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4]]F-15E Strike Eagle [Revell]

[wyvern(장세종)]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144 덕후 와이번입니다.

최근에 감기몸살에 걸려서 회사도 쉬고 며칠 고생했더랬습니다. 와우...이번 감기 무섭네요. 지금은 거의 다 나았고 기침만

떨어지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주위에 누가 감기에 걸려있다면 되도록 근처에 가지마시길....ㅋㅋㅋㅋ

어쨌거나 이번에도 발로 찍은 사진으로 보는 리뷰입니다.

왔어요~왔어요! 외쿡에서 지른 144가 왔어요~!  사진의 녀석들중 첫빠따는 레벨의 F-15E 강습덕수리가 되겠습니다.

 박스샷.

신금형으로 에이스에서 OEM으로 제작된 강습덕수리입니다.  전통적인 레벨의 패키지 디자인에 편대를 짜 나르는 덕수리의 강렬

한 일러스트가 매우 멋져보입니다. 타이거 미트 2005년 참가기 도장을 재현하고 있네요.

패키지 구성물.

박스측면의 사진을 생략했는데 에이스에서 금형을 제작했다고 들었지만 "made in korea"라는 글자를 쏙 빼버렸더군요.

어쨌거나 내용물은 언제나처럼 레벨스러운 그런 구성입니다. 설명서와 주의문, 데칼시트, 원팩포장된 런너들.

데칼 시트는 딱1기분으로 샤트 데칼이라는곳에서 디자인한 이태리제 번들입니다. 선명도가 좋고 여백이 거의 없어서 품질이

상당히 뛰어나 보입니다. 계기판을 데칼로 제공을 안해줘서 너무 섭섭하네요.

전체 런너는 5개로 보통 2-3가지 런너면 땡치는 144구성에 비해 뭔가 푸짐해보입니다. 신금형으로 제작되면서 자잘한 구성품이

많이 추가되서 그런갑다...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주익과 미익, 동체상부가 일체성형되어 있습니다. 거기다 깨알같은 패널라인으로 디테일이 살벌하네요. 프로포션은 덕수리의

형상을 잘 표현해놓고 있습니다.

수직 미익과 바스터브, 사출좌석의 디테일이 무척 뛰어나며 그외에 일일이 쪼개놓은 계기판이나 조종스틱, 전방 기어와 바퀴의

표현도 상당히 좋아보입니다.

동체하단부의 디테일이 매우 좋습니다. 메인기어의 표현과 바퀴는 정확히 실기의 것을 잘 재현하였고 볼륨도 뛰어납니다.

에어 인테이크는 별도 부품화로 디테일과 샤프함을 살렸고 그외 자잘한 파일런이나 옵션 부품들도 디테일이 만점.

동체 측면에 부착되는 컨포멀탱크는 E형의 특징이죠.

기수부분은 따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하단부에 안테나가 있는데 부러지기 쉬우므로 주의를 요망.

그외 엔진 내부 디테일이나 각종 미슬류와 파일런을 살펴보면 역시나 신금형 다운 면모를 잘 보여주고 있네요.

추가된 무장인 암람2발과 파일런.

강습덕수리라고 하면 아무래도 몸체와 날개에 덕지덕지 매달은 각종 퍽탄이나 포드가 제 맛일텐데 이 킷에는 그런 무장류가 완전

제외되어있는게 아쉽습니다. 아무래도 타이거 미트 참가기다 보니 무장은 기본무장으로만 꾸며도 된다는 것일까요? 차후에 무장

런너 추가해서 다른 버젼으로 나오면 하나 더 사라......라는 상술일지도 모르겠습니다. ㅋㅋㅋㅋ

비닐로 꽁꽁 봉인된 캐노피. 포장 벗기기 귀차니즘으로 그냥 찍었습니다. 형태도 좋고 투명도도 뛰어나니 패스!!!

도색 및 데칼링 가이드.

쌀나라 타이거 미트  2005년도 참가기로 제법 멋진 도장이라고 생각됩니다. 근데 얜 못생겼잖아? 안될꺼야 아마.....

이 킷의 장점 : 신금형으로 찾아온 강습 덕수리의 결정판!! 눈에 띄면 두어개 사서 한국공군사양으로도 만들자.

이 킷의 단점 : 아직 국내에 안풀렸음. 으아니 챠!! 144 매니아들은 햄볶칼 수가 업서!!!

[wyvern(장세종)]

내년 초라고하면 일단은 늦게나마 들어온다는 거네요. 이거 기다리는 분들 제법 있을텐데 그나마 다행인거 같습니다.

[타쿠미 [문병국]]

엔진노즐과 암람 미사일 디테일이 죽여주네요...근데 폭장없는 스트라이크이글은 앙꼬없는 찐빵인뎅^^

[wyvern(장세종)]

어차피 타이거미트 대회 출전사양이므로 한국공군형 아니라면야(어차피 데칼도 없으니..) 무장에 크게 신경 안써도 됩니다.

[acme97 [최철우]]

안녕하세요.. 장세종님..
리뷰 잘 봤습니다..^^ 자세하고 맛깔나는 리뷰 재미 있네요~~
제가 조금 먼저 만들어 본 경험으로는 조립성이 대단히 우수하고 군더더기가 거의 없었습니다.
착 착 들어 맞는 부품들이 잘 설계되었다라고 느껴지더군요~
제가 가지고 있는 녀석은 시사출 제품이라 데칼이 없었는데~
이렇게 리뷰를 통해 데칼을 보니 국내 정발되면 꼭 구매해야 겠네요~~

[wyvern(장세종)]

오랜만에 들리셨네요. 재미있게 보셨다니 다행입니다. 이 녀석도 한국공군형으로 데칼과 같이 나왔으면 했지만 물건너 갔네요. 좋은 킷이니 국내 수입되면 구매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