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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 내 몸에 새긴 타투보다 진한 색

작성자후리카케|작성시간24.08.02|조회수170 목록 댓글 1

집 밖을 정말 안나가던 집순이가

얼마 전에 해외 여행을 다녀왔다.

 

루틴 같이 흘러가는 하루하루에

말 그대로 쉼표를 잠시 찍고

나무와 잔디, 구름, 알록달록한 세상

마음껏 날 모든 색으로 적시니

 

난 내 색을 사랑하고

내 색을 표현하고

내 색을 눈치보지 않고

내 색으로 나와 내 주변을 물들게하면

 

그 자체만으로도 순수한 행복을 얻을 수 있는걸

다시 느끼게 되었다.

 

그래서 여행에서 돌아와

내 몸에 흑백 타투만 있던 틈으로

알록달록 미친 색감으로 타투를 다섯개를 새겼다.

 

중요한거라 잊고 싶지 않다.

 

콜드는, 모두에게 공감과 울림을 주는 음악을 한다.

예술가가 이 세상에 필요한 이유도 콜드를 보면 느낄 수 있다.

 

언제, 어디, 어떤 상황에서도

다시 들어도 다르게 와닿고

닭살 돋게 한다

닭살은 거짓말 안한다

 

너무 고맙게도,

딱 타투를 받고 다음 날 I color you를 내어줘서

 

이 몸에 새긴 타투 말고도

너 그렇게 사는거 멋지고 옳고 응 그거 맞아

나도 그렇게 생각해라고

내가 좋아하는 아티스트가

증인서주는 것 같아

 

몸에 새긴 색 보다 더 진한

타투가 생긴 것 같고

온 우주가 나를 이 선택으로 이끄는 것 같아서

신기하고 행복하고

 

파랑하다.

 

 

- 콜드를 응원하는 알록달록한 인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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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vaguebleue | 작성시간 24.08.02 정답인 색은 없어요 알록달록한 인생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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