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R.O.K ARMY Self-Propelled Howitzer M107 #HG35004 [HOBBY GALLAY MADE IN KOREA] PT1
작성자mirageknight [왕성국]작성시간12.07.26조회수564 목록 댓글 6
안녕하세요~~ 미라지나이트 입니다.
염천더위가 한참이던 어제 25일 신예모형접체인 하비갤러리의 M107 175mm 자주포 제품이 출시되었습니다.
M107 175mm 자주곡사포
1.1 제원
- 승무원 : 5명 (포격시 운용요원 13명)
- 무장 : M113 175mm 유탄포(지속사격 1분에 1발, 최대발사속도 1분간 2발)
- 차체 포탄탑재량 : 175mm 포탄 2발
- 전장 : 11.26m(주포 포함), 5.72m(차체)
- 전폭 : 3.15m
- 전고 : 2.81m(주포 부앙각 0˚), 3.68m(주포 부앙각 최대)
- 궤도 폭 : 0.46m
- 전투중량 : 28.17톤
- 장갑 : 13mm
- 엔진 : 405마력(8기통) GMC Model 8V-71T Detroit Diesel
- 연료탑재량 : 1,137L
- 최대속도 : 56km/h(도로)
- 항속거리 : 725km(도로)
1.2 개요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미국은 기존의 복잡한 자주포의 구경체계를 통합하고자 했다. 여기서 나온 결과물이 105mm M108과 155mm M109이다. 그러나 한국전쟁에서 해당 자주포에 탑재된 견인포를 사용해본 결과 105mm는 화력과 사정거리가 부족했으므로, 1년만에 퇴역하게 되었다. 대신 1961년에 보다 강력한 포인 175mm M113 곡사포를 제작하게 된다.
출처 엔하키미러사이트 http://mirror.enha.kr/wiki/M107
1.박스 및 외형
[약 41X27X8센티 정도의 비교적 큰 박스로 유화로 멋지게 그려진 박스아트가 인상적입니다.]
[초기한정판에만 주어지는 금색로고!! 초기한정판에는 메탈포신과 레진궤도가 추가됩니다. 약 2백여개 한정생산이며 이후 메탈포신과 궤도가 빠진 일반판이 출시될것라 합니다. 가격은 한정판이 48,000원 일반판이 4만원 정도가 될거라 하네요..]
[측면은 그저그런 디자인인.. 하비갤러리가 신생업체라 아직 이렇다할 디자인의 박스를 기대하긴 그렇치만 비슷한 처지인 디코퍼랴이션과 비교하면 좀 때깔이 빠져보이는건 어쩔수 없습니다. 자금력이나 규모도 하비갤러리측이 훨씬 큰데 말이죠..]
[작례는 잘 만들어져 있지만 사진촬영 이나 편집이 좀 안습입니다. 말 안하면 중국제라 해도 믿을판.. 작례는 제품을 기획개발하신 허유신님이 만드신듯 합니다. 스타일이 딱 허유신님 스타일이네요.. 아니면 어째..-.-" ]
[박스가 상당히 허접한데.. 10개들이 카톤을 열어보면 박스가 눌려있는 경우도 있고 제대로 힘을 받지 못합니다. 좀더 주더라도 박스는 진짜 좋은거 써야하는데.. 트럼페터처럼.. 아쉬운 부분 입니다.]
[또하나의 문제점은 한정판에 응당 들어어야할 레진궤도가 통째 빠진 경우가 몇개 있다는 겁니다. 울 까페에서 구매한 제품이 80여개인데 어제까지 보고된 숫자가 이미 8개가 넘는것으로 봐 이런제품이 꽤 있는듯합니다. 제품 구입하신분은 먼저 궤도가 들어있는지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2. 내용 및 특징
[ 이 제품은 앞서 리뷰한 K55 와 같이 이탈래리 제품을 벌크로 수입해 메탈포신과 별매궤도 그리고 에칭부품과 데칼등을 추가한 제품 입니다. 요새 이런 구성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데 이미 일본이나 유럽등지에서는 보편화된 제품 출시방법 입니다. 어떤 제품을 어떻게 기획하냐 따라 금형을 제작하는것보다 기존 출시된 제품을 재구성하는것이 더 효율적인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한국군 아이템의 경우 수요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수천에서 수억이 깨지는 금형제작보다는 이런방법이 더 효과적입니다.]
[이태리에서 생산된것이 선명한 비닐의 원산지 표시.. 이탈래리 제품을 이용한 이유는 현재 유일한 M107 제품이기도 하지만 벌크 제품의 공급이 쉽고 가격도 저렴하게 주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AFV클럽의 경우 이런 벌크상태의 제품 가격이나 원판 수입판의 가격이 크지 않고 가격도 비싸다고 합니다. ]
[비닐을 개봉한 모습 전체 약 200여점의 부품구성으로 되어 있습니다. 사출색은 고전적인 올리브드랍색이 아닌 데져트옐로우에 가까운 사출색 입니다.]
(1) 휠 및 궤도
[휠 부품은 별로 런너로 분리하고 있습니다.]
[80년대 초반 나온 제품이라는게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디테일이 상당히 우수한 휠부품.. 1970~80년대 이탈래리의 품질이 타미야를 능가했다던데 그소문이 사실인듯 싶습니다. 말 안하면 타미야 제품이라 해도 믿을듯 싶네요.. 여기에는 비밀이 있는데 당시 주요 제품 금형을 한국같은 인건비가 저렴한 신흥공업국가에서 제작해서 그렇습니다. 타미야도 마찬가지였고요.. 결국 같은 기술력으로 만드니 제품스타일도 비슷할수 밖에... 오늘날 중국에서 생산되는 제품들이 서로 비슷한 품질을 가진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 M109 와 마찬가지로 휠의 허브축은 별도 분리하고 있습니다. 이는 비슷한 시기에 출시된 M47 패튼도 같은 방식 입니다.]
[현가장치는 죄다 분리되어 있어 필요시 쿠션먹은 상태로도 만들수 있습니다.]
[궤도는 수지제가 들어있습니다. 이탈래리 제품들의 궤도는 엄청난 탄성으로 악명이 높은데 이는 비단 이탈래리 제품뿐 아니라 유럽산 제품들이 전체적으로 비슷합니다. 다만 이번제품 역시 간만에 재판된 제품이라 그런지 수지궤도의 재질이 좀 바뀌어 예전 제품과 같은 악명높은(?) 탄성은 가지지 않습니다.]
[궤도는 70~80년대 만들어진 제품답지 않게 디테일이 꽤 좋습니다.]
[가장 우려되는 탄성부분의 경우 약간의 힘만 줘도 부드럽게 접히며 과거 제품에서의 도료도 안먹고 탄성이 심한 재질은 아닌듯 합니다. 일단 조립해봐야 더 자세하게 알수 있을듯..]
[초기 한정판에는 기본 수지궤도와에 레진제 궤도가 추가로 더 들어갑니다. 나중에 소개합죠..]
(2) 차체
[차체는 상하 분리되어 있으며 슬라이드 금형을 이용 통사출되어 있습니다.]
[바닥까지 친절하게 재현되어 있습니다. 물론 일부만요..]
[앞서 이야기했듯 현가장치는 분리되어 있어 조립상태에 따라 위치를 달리 할수 있습니다. 디오라마나 비넷 만드실때 상당히 좋을듯..]
[M109와 M107 그리고 M110은 같은 차체를 쓴다는데 이렇게 봐서는 도저히 같은 차체라고 보기 힘들듯 합니다.]
[상판은 엔진그릴까지 통사출되어 있는데 타미야 제품을 보는듯 디테일이 예사스럽지 않습니다.]
[앞부분의 볼트재현도 좋고..]
[조종석의 펠리스코프도 나름 잘 살리고 있습니다. 저 이런방식 정말 좋아하는데.. 요새는 디테일 살린다고 펠리스코프까지 분리해놔 사실 구찮은데 말이죠.. 어차피 덮어버리면 보이지도 않을것들..]
[엔진그릴은 요새나오는 제품과 비교해 디테일이 상당히 좋습니다. 이게 30여년전 제품이라는게 믿겨지시는지..?]
[이탈래리의 놀라운 설계능력을 잘 보여주는걳이 후방 리어패널 입니다. 보시면 알수있듯 작은 테일등까지 통 사출해내고 있습니다. 조립성 작살!! 물론 디테일은 다소 떨어지지만 전 이런게 좋아요..!!]
[우려와는 달리 후방의 테일등은 그렇게 디테일이 나쁘지 않습니다. 조립성을 극대화하면서 디테일도 나쁘지 않은 나이스한 설계 입니다. 물론 금형을 잘 판 덕도 크지만요..]
[후방에는 샵이나 해머등을 적재하는 공구함 입니다. 각종 OVM 류를 접착하기 위한 위치가 몰드되어 있습니다.]
[독특한 형태의 측면 스커트의 몰드도 잘 살리고 있습니다.]
[대포에 바퀴달았다는 것이 딱 맞는 독특한 형상의 M107의 특징을 잘 재현한 제품으로 출시된지 30여년이 다 되어가지만 여전히 명품중 명품 입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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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mirageknight [왕성국]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2.07.26 오늘쯤 도착할겁니다. 어제 보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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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jhkimrad(김진형) 작성시간 12.07.26 프로포션은 참좋아보입니다. ㅎㅎ 장포신이 참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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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mirageknight [왕성국]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2.07.27 이 제품의 매력이죠.. 자고로 남성과 포신은 커야 제맛이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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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SoulFlower [김승대] 작성시간 12.07.27 오래전 제품이라 디테일은 최근 제품이 비해 살짝 떨어지는 것 같네요. 그래도 프로모션은 참 좋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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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mirageknight [왕성국]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2.07.27 디테일은 최근 나온 제품들에 비해선 좀 떨어지지만 전체적인 설계나 특히 프로포션은 이탈래리 최전성기 시절 제품이라 타미야 제품에 견물만한 제품 입니다. 이것 말고 M110 도 죽이는 명작중 하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