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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이야기

[핸드드립]커피를 잘 내리기 위해 미분을 제거하는 건 바보같은 짓이다.

작성자che|작성시간19.07.30|조회수2,186 목록 댓글 0

미분 즉 얇은 가루 얇은 커피 알갱이를 제거하는 작업을 하는 사람들...

이런 바보같은 짓은 커피업을 하는 사람들중 맛을 추구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아마 했을 행동입니다 

물론 저 역시 이런 짓 말고도 더한 뻘짓을 많이 했구요.


한번쯤 해보시던 말던 그건 자유구요.

왜 바보같은 짓인지만 설명드리죠.

우선 분쇄한 원두는 얇게 분쇄할 수록 그리고 강하게 볶을 수록 그리고 습도가 노플수록 그리고 온도가 높은 환경일수록 산폐가 더 빨리 진행됩니다.

맛과 향의 추락 역시 빨라지겠죠?

물론 아주 엄청나게 빠른 속도는 아니니 분쇄한 뒤 10분 이상 실온에 놔두는게 아니라면 크게 무리한건 또 아닙니다.

커피 내리는데 좀 문제는 생기지만...


그런데 미분을 제거하기 위해 채망을 치는 작업은...

왜 바보같은 짓이냐?

물론 시간도 허비하지만

채망에 쳐보시면 쳐도 쳐도 계속 나옵니다.

그리고 그 양이 그리 적은 양도 아니구요.

차라리 그 시간에 

볶은 원두는 충격에 부서지기 쉬운 상태에 놓입니다.

분쇄된 원두끼리 부딛히고

채망에도 부딛히면서

계속 깨지고 미분은 계속 발생됩니다.

물론 채망을 칠수록 그 미분양은 점점 줄어들지만

전혀 없어지지도 않구요.


또한


채망의 크기 역시 얼마나 작은 채망으로 거르느냐에 따라 양상이 다르겠죠?

이렇게 채망을 친 후 커피를 내리면  요즘같은 날엔 뜸들이기에 문제가 생길것이구요.

분명 미분을 채망으로 잘 제거했는데 드립이 더 좋아지는 느낌은 없을것입니다.

그리고 커피를 내림 뒤 종이필터를 잘 말려서 콘처럼 뒤집은 뒤 필터를 집어서 안을 들여다 보시면 여전히 미분이 필터에 깔려있음을 보실 수 있을것입니다.


결국 괜한짓이죠.


드리블 할떄도 충격은 가해지고

여전히 미분은 발생됩니다.

중력에 의해 물흐름이 하향할때 미분은 늘 그렇듯히 아래쪽부터 점점 위로 필터를 막게 될것이구요.


드립 연습을 잘 하시는게 미분 제거하는데 들이는 시간보다 훨씬 효율적이라는 말씀 드립니다.


이상 융드립전문점 도봉동 카페 탁씨드립( 구 혜화동 커피천국)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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