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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M48A5K PATTON R.O.K& U.S ARMY #TA962 (1/35 ACADEMY MADE IN KOREA) PT1

작성자mirageknight [왕성국]|작성시간11.03.20|조회수882 목록 댓글 0

안녕하세요~~ 미라지나이트 입니다.

 

편안한 일요일 되시고 계신지요..? 지난 주발에는 봄맞이 공방 대청소 좀 했는데 피곤해서 공방에서 밤을 지새웠더니 아침에 일어나보니 온 몸이 욱신대네요.. 이제는 날밤도 에전처럼 새기 힘드네요..

 

자~~ 즐거운 일요일!! 오늘도 미라지의 리뷰는 계속 됩니다.

 

 

M48 시리즈의 최종개량형 M48A5

M48 1953년 첫 등장이후 거의 20여년간 꾸준하게 개량을 거쳐왔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엔진

과 트랜스미션 등을 주축으로 항속거리를 늘리는데 중점을 두었을뿐 주무장인 90밀리 주포에 대

한 개량은 거의 없었습니다.

 

[1950~60년대 소련을 대표하는 전차인 T-54 는 대량생산에 적합하도록 구조가 간단했으며 가격이 저렴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00밀리 활강포에 주장갑은 200밀리가 넘는 중장갑을 했으며 도로상 시속55킬로 이상의 고속주행이 가능한 당대에는 충분히 위협적인 전차중 하나였다]

 

1954년 소련이 100밀리 주포를 장착한 T-54/55를 개발하여 배치하고 1960년도에는 115밀리 주

포를 장착한 T-62 전차를 개발 배치하기에 이르자 패튼전차는 더 이상 90밀리 주포로는 이들 전

차와 맞설수 없다는 판단하에 개발초기부터 예정되어 있던 105밀리 주포로의 환장을 시작하게

됩니다.

[1969년 발발한 제3차 중동전에 이스라엘은 장비한 M48A1/A2 로 중동연합군의 T-54/55 전차들을 어렵지 않게 격파할수 있었으나 이스라엘이 비밀리에 투입한 10밀리 포 장착형 M48 들의 활약도 생각보다 높았다]

 

 

 

[이스라엘이 3차 중동전을 통해 일부 투입된 105밀리 포 장착형 패튼이 실전에서 생각보다 높은 전투성과를 얻었다는 소문이 돌자 패튼전차 보유국에서는 패튼의 주포를 개조하는 프로젝트가 불같이 일기 시작했다]

 

 

[기존의 패튼전차 A1/A2/A3형을 개조해 간단하게 105밀리 주포를 장착할수 있고 이로인해 2세대 전차급의 공격력을

획득할 수 있는 기가막힌 프로그램으로 한국을 비롯한 수많은 나라가 이 개조에 임했으며 미국 역시 1975년ㅂ터

M48A1/A2형 2,500여대를 A5형으로 개량하였다] 

 

따라서 이들 M48 씨리즈 중 105밀리 주포로 교체한 버전을 M48A5형이라 부릅니다. (물론 이전

M60의 포탑을 M48A3형의 차체와 결합한 M48A4모델이 있었으나 이는 A5로 가는 과도기적

모델이였다)

 

 

 

[M48A5형은 이전에 이전 M60의 포탑을 M48A3형의 차체와 결합한 M48A4모델이 있었으나 이는 A5로 가기 위한  과도기모델이였다)

 

105밀리 주포로는 영국제 L7계열 주포를 라이센스한 M68 계열이 장착되었고 여기에 국가별로

연막탄 발사기나 사격통제장치의 개량도 가해진 모델이 존재 합니다.

 

   

 

[M48A5형에 장착되는 주포는Royal Ordnance 사의 L7 강선포를 미국에서 라이센스화 한것으로  M68 105mm 강선포는 최신 APFDS(날개 안정식 철갑탄) 을 이용시 최대 550밀리급의 균연압연강판을 관통할수 있어 현존하는 모든 북한군 전차 및 장갑차량을 2천미터 이상에서도 격파가 가능하다]

 

 

 

A5형은 이스라엘이 최초로 3차중동전에 최초로 105밀리 주포를 장착한 M48 씨리즈를 일부  입해 중동연합군이 장비한 T-54/55

전차들과 T-62 전차까지 수월하게 해치우자 구형 M48패튼을 보유하고 있던 많은 나라에서 이들 사양으로 개량하는 사업이 불같이

일어납니다. (A5형은 거의 신규생산이 아닌 기존 패튼의 개량형이다.주로 항속거리에 문제가 많던 A1 이나 A2형이 이

사양으로 개량되거나 A3이 대상이 되기도 했다)

 

 

[3차 중동전에서 105밀리포 장착형 패튼은 아랍군을 상대로 확실한 전과를 보여주었다]

 

이스라엘은 특히 105mm 주포의 교환과 더불어 발연탄 발사기의 추가 그리고 패튼전차의 또다른고질적인 문제점중 하나인 차체높

이를 높이는 주범인 M1 큐폴라를 없애고 셔먼전차에서 떼어낸 높이가 낮은 우르단(혹은 어던큐폴라로 부름) 규폴라로 교체한 버전

을 제작했는데 이를 M48A5PI 라 부르기도 합니다.  후 한국과 터키등은 큐폴라를 같은 타입으로 교체하는 주요 계기가 됩니다.

(하지만 일부 국가에서는 이 큐폴라가 전차장의 저격에 취약하다는 문제점을 알고 초기 큐폴라를 그대로 단 기종도 존재합니다.

표적인 모델이 M48A2C 를 개량한 M48A3K 모델)

 

 

[이스라엘은 특히 105mm 주포의 교환과 더불어 발연탄 발사기의 추가 그리고 패튼전차의 또다른고질적인 문제점중 하

나인 차체이를 높이는 주범인 M1 큐폴라를 없애고 셔먼전차에서 떼어낸 높이가 낮은 우르단(혹은 어던큐폴라로 부

름) 규폴라로 교체한 버을 제작했는데 이를 M48A5PI 라 부르기도 합니다.  후 한국과 터키등은 큐폴라를 같은 타입

으로 교체하는 주요 계기가 됩니다. (하지만 일부 국가에서는 이 큐폴라가 전차장의 저격에 취약하다는 문제점을 알고

초기 큐폴라를 그대로 단 기종도 존재한다]

 

 

M48A5형은 미군이 장비한 차량에도 적용되었는데 미군은 M48A1형과 A3형을 대상으로 1975

부터 개량을 실시하여 L7강선포를 라이센스화한 M68 105밀리 주포와 A3의 엔진을 약간 개량한

AVDS-1790-2D 로 교체하는 한편 신형궤도인 T142 그리고 발연탄발사기등을 적용하며 1975

부터 약 2,500대의 M48A1형과 A3형을 A5형으로 개량하여 80년대 중반까지 잘 이용해 먹습니다.

 

 

 

[미군은 M48A1형과 A3형을 대상으로 1975부터 개량을 실시하여 L7강선포를 라이센스화한 M68 105밀리 주포와 A3

의 엔진을 약간 개량한 AVDS-1790-2D 로 교체하는 한편 신형궤도인 T142 그리고 발연탄발사기등을 적용하며 1975

부터 약 2,500대의 M48A1형과 A3형을 A5형으로 개량하여 80년대 중반까지 사용하다 일부는 한국군들에 매각하고 일

부는 주방위군용으로 보관중이라고 한다. 사진은 80년대 초반 구형 사막4색 위장을 한 미군소속의 M48A5형의 모습]

 

 

(미군이 장비하고 있던 A5형 일부는 한국에도 파견되어 있었는데 미군이 1984년 이들 차량을 퇴역시키면서 한국군에 싼값에 양도

하였다고 합니다. 지금도 미군이 넘겨준 M48A5형은 한국 독자개량형 M48A5K 형과 더불어 잘 이용하고 있습니다. 미군이 넘겨준

A5형은 스커트가 없습니다.)

 

 

A5형은 특히 세계 패튼을 사용중인 여러나라에서 다양한 버전으로 개량이 이루어졌는데 이중 한

국이 독자개량한 버전인 M48A5K 형은 A5형중 가장 개량이 성공적으로 매우 잘된 타입으로 알려

져 있습니다.

 

 

[한국육군은 1974년부터 중고 M48A1/A2패튼을 저렴하게 도입하여 개량하기 시작했는데 이를 가르켜  M48A5K형이라

한다 한국이 독자개량한 버전인 M48A5K 형은 A5형중 가장 개량이 성공적으로 매우 잘된 경우로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해서는 예전에 정리해둔 글을 수정해서 다시 올려드립니다.

 

 

 

고성능 국산전차 양산 체제로 (1978. 4. 7) - 신문기사

 

미군이 보유하고 있는 최신식 M60A1전차와 같은 성능의 국산 전차 M48A3, M48A5가 개조

생산되기 시작, 양산체제에 들어갔다. 이번 국산 전차의 생산으로 우리 나라는 자유진영에서

9번째로 전차를 생산하는 나라가 되었다. 박정희 대통령은 6일 오전OO공업기지의OO전차공

장을 시찰, 전차생산제작 과정을 일일이 살펴보고, 완성된 국산전차의 성능 시험과정을 지켜

본 뒤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우리 손으로 전차를 생산하게 됨으로써 수량면이나 시간상으로 한국군의 요구에 맞추어 최

신 성능의 전차를 만들 수 있게 되었으며, 우리 손으로 설계된 한국형전차의 양산도 가능케

되었다. 현재 미군이 보유하고 있는 최신형전차 M60A1의 대당 생산가격은 60만달러가 소요

되지만 이번에 생산된 국산 전차는 M60A1과 동일한 화력 및 기동력을 갖고 있으면서도 가격

면으로는 그 절반 밖에 소요되지 않아 경제적인 전력배강을 이룩할 수 있게 되었고,

이 전차는 북괴가 생산하는 전차보다 월등한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OO공장은 M48A3, M48A5 도면을 확보 전차를 생산함으로써 독자적인 전차설계 능력을 갖게

되었으며 부품의 국산화 개발이 가능하게 되었다.

박대통령은 이날 지켜보는 가운데 국산전차의 속도시험 등판시험 잠수시험 등을 실시 국제

규격시험에 1% 성공을 했다. 이날 전차 성능 시험에는 청와대 출입기자들이 시승, 시험과

정을 지켜보았다.

 

박대통령은 이어 양산되고 있는 변압기공장 화포공장 발칸포공장 등을 시찰하고 OO공업공

단본부에 들러 건설 상황에 관한 종합보고를 들었다.

우리 손으로 개조 생산한 전차를 기자들이 시승했다. 하얀 승무원복으로 갈아입고 육중한

전차에 오르는 순간 이것이 바로 북괴 전차보다 성능이 훨씬 앞선, 우리가 원하던 전차라는

데 뿌듯함을 느꼈다. 전차에 올라 포탑속으로 들어가니 그 곳엔 마치 비행기 조정실같

이 무수한 기기들이 있는데 놀랐다. 포수 자리에 앉으니 탄도 계산기 등 수많은 기기들의

이름이 우리말로 적혀있는 것이 우선 반가왔다. 전차장의 신호로 전차가 움직이자 전차를

처음 타본 기자로서는 전차안이 이렇게 편안할 수가 있는가 하는 느낌이 들었다.

 

요란한 굉음만 없다면 마치 승용차를 탄듯한 안정감이 있다. 좁고 밀폐된 장소속에 진동이

심하면 장기간 전투임무를 수행하지 못하기 때문에 안정감있게 만든 결과라는 설명이었다.

호기심으로 이것저것 물어보니 전차장은 전차안의 모든 장비는 그 정교성이 뛰어나고 제 장

치가 전자화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기자가 탄 전차는 이런 설명이 진행되는 동안 박정희 대

통령을 비롯 영애 근혜양 노재현 국방부장관 3군참모총장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최후 시험

과정을 밟고있었다.

 

전차는 먼저 속도 시험에서 쾌속으로 달렸고 강력한 추진려과 긴 항속능력을 과시했다.

반 및 배면시험에서 가파른 경사를 오르내릴 때 차안의 기자들은 별다른 충격도 받지 않았다.

 

그 동안 전차 생산에서의 실현극복 과정을 어렴풋이 알고 있는 기자로서는 보이지 않는 곳

에서 전쟁예방을 위해 얼마나 힘겨운 자주국방의 노력이 있었던가를 실감할 수 있었다.

한 전문가는 북괴 보유 전차와 성능을 비교한다면 적어도 한 전차세대를 우리가 앞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윗 기사는 1978년 어느 신문에 기사중 하나로 우리나라 최초의 한국형 전차로 불리는 M48A5K 의 시제품을 당시 대통령이셨던 고 박정희 대통령 께서 직접 시승하신 내용을 다룬 내용입니다. ]

 

자주국방의 시작을 알린 M48A5K 전차

 

1950 6 25일 북한의 무력침공으로 벌어진 민족최대의 참극인 한국전쟁은 소련에게 공수받은 T34/85 형 전차를 내세운 북한군의 기갑전력에 밀려 국군은 개전 3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 낙동강 이남까지 몰리게 됩니다.

 

[미군에 의해 나포된 T-34/85형.. 한국전쟁 발발시 북한군은 300여대 이상의 각종 전차를 지원받아 동원한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중 대부분을 차지하던 전차가 바로 T-34/85형으로 이는 2차 대전중 개발된 전차였지만 당시 이를 격파할 전차는 남한쪽에는 없었다. 초기에는 M4A3E8 이지에잇등을 동원해 막아낼수 있다고 판단한 미군은 그 생각이 오판이였음을 수차례의 전투를 통해 단단히 깨달게 되었으며 급한대로 당시 최신 전차였던 M26 퍼싱전차를 투입하고 나서야 겨우 이전차를 막아낼수 있었다]

 

1945년 해방 이후 미국의 신탁통치를 받던 남한은 국군의 창설과 함께 당시 꾸준하게 미국에게 전차를 공급해주기를 요청했지만 열렬한 반공주의자였던 이승만 정권이 혹시라도 북으로 밀고 올라갈 것을 우려한 미국에 의해 끝끝내 전차다운 전차를 단 한대도 가지지 못한채 북한의 기습을 받게 됩니다.

 

[한국전쟁 당시 유일한 전차세력중 하나가 바로 M24 채피(Chaffee) 경전차 (Light Tank ) 였다. 보병지원용으로 제작된 이 전차는 75 mm Gun M6 L / 39 라는 등장 당시에는 꽤 쓸만한 중무장을 한 경전차였지만 최대 장갑두께가 25밀리에 불과할 정도로 방호력 수준은 형편없는 편이였다. 일본의 항복이후 북한과 남한으로 양분되있던 한국은 당시 남한의 대통령이였던 이승만 대통령이 북무력을 동원해서라도 북침통일을 주장한것에 우려한 나머지 남한을 신탁통치하던 미군은 남한의 대전차 세력을 거의 빼버려 훗날 한국전쟁발발후 이에 대한 댓가를 톡톡하게 치루어야 했다]  

 

국군은 미국을 중심으로 한 유엔군의 본격적인 전차투입이 있기전까지 수류탄을 들고 직접 전차에 뛰어들어 같이 자폭하는 육탄공격을 벌이는게 고작으로 막대안 인명손실을 감수하면서 겨우 북한군의 전차를 막을 수밖에 없는 상황 이였고 1950 9 15일 미국의 맥아더장군이 지휘하는 인천상륙작전을 통해 대반격을 성공시킨후 이를 통해 당시 최신의 미군 전차였던 M26 퍼싱 &  M46 패튼전차등을 투입하면서 겨우 북한군의 기갑전력을 압도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전에서 산지에서 지원사격중인 이지에잇의 모습 신형 T80 궤도를 장착하고 있는것에 주의!! 한국전 초기 이지에잇은 미군이 동원할 수 있는 유일한 중전차중 하나였지만 북한군이 장비한 T34/85 형에는 턱업이 부족한 성능으로 말미암아 최신의 전차인 M26 퍼싱전차와 M46 패튼전차가 급거 투입되게 된다.]  

 

 

 

[눈덮인 산야를 힘들게 오르며 포발사를 하는  퍼싱전차 퍼싱전차는 미국이야심차게 개발한 중전차였지만 첫 실전을 한국의 산악지형에서 치루면서 엔진 출력부족이 라는 단점을 드러내었다]

 

 

[이동중인 M46 패튼전차의 모습 한국전쟁에 급히 투입된 이 전차를 퍼싱전차의 단점을 급히 개량한 버젼으로 훗날 M47~M48/M60 으로 이어지는 패튼전차의 아버지뻘 되는 전차이다]

 

 

한국전쟁 당시 정보장교로 참전했던 박정희 대통령은 이와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훗날 정권을 잡은후 북한군을 압도할 대기갑전력을 갖추는데 많은 심혈을 기울이게 됩니다.

 

 

 

 

[한국전쟁 당시 제 6연대장 시절의 박정희의 모습 한국전쟁에서의 경험은 훗날 그가 대통령이 되었을때 강력한 전차군단의 필요성을 체감하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

 

40년 가까이 한국군의 주력전차로 활동한 M48 "패튼" 시리즈는 1960년대 중반에 훈련용으로 소량의 M48A1을 공급받기 시작해 1971년 주한미군 제7 보병사단이 철수하면서 넘겨준 M48A2C 전차들로 전력화가 시작되었습니다.

 

 

 

 

[한국군은 한국전쟁이후 미군에게 공여받은 M4A3E8 전차와 M10 전차를 통해 최초의 기갑부대를 편성한 이후 1960년대 미군으로부터 M48 씨리즈를 공여 받아 본격적인 기갑세력을 늘려가기 시작하였다]

 

 

[M48A5K 는 최초의 한국지형에 맞춘 전차라 할 수 있다. 이 전차의 등장으로 북한에 대해 수적열세에 빠져있던 전차력을 질적우세로 역전시킬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볼 수 있다]

 

M48의 도입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1975년에는 미국이 잉여차량으로 보관 중이던 M48A1 475대를 형식적인 가격으로 도입하는 파격을 누리기도 했습니다.

 

1960~70년대 베트남전 참전을 이유로 미국으로부터 총 900여대 가까운 대량의 M48A1 & M48A2C 전차등을 공여받았지만 여전히 당시의 북한군의 주력전차인 T55/62(천리마전차)에는 턱턱없 부족한 것은 수적으로나 공격력으로나 많은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1960~70년도에 한국군에 도입된 M48A2C의 모습   M48A2에 신형 M17 거리측정기를 탑재한 개량형. 케터필러의 텐션 조절용 보조바퀴 1개 감소와 같은 마이너 체인지도 가해진 타입으로 연습용 차량으로 되어 있어 재질이 연강재로 되어 있다]

 

당시 박정희 대통령은 미국이 운영중인 최신의 M60A1 급의 전차를 도입할 것을 고려하는 한편 평소 지론인 자주국방의 기틀을 확립하기 위해 국방과학연구소를 만들고 이곳을 통해 M16A1 같은 각종 소화기 및 포등의 국산화를 시도해 성공시켰고 당시로는 전혀 제작경험이 없었던 한국형 전차까지 개발할 것을 계획하게 됩니다.

 

 

 

 

[한국군이 실시한 M48A5K 개량사업은 독자적인 전차를 만드는 첫번쩨 관문으로 이때 이루어진 개량사업의 경험은 훗날 K-1 전차의 개발에 큰 도움이 되었다] 

 

XK-1 이라 불리던 이 전차는 당시 미국에게 최신의 M60A1 전차를 지원해줄것을 요청하는 한편만일 이가 미국에 의해 거부될 경우 백업용으로 한국지형에 적합한 한국형 전차를 독자 개발한다는 것을 목표로 삼는것으로 훗날 이 설계안을 바탕으로 K-1 전차가 탄생하게 됩니다.

 

 

 

[M48A5K 의 개발경험은 바로 한국형 전차 개발로 이어져 K-1 전차의 개발까지 이어지게 되었다. 용산 전쟁기념관에 전시중인 K-1 전차의 모습 이 전시물은 초기 프로토 타입으로 개발된 5대의 시제품중 하나로 양산형과는 몇몇 부분이 다르다]

 

1970년대말 한반도의 미군 철수를 주장하는 지미카터 대통령의 방침이 발표되고 미국은 M60A1 전차 수출을 거절합니다. 이에 박대통령은 바로 XK-1 한국형 전차의 개발을 시작함과 동시에 당시 이스라엘의 중동전 경험을 살려 900여대나 있던 M48A2C M48A3 전차들에 대해 대규모의 개조 및 개량을 시작합니다.

 

 

[1970년대 한국군이 바라던 전차는 사진의 M60A1급의 전차였다. 하지만 미국은 이를 매몰차게 거절하고 이에 격분한 박대통령은 독자적인 전차 개발을 결심하게 된다]

 

북한국의 막강 전차군단에 우위를 가능케 했던 M48A5K

 

M48A5K 라 불리는 이 타입은 M48 전차중 최종 진화형으로 불리는 타입으로 M48 씨리즈의 최대 문제점 이였던 낮은 연비와 항속거리 그리고 공격력과 생존성을 높이는 것을 중점으로 개조가 가해지게 됩니다.

 

 

 

 

 

 

 

[M48A5K 라 불리는 이 타입은 M48 전차중 최종 진화형으로 불리는 타입으로 M48 씨리즈의 최대 문제점 이였던 낮은 연비와 항속거리 그리고 공격력과 생존성을 높이는 것을 중점으로 개조가 가해지게 된다]

 

우선 연비가 우수한 디젤엔진을 장착한 M48A3 등에 대해 개조가 이루어지는데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되던 공격력이 부족한 90밀리 주포를 당시 서방세계의 표준포라 불리던 L7 계열의 105밀리 라이플포로 변경합니다. 이와 함께 M60A1 에 준하는 사격통제장치의 개량 및 생존력 향상을 위한 신형 연막탄 발사기 교체 그리고 사이드스커트등의 장착이 바로 그것으로 이들 개조에 의해 2세대 전차로는 상당한 명중력과 파괴력을 가진 새로운 전차로 탈바꿈 합니다.

 

 

[M48A5형의 개량포인트로는 그동안 M48전차의 문제점으로 지적되던 공격력이 부족한 90밀리 주포를 당시 서방세계의 표준포라 불리던 L7 계열의 105밀리 라이플포로 변경합니다. 이와 함께 M60A1 에 준하는 사격통제장치의 개량 및 생존력 향상을 위한 신형 연막탄 발사기 교체 그리고 사이드스커트등의 장착이 바로 그것으로 이들 개조에 의해 2세대 전차로는 상당한 명중력과 파괴력을 가진 새로운 전차로 탈바꿈 하게 되었다] 

 

 

 

[이와 더불어 엔진을 연비가 우수한 AVDS-1790-2D 디젤엔진으로 교체 항속거리는 480여킬로로 늘리게 됩니다.]

 

 

 

[이와 더불어 생존력 향상을 위한 신형 연막탄 발사기 교체 도 같이 이루어지게 된다]

 

 

 

 

[야전에서 기동중인 M48A5K 전차들 산악지형이 많은 우리의 환경에 맞추어 적절하게 무기개량을 마친 합리적인 전차라 할수 있다]

 

 

원래라면 4차 중동전등에 등장하여 놀라운 방어력을 보여준 반응장갑까지 고려되었으나 이스라엘의 협력을 얻어 풍산이 개발한 새로운 장갑을 장착하는데 당시 대당 2억원 이라는 비용이 들어 이는 보류하게 됩니다. 하지만 80~90년대 들어 레이져거리 측정기와 디지털 탄도 계산기 , 환경센서 (외형적으로는 포탑후방에 수직봉 형태의 센서가 추가됨)  신형전술 무전기등이 추가되고 전차장용으로 이스라엘군이 사용하던 낮은 실루엣의 어던큐폴라가 장착되며 이에 ?추어 대공 및 대지 지원 기관총으로 M60D 형이 전차장과 장전수 자리에 각각 1정씩 장착되었습니다.

 

 

 

[M48A5K 의 개량은 70년대와 80년대 순차적으로 이루어지게 되는데 80~90년대 들어 레이져거리 측정기와 디지털 탄도 계산기 , 환경센서 (외형적으로는 포탑후방에 수직봉 형태의 센서가 추가됨)  신형전술 무전기등이 추가되고 전차장용으로 이스라엘군이 사용하던 낮은 실루엣의 어던큐폴라가 장착되며 이에 ?추어 대공 및 대지 지원 기관총으로 M60D 형이 전차장과 장전수 자리에 각각 1정씩 장착되었다.]

 

 

 

 

또한 야시능력이 떨어지는 부분을 위해 제논 적외선 서치나이트 등을 탑재하여 제한적인 야간전투가 가능합니다.

 

 

 

[야시능력이 떨어지는 부분을 위해 제논 적외선 서치나이트 등을 탑재하여 제한적인 야간전투가 가능하게 되었다]

 

 

[M48계열에는 제논 적외선 서치나이트 를 장착하여 가시광선 혹은 적외선 필터를 장착하면 적외선 광선이 투과되어 제한적인 야간전투가 가능하나 상대 역시 적외선을 감지할수 있는 장비가 있다면 완벽한 타겟이 된다는 문제점이 있다]

 

중동전 당시 휴대용 로켓무기인 RPG에 의한 전차들의 피해가 속출하자 이를 방어하기 위해 고무재질의 사이드 스커트를 개발 장착하게 되는데 이것은 한국군만의 독자적인 개발품으로 이를 장착한 타입을 나중에 미군이 사용한 M48A5 와 구분하기 위해 M48A5K 라 부릅니다.

 

 

[중동전 당시 휴대용 로켓무기인 RPG에 의한 전차들의 피해가 속출하자 이를 방어하기 위해 고무재질의 사이드 스커트를 개발 장착하게 되는데 이것은 한국군만의 독자적인 개발품으로 이를 장착한 타입을 나중에 미군이 사용한 M48A5 와 구분하기 위해 M48A5K 라 부르기도 한다] 

 

1982년부터는 국방과학연구소가 개발한 신형사격통제장치인 LTFCS 시스템이 M48A3K M48A5K에 장착되기 시작해 1989년에 최종적으로 모든개량사업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1982년부터는 국방과학연구소가 개발한 신형사격통제장치인 LTFCS 시스템이 M48A3K M48A5K에 장착되기 시작해 1989년에 최종적으로 모든개량사업이 마무리 되게 되었다]

 

 

 

 

 

[M48A5K 의 개량사업은 주포와 엔진을 비롯 사격통제장치 까지 개량하는 대규모적인 사업으로 이때 개량경험은 훗날 K-1 전차를 K1A1 으로 개량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특히 사통장치의 프로그램의 경우 국산화를 이루었는데 그 성능이 매우 우수해 현재까지도 가장 성공적인 M48 전차의 예로 회자되기도 한다]

 

 

 

[M48 의 개량형중에는 사진과 같이 오리지날 큐폴라를 그대로 장비한 타입도 있다. 이는 어던큐폴라가 적의 저격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예산상 그런 경우도 많다]

 

그리고 1990년대에 들어 미국이 잉여차량으로 보관 중이던 약 300여대의 M48A5를 넘겨주는데, 소문으로는 100불에 넘겨주었다고 하나 실제로는 대당 약 3,800 만원 정도에 넘겨주었다고 합니다. M48A5K 가격이 도입 당시 환률로 약 7억원이란 점을 생각한다면 상당히 저렴한 가격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이들은 한국에서 독자적으로 개량한 M48A5K 형과는 발연탄 발사기가 다르고 (벌집모양으로 생긴타입 ) 사이드스커트 역시 장착되지 않아서 쉽게 구분이 가능했지만 현재는 M48A5K 형과 마찬가지로 개수한 상태라고 합니다.

 

 

 

 

 

[도심지 통화 훈련중인 M48A5 이 전차는 미군의 전차 300여대를 인수한것으로 대당 3.8억원의 비용이 들었다 이후 모든 개조는 M48A5K 에 준하게 되었으나 초기 도입분은 발연탄 발사기 가 다르고 스커트도 없다]

 

현재 한국군은 현재 300여대의 M48A3K 500여대의 M48A5K 합계 800여대를 운용 중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약 205대 정도만 운영중이고 나머지는 보관중입니다., (굳이 평시에 이 많은수의 전차를 기동하는건 분명 낭비로 보입니다.)

 

   

 

 

[M48 패튼계열 전차들은 비록 덩치가 크고 폭로면적이 넓다는 단점이 있지만 부족한 예산 부족으로 모든 보병사단에 K-1 이나 K1A1 전차를 지급하지 못하는 한국군에게 있어 상당히 유용한 존재라 할 수 있으며 북한군의 T-54/55 T-62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는 기갑전력으로 무시할 수 없는 전력이기도 하다. ]

 

 패튼계열 전차들은 비록 덩치가 크고 폭로면적이 넓다는 단점이 있지만 늘 부족한 예산 부족으로 모든 보병사단에 K-1 이나 K1A1 전차를 지급하지 못하는 한국군에게 있어 상당히 유용한 존재라 할 수 있으며 북한군의 T-54/55 T-62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는 기갑전력으로 무시할 수 없는 전력입니다.

 

 

 

 

[도하 운련중인 M48A5K 전차들.. 현재 약 1200대가량의 M48 계열을 가지고 있으며 이중 800여대가 새롭게 개조된 M48A3&A5K 형이다.. 이들은 당분간 K1 씨리즈와 함게 주력전차로 운영될 것이다]  

 

가동률은 떨어지지만 북한이 약 3,500여대의 전차들을 운영하고 있다는 것을 안다면 비록 수적으로인 부족함(현재 남한의 전차보유량은 북한의 약 절반 수준) 을 우세한 성능으로(북한이 보유한 전차중 절반 이상이 T34 같은 1세대 전차이다) 메꾸어 우위에 서는것을 가능하게 했던 전차가 바로 패튼전차 시리즈 였습니다.

 

 

 

[70~80년대 개량된 M48A5들은 80~90년대까지 한국군의 주력전차로 활동하였다. 최근 K-1 계열 전차들이 배치되면서 이들 M48 전차들은 일부 노후된 전차를 페기하고 나머지 차량들은 2선급 장비로 돌려져 후방부대등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현재 한국군은 약 1,200대 이상의 각종 패튼전차들을 보유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1천여대 이상의 K1 전차가 보급되어 있고 그 개량형인 120밀리포를 장착한 K1A1 역시 2011년까지 약 500여대의 완성차를 생산해낼 것이라고 하니 이후 차례대로 도태 혹은 퇴역할것은 당연해 보입니다. 특히 차세대 주력전차인 K-2 흑표가 양산되기 시작하면 현재 강원도 일부에 이동토치카 개념으로 배치중인 M47 및 구형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M48A2C 그리고 90밀리 포 장착의 M48A3K는 완전히 사라질 듯 합니다. 그리고 105밀리포 장착의 지금의 M48A5K 는 예비군 사단으로 편제하여 후방의 게릴라 소탕이나 보병지원 전차로 적어도 2020년 까지는 사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1960년대 등장한 전차를 자그마치 반세기나 써먹는군요 이 정도면 마르고 닿도록 사용하는게 아닐지

 

 

 

*M48A3K..?

1977년과 81년 사이에는 그 동안 도입한 M48A1 전차의 가솔린 엔진을 디젤엔진으로 교체하고 기타 장비를 개량해 A3 사양으로 업그레이드하는 작업이 진행되어 이 차량들이 바로 M48A3K로 불리게 됩니다.. 훗날 이 타입은 주포(주포가 90밀리 입니다) 를 제외한 모든 사양이 M48A5 규격으로 개량되어 2000년도 초반까지 전방에서 사용되었습니다. 현재는 점차 퇴역중이거나 후방 향토 에비군 장비로 도태중입니다. 

 

 

 
 

 

 [1977년과 81년 사이에는 그 동안 도입한 M48A1 전차의 가솔린 엔진을 디젤엔진으로 교체하고 기타 장비를 개량해 A3 사양으로 업그레이드하는 작업이 진행되어 이 차량들이 바로 M48A3K로 불리게 됩니다.. 훗날 이 타입은 주포(주포가 90밀리 입니다) 를 제외한 모든 사양 (신지어 사격통제장치 역시 신형으로 교체된다)이 M48A5 규격으로 개량되어 2000년도 초반까지 전방에서 사용되었습니다. 현재는 M47을 대신해 후방 향토 에비군 장비로 도태중이다] 

 

 

[T-54/55 가 공산진영을 대표하는 1세대 전차라면 M48 전차는 서방을 대표하는 1세대 전차로 반세기 이상을 주력전차로 20여개국 이상에서 12000여대 이상이 생산활동중에 있다. 사진은 한국육군 소속의 M48A3K 전차의 모습] 

 

M48 패튼 전차 사양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구 분

M48A5K

M48A5

M48A3K

M48A2C

중 량

47

49

47

47.2

주 포

105mm강선

105mm강선

90mm강선

90mm강선

무 장

12.7mm기관총1
7.62mm
기관총1

7.62mm기관총2

12.7mm기관총1
7.62mm
기관총1

12.7mm기관총1
MG30
기관총1

항속거리

500km

480km

500km

256km

엔진출력

750마력

750마력

750마력

825마력

탑승인원

4

4

4

4

적재탄수

54

54

62

64

최대속도

50km/h

50km/h

50km/h

51km/h

단 가

7.8억원

7.8억원

6.1억원

1.4억원

 

 

 

 실기체 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아카데미의 M48A5K

 

아카데미가 일본메이커들의 OEM 공장에서 벗어나 본격적으로 자사 메이커로 미친듯이 신제품을 쏟아내던 1993년 등장한 제품으로 이 당시에 나온 제품들은 지금봐도 상당히 수작인 제품들이 엄청날 정도로 제1의 전성기라 할 수 있었습니다.

 

앞서 이야기했듯 1980년대 초반 아카데미는 타미야 제품을 카피한 M48A3 패튼전차 를 재미나게 (?) 잘 팔아먹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1988년말 아카데미가 독자상표로 제품을 출시하고 90년대 들어 본격적인 모혀메이커로 각성, 수출을 시작하면서 기존의 제품처럼 남의 회사 제품을 데드카피해서 팔아먹는짓을 더이상 할수 없었습니다.

 

그리하여 90년대 초반 아카데미는 모든 카피제품을 정리해서 세미나로 넘기고 (세미나란 메이커가 아카데미의 자회사 혹은 재고처리를 위한 유령회사 였다는 설이 유력하다) 독자적인 제품을 제작 생산하게 되는데 이 제품중에는 기존의 M48A3 제품의 금형을 대대적으로 손봐 출시한 M48A5K 패튼 한국육군형이 제작되어 큰 인기를 끌게 됩니다.

 

이 제품은 당시 메르카바2 같은 이스라엘 전차 씨리즈와 더불어 나오자 마자 한국군 신드롬이라 불리는 선풍적인 인기를 만들어 가며 18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잘나가는 인기 베스트셀러 중 하나 입니다.

 

M48 패튼전차를 소개하는데 이 킷을 빼고는 결코 말할 수 없지요..

 

이 제품은 사실 지난 2006년도 한국군 장비 아이템 리뷰에 한번 소개한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로부터 5년이나 지난지나 새로 추가된 내용도 있고 해서 다시 재편집하여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원리뷰는 아래 링크에 있습니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1.    박스 및 외형

 

    약 45X39X5 센티 정도의 전형적인 아카데미 1/35 스케일 전차킷 박스 입니다.

 

이 제품이 등장한지 어언 18년 강산이 2번 정도 변할 시기인지라.. 박스외형도 변하고 가격도 거의 2배로 올랐습니다. 처음에 출시된 가격이 9천원 정도로 기억하는데 이후 15,000원 정도 하다가 얼마전에는 박스아트를 바꾸고 나서 가격도 22,000원으로 올랐습니다. 

 

 

 

[올해들어 아카데미는 전 제품 가격은 20% 정도 올렸다. 이 제품과 초기판에는 9000원 으로 시작하여 12000원... 15000원 하다가 지금은 22000원 수준으로 대폭올랐다] 

 

과거에는 헬기도 나오고 자세도 어정쩡한 훈련하는 모습의 박스아트였다가 최근에는 타미야 제품이 연상되는 ‘Patton’ 이라는 옅은 로고가 찍힌 백색의 박스에 45도 얼짱 각도로 잘 그려진 박스아트로 바뀌었습니다. 물론 지금 박스아트가 훨씬 멋집니다. 최근의 아카데미 제품의 박스아트도 상당히 수작으로 불리는 제품들이 많습니다.

 

역시 박스는 반짝이는 라미네이팅 코팅이 인상적인 고급스러워 보이는 박스로 전형적인 1/35 스케일의 박스 크기 입니다.

 

측면에는 역시 잘 만들어진 작례가 충실하게 인쇄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아카데미를 대표하는 제품답게 상당히 고급스럽게 잘 포장되어 있습니다.

        

 

[미라지가 가지고 있는 제품은 박스가 바뀐 제품으로 욜해 나온 제품이 아닌 2000년도 초반 바뀐 제품이다. 타미야 제품 박스아트를 흉내낸듯한 백색배경에 잘 그려진 박스아트가 인상적이다. 약 45X39X5 센티 정도의 전형적인 아카데미 제품 박스크기 이다]

 

 

[측면에는 잘 만들어진 제품 박례가 잘 나와 있다]

 

 

  [ 최근들이 말끔하게 새롭게 디자인된 박스아트! 예전 박스아트와는 상당히 다르다! 허나 가격도 대폭 오른 22,000원!! ]

 

 

 

 

2.    내용 및 특징

 

 

   

        

        [ 내용물은 상당히 푸짐한편.. 8개의 런너 약 190여개의 부품구성이다. 악셔사리가 그만큼 다양하다는 뜻이다]

 

 

이 제품은 앞서 이야기한대로 아카데미가 가장 활발하고 꾸준하게 신제품을 늘려가던 1993~1994년 당시 제품입니다. 구성은 전체적으로 타미야의 1/35 M48A3 를 참고한 듯 보입니다. 이 제품이 나오기 전에는 당연 유일한 1/35 스케일 M48A3 재현 킷인 타미야나 이를 카피한 아카데미 제품밖에 없어 이를 베이스를 개조하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던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1993년 이 제품이 등장하면서 그때 개조한 많은 분들이 땅을 치고 통곡했다는 이야기가 있지요..

 

아카데미가 왜 이제품을 출시하게 되었지는지는 앞에 소개했듯 1970~80년대 아카데미는 타미야 제품의 카피제품을 만들어 국내시장을 상대로 근근히 먹고 살던 작은 회사였지만 1988년 부터는 독자적인 상표를 가지고 해외시장 수출에 역점을 두게 됩니다.

 

그렇게 되니 과거와 같이 나므이 회사제품을 데드카피한것으로는 먹고살 방법이 없었고 90년대 들어 무역규제가 풀어지면서 예전에는 구하기 어려웠던 외국 수입제품이 물밀듯이 들어오게 됩니다. 그중에는 정식 타미야 제품도 있게 되죠...

 

물론 타미야 에서 아카데미에서 불법카피 제품을 판매하는것을 가만 둘리가 없었죠.. 진퇴양란에 빠진 아카데미는 기존의 카피 제품을 모두 수거해 세미나란 회사를 세우고 그곳을 통해 재고 떨이를 하는 한편 기존 제품 금형을 손봐 몇몇 제품을 재생산하게 됩니다. (M1A1.M60 전차 시리즈 M2 브래들리장갑차 씨리즈등이 이에 포함 ) M48A3도 그중 하나였죠..

 

당시 취미가를 통해 M48A3를 개조해 한국군이 사용하는 M48A5 형을 만드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던 시절이였는데 아카데미는 이 유행을 잘 타는 방법을 택했던 것입니다.

 

기본의 M48A3의 부품과 신규 생산된 부품을 적절하게 이용 세계유일 1/35 스케일 M48A5형을 만들어 냄으로서 불법카피 혐의도 벗고  매출도 올리고... 꿩먹고 알먹는 효과가 일던 것이였습니ㅏ다.

 

한번 자세히 살펴 보도록 하지요..

 

(1)  휠 및 궤도

 

    

                  

 

  [ 별도 런너로 구분된 로드휠 부분... 신규제작된 부품중 하나로 형태나 디테일이 상당히 뛰어나 다른 M48/60 게열 개조에 유용하다]

 

 

휠 부분은 새롭게 제작한 부품중 하나로 오래된 타미야의 제품과는 달리 크기나 형태가 꽤 정확합니다. 특히 당시로는 획기적이라 할 수 있는 보기륜의 타이어 부분을 PVC 재질로 별도 분리하여 재현했었던 킷으로 유명했습니다. 다만 PVC 재질이 특이해서 도색하고 오래두면 늘어붙어 형태가 달라지는 것이 단점입니다. 지금은 재질이 바뀌었는지 모르겠네요..

 

 

 

[허브축과 휠의 크기가 상당히 정확해졌다 기존의 타미애 제품은 모터라이즈 구동을 위해 휠의 크기가 좀 작았는데..(물론 이후에 생산된 제품은 개수되었다고 한다) 아카데미 제품은 신규 제작하면서 휠의 형태나 허브축등을 새롭게 잘 제작하고 있다 이는 M60 이나 M48A5의 파생형 등에 두루 이용할수 있을 정도로 형태나 볼륨이 상당히 좋은편이다]

 

 

 

[디테일은 상당히 좋은 편이고 크기 역시 정확하다.. 특히 리턴롤러와 축의 디테일이나 크기가 더 섬세해진 편이다]

 

보기륜의 형태나 디테일은 앞서 이야기한대로 상당히 디테일하고 정학하여 다른 패튼전차를 개조하는데도 유용합니다.

 

 

[당시에 최신기술중 하나인 별도 분리된 고무 타이어 부분 재현! 비닐 수지이며 색칠에는 좋치만 장기간 두면 녹아 들러?는 단점이 있다]

 

궤도는 수지제 제품이 들어 있습니다. 당시에는 서비스품목이 푸짐했던 터라 이왕 주는것 연결식 궤도라도 주었으면 좋았겠지만 아무튼 수지제 제품입니다. 다만 접착이나 도료가 안막는 막가파식의 수지는 아닌 접착과 도료가 잘 붙는 제품 입니다. 디테일이나 형태는 그런대로 쓸 만 합니다. 다만 다소 뻣뻣하다는 점이 단점입니다.

 

          

 

 [ 궤도도 역시 수지제 이다. 수지제 이지만 디테일이나 볼륨은 좋은 편이고 접착제나 도료도 잘 붙는 편이다. 궤도는 말각형의 패드가 붙은 T42가 아닌 八 자 무늬가 있는 구형 궤도이다]

 

 

 

(2)  하체 & 상체

 

 

  

                

 

 

                 [슬라이드 금형으로 한번에 사출된 상하체 모습. 상하체 역시 새롭게 제작되었다]

 

 

 

하체 부분은 타미야 제품을 그대로 갖다 쓴 듯 합니다. 일단 크기나 형태도 같지만 무엇보다 타미야 제품의 문제점중 하나인 차체높이가 틀리다는 점도 수정없이 그대로 입니다. 서스펜션 역시 분리되어 있는 점도 같습니다.

 

 

 

[하체는 타미야의 m48a3 를 그대로 빌어쓴 모습이다 타미야 제품을 그대로 제작하다 보니 높이가 틀린 문제가 그대로 이어져있다]

 

특유의 배모양을 재현한 슬라이드 사출의 하체 부분의 정면모습이 아주 인상적입니다.

 

 

 

 

 

[상체는 새롭게 신규  제작된 부품이 들어 있다..M48  특유의 배모양을 잘 재현하고 있지만 주조질감이 다소 어색하다]

 

 

하체 윗부분은 새롭게 제작된 부품 입니다. 일단 눈에 뛰는 것은 정면 휀더에 새겨져 있는 미끄럼 방지용 엑스자 무늬 입니다. 실차를 보는듯 아주 섬세하게 재현되어 있습니다. 정면에는 역시 M48 패튼 씨리즈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배모양의 형태를 잘 재현하고 있습니다. 새롭게 제작하면서 주조 질감으로 보이는 표현을 해준 것이 보이는데 그 표현이 어색하기 이를 때 없습니다. 지나치게 파먹은듯한 느낌이 아주 별로 입니다. 이런 주조질감은 후방의 엔진테크 부분에도 되어 있는데 너무 지나쳐 오히려 어색해 보인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상체는 새로 제작되면서 타미야 제품에서 생략되어 있는 X 자 몰드를 제대로 재현하고 있습니다.]

 

 

[후부 엔진테크 부분의 재현도 우수한 편.. 하지만 여기에도 주조질감이 영..]

 

             

 

             [ 엔진테크와 더불어 새롭게 개량된 대용량 에어크리너 재현도 완벽재현...손잡이 부품까지 별도 재현하고 있다. 이는

            타미야 제품 보다 완벽하게 나은 부품중 하나이다]]

 

 

 

자체 후방의 디젤 엔진그릴의 재현은 아주 일품입니다. 특히 신형 에어클리너 재현과 후방 엔진 테크의 재현도 아주 우수한 편입니다. 제품은 미군형 사양인 M48A5 사양과 한국군형 타입인 M48A5K 형 두가지를 재현하게 되어 있어 조립에 주의를 요합니다. 특히 한국군형은 사이드 스커트의 재현을 할수 있게 되었는데 사이드 스커트의 형태와 특히 장착되는 구조를 아주 잘 재현하고 있습니다. 다만 실차에서는 ?은 철판 혹은 고무재질로 알려진 사이드 스커트의 두께가 다소 두꺼워 보인다는점은 아쉬운 부분중 하나 입니다. 하지만 탑승발판 까지 재현된 사이드스커트는 정말 잘 된 부품중 하나임은 틀림이 없어 보입니다.

 

                

 

                 [ 별도 분리된 현가장치들...이 역시 차체에 맞게 새롭게 제작되어 디테일이나 형태가 정확하다 ]

 

 

 

[한군육군이 독자적으로 개량한 부품중 하나인  m48a5k 형 특유의 사이드 스커트 재현도 일품이다. 하지만 다소 두께가 두껍다는게 약간은 흠 ]

 

 

[후방의 리어패널 역시 신규 제작된 부품으로 디테일이나 볼륨감이 좋은편이다.]

 

 

 

 

[아카데미의 M48A5K 는 타미야 제품을 카피한 혐의가 있긴 하지만 타미야 제품에서 문제시 되던 부품을 신규제작하여 수정한 현재 유일한 M59A5형 아이템중 하나로 존재가치가 여전히 높다 작례는 Chontos Anastasios 씨의 작품으로 그리스군 사양의 M49A5형을 아카데미 제품으로 잘 개조한 수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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