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M1A1 에이브람스 이라크2003 (1/35 ACADEMY MADE IN KOREA) PT1
작성자mirageknight [왕성국]작성시간08.10.25조회수1,308 목록 댓글 7안녕하세요~ 미라지나이트 입니다.
이틀 내내 가을을 재촉하는 가을비가 내리더니 아침에 나가보니 차에 시동이 잘 걸리지 않을 정도로 쌀쌀해 졌습니다. 엊그제만 해도 반팔에 반바지를 입고 다닐정도로 더웠는데…
폭락과 폭등을 계속중인 주가와 환률 마냥 날씨도 추웠다 더웠다 왔다갔다 하네요..
오늘은 지난번 M1A1 리뷰에 연속물 씨리즈 M1A1 아카데미 이야기 입니다. 까페회원중 타쿠미 님이 지난번에 부탁하신것도 있고 해서 특별히 선정했습니다. *^.^*
내가 아는 아카데미 성장사…
지금은 막강 타미야 에 맞설수 있는 기술을 가진 유일한 업체로 인정받는 아카데미 이지만 한때는 아카데미는 소위 말하는 속된말로 타미야의 따가리(?) 수준일 때가 있었습니다. 바로 우리가 한참 눈부신 경제성장을 하던 1970~80년대가 바로 그것입니다.
당시 착실한 경계개발 계획에 따라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우며 년 7% 이상의 고속성장을 하던 시기라..이중 우리나라의 수출효자상품으로 각광받던 제품중 하나가 프라스틱 사출제품 이였습니다.
한국인 특유의 꼼꼼함과 성실함 이 잘 맞아떨어진 이런 사출제품에는 가전제품용 바디를 비롯 그릇같은 생활용품들도 있었지만 이중 완구 나 프라스틱 모형등이 대표적인 수출상품 중 하나였습니다.
이런 사출제품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금형이 필요한데 금형을 잘 만드는 나라중 1~2위안에 드는 나라가 바로 우리나라 입니다.
이는 앞서 이야기한대로 한국인 특유의 꼼꼼함과 성실함 그리고 잘 살아보자는 일념으로 수출하나에 죽어라 매진하던 시기라 당시에 한국의 꼼꼼한 금형제작 기술은 이미 세계 정상수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였습니다.
특히 금형을 이용해 제품을 제작하는 프라스틱 모형의 경우 특히 이 사출금형이 더 중요한데 마침 발전하는 경제규모에 따라 인건비 상승 또한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일본의 경우 이런 한국의 높은 기술과 특히 일본에 비해 훨씬 저렴한 인건비 및 제작비는 큰 매력을 주었죠..
그래서 70~80년대 일본의 많은 모형업체들이 한국에 금형제작을 맡기게 됩니다. 여기에는 타미야나 하세가와 같은 메이져급 업체들도 포함됩니다.
1960년대 초 고무줄로 작동하는 아톰 보트 같은 완구수준의 제품을 개발하던 아카데미에는 이런 기회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기회였을 겁니다. 발전된 일본의 모형제작기술도 익힐수 있고 회사규모도 키울수 있는 기회였으니 말입니다.
1970~1990년대 초반까지 약 20년 가까이 아카데미는 일본의 타미야 나 반다이 같은 회사의 주요 제품의 금형을 만들어주는 일로 회사를 키우게 됩니다. 바로 타미야의 MM 시리즈의 일부가 한국에서 생산되는 순간이 였습니다.

[어릴적 많이 보던 추억의 킷 센츄리온 전차.. 이것말고 치프텐이나 레오파트등 꽤 많았는데.. 알고보니 이게다 타미야 카피였다네..]
그리고 그런 연습의 기회로 얻어진 기술을 이용해 자체 브렌드를 단 제품을 국내에 풀기 시작합니다. 바로 우리가 어릴적 자주 보던 치프텐이나 센츄리온 같은 전차가 바로 그것이였죠…
불행히도 한국의 자존심 아카데미 제품의 시작은 이런 타미야의 카피제품 생산에서 시작되었던 것입니다.
아카데미는 일본의 외주 제품을 제작해주는것으로 수출을 하고 그렇게 얻어진 금형기술을 가지고 제품을 만들어 국내에 풀어 자금을 확보하는데 보탭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가장 좋은 제품을 만들어 내는 모형업체로 부쩍부쩍 크게 되지요…
당시 일본의 외주를 받던 업체는 아카데미 뿐이 아니였습니다. 아이디어 과학, 제일과학, 진양과학 등 눈부시게 발전하는 일본의 모형계에 한몫 보태주던 우리의 업체들이였습니다.
불행히도 현재는 아카데미만 살아남았지만 (아이디어 과학도 있긴 한데 거의 식물인간 상태라 보시면 됩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나중에 부연 설명하겠지만 일단 당시 제품으로 보면 아카데미가 가장 나았습니다. 사출상태라던지 구성 그리고 디테일까지..
여기에는 타미야 라는 훌륭한 스승을 두었고 그 스승의 엄격한 품질관리 덕에 확실하고 착실하게 배워나갔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금의 아카데미 제품을 보면 타미야 사출과 상당히 유사하다는 것을 잘 알 수 있습니다.
어찌되었던 근 20 여년간 스승을 모시고 착실히 배워나가던 아카데미는 1988년쯤 이제는 좀 속세로 나가볼까 하는 마음으로 드디어 자신만의 독창적인 아이템을 개발 출시하게 됩니다. 바로 1/48 F-14A 톰캣과 B-17B/C 같은 제품들이 바로 그것입니다.
‘ 서당개 10년이면 풍월을 ?는다’ 는 엣말도 있듯 20여년간 타미야 라는 훌륭한 스승밑에서 성실하게 배워오던 아카데미는 88년 그 해 출시한 F-14A 가 미국의 저명한 모형잡지인 모델러지의 그해 최고의 키트로 선정되며 큰 자신감을 얻게 됩니다.

그리고 1991년도에 이르면 드디어 독창적인 아이템들 메르카바 전차 같은 이스라엘군 씨리즈 나 SU-27 같은 아이템들을 줄줄이 생산하며 드디어 세계 모형계 에 아카데미의 이름을 날리게 되는것입니다.

이상은 제가 아는 아카데미의 오늘날까지의 성장사 입니다. 어릴적 가장 갖고 싶었던 아카데미 제품들.. 아카데미 제품인줄 알았던 수많은 제품들이 알고보니 타미야의 카피품이라는걸 알게된것은 고등학교 들어서 입니다. 처음으로 그렇게 고대하던 타미야 M1 전차를 샀는데… 아카데미제하고 같더군요… 설마 타미야가 아카데미를 베껴..? 그러나 런너에 찍힌 1982년도 라는 제작년도를 보고 알았습니다. 그렇게 된거구나….

그리고 대학생이 되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모형계의 선배들에게 그 진실을 들어 알게 된것이죠..
제 내용이 100% 다 맞을 수는 없지만 생생하게 주위의 취재를 통해 거두어 들은 이야기라 아마
크게 틀리지는 않을 겁니다.
아카데미 M1 전차
모형계의 고수 타미야의 수제자로 한참 수련을 하고 있던 아카데미가 1983년인가..? 새해에 국내에 내놓은 제품이 바로 M1 전차 였습니다.

당시 게파드 및 요크대공전차 와 함께 유선 리모콘으로 작동되는 모터라이즈 방식으로 출시된 것으로 기억하는데 포탑도 돌아가고 전후좌우로 움직이는 전차라 어린 마음에 사고싶어 열병이 날 정도 였습니다.
전 예나 지금이나 하고 싶거나 갖고 싶은 게 생기면 열정이 심해져 실제로 열이 오릅니다. 열이 40도를 오르락 거리며 사경을 헤메는것이죠.. 물론 스스로 자제가 되는 철드는 나이가 되고는 거의 사라졌지만 어릴적에는 뭐 사고 싶은게 생기면 그날부터 열이 펄펄 오르기 시작 병원에서 해열제와 얼음찜질등 온갖 처방을 해도 낫지 않는 신기함을 보여주었다고 아버지가 그러시네요… 결국 원하던 그걸 사다주면 그날로 거짓말처럼 열이 떨어지고 정상으로 떨졌다고 하니… 참 어이가 없죠.?
암튼 이제품은 물론 타미야의 카피품입니다. 1982년 세계최초의 1/35 스케일 M1 전차를 타미야에서 출시했고 아마 그 제품의 금형을 개발하는데 도와주었던 곳이 아카데미로 보입니다.
그리고 그 댓가일까..? 얕샵하게도 바로 국내에 같은 제품을 만들어 뿌리게 된것이죠.. 오늘날 같으면 생각도 할 수 없는 일인데 당시에는 오늘날처럼 프라모델 같은 제품이 사치품으로 수입이 원할치 못했고 또 정식 수입을 할만한 업체도 없었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손쉽게 구할수 있는 많은 외산제품이 본격적으로 수입되기 시작한것인 취미가가 생기고 난뒤인 1991년도 정도 부터였으니까요..? 그전에는 남대문이나 명동의 중국대사관 앞등지에서 보따리 장사를 통해 간간히 구입하곤 했습니다. 아님 정말 높은지위에 있는 분이 해외 나가서 선물로 하나씩 사다주시거나… 그러니 국내에서 구할 수 있는 제품이 아카데미 같은 국산 제품밖에 없었으니 당연한 처사겠죠..
수출입에 대한 제제가 완화되고 해외로의 여행도 자유로와지면서 본격적으로 이런 모형을 수입하는 업체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던 시기는 불과 20년도 안되었습니다.
암튼 그런 호기를 통해 마치 자신이 개발한 듯 아카데미의 상표를 달고 당당하게 팔리던 물건들.. 이 물건들은 나중에 아카데미가 세계적인 모형 메이커로 커가는데 족쇄가 되기도 합니다.
해외에서는 뻔히 타미야가 개발한것으로 알려져 있는 제품을 박스아트까지 똑같이 해서 팔아먹으니 일본이나 해외 모델러들이 좋게 보아줄리가 없었죠… 마치 우리가 지금 똑 같은 짓을 하는 중국업체들을 보듯 남의 제품이나 카피해서 팔아먹는 ‘치사한 넘’ 과 같은 경멸과 조소가 되어 한동안 아카데미는 그런 2류업체로 낙인찍혀 해외에서 꽤 고전했던걸로 압니다.
물론 그런 경멸은 지금도 일부 남아있고 심지어는 한국 모델러들 조차 아카데미를 시답지 않게 보는 분들도 여전히 많습니다.
1988년 앞서 이야기한 F-14A 톰캣 개발과 함께 그동안 카피품으로 낙인찍혔던 M1 전차를 개수하여 M1A1으로 내놓습니다.
일명 세계최초의 M1A1 전차가 바로 그것으로 M1A1 의 특징인 3단으로 분리된 리어패널의 재현 과 120밀리 활강포의 신규부품추가등으로 이루어진 킷입니다.
하지만 이 킷은 어색하기 이를 때 없는 제품으로 리어패널 형태도 어색했지만 120밀리 포의 경우 너무 짧고 결정적으로 배연기의 형태가 틀렸습니다. 더구나 나중에 밝혀진 포탑 싸이즈 역시 작아 엄밀하게 말해 그저 흉내만 낸 킷이지 그 이상 이하도 아닌 어정쩡한 제품이 되고 말지요..
20005년 다시 한번 M1A1 을 내놓다.
1988년 만들어진 M1A1 은 1991년 막 터진 걸프전의 여파로 그런대로 많이 팔려나갑니다. 당시에는 이렇다할 1/35 스케일 M1A1 이 없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내 타미야와 드래곤에서 완벽한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자 당연 아카데미 제품은 별 흥미를 못 느끼는 그저 외형만 흉내낸 제품으로 전락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대로 15년간을 썩게 됩니다.
2003년 미국의 이라크에 대한 공격이 개시됩니다. 2차 걸프전 즉 이라크전의 발발의 시작이였죠..
근 14년만에 재발발한 걸프만의 전면전은 다시 모형계에 뜨거운 화두로 떠오르게 됩니다.
각 모형업체에서는 너도나도 할것없이 이라크전 아이템을 다시 쏟아내기 시작합니다. 1991년 당시 아직 빈약한 자본과 기술력으로 이럴다할 히트 제품을 내놓지 못했던 아카데미는 2003년 이라크전이 발발하자 기다렸다는듯이 온갖 이라크전 관련 아이템들을 쏟아내기 시작합니다. 이들 제품들은 숫적으로나 질적으로 12년전 아카데미 제품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훌륭한 제품들이 많았지요
특히 그중 하나가 바로 오늘 소개할 M1A1 2003 IRAQ 버전 입니다.
이 제품은 지난 2005년 등장한 제품으로 1988년 M1A1 개수 이후 두번째 개수 버전입니다.
솔직히 첫번째 개수는 개수라고 할 수 없는 형편없는 개수였지만 2005년도 등장한 이제품은 제대로 개수를 한 괜찮은 제품으로 재탄생 하게 됩니다.
그동안 아카데미는 사실 ‘금형개수’ 라는게 없었는데 이는 개수라는게 말처럼 쉽지도 않을 분더러 그만한 여력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던중 이번 이라크전 발발을 통해 대대적인 개수 버전을 내놓기 시작합니다. 우선 1988년 첫 등장한 F-14A 를 개수해 F/A-14 붐캣을 만들기도 하고 역시 1993년 등장한 AH-1W 수퍼코브라를 개수하여 최신의 NTS 업데이트 형을 만들기도 합니다.
M1A1 역시 이런 개수를 통해 다시 한번 다른 제품으로 화려하게 부활을 하게 된 것입니다.
1.박스 및 외형

[17년이 지난 2005년 새로운 M1A1 으로 다시 찾아온 아카데미 박스아트부터가 다르다!]
약 41X26.5X6 센티의 전형적인 아카데미의 전차 킷 싸이즈 박스 입니다. 박스는 아카데미 답게 매우 튼튼합니다. 겉면에는 역시 라미네이팅 처리되어 습기에 아주 강한면을 보여줍니다. 아카데미 박스에 대해 제 경험담을 이야기 하자면 예전 작업실이 지하였는데… 겨울에 보일러가 터져 작업실이 침수된 적이 있었습니다. 아침에 가보니 발목까지 물이 차있었는데 킷이 걱정되어 얼른 내려가 살펴보니 박스는 다소 젖었어도 내부는 젖지 않고 말짱하더군요..참 우리나라가 박스하나는 끝내주게 만든다는걸 몸소 체험한 순간이였습니다.
박스아트는 이라크 시내를 배경으로 작전을 펼치고 있는 모습을 그린것으로 최근 들어 한결 수준높아진 아카데미 만의 박스아트의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박스 측면에는 잘 만들어진 제품 작레가 잘 나와 있습니다.
2. 내용 및 특징

박스를 열면 다크열로우 소위 말하는 황토색 으로 사출된 사출물이 가득히 들어있습니다.
꽤 푸짐한 구성입니다.
이 제품은 앞서 이야기한대로 1988년 이후 근 15년 만에 나오는 개수판입니다. 전체적인 구성은 1983년도에 나온 모터라이즈 에 1988년 개수된 부품 그리고 이번에 추가된 부품 이렇게 3단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부품이 좀 푸짐하게 보입니다.
사출상태는 역시 아카데미제답게 상당히 말끔합니다. 마치 타미야 제품을 보는듯 몰드 하나가 하나가 깨끗하고 샤프하기 이를 때 없습니다.
(1) 휠 및 궤도

[ 휠은 초기형 그대로 이다. 1982년 타미야판과 100% 동일.. 오히려 원작이 많이 바뀐 타미야제 보다 더 원형을 잘
가지고 있는 편이다. ]
휠은 타미야의 제품을 보는듯 구성과 디테일이 거의 같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이 제품은 1982년 등장한 타미야 제품을 그대로 카피한 제품에서 시작되다 보니 기본휠 부품 구성까지 동일합니다. 오히려 타미야에서는 이미 없어진 모터라이즈용 스프로킷 등이 들어 있고 또 M1 특유의 궤도이탈 방지 디스크가 들어 있는 아이들러 휠까지 재현되어 있습니다.

[ 이게 초기 버젼의 모터라이즈용 휠이다. 실제와 상당히 다름을 알수 있다]

디테일이나 몰드 크기등은 타미야와 동일 합니다. 그만큼 우수하단 이야기죠..

궤도 조차 같네요… 역시 구형 궤도를 재현하고 있고 수지제라는 점도… 수지제지만 접착과 도료가 잘 붙는 신형수지라 걱정이 없습니다. 다만 이 타입 궤도는 이라크전 참전 차량에서는 거의 장착을 안하고 있다는게 진짜 문제 입니다. 결국 해결책은 별매 T-157 궤도를 사거나 트럼페터 M1A1 HA 이나 M1A2 를 하나 사는수 밖에 없습니다. 트럼페터 제품에는 신형 궤도가 두벌 들어있습니다. 수지제와 연결식 길이가 다소 길긴 하지만 잘라내서 쓰면 그런대로 쓸 만 합니다.

(2) 차체

[ 몰드가 또렷한 차체상판... 원판이 좋으니 몇십년이 지나도 폼이 난다]
차체 역시 타미야 카피를 그대로 쓰고 있습니다. 샤시야 타미야 에서도 그대로 쓰고 있으니 큰 문제는 없을 듯 한데.. 하체는 아카데미가 82년도판 구형 을 그대로 쓰고 있는데 반해 타미야는 1992년 개수때 한번 손을 거친듯 합니다. 앞 휀더부분에 X 자의 몰드가 재현되어 있습니다. 작은듯 하지만 나름대로 잘 보이는 부분이라.. 눈에 띄네요..

[ 샤시 역시 1983년도판 그대로 이다. 물론 타미야와 같다]
하지만 사진상으로 보면 X 자 재현은 있는차량도 있고 없는 차량도 있는것으로보아 생산블록마다 조금씩 다른 것 같습니다.


그외 차체의 몰드나 디테일은 타미야와 같다고 보면 됩니다. 후방의 엔젠테크 및 전방의 휀더 그리고 용접선 표현과 공구상자 및 연료탱크 주입구 그리고 손잡이 의 정교한 재현까지 기가 막힌 수준입니다.

[후방의 엔진테크의 재현은 일단 끝내준다]

후방의 리어패널 역시 M1A1 의 특징적인 모습을 잘 재현하고 있습니다. 리어패널은 타미야의 92년도판 M1A1 을 참고한듯 보입니다. 형태가 거의 유사 합니다.

[ 리어패널의 재현 역시 M1A1 의 특징을 잘 살리고 있다]
사이드 스커트 역시 재현이 예술입니다. 특히 발걸이까지 정교하게 재현되어 있어 기가 막힌 구성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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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밀레니엄 (황병석) 작성시간 08.10.25 다시 보는 아카역사.. 역시 감회가 새롭네요. 저 역시 타미야의 가격에 좌절하면서 아카에게 진작 고마움을 느꼈습니다. 사실 셔먼 이지에잇이나 잭슨 전차 등 많은 초기 박스 아트들이 타미야 그대로였죠. 뭐.. 아직도 아카를 까는 분들은 솔직히 '습관성'도 다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여전한 아카의 뒷심 부족은 참으로 의문이구요. 마치 황제의 자리를 놔두고 스스로 포기하는 듯한 느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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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mirageknight [왕성국]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08.10.25 뭐랄까 끝마무리가 부족한게 마치 한국 축구를 보는듯한 기분이랄까요..? 그래도 요새는 좀 나아 보이는듯 해서 다행입니다. 제발 랩터도 실수 없이 멋지게 뽑아주길 ... 아카 까는 분들은 애정으로 그러시는분도 있겠지만 항상 국산은 이래서 안돼 라는 선입관이 있는듯 해서 안타깝습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데... 자국 메이커가 이렇게라도 있길래 이런 환률대란에도 그나마 숨은 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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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naraboja[신지환] 작성시간 08.10.25 잘 정리를 해 주셨네요. 잼있게 잘 읽었습니다. 88년 톰캣은 상당한 인기를 끌었던것으로 기억되네요. 부산 서면에 학생백화점에 아카 게파드 사러갔다가 아저씨가 권해준 타미야 88mm 포를 구매한것이 첫 수입품 구매였네요. 얼떨결에 잡아본 수입품...새로운 세상에 들어가게 되었죠. 타이야 카다로그 보면서 사고 싶은 것들이 얼마나 많던지...ㅎㅎ 그 시절 비하면 요즘은 정말 행복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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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mirageknight [왕성국]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08.10.25 전 고등학교때 문방구에서 타미야 킷 그것도 하도 안팔려서 세일하던거 M1 샀던게 처음이고 주로 아카데미 제품이나 아이디어 에이스 제품 간혹 제일모형 같은 제품을 많이 샀던것 같습니다. 아카대미가 이당시 이런 제품외에 반다이 해적판건담으로도 상당한 재미를 봤죠...이후 정식으로 반다이코리아가 생기고 아카데미와 제품 공급 계약을 한것으로 압니다. 불법해적품 안파는 대신에 물건 받아 국내에 유통시키기로.. 이후 아카데미는 반다이 제품 유통업체로 큰 라인을 형성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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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프라프라 [이창호] 작성시간 08.10.26 아카데미 이라크시리즈는 박스아트가 정말 멋있는것 같습니다... 이라크 시리즈가 나오기 시작하면서부터 아카데미 박스아트가 한 층 더 멋있어진것같인 느낌이 들더군요 ㅎ 특히나 이라크M1A1박스아트가 저는 그중에서 가장 멋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