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Ⅱ AERO & Chopper

[[FREEVIEW]]BAe Harrier GR7A/GR9A #A04050 [1/72 AirFix Made In India] PT3

작성자mirageknight [왕성국]|작성시간13.03.11|조회수678 목록 댓글 5

PT2에 이어

 

 

 

 

[데칼은 A4 반만한게 들어있습니다. 품질에 대해서 더이상 말이 필요없는 데칼의 황제 카르토그라프제!!]

 

 

 

 

 

 

 

 

 

 

[투박스런 사출물과는 달리 메뉴얼은 상당히 섬세하고 자세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대부분의 유럽산 제품들이 그렇듯 콕핏의 디테일은 영 별루입니다. 그래서 제대로 만들려면 이런 별매 레진조종석은 필수 입니다.]

 

 

 

[해리어 MK7A&9A 를 재현한 1/72 제품으로는 HOBBY MASTER (하비보스의 완제품 계열 회사) 사의 제품이 있지만은 디테일이나 품질면에서 비교대상이 될수 없습니다.]

 

 

 

 

 [유일하게 에어픽스제를 능가하는 품질을 가진 1/72 해리어 MK7A/9A 제품으로는 하세가와 (레벨제품은 이 제품의 재포장제품이다) 제품이 있지만 가격이 거의 1/3 정도로 에어픽스제가 더 저렴합니다. 자세한 리뷰는 아래에..]

 

 

 

 

 

 

드디어 에어픽스 제품들이 지난2월말 국내에 입고되었습니다.

 

에어픽스(AirFix) 는 1937년 창립된 영국의 모형 메이커로 그 역사가 상당히 오래된 (거의 레벨과 빠까삐가한수준..) 모형메이커중 하나 입니다.

 

초기에는 고무제 인형제품으로 시작하여 1947년 플라스틱 사출을 이용한 플라스틱 모형제품들을 유럽에서 처음 출시하였고 이들 제품들은 에어픽스 킷 (AIRFIX KIT) 이라는 이름으로 50여년 넘게 유럽모델러들 의 주머니를 톡톡히 털어온 수많은 제품들을 출시한 모형계에서는 상당히 알아주는 메이커중 하나 입니다.

 

특히 1970년대부터 험브롤 페인트를 시작으로 다양한 모형제작 공구를 개발 보급하는 한편 자체적으로 에어픽스 매거진 이라는 모형전문 잡지를 출간하기도 하는등 모형메이커로는 상당히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며 독일의 레벨(Revell), 프랑스의 헬레르 (Heller)  그리고 이탈리아의 이탈래리 와 더불어 유럽의 4대 모형메이커로 큰 인기를 끌며 그 존재가치로는 레벨을 맞먹을 정도로 규모나 역사가 있는 회사였지만 1980년대부터 불기시작한 일본제 플라모델 제품들의 큰 인기로 인한 판매부진과 1990년대말 프랑스 모형메이커의 헬레르의 무리한 인수합병으로 시름시름 앓기 시작하더니 급기야는 2000년대 초반 한때 자회사였던 험브롤사사에 역으로 인수합병되기에 이릅니다. (한때 에어픽스 부도설이 퍼졌으나 워낙 큰 회사라 험브롤이 인수하는것으로 현재에 이르고 있다)

 

에어픽스 제품들은 이미 1970년대 부터 고증에 충실한 제품으로 대부분의 유럽산 제품들이 그렇긋 디테일은 떨어지지만 뛰어난 프로포션과 또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가 많았었죠.. 특히 독특한 아이템들이 많아 레어한 제품으로 승부를 내는 업체중 하나였습니다.

(대표적인것이 TSR 폭격기나 님로드기등..)  하지만 앞서 이야기했듯 1980년대부터 품질뛰어나고 디테일 좋은 일본제 모형제품들이 전세계를 강타하고 이어 대만과 한국 그리고 홍콩의 드래곤 모형등이 유럽에 상륙하면서 그 가치를 급격하게 잃고말았습니다.

 

이런사실을 이미 레벨은 알고 있었기에 재빠르게 한국이나 폴란드등 인건비가 저렴한 외국에서 oem 생산하는것으로 돌려 무사히 유지했던것과는 달리 에어픽스는 끝까지 영국생산을 고집했으며 아이템 역시 지네들만 좋아하는 비인기 아이템인 영국군 아이템들이 주 였습니다.

 

이로인해 날로 경영이 어려운 가운데 가득이나 인건비 비싼 영국에서 생산되다 보니 회사는 더 어려워지게 된것이죠..

 

결국 2000년대 중반부터는 에어픽스도 제조공장을 좀더 인건비가 저렴한 인도로 옮겨 생산하게 되었으며 이로인해 기존 제품둘과의 가격경쟁력을 가지는것은 물론이고 제품의 품질 역시 비약적으로 상승하게 됩니다.

 

오늘 소개한 해리어 제품 역시 그런 제품군중 하나로 에어픽스사는 세계 유일의 1/24 스케일 해리어 (크기만큼 조악스런 극악의 조립성으로 악명이 높다) 를 만드는 회사답게 1/48 스케일 해리어 씨리즈부터 1/72 해리어 제품들까지 다양한 스케일의 해리어 제품을 가진 업체로 유명합니다. 이중 48 스케일제품들은 제품도 오래전에 출시되었고 거의 깍아만든다는 말이 합당할 정도로 극악스런 품질을 가진 제품인데 반해 2011~2012년에 출시된 1/72 해리어 제품들은 품질좋기로 유명한 일본제 제품에 비교될 정도로 디테일한 재현과 저렴한 가격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에어픽스사의 걸작중 하나 입니다.

 

이는 공장을 인도로 옮기면서 제조단가는 더 낮추면서 뛰어난 품질을 가지게 된것으로 현재 에어픽스사의 72 스케일 해리어는 모두 신금형 제품으로 뛰어난 품질로 인기가 높습니다.

 

 특히 이중 A04050번 BAe Harrier GR7A/GR9A 는 영국공군이 운용하는 최신의 해리어를 재현한 기종으로 이는 미해병대가 운용하고 있는 해리어2 플러스 기종에 해당되는 버젼 입니다. 2000년대 중반부터 도입 현재까지고 최신의 MK7A/MK9A 버젼이 운용되고 있으며 최신의 스텔스 수직이착륙 전투기인 F-35B 라이트닝2 가 도입되기전까지는 (지금의 불확실한 개발일정으로봐서는 좀더 오래사용할듯..) 꾸준하게 사용될 기체중 하나 입니다.

 

에어픽스사가 공장을 인도로 옮기며 비약적으로 품질 역시 상승되었는데 기존 영국산 제품들이 오래된 금형기계에서 나온 제품이다 보니 하나같이 투박스럽고 심지어는 플러스 몰드로 나오는 제품들도 많은데 반해 인도에서 제작되는 제품들은 모두 최근에 개발된 신금형 제품이라는 점이 다릅니다. (박스에 MADE IN INDIA 라 적힌 제품은 대부분 인도에서 생산된 신제품이다. 물론 개중에는 금형을 가져가 인도에서 사출한 오래된 제품들도 있다)

 

기존의 에어픽스 제품하면 프로포션은 괜찮치만 투박스러운 몰드와 디테일로 악명(?) 이 높았는데 이번 제품은 그런 악명을 말끔히 씻어내릴수 있는 제품중 하나 입니다.

 

이 제품은 뛰어난 프로포션은 물론이고  제작사인 BAe사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받아 실기체의 고증에 상당히 충실한 재현을 보여주고 있는 제품인데 주익의 플랩의 가동 및 기수 부분의 공중급유구의 편상태와 접은상태 택1 1/72 제품이라는게 믿겨지지 않을 정도의 뛰어난 볼륨감과 디테일을 보여주는 랜딩기어 재현등은 이 제품의 장점중 하나라 할수 있습니다.

 

특히 이제품은 AIM-9M 을 비롯 GBU-12 같은 레이저폭탄류를 비롯 로켓포트와 라이트닝 포트등의 최신 무장과 랜턴포트까지 정교하게 재현하고 있고 거기에 덤으로 소비자가 15000원!! 비슷한 품질을 가진 하세가와 제품의 1/3 수준의 가격이라는 점에서 큰 매력이 있는 제품이라 하겠습니다.

 

하지만 단점 역시 없지는 않은데, 디테일이나 몰드가 많이 나아졌다고 하나 역시 일본제 하세가와 제품등에 비교하면 고랑골 패널라인이라 소리를 들을 정도로 패널라인의 선이 깊고 디테일면에서는 면도날처럼 날카로운 디테일을 보여주는 하세가와 제품에 비교하면 훨씬 떨어지는것도 사실 입니다.

 

그렇치만 앞서도 말했듯 유럽산 제품의 장점은 실기체에 가장 비슷한 프로포션을 가진 멋진 라인을 가진 제품이라는 점과 다양한 무장과 주익의 픕랩가동까지 재현하고 있으면서도 국내가 15000원 (실제 온라인가는 이보다 더 저렴하다!!) 여기에 데칼의 황제라 불리는 카르토그라프 데칼까지 들어있는 제품으로 가격대비 품질로는 역시 최강의 제품이라는 점은 부정할수 없는 사실로 입고와 더불어 대부분 품절로 들어갔다는 점에서 제품의 품질은 미루어 짐작할수 있는 제품이라 하겠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나름 괜찮은 프로포션과 풍부한 무장을 가진 제품으로 해리어 매니아라면 꼭 구매를 강추하고픈 제품입니다.

  

 

     

 

작자 미상의 httpworkbenchminiatures.blogspot.kr201205airfix-172-harrier-gr.html 의 작례

 

 

 

 

http;// drewemanton.comharriergr9zd433.html 의 작례

 

 

 

 

 

 

 

 

 

 

 

 

 

 

 

The Harrier GR9 entered service in October 2006 and is a heavily updated development of the existing GR7, incorporating the ability to use a wide range of advanced precision weaponry, new communications, and systems and airframe upgrades.  It equips the Joint Force Harrier squadrons crewed by both Royal Air Force and Royal Navy personnel.

  • Length: 14.36m
  • Wingspan: 9.25m
  • Speed: 662mph
  • Armament: AIM-9 Sidewinder, Maverick, Paveway II, Paveway III, Enhance Paveway, General Purpose Bombs, CRV-7.

Specification

Model Scale
1:72
Number of Parts
126
Dimensions (mm)
L199 x W130
Requires Painting
Yes

 

 

2013년 3월입고중  권장소비자가격 15,000원 판매처 미라지의 콤프방 (www.compmania.co.kr)

 

 

제품구매 문의는 까페지기에게 (king331@hanmail.net 혹은 카톡 010-3209-6098 이나 문자로..24시간 상담가능!!)

 

 

 

* Wrighten By Mirageknight (2013.3.11 Ver 1.1) *

(본 게시물의 권리는 미라지콤프(www.compmania.co.kr) 에 있습니다.)

본 게시물의 상업적 이용과 무단게재를 엄격히 금합니다. 게재를 원할시는

King331@hanmail.net 으로 메일 주시길 바랍니다. 단 개인적 사용하시는건 마음껏 퍼가

셔도 됩니다. 다만 출처는 꼭 밝혀주시길… 틀린내용이나 수정부분의 대한 지적은 언제

나 환영 합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phantom[박도] | 작성시간 13.03.12 헤리어 뽐뿌가 갑자기 오네요!!!! 우오오오옷!!
  • 작성자Dicaprio [황태경] | 작성시간 13.03.12 작년에 처음 수입되었을 때 구입했는데, 디테일은 끝내주더군요. 카르토그라프 데칼도 들어있고 가격도 합리적이라 1개 더 사재기할지 고민했던 제품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mirageknight [왕성국]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3.03.12 개판인 48제품과 24 제품과는 달리 72 스케일 해리어는 다 품질이 끝내주더군요.. 가격도 착하고 카르토데칼에.. 하세가와 제품의 1/3 수준에 뛰어난 품질이라 감격했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Dicaprio [황태경] | 작성시간 13.03.12 카르토데칼이 들어있다는 의미는 "구입후 3년내 황변오기 전에 꼭 만들어야 된다"는 부담이 없이 10~20년이 지나도 키트가치가 유지된다는 점을 의미하므로 에어로키트의 아주 중요한 선택지가 됩니다.
  • 작성자wyvern(장세종) | 작성시간 13.03.12 오래된 전통 프라회사이긴 하지만 허접한 킷도 많아서 개인적으로 사기가 꺼려졌는데 이 해리어는 안심킷이네요.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