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쉼표의 (바다, 보다)

바다, 보다(See The Sea) #4282

작성자쉼표|작성시간26.06.21|조회수9 목록 댓글 3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신고 센터로 신고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쉼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21
    바다는 하늘의 빛을 단 한 조각도 허투루 버리지 않고,
    수만 개의 잔물결로 잘게 쪼개어 온몸으로 찬란한 지평을 일구어냅니다.

    눈이 시리도록 타오르는 황금빛 수면을 바라보고 있으면,
    일상의 작은 소란이나 번민은
    어느새 저 깊은 조류 아래로 가라앉고 명징한 평온만이 가슴에 차오릅니다.

    억지로 선명해지려 하지 않아도,
    흐르는 결을 따라 끊임없이 반짝이는 저 위대한 바다의 숨결 속에서
    잠시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고요히 머물다 갑니다.



  • 작성자피스 | 작성시간 26.06.22 new 수만 개의 잔 물결을
    윤슬 한 단어가 다 담고 있네요

    마음이 저 윤술 위에
    가만히 드러눕는 느낌
    더할 것도
    뺄 것도 없습니다 . . .
  • 답댓글 작성자쉼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22 new 바다 앞에
    서면
    마음의 짐을 내려 놓을 수 있어서

    바다의 본성이
    모성이라는 것을 절감하게 됩니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