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CENTURION MK.5/1 NAM VER (1/35 AFV CLUB MADE IN TAIWAN) PT1
작성자mirageknight (왕성국)작성시간07.08.27조회수1,186 목록 댓글 6안녕하세요 미라지나이트 입니다.
가을의 문턱이라 불리는 처서도 지났는데 여전히 무더위는 그칠줄 모릅니다. 제가 일하는 용산에는 최근 불경기에다 여름부터 추석에 이르는 계절적 불경기를 버티지 못하고 최근 많은 업체들이 문을 닫고 있습니다. 원래 이 계절이면 파산하는 업체가 많은건 사실이지만 올해는 유독히 많은 업체들이 하나둘씩 문을 닫고 있네요.. 제가 아는 업체만도 벌서 서너군데가 문을 닫았고 앞으로도 어째야 할지 망설이는 사장님들이 많은걸 보니 불경기는 불경기인가 봅니다. 문득 정신 바짝 차리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더 깊이 드네요.. 불행중 다행이라 피서철이라 불경기임에도 이번달은 이래저래 주문이 많아 좀 바뻤네요.. 그래서 리뷰도 올리지 못한지 두어주가 흐른 것 같습니다. 이제 큰건 넘겼으니 슬슬 밀린 리뷰를 올릴까 합니다. 자 시작해 보죠~~
전차의 종주국에서 만든 걸작 전차 센츄리온 (CENTURION)
전 남들과 좀 다른 취미를 가졌는데 그중 하나가 술 먹고 어울려 노는것보다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합니다. 보통 혼자서 방을 치운다거나(그래봐야 별반 차이없지만) 모형을 만든다거나 뒹굴뒹굴 놀던 혼자 있기를 좋아하는편인데 그중 하난 취미중 하나가 바로 독서 입니다. 책이라는건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 읽고 사다모으길 좋아하는데 이중 역사관련 책 읽기를 무척 좋아한답니다. 최근에 읽기 시작한 것이 ‘사오노 나나미’ 씨의 ‘로마인 이야기’ 란 책인데 우연히 중고책방에서 몇권을 구한뒤 중독되어 얼마전에는 전권을 다 주문해서 읽고 있답니다.
로마인 이야기는 책 제목대로 로마의 흥망성쇠에 대해 다루고 있는데 서양 문화의 중요한 축을 차지하고 있는 로마문화에 대해 전반적으로 깊고 넓게 다루고 있는 좋은 책인 것 같습니다. 책 내용중 자주 나오는 단어중 하나가 백인대장(Centurio, 百人隊將) 이라 불리는 직책입니다. 우리가 흔히 백부장 이라 불리는 지금으로 따지면 소대장 정도 되는 직급이라 할수 있는데 갑자기 웬 백부장 타령이라 물으신다면 오늘 주제가 바로 이 단어에서 유래가 된 유명한 전차인 영국의 센츄리온 전차를 다룰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센츄리온이 백인대장을 뜻하는 단어로 쓰인건지 아님 한세기를 의미하는 센츄리 에서 나온것인지 확실치는 않치만,( 한세대를 쓰라는 의미에서..) 보통 이 전차를 말할 때 흔히 말하는 대명사가 ‘여왕페하의 백인대장’ 이란 표현을 많이 씁니다. 어찌되었던 센츄리온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죠~
전차의 종주국 영국
전차가 무기의 일종으로 쓰인 것은 기원전 문헌에도 나오지만 이당시에는 오늘날의 전차 형태가 아닌 한 두마리의 말이 끄는 두바퀴의 수레의 개념이 강했습니다. 이런 전차가 오늘날의 전차의 개념으로 쓰이기 시작한 것은 우리가 잘아는 세계 1차 대전부터 였습니다.
세계 1차 대전 은 그동안 인류가 치루어온 전쟁과는 개념이 다른 새로운 전투형태를 치루게 됩니다. 이름하여 기관총과 함께 비행기가 탁월한 무기로 발전하는 동시에 참호전 이라는 지루한 형태를 지니게 되어 1킬로 전진하는데 어느 전쟁보다 많은 인명적 피해를 감수하게 됩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영국군이 개발한 것이 바로 탱크라 불리는 궤도를 장착한 자량으로 겉면을 장갑으로 감싸 기관총과 폭탄의 파편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는 한편 이를 보호막으로 참호를 돌파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게 됩니다. 결국 전차의 등장은 새로운 개념의 무기의 등장과 함께 ‘전격전 [電擊戰, blitzkrieg]’ 이라는 새로운 전투형태를 등장시키게 되는데 이는 훗날 2차대전에 주력 전술로 이용 되게 됩니다.
1939년..8월 31일 독일을 장악한 나찌당의 당수 이자 총통인 히틀러 는 폴란드 침공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야심을 드러내게 되고 이어 벨기에와 프랑스까지 먹어치운 독일과 이탈리아 일본에 이르는 3국 동맹국들과 영국, 미국, 러시아를 위시한 연합군은 6년간의 기나긴 전쟁에 돌입하게 됩니다. 이를 흔히 세계2차대전 부르는데 1차대전당시 영국군의 신무기 전차에 혼이난 독일은 1차대전 패전후에 이에대한 연구와 병법 개발을 완료하여 개전 당시 최강의 전차군단을 가지게 됩니다. 전차를 앞세운 ‘전격전’ 은 순식간에 유럽 영토의 대부분을 먹어치우며 바다건너 영국마저 독일군에 짓?P힐 위기에 다다르는데 사실 당시만 하더라도 독일군의 전차 들은 거의 절대 무적이라 할만큼 최강의 파괴력을 지닌 전투무기였습니다.
영국은 1차대전 세계 최초로 전차를 무기화 시킨 전차 중주국임에도 불구하고 전차의 중요성을 간과하는 우를 범하게 되어 2차대전 개전 당시 독일군에 비해 형편없이 떨어지는 전차를 가진채로 전쟁을 벌이게 되어 이후 일방적으로 독일군에 패하면서 후회를 하지만 이미 늦은일.. 이후 미국과 맺은 ‘무기 공여법’에 의해 미국의 전차들을 공여받아 나름대로 개조하여 쓰면서 새로운 전차개발에 힘을 쏟게 됩니다.
새로운 중전차 탄생
1942년 9월 영국 국방부는 기존의 전차와는 다른 새로운 전차를 개발하기로 하고 전차개발국에 의뢰 합니다. 새로운 전차는
A. 티이거 전차에 필적하는 공격력을 지닐것
B. 장갑방호력은 독일군의 88밀리 포에 대한 방호력을 지닐 것
C. 주행성은 속도보다는 험지 돌파력을 우선적으로 할것
등이였으며 이내 1943년 7월 A41 이라 명명된새로운 전차의 시제품이 만들어 지게 됩니다. 이 전차는 650마력의 롤스로이스 미티어 엔진을 장착하고 파이어플라이 에서 성능이 입증된 17파운드 전차포와 20밀리 ‘플스텐’ 기관포(나중에 베사기관총으로 변경) 를 장착하여 1945년 5월 실전테스트를 겸하여 전장에 도착하였으나 이내 독일군은 항복을 해버린 상태고 일본군이 이어 항복하는 바람에 새 전차는 데뷔전도 못해보고 종전을 맞이 합니다.
1946년 영국은 차기 주력전차로 A41 을 100여대 발주하고 이름을 센츄리온 MK1 이라 부르게 됩니다.
이어 등장한 MK2 는 장갑을 강화하고 별도로 움직이던 볼마운트식 베사기관총을 주포와 연동되는 공축기관총 으로 바뀌게 됩니다.
1948~49년 날로 야심을 드러내는 소련의 스탈린에게 위기감을 느낀 영국은 당시 최강의 전차라 불리던 소련의 스탈린 전차를 견제하기 위하여 주포를 20파운드 급으로 높인 MK3 가 등장하게 됩니다. MK3 형은 1950년 한국전쟁에 투입 소련으로 공여받은 북한군과 중공군의 T-34 전차를 상대로 높은 전과를 발휘합니다. MK3 는 당시 전차로는 50톤이라는 최대급의 전차로 방호력이나 공격력을 통틀어 최강의 전차로 불리게 됩니다.
한국전쟁이 끝난후 센츄리온은 끝임없이 개량을 계속하여 MK13 형 까지 진행되게 됩니다. 이에 대한 개량형태는 아래 목록으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센츄리온 씨리즈중 MK5 는 완성도가 가장 높은 전차로 MK3 형의 성능강화형이라 할 수 있습니다. MK5는 공축기관총이 영국제 베사기관총 대신 미국제 브로우닝 30구경 M1919A4 로 변경되고 포탑후부 탈출헤치와 2인치 유탄발사기등이 페지됩니다. 1952년부터 영국의 빅커스 사에서 생산되어 영국을 위시해 오스트레일리아,이스라엘, 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 캐나다 등에 수출도 많이 되었습니다. (오늘 리뷰할 넘이죠)
해가지지 않는 나라 영국 만큼 많은 나라에서 쓰였던 걸작 전차
센추리온은 1943년 첫 개발이래 영국의 차세대 전차 치프텐 전차가 개발되는 1970년대에 이르는 동안 영국, 캐나다,오스트레일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스라엘,이집트,이라크,요르단 네덜랜드,덴마크,스위스.인도 등 수십개 나라에 수출된 베스트셀러중 하나 였습니다. 특히 1950년대 등장한 2세대 초기 전차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성능향상을 통해 3세대 전차에 준하는 공격력을 지닌 전차로 재탄생하였으며 특히 이스라엘과 남아프라공화국은 자체적으로 개조를 통해 각각 벤구리온과 올리팬트 라는 불리우는 근대화 개조를 통해 오늘날까지 성공적으로 운용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도 아프리카나 중동 지역에는 예비전차로 보관 혹은 운영중이며 이는 센츄리온이 얼마나 탁월한 전차인가를 보여주는 좋은 예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제원
Armament: 1 - 105mm gun L7
1 - 12.7mm MG (ranging)
1 - 7.62mm coaxial MG
1 - 7.62mm AA MG
Power train: Rolls Royce, Mk IVB 27L Meteor, V-12, petrol,
650 hp, coupled to Z51R manual transmission,
5 speeds forward/2 reverse
Speed: 21.5mph
Range: 118 miles
Crew: 4
Weight 57 tons
Developed at end of WWII. Produced until 1962 with a total of 4,423 completed. At least 13 variants built. First examples had 17pdr main gun (76.2mm) followed by 20 pdr (83.8mm) and finally the famous L7 105mm. Served in Vietnam with the Australians and remained in service with them until 1977. Also served in Falklands conflict (tank retriever) and in Africa and Israel. Excellent capacity for upgrading. Many specialty vehicles built on this chassis.
VARIANTS OF THE SERIES (변형차량들)
A41 [20mm] - Centurion prototype with coaxial Polsten cannon
A41 [Besa] - Centurion prototype with coaxial BESA MG
40ton Centurion - Used to develop various concepts subsequently used in Chieftain
Centurion [Low Profile] - Variant with Teledyne Low-profile Turret
Centurion [MMWR Target] - Cobbled together radar target tank.
Centurion Marksman - Fitted with Marksman air defence turret
Centurion Ark - Assault Gap Crossing Equipment
Centurion ARV Mk I - Armoured Recovery vehicle
Centurion ARV Mk II - Armoured Recovery Vehicle with superstructure
Centurion AVLB - Dutch armored vehicle laying bridge
Centurion AVRE 105 - Combat Engineer Version armed with 105mm gun
Centurion AVRE 165 - Combat Engineer Version armed with 165mm gun
Centurion BARV - Beach Armoured Recovery Vehicle
Centurion Bridgelayer - Class 80 bridgelayer
Centurion Mk 1 - 17pdr armed version
Centurion Mk 2 - Fully cast turret
Centurion Mk 3 - Fitted with 20pdr, 2 stowage positions for track links on glacis
l 이제품은 타미야 제품이 재현 한국전쟁 참전 기체


Centurion Mk 4 - Projected close-support version with 95mm CS howitzer
Centurion Mk 5 - Browning MGs fitted to coax and commanders cupola, stowage bin on glacis
Centurion Mk 5/1 aka FV4011 - Increased glacis armour
Centurion Mk 5/2 - Upgunned to 105mm
Centurion Mk 6 - Upgunned and uparmoured Mk 5
l 이제품은 AFV CLUB 이 재현!



Centurion Mk 6/1 - Mk 6 fitted with IR equipment
Centurion Mk 6/2 - Mk 6/1 fitted with ranging gun
Centurion Mk 7 aka FV4007 - Revised engine decks
Centurion Mk 7/1 aka FV4012 - Uparmoured Mk 7
Centurion Mk 7/2 - Upgunned Mk 7
Centurion Mk 8 - Resilient mantlet and new commanders cupola
Centurion Mk 8/1 - Uparmoured Mk 8
Centurion Mk 8/2 - Upgunned Mk 8
Centurion Mk 9 aka FV4015 - Upgunned and uparmoured Mk 7
Centurion Mk 9/1 - Mk 9 with IR equipment
Centurion Mk 9/2 - Mk 9 with ranging gun fitted
Centurion Mk 10 aka FV4017 - Upgunned and uparmoured Mk 8
Centurion Mk 10/1 - Mk 10 with IR equipment
Centurion Mk 10/2 - Mk 10 with ranging gun fitted
Centurion Mk 11 - Mk 6 fitted with IR equipment and ranging gun
Centurion Mk 12 - Mk 9 fitted with IR equipment and ranging gun
Centurion Mk 13 - Mk 10 fitted with IR equipment and ranging gun
FV4010 aka Heavy Tank Destroyer G.W. Carrier - Malkara atgm launcher vehicle
Olifant - Upgraded South African centurion mbt
Olifant 1b - Turret upgrade for Olifant 1
Olifant 2 - Upgraded South African Olifant mbt
Panzer 55 - Centurion Mk 5 in Swiss Army service
Panzerz 57 - Centurion Mk 7 in Swiss Army service
Panzer 57/60 - Upgraded Panzer 55 or 57
Sho't - Series of Israeli modified centurions.
Stridsvagn - Series of Swedish Army versions
Tariq - Centurion rebuilt to Jordanian Army standards
Tariq AB9C4 - Tariq fitted with crew-in-hull type turret and 120mm gun
Temsah [APC] - Jordanian Tariq rebuilt as heavy apc
Temsah [IFV] - Jordanian Tariq rebuilt as heavy ifv
Australia, India, Israel, Jordan, South Africa
-Clear parts for search light and periscopes
-PE parts and metal barrels
-Working suspension with rubber roadwheel rim
자료출처
http://en.wikipedia.org/wiki/Centurion_tank
http://www.perthmilitarymodelling.com/reviews/vehicles/afvclub/afv35100.htm
취미가 vol 74 (97’10월호)
결정판으로 불리던 타미야의 센츄리온 MK3 ..
센츄리온은 M48/60 페튼, T-54/55 ,AMX-30, LEOPARD1 과 함께 50~60년에 탄생한 2세대 전차로 이중 2차대전중 개발된 역사가 가장 오래된 전차중 하나로 이미 70년대 타미야에서 결정판으로 불리던 제품을 만들어내었습니다. 특히 영국군 매니아로 알려져 있는 타미야의 ??지 사장의 영국군 사랑으로 인해 등장한지 30년이 넘은 현재에도 거의 결정판으로 불리던 제품으로 1950년 한국전쟁에 쓰인 MK3 형을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아카데미에서 카피품으로 생산된 제품이 간혹 보이기도 하지요… 70년대 개발된 제품이라는게 믿겨지지 않을정도로 제품의 품질이 아주 뛰어나 이스라엘군과 오스트리일리아 군의 MK5 사양으로 개조하는데 필수불가결한 것으로 불리던 제품 이였습니다. 아님 비싼 개라지킷을 써야하니..

타미야의 센츄리온 MK3 에 AFV CLUB 태클을 걸다!!
영국군은 독일군이나 미군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기가 덜한편인데 그래서 그런지 영국군 관련 아이템은 참 적은게 사실입니다. 그나마 대부분이 지독한 영국군 매니아로 알려진 타미야에서 제작된것이 대부분이였고 그나마 센츄리온 시리즈중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쓰인 기종인 MK5 는 타미야의 제품을 개조하거나 개라지킷을 써서 만들수 밖에 없었는데.. 이에 제동을 건게 바로 대만의 신예 프라모델 메이커인 AFV CLUB 였습니다.
2005년 그동안 30년 가까이 결정판으로 군림하던 타미야의 센츄리온 시리즈에 도전장을 낸것이죠! 그것도 기존의 MK3 이 아닌 가장 널리 쓰인 MK5 형으로 말입니다.
이 제품은 나름대로 디테일이나 비례 및 볼륨쪽이 좋다고 알려졌던 타미야의 제품을 능가하는 제품으로 초기부터 설계하여
-Clear parts for search light and periscopes (각종 램프와 페리스코프부분의 클리어 부품 사용)
-PE parts and metal barrels (폴리에틸렌 수지의 도색과 접착이 편리한 궤도 와 메탈주포)
-Working suspension with rubber roadwheel rim (가동식 서스펜션과 로드휠 부분의 고무재현)
등을 특징으로 MK5/1 NAM 버전과 MK5/2 NATO 버전 두 가지로 판매되게 됩니다.
지금부터 두 가지 제품을 차근차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AF 35100 CENTURION MK.5/1 NAM VER
2. AF 35122 CENTURION MK.5/2 , MK6 NATO VER
l 리뷰를 보실려면 해당 제품을 클릭하세요~
AF 35100 CENTURION MK.5/1 NAM VER
2005년경 대만의 AFV CLUB 이 야심차게 출시한 신제품중 하나로 30여년 가까이 결정판으로 불리던 타미야의 센츄리온 의 결정판 타이틀을 빼앗아 오기에 충분할 정도의 높은 품질을 자랑하는 넘입니다.
전체적으로 30여년전의 제품과는 달리 철저하게 새로 만들어진 신금형으로 제작되어 각부의 높은 디테일은 물론이고
-Clear parts for search light and periscopes
(각종 램프와 페리스코프부분의 클리어 부품 사용)
-PE parts and metal barrels (폴리에틸렌 수지의 도색과 접착이 편리한 궤도 와 메탈주포)
-Working suspension with rubber roadwheel rim (가동식 서스펜션과 로드휠 부분의 고무재현)

의 특징을 갖는 디럭스 킷으로 만들어진게 특징입니다. 특히 베트남전에 참전한 호주군 사양의 센츄리온 전차는 기존의 센츄리온 씨리즈와 구분되는 몇가지 특징이 있는데 영국군 아이템에 관해 일가견이 있었던 구 취미가의 정세권씨의 지적에 의하면
일단 엔진인 경우 MK3 와 동일인 빅커스제 650마력 가솔린 엔진이 장착되어 있어 거의 변화는 없는편이고 주포 역시 동일한 20파운드급 주포를 사용하지만 포신중앙에 제퇴기가 추가된 것이 틀리다. 그외 포수헷치 부분의 방향이 360도로 바뀌었고 차체 양측면의 공구상자 형태도 변화가 있다.
하체의 경우 리턴롤러가 4개가 추가되고 포탑공축기관총이 베사기관총에서 브로우닝 CAL 30 (7.62 밀리) 로 교체되고 포탑후부의 탈출헷치는 페지되었다.
특히 호주군이 도입한 센츄리온은 MK5 를 자사의 사정에 맞추어 한번더 개수한 MK5/1 형이라 불리는데 자체 전면에 증가장갑의 추가 차체 후부의 100캘런 증가연료탱크 장착과 최종모델인 MK13 에서 장비하게 되던 포탑후부의 대형 바스켓과 캐나다제 제논 적외선 서치라이트 등을 추가하였다.
호주군의 센츄리온은 비록 26대만 참전하였으나 1968년 2우러부터 1972년 3월까지 만 4년동안 참전하여 많은 전과를 기록하게 된다. 실전을 통해 몇가지 문제점이 발견되기도 하였는데 이중 스커트 사이로 진흙이 엉겨붙으면서 곧잘 기동불량에 빠지는점과 현장에서의 부품조달의 어려움인데 전자는 사이트스커트를 통째로 제거해버리고 후자는 차체전면에 전륜 두개를 장착할수 있는 고정구 와 전륜2개를 항상 장착하여 호주군만의 특징이 되고 있다.
작은듯하지만 여러므로 다른 특징을 지닌 호주군 사양의 센츄리온 MK5/1 를 AFV CLUB 에서는 어떻게 표현했는지 살펴보도록 해보자~
1. 박스 및 외형
박스는 다소 빈약한 재질로 수입상의 통관과 부피 감소를 위해 쉽게 접고 펼 수 있는 형태로 되어 있다. 실제로 AFV CLUB 제품들은 국내에 수입될 때 내용물과 박스가 따로 오는경우가 많다. 따라서 트럼페터와 같이 단단한 재질은 기대할수 없으며 그저 내용물은 담고 보관할 정도의 강도만 가지므로 여러킷을 적재하는 것은 피하는게 좋다.

박스아트는 상당히 잘그린 그림인데 비례나 형태 재현등이 상당히 정확하다. 박스아트 싸인으로 ‘H.SASAKI T. KUROYAWA’ 라고 달고 있는것으로 보아 일본 전문 박스 아티스트가 그린듯 하다. 형태나 디테일 등 내용이 상당히 좋으므로 조립이나 디테일업에 상당히 유용하게 쓰일 듯 하다.
박스 측면에는 제품의 특징이 일목묘연하게 잘 정리되어 구매 욕구를 팍팍 일으키게 만든다.

2. 내용 및 특징
전체적으로 ‘올리브드랩’색의 사출물이 빼곡히 차 있다. 드래곤이나 트럼페터와는 달리 AFV CLUB 과 아카데미는 줄기차게 이런 우중충한 색을 고집하고 있는데 솔직히 밀리물이라고 꼭 이런색을 고집하기 보다는 도색하기 편리한 회색사출색이 좀더 나아보인다. 이런 주중충한 색은 나중에 조립하고 나사고 흠집이나 미접착 부분등을 찾아내기 힘들다는 단점도 있다.

사출물은 10개가 넘는 런너들로 구성되어 있어 꽤 알찬 느낌을 준다. 특히 스프링과 메탈 주포 투명부품등이 들어 있어 무슨 작동완구를 만드는듯 한 기분을 들게 한다.
일단 박스를 오픈한 순간 안 사고는 못배길 정도의 푸짐한 구성으로 기분좋게 만드는 킷인듯 하다. 자세히 살펴보자..
(1)포탑
포탑부분은 MK3 형에 비해 비슷한듯 하면서 꽤 다른 부분중 하나다 앞서 말했듯 일단 햇치부분의 방향이 전혀 다르다.포탑의 형태는 비대칭 다이야몬드 형태를 잘 재현해냈으며 주조질감 및 용접선 표현 외부배선 까지 표현한 상당한 수작이다 포탑 좌우에 붙는 장갑부분과 공구통은 별도 부품화하여 MK3 에서 이어지는 라인과 독특한 형태를 지닌 MK5 특유의 형태가 잘 살아난 포탑이라 할 수 있습니다.



주포는 앞서 이야기한대로 20파운드형 (대략 100밀리정도) 주포를 잘 재현해었으며 알류미늄 재질로 된 주포가 들어있습니다. 볼륨 및 형태가 좋습니다. 특유의 20파운드 주포를 잘 재현해 내었으며 중간에 제퇴기가 제거된 부분 재현도 완벽하다. 스프랑이 장착되어 앞뒤로 가동하는게 재미있다

주포만텔 부분과 공축기관총 재현은 질감 표현이 아주 뛰어 납니다. 적외선 써치나이트 부분 재현도 되어 있는데 형태도 형태지만 유리램프와 전원라인까지 재현되어 정밀함이 이를때 없습니다. 그외 특유한 형태의 발연탄 발사기 재현도 일품!!

포탑후부에는 MK13 타입의 증가 바스켓 재현이 아주 그럴싸 합니다. 조립이 약간 까다롭긴 하지만 일반적인 바스켓 조립을 하실줄 아는분이라면 별무리없이 조립가능할듯 보입니다. 바스켓 철망은 역시 나이론망사가 들어있어 재단하여 사용하게끔 되어 있습니다.
(2) 자체 상부
MK5 부분의 차체는 꽤 복잡한 부분중 하나인데 일단 MK3 에 비해 달라진 부분은 측면의 공구상자부분인데 물론 이 부분의 재현은 일품이다. 덩달아 공구상자와 함께 이어지는 엔진 머플러 부분의 디테일과 볼륨 역시 상당히 멋집니다.


상부는 나토버젼과의 구분을 위해 특이하게 하나의 부품이 아닌 3부분으로 토막내어 접착하게 되어 있는데 중간부분은 나토버젼과 동일하게 되어 있고 앞부분과 뒷부분은 서로 다른 부품이 들어 있어 각기 다른 형태를 잘 재현해 내었습니다.
후방의 독특한 엔진그릴은 미국제 전차들과 구분되는 센츄리온만의 특징인데 별도부품으로 처리하여 디테일이 아주 좋습니다. 특히 호주군 특유의 증가연료탱크 부분의 재현도 완벽하게 되어 있습니다.

전면에는 드라이버 헤치의 재현과 함께 호주군 특징이라 할 수 있는 전륜 고정구와 전륜 두개가 재현되어 있습니다. 전면 각종 걸이는 에칭으로 처리하게 되어 디테일을 높였습니다.
역시나 호주군 사양답게 사이드스커드 및 걸이는 모두 제거되어 있습니다.
용량관계로 PT2 에서
파이 서비스가 종료되어
더이상 콘텐츠를 노출 할 수 없습니다.
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mirageknight (왕성국)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07.08.27 리뷰하면서 느끼는거지만 정말 전차 다운 폼세가 풍기는 넘입니다. 이래서 영국군 아이템에 빠져드는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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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MD마스터(김창현) 작성시간 07.08.28 센츄리온 마크5는 개인적으로 서치라이트 때문에 실루엣이 상당히 어벙하게 보이는 것 같아 별로 더군요...차라리 마크6이 좀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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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mirageknight (왕성국)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07.08.28 그래도 나름 튀는 맛이 있죠~~ 뭔가 터프하다고 해야하나.. 리뷰하면서 mk6 가 잘 빠진 미녀같다는데 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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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하준 작성시간 14.01.03 잘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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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아브락사스[임길훈] 작성시간 15.03.15 센츄리온의 뜻은 백부장이 맞으며, 소대장이 아니라 중대장 급입니다. 실전에서 직접 적과 맞부딪쳐 싸우는 장교 중에 가장 높은 계급이라 할 수 있기 때문에 가장 강하고 용맹한 자를 백부장으로 선출합니다.(현대에도 직접 소총들고 싸우는 전투지휘관을 중대장까지로 봅니다. 그이상은 직접 총들고 싸울일이 거의 없죠) 그리고 센츄리온 전차의 20파운드 포는 구경이 100mm가 아니라 83.4mm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