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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이야기

[핸드드립]핸드드립도구 없을때 커피내려 마시는 방법-다시백으로 커피내려 마시기

작성자che|작성시간15.12.11|조회수928 목록 댓글 0


융드립을 하는지라..

융관리나 이런 문제때문에 편하게 커피마실때 제가 종종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마트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고 종이필터 가격이나 비슷합니다.

생각보다 맛도 괜찮구요. 향은 오히려 더 낫구요.

프렌치프레스보다는 좀 더 덜 거칠구요.

아래 사진을 쭉 하나씩 봐주세요.


50개짜리 다시백입니다.  2천원이던가?

다시백 크기는 다양합니다. 제일 작은것 말고 그거보다 큰걸로 구입하시면 될겁니다.

너무 큰건 오히려 안좋구요.


그중 한장을 뽑았습니다. 여기 10그람정도 들어갑니다.


자 여기에 커피를 분쇄해서 넣을겁니다.


요정도로 분쇄했습니다.

프렌치프레스정도 또는 그보다 굵은 정도로 분쇄하시면 되겠습니다.

물론 더 얇게 분쇄해도 되지만 그렇게되면 미분양이 너무 많아집니다.

나중에 커피잔에 가라앉게되고 커피에 좀 더 이물감이 많이 느껴지겠죠.


자 요런 깔데기를 이용하면 좀 편하구요.

없으면 대충 스푼으로 퍼서 넣으면 됩니다.


저는 이렇게 10그람정도를 부어서 사용합니다.


이런식이죠. 이걸 이제 닫아야겠죠? 커피 알갱이 안나오게


다시백 사용해보신 분들은 잘 아실겁니다.

다시백 포장지에 설명서가 있으니 어렵지 않습니다. 전혀~ 아이큐 50이상이면 다 합니다.


요렇게 됐습니다.


가까이에서 접힌 상단부를 보시면 이렇습니다.


이걸 잔에넣고 - 이잔은 250cc까지 채워지는 보덤 아메리카노 잔입니다.


뜨거운 물을 붓고


쭉 붓습니다.


부풀죠?

가득찼죠?


이상태로 기다립니다.

분쇄도, 물온도에 따라 조금 다르고 사람마다 다른데

전 3분 좀 넘게 기다렸습니다. 물 온도는 90도가 약간 넘구요.


우린 다시백을 건저내고

계속두면 과잉추출된 맛이 넘쳐나니까요.


이렇게 완성된 커피를 마시면 됩니다.


이 커피는 에티오피아 게마드로g2였구요 독특한 향이 있습니다.


다 먹고 나니

다시백에서 샌 큰 가루가 몇개 보이고

다시백필터의 미세한 틈으로 나온 미분이 아래 깔려서 물과 같이 섞여 있는게 보이시죠?

추출중 다시백을 흔들면 좀 더 진하게 드실 수도 있으나 대신 미분이 많아집니다.

분쇄도를 얇게하면 역시 좀 더 진하게 드실 수 있으나 역시 미분이 많아집니다.

뭐 미분이 많아도 드시는게 큰 지장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시간나실때 해보세요.

믹서같은걸로 분쇄해도 큰 무리없이 할 수 있으니

도구없이 괜찮은맛 내기에는 제 개인적으로는 최상이 아닌가?싶습니다.


편의점에서 파는 드립커피라고 파는거 사먹느니 주변 커피집에서 원두 사다가 이렇게 먹는게 1000배는 낫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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