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를 읽고 머릿속에 뭐지? 어쩌지? 라는 말이 떠올랐다. 고민이 많았다. 그림을 꼽씹어야할지 텍스트를 꼽씹어야할지.
맥스의 짓궂은 행동에 엄마의 "이 괴물딱지 같은 녀석이"라는 말로 맥스를 방에 가뒀대라는 건 아동학대인데란 생각이 머리를 스쳤지만 이것도 현실반영이네 싶다.
방에서 맥스는 상상의 나래을 펼치고 결국 괴물나라까지 만들어 험난한 여정으로 그곳에 도착해 괴물나라의 왕이 된다. 왕이 된 맥스는 참 신나게 놀지만 결국 현실의 벽 내가 생각한 그것은 배고품이었다. 그래서 다시 험난한 여정으로 현실로 되돌아 온다. 저녁밥 먹으러 ㅎㅎ 저녁밥이 따뜻했다는 건 시간이 그리 길지 않았음이다.
이 동화를 읽고 나니 우리 아이들 5살 3살때의 일이 떠올랐다. 큰아이가 생각의자에 앉아 있을 때 작은아이가 형에게 다가가하는 말 "뭐 잘못했어? 얘기해봐!" 하지만 5살 형은 말이 없다. 그 상황 속 나는 생각했다. 우리 큰 아이는 그 순간 어떤 상상속으로 걸어가 마음을 풀고 엄마의 품으로 돌아왔을까? 문득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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