커피 잔에 예술을 만들어내는 라떼아트 !
그 중 가장 기초적이며 그만큼 중요한 라떼아트인
'하트'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우유 스티밍과 푸어링에 대해서는
스토리에서 자세히 확인 가능합니다^^
<< 준비물 >>
- 카푸치노잔(약180ml) 또는 카페라떼잔(약250ml)
- 우유스팀피처
- 부드럽게 스티밍 된 우유
<< 준비동작 >>
- 마음을 침착하게 가라앉힙니다.
- 잔의 손잡이를 '나'를 향하게 잡고 우유피처 코와
90도 각도를 이루도록 자세를 잡습니다.
( 오른손잡이 손님을 기준으로
커피가 서빙될 때 손님이 라떼아트를 제대로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라떼아트 시에
잔과 피처의 위치가 중요합니다.)
- 매순간 우유와 우유거품은 분리되기 때문에
스팀 후 곧바로 에스프레소에 부어주어야 합니다.
그 동안 분리되지 않도록 우유스팀피처를 돌리며
회전을 시켜 우유와 우유거품을 잘 섞어줍니다.
<< 라떼아트 하트 만들기 순서 >>
1. 크레마 안정화
에스프레소 안에 스티밍한 우유를 넣으며
안정화 작업을 해줍니다.
우유스팀피처를 5cm이상의 높이를 유지하여
우유를 부어주며
낙차를 이용해 에스프레소와 잘 섞이게 합니다.
우유스팀피처와 커피잔의 낙차가 없을 경우에는
하얀거품이 얼룩처럼 생깁니다.
또한 우유를 부어줄 때
우유줄기가 끊기는 경우에도
하얀얼룩이 생기니 주의해야 합니다.
크레마 안정화 작업은 우유와 커피가 섞이며
갈색의 바탕이 하얀얼룩없이 깨끗하게
작업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2. 푸어링
크레마 안정화 작업으로
우유를 반 정도 채워 준 후 ,
높이 들었던 우유스팀피처를
잔에 닿을 정도로 낮추고
우유스팀피처의 코를 잔의 한 가운데를
향하게 합니다.
피처를 좀 더 기울여
우유거품을 함께 부어주면
하얀 우유거품이 동그랗게 생겨납니다.
이때 우유스팀피처를 좌우로 흔들면
우유거품이 더욱 잘 내려오며
우유거품과 커피의 결이 생겨납니다.
우유스팀피처에 담긴 우유를 밀 듯이 부어주면
잔의 뒤 쪽으로 우유거품이 밀려서
그림이 잔 아래로 치우쳐집니다.
( 잔 앞쪽에서 우유를 밀어주면
우유거품 그림이 가운데에 만들어집니다.)
3. 마무리
하얀거품이 동그랗게 생겨나면
우유스팀피처의 높이를 3cm정도로 들어주며
가운데에서 끝으로 천천히 이동합니다.
낙차에 의해 동그란 하얀 우유거품이
반으로 갈라지면서
꼬리가 얇게 그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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