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라지나이트 입니다.
벌써 주말이네요.. 엊그제 비온뒤로는 새벽에는 제법 겨울같이 춥습니다.
주말이지만 오늘도 리뷰 하나 올려보죠..!!
지난 11일 하비갤러리의 8번째 제품인 HG35008번 M977 HEMTT (Heavy Expanded Mobility Tactical Truck) 가 출시되었습니다.

[박스아트 상당히 멋지지 않나요..? 그리고 이번제품부터는 헐렁이 박스재질도 탄탄한 재질로 바뀐다고 합니다. 이번에도 한정판 제품인데.. 하비갤러리 제품은 대부분 벌크로 들여온 재포장 제품이기 때문에 한정판일수밖에 없습니다. 나중에 구할려도 못구합니다.]
[데칼 확대된 일러스트도 같이 입수되었습니다. 좀더 선명하네요..]
M977 '오시코시' 트럭은 한국군이 다연장로켓(MLRS)을 배치함에 따라 함께 도입된 지원차량이다. MLRS용 로켓탄 런처를 수송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일종의 탄약차량이다. 미국에서는 'HEMMT'라고 부르고 있고, M977형 카고트럭을 기본모델로 하고 있다. 한국군은 조작이 간편한 접이식 크레인을 장착한 M977형을 선택하고 있고, 차량이 빠졌을 경우 스스로 빠져 나올 수 있는 윈치를 장착하고 있다.



M977 오시코시는 6.4m 길이의 적재함에 10~11t의 화물을 실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최고속도 88km/hr, 483km까지 연료보급 없이 주행할 수 있다. 게다가 60도 경사로를 올라갈 수 있는 놀라운 등판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엔진은 운전석 뒤편에 자리잡고 있고, 디트로이트 디젤사에서 제작한 V8 12리터 디젤엔진을 탑재해 445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한국군이 보유한 M977형은 국내에서 전혀 개량을 거치지 않은 '미국산' 그대로다. 한국군은 약 40여대를 갖고 있다. 29대의 에이태킴스(ATACMS) 발사차량의 도입에 따라, M977이 추가 도입 되었다.






[M997 은 MLRS의 탄약수송차로 사용되며 국냐에도 현재 40여대가 활동중에 있는 고기동트럭중 하나 입니다. 국내도입된 사양은 미군사양과 100% 동일한 사양으로 심지어 나토3색 까지 동일하게 칠해져 있습니다.]
1. 박스 및 외형

[약 41X27X8센티 정도의 비교적 큰 박스로 유화로 멋지게 그려진 박스아트가 인상적입니다.누가 작업하신건지 하비갤러리측에 문의해봤는데 회사기밀이라고 알려주시진 않더군요.. 암튼 멋진 박스아트 입니다.]


[측면에는 잘 만들어진 제품작례와 제품소개가 잘 되어 있습니다. 역시 작례는 모델러출신이신 허유신 이사님이 직접작업하신 작례 입니다.]


[박스정면에는 한정판 제품임을 의미하는 리미티드에디션 마크가 선명합니다. 앞서 이야기한대로 하비갤러리 제품들은 대부분 직접 제작하는 제품들이 아닌 벌크상태의 사출물을 수입해 에칭과 데칼 메뉴얼등을 추가하여 재포장한 제품이라 거의 한정판일수밖에 없습니다. 즉 , 이말은 재상산의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말입니다. 그러니 재고가 있을때 구매해두시길 바랍니다.]
2. 내용 및 특징

[박스를 열어보니 박스안을 꽉 채운 런너들이 즐비합니다.]

[이번 제품부터는 약속대로 박스재질이 바뀌었습니다. 지난 m107 과 M110 들이 너무 힘없는 박스들로 원성이 자자했던바 이번에는 박스 하단을 좀더 튼튼한 박스로 바꾸었습니다. 덕분에 지지하는 힘은 좀 세졌지만 윗면은 여전히 힘이 없는상태로 많은 킷을 적재하면 박스가 금방 우그러집니다.]

[제품구성은 이렇습니다. 벌크로 수입된 이탈래리제 m977 런너한봉과 국내에서 제작된 레진제 바퀴와 에칭부품 그리고 데칼과 메뉴얼 입니다.]

[이것이 벌크상태의 이탈래리제 m977 부품들 입니다. 수입은 디코퍼래이션이 한 모양입니다. 10개들이 큰 박스에 그렇게 적혀있더라고요 ^^]

[펼처보니 구성은 이렇습니다. 총 5벌의 런너와 180여개 정도의 단촐한 구성 입니다.]
(1) 휠 및 타이어

[휠 부품은 원래 오리지날 부품이 들어있습니다. 물론 불필요부품입니다.]

[이탈래리 M977 제품의 유일한 단점인 타이어.. 일단 타이어 특유의 볼륨감이 없고...]

[타이어의 무늬은 쓰레드도 엉망이며..]

[형태도 틀렸습니다.]

[그래서 하비갤러리에서는 별도로 레진제 바퀴들을 넣어주고 있습니다. 일단 볼륨부터가 다르고..]

[타이어 스레드들도 선명하며...]

[휠캡의 형태며 크기 역시 정확합니다. ]


[특히 미쉐린 마크가 선명하죠~~]

[레진타이이어의 단점은 주입구의 게이트 처리가 어렵다는점과 (두꺼워서 잘못다르면 손에 상처를 입기 쉽습니다. 조금식 잘라내세요..) 그리고 완전한 정원이 아니라는 점 입니다.]
(2) 차대 및 현가&현수장치

[큰 트럭 답게 차대는 큼직하게 구성해두고 있습니다. 이 제품의 특징중 하나는 마치 타미야 제품을 보듯 시원시원하게 부품들을 사출해놓고 있다는 점으로 큼직한 부품구성으로 조립성을 극대화 하고 있다는 점이 큰 장점 입니다.]




[트럭의 뼈대를 이루는 차대는 길고 큼직하게 이분할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사이를 오쉬코쉬사의 특징인 독립현가장치들이 속을 채우고 있죠..]


[역시 시원시원하게 현가장치들을 재현하고 있습니다만..]

[아쉽게도 구시대 설계라 타이어의 조향까지는 개조할수 없습니다.]

[큰 트럭 특유의 판스프링도 잘 재현하고 있습니다. 사출상태는 출시된지 25년된 제품치고는 상당히 깔끔합니다. 이탈래리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제품금형을 보유하고 있는 메이커로 알려져있는데 (망한 회사의 금형을 몽땅 사들이기로 유명하다) 그만큼 금형관리도 철저하게 잘하는듯 싶습니다. 그러니 레벨같은데서 벌크로 잘 사가겠죠..?]



[거대한 연료탱크도 잘 재현하고 있고..]

[조향장치와 현가장치들을 이루는 다양한 파이프들도 나름 잘 재현하고 있습니다.]





[다만 세월의 흔적은 지우지 못했는지 일부 부품에는 수축자국이 있어 수정해주어야 합니다.]



[이탈래리 제품들은 유독 신발의 재현이 엉성한데.. 전차의 뻣뻣한 궤도들도 그렇고 이 제품에서는 타이어의 형태나 볼륨 그리고 디테일이 너무 엉망이라 별매로 레진타이어가 필수 입니다. 다행히 하비갤러리 제품에서는 기본적으로 우수한 볼륨과 디테일을 가진 레진타이어를 넣어주고 있습니다.]




[ 이 제품은 출시된지 20여년이 넘는 제품이지만 현재까지도 1/35 스케일에서는 이제품외에는 다른 대안이 없는 제품이고 이탈래리 전성기 시절의 제품이라 품질도 상당히 우수합니다.]
PT2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