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기]]아카데미 1/48 F-4 B/C/D형 만들기 (귀차니즘 버젼) PT2

작성자mirageknight [왕성국]|작성시간13.10.18|조회수1,794 목록 댓글 11

PT1에 이어

 

 

안녕하세요~~ 미라지나이트 입니다.

 

갑자기 날씨가 쌀쌀해졌네요.. 난방시설이 거의 없는 공방에도 야간작업하기가 점점 어려워집니다. 더 추워지기전에 빨리 완성해야겠네요..

 

지난번 갑자기 시작한 아카데미 팬톰 제작기 두번째 시간 입니다.

 

 

 

 

 

 

 

오늘은 아카데미 팬톰조립시 주의점과 도색준비과정을 소개하죠..

 

 

아카데미 팬톰 씨리즈는 2012년  12232번 F-4B "VF-111 SUNDOWNERS" 를 시작으로 2013년 10월  #12300번 1/48 ROKAF F-4D '방위성금헌납기'  가 출시되었고 그리고 다음주인 10월24일 #12294번 1/48 F-4C "Vietnam War' 제품 출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2012년 아카데미의 야심작으로 전격 출시된 12232번 F-4B "VF-111 SUNDOWNERS" 세계최초 마이너스 몰드의 1/48 F-4B 제품으로 그해의 뉘렌베르크 모델상을 수상한 걸작 입니다.]

 

 

 

[그리고 1년만에 바리에이션 제품으로 2013년 10월  #12300번 1/48 ROKAF F-4D '방위성금헌납기'  가 출시되었고 그리고 다음주인 10월24일 #12294번 1/48 F-4C "Vietnam War' 제품 출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자세한 리뷰는 아래에..

 

 

 

 

 

 

 

아카데미 팬톰 씨리즈는 최근에 출시된 제품답게 깔끔하고 샤프한 디테일 그리고 조립성을 극대화시킨 제품설계등 최근 아카데미의 기술력을 잘 보여주는 제품입니다만 역시나 완벽한 제품이라는것은 없는법 !! 이번 조립을 통해 발견한 자잘한 문제점과 조립중 주의사항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카데미 팬톰 조립시 주의사항 !!

 

 

 

  • 주 랜딩기어의 경우 도색전  붙여주는게 좋다 조립과정중에 부러지기 쉽다 (메뉴얼상에서는 콕핏 조립후에 바로 붙이게 되어 있음 조립중 걸치적 거리고 걸려서 부러지기 쉽다)
  • 랜딩기어 커버를 먼저 붙이고 랜딩기어를 붙여야 한다 아님 랜딩기어 커버 고정부분이 약해 부러지기 쉽다(F11,F52부품)  메인랜딩기어 커버 (C24,23) 는 실사진을 잘 보고 조립하자 (주익 끝단의 랜딩기어 커버와 메인랜딩기어 커버는 겹치는게 맞다)
  • 부품간의 언더컷이 많은데 접착핀으로 오해받기 좋다 접착전 잘 보고 제거해주자
  • 요즘 나온 제품이라는게 믿겨지지 않게 접착핀이 안맞고 어긋나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 특히 외부 연료탱크는 필히 접착핀을 제거하고 접착해야 어긋나지 않는다.
  • 동체와 주익을 붙일때 연결핀을 잘 보고 끼워야 빈틈이 생기지 않는다 주익부분에 동체를 고정하는 핀이 있는데 이곳에 동체를 끼우고 무수지접착제를 이용 접착해주면 빈틈이 전혀 생기지 않아 다듬을 필요가 없다
  • 주익 끝단의 경우 약 15도 경사지게 되어 있는데 G17 부품을 제대로 끼우지 않으면 사이가 벌어진다 방향에 주의한다
  • 에어 인테이크 내부 부품(F4,F2)은 고정부분이 메뉴얼에 제대로 표시되어있지 않는데 형태대로 주익쪽에 접착해주고 에어인테이크 부품 ( G21,23,40) 부품을 끼우면 위차가 바로 잡힌다.

 

'

사진으로 차근차근 살펴보죠!!

 

 

[랜딩기어의 경우 메뉴얼상으로는 먼저 붙이게 되어 있으나 도색전 붙여주는게 좋다 조립전 걸치적 거려 부러지기 쉽다]

 

 

[에어 인테이크 내부 부품의 경우 어떻게 접착하는지 정확하게 메뉴얼에 표시되어 있지 않치만 주익바닥면 C1 의 접착부분의 형태를 맞추어 보면 잘 끼워 접착할수 있습니다.] 

 

 

 

 

 

 

 

신제품이라 그런지 유독 사출과정중 기술적 문제점으로 생긴 사출돌기가 돌출되어 있는데 이게 얼핏 보면 접착핀으로 보여 일일히 잘라내야 합니다.

 

 

[랜딩기어는 조립만 해두고 도색전 나중에 접착해주는게 좋습니다. 메뉴얼상으로는 먼저 끼우게 되어있는데 그냥 끼우면 조립중 걸치적 거려 부러지기 쉽습니다.]

 

 

[랜딩기어는 끼우기전에 미리 커버를 접착해둡니다. 메뉴얼대로 랜딩기어를 먼저 접착해버리면 나중에 커버를 끼우기 어렵습니다. 워낙 잘 부러지게 되어 있는지라..]

 

 

 

[요즘 나온제품답지 않게 접착핀이 어긋나있는데 그 대표적인 부품이 연료탱크 그대로 끼우면 이처럼 핀이 어긋나 차라리 핀을 제거하고 접착하는게 좋습니다.]

 

 

그외의 자잘한 작업을 계속 합니다.~~

 

(1) 다듬기 와 퍼티질 그리고 사포질 하기

 

 

 

 

 

[아무리 뛰어난 사출을 보여주는 제품이라고 하지만 둥글둥글 전투기 특유의 곡선을 재현하다보니 부분적으로 이런 빈틈이 생깁니다. 방법은 최대한 밀착해서 이런 빈틈을 없게 조립하는거지만..]

 

 

 

[일단 튀어나온 부분은 평줄로 스삭스삭 갈아내줍니다.]

 

 

[그리고 퍼티를 락카신너에 개어서...]

 

 

[벌어진 틈새에 발라주고 하루정도 굳히면 준비끝!!]

 

 

[하루정도 잘 말린후 남은건 사포질뿐 !! 사포질은 자기와의 전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좋아하는 영화 하나 틀어두고 부지런히 갈아주세요~~]

 

 

[사포질을 할때는 반드시 물을 묻혀 사포질을 하는 물사포질을 하세요, 가루가 덜 날리기도 하지만 사포질 과정에 마찰열로 부품이 변형되는것도 막아주고 결정적으로 물사포질이 곱게 잘 갈려 나갑니다.]

 

 

[퍼티를 날리기 위한 사포질을 600(혹은 800) ...> 800..> 1000 번 순으로 해주시면 되고 유광의 경우 1200번이나 1500번까지도 해주면 도색면이 곱게 마감됩니다.]

 

 

[사포질이 끝난 모습 입니다. 사진에서 볼수있듯 랜딩기어를 미리 붙여놓으면 이런 작업중 걸치적거려 부러지기 쉽습니다. 랜딩기어나 안테나 같은 작은 부품들은 사포질후 도색 바로전에 붙여주는게 좋습니다.]

 

 

(2) 선파기작업

 

 

[사포질은 잘되었지만 사포질과정중에 패널라인이나 리벳들도 같이 깍여나갔습니다.]

 

 

[깍여진 선을 다시 파줍니다. 적당한 공구는 P-CUTTER 라는 공구나 GSI 사에서 나온 라인티줄을 이용하시면 편리하게 파내실수 있습니다.]

 

 

[라인티줄용 전용 자루도 있지만 3만원 가까운 비싼가격이라 미라지콤프방에서 판매중인 멀티 핀바이스 자루에 물려 사용하셔도 됩니다.]

 

 

[하세가와사 템플레이트 를 이용 깍아없어진 선을 다시 파줍니다. 그리고 철필로 리벳도 찍어주면 끝~~]

 

 

(3) 기타 작업들

 

 

[앞서 소개한 인형중 머리 부분은 백색유광락카로 에어브러슁 해줍니다.]

 

 

[그리고 먹선 넣어주고 바이져 부분을 유광블랙으로 칠해주면 됩니다. 호스는 무광검정으로 도색~~]

 

 

[시간이 나서 미사일을 조립해 줍니다. 그런데 스패로우의 경우 뒷 부분 노즐이 다 막혀있네요.. 핀바이스를 (2밀리) 이용 구멍을 뚫어줍니다. 핀바이스를 이용할 경우 나이프로 십자선을 긋고 핀바이스로 뚫어주면 정확하게 가운데 구멍을 뚫어줄수 있습니다.]

 

 

[아니면 꼼수인데.. 쓰고 남은 볼펜심을 이용합니다.]

 

 

[볼펜심을 1밀리 정도로 얆게 잘라내서 뒷부분에 붙여주어도 노즐 비슷한 효과를 냏수 있습니다.]

 

 

(4) 캐노피 파팅라인 처리하기

 

 

[이번에는 캐노피를 다듬습니다.]

 

 

 

[케노피를 잘라내서 다듭습니다.]

 

 

[현용 전투기의 캐노피는 아래로 오목한 오메가 형태로 되어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제대로 재현하면 이처럼 가운데를 가로지르는 파팅라인이 생겨버립니다. 그대로 조립하면 거슬리죠..]

 

 

[가운데 파팅라인을 아트나이프로 살살 긁어 없애줍니다.]

 

 

[투명한 캐노피에 보기싫은 칼자국이 남지만 걱정마세요~~ 갈아 없애면 되니까요~~]

 

 

[1000번 정도의 사포를 이용 물사포질을 하여 칼자국을 없애주고.. 이어 1200..> 1500...> 2000 번 사포질을 해주면 됩니다.]

 

 

[사포질을 할때는 둥글게 원을 그리며 부드럽게 해주며 너무 큰 힘을 주면 캐노피가 깨질수 있습니다.]

 

 

[사포질까지 하면 아직도 뿌연데 2000번까지 사포질을 해준다음에는 콤파운드를 이용 광택을 내주어야합니다. 콤파운드 역시 일반용과 마무리용이 있으니 차례대로 사용하여 광택을 내줍니다.]

 

 

[콤파운드를 이용 천으로 닦아주면 점차 광택이 살아나게 됩니다. 부지런히 닦아주시고 연마후에는 최종적으로 물로 깨끗하게 닦아내주어야 합니다.]

 

 

(5) 캐노피 마스킹하기

 

 

[캐노피 마스킹을 준비합니다. 5밀리 마스킹 테이프를 잘라내어 둡니다.]

 

 

[전방 캐노피 안쪽에 꼼꼼하게 붙여주고..]

 

 

[잘 드는 아트나이프로 내부를 잘라내어 줍니다. 캐노피에 칼대는게 그렇다면 마스킹 테이프를 잘게 잘라내어 조금씩 붙여나가도 됩니다.]

 

 

[내부의 전방 캐노피의 녹색부분을 도색할거라 마스킹후에는 이쑤시게등으로 도료가 스며들지 않도록 꼼꼼하게 막아줍니다.]

 

 

[도색전 에어브레이크 안쪽은 붉은색이라 이를 먼저 칠해줍니다.]

 

 

 

 

[붉은색도료가 남아 랜딩기어 바깥쪽에도 뿌려둡니다. 전투기의 랜딩기어나 플랩에는 가동여부를 쉽게 확인하기 위해 보통 붉은색을 칠해두는데 붉은색은 원색계열이라..쉽게 칠하기 어려우므로 미리 칠해주는겁니다.]

 

 

 

[이제 본격적인 도색만 남아있네요~~]

 

PT3에 계속

 

 

 

 

 

Wright By Mirageknight (2013.10.18 ver 1.0)

 

  • (본 게시물의 권리는 미라지콤프(www.compmania.co.kr) 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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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mirageknight [왕성국]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3.10.21 제품 제작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 삭제된 댓글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mirageknight [왕성국]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3.10.21 그러게요!!! 듣고 다시 뜯어 수정했는데 하마터면 큰공사 치룰뻔했네요.. 지적 감사합니다.
    • 작성자로시난테(오종석) | 작성시간 13.10.28 유익한 제작기 감사합니다~~~
    • 작성자neiioo(김재춘) | 작성시간 14.04.24 잘읽었습니다 연료탱크 패널라인은 어긋난게 아닙니다 거꾸로접합시키면 딱맞습니다 아카제는 실수안했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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