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EVIEW]]F-4J PHANTOM II 'VF-84 JOLLY ROUGERS' #09388 [1/48nd HASEGAWA MADE IN JAPAN ] PT4
작성자mirageknight [왕성국]작성시간15.01.15조회수629 목록 댓글 0
[데칼은 일본산 제품 입니다. VF-84 졸리로져외에 해병대 마킹 1종중 택1이 가능합니다.]
[데칼은 일본산이라 품질은 그런대로 좋은데 일본산 데칼의 문제점인 오래두면 황변과 갈라짐이 생기는게 문제.. 이는 일본산 데칼의 경우 데칼의 갈라짐을 막아주는 특정물질을 유해물질로 지정 쓸수 없어서 생기는 문제라고 하네요.. 이런 제한이 없는 국내 고급 데칼 (이지칼 게열)이나 카로트는 그런 문제점이 없습니다.]
[채 5년이 지나지 않은 제품인데 벌써 부분적으로 황변이 일어나 있습니다.]
[메뉴얼은 기존의 J형 메뉴얼과 별도로 추가된 메뉴얼이 들어있습니다. 일전에 어떤 회원분이 이 제품을 사가셨는데 잔득 성이나서 왜 다른 제품을 줬냐고 따지러 오신기억이 나네요.. 하세가와 한정판 제품의 경우 별도의 메뉴얼을 제작하지 않고 기존제품에 추가의 메뉴얼을 넣어주고 있으니 오해없으시길..]
[기본 메뉴얼은 원래 제품인 F-4J 쇼타임용이 들어있습니다. ]
전설이 되어버린 미해군 전투비행대 VF-84 졸리로저 (Jolly Roger)
번역 및 정리 미라지나이트 (www.compmania.co.kr king331@hanmail.net)
F-14 톰캣은 너무나 유명한 미해군의 방대공 전투기 입니다.
전투기 좀 안다는 분은 F-14 하면 ‘ 아하 날개가 접히는 그 멋진 전투기!’ 하고 감탄하시겠지만… 전투기에 별관심이 없는 분이라면 톰캣이 뭔지 모르시는분도 가끔은 있을겁니다.
하지만 톰캣은 모르더라도 검정색 해골문양을 한 해적깃발을 마킹으로 하는 전투기 하면 더 잘 기억하실수도 있을겁니다. 그만큼 톰캣에 있어 이처럼 잘 어울리는 마킹은 없었으니까요….
톰캣이 뭔지 모르더라도 검은색에 하얀 백골을 문양을 한 무시무시한 마킹을 부대마킹으로 썼던 비행부대가 있었습니다. 바로 미해군의 제 84 전투 비행단 입니다.
VF-84 졸리로저는 이제는 전설이 되어버린 미해군의 비행부대 입니다.
미군 84 전투비행단은 미 해군의 전투 비행대입니다.
닉네임은 졸리로저 (Jolly Roger) 입니다. 졸리로저는 해적 깃발을 의미하는 또 다른 별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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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졸리 로저(Jolly Roger)의 유래
졸리 로저(Jolly Roger)라는 말은 영어로 "해적깃발"을 뜻하는 말이다. 졸리 로저스 비행단의 마크를 보면, 해골과 십자로 교차한 뼈가 그려져 있다.
이것은 1600년대 중반, 프랑스의 해적이었던 바쏘로뮤 로버츠 (Bartholomew Roberts)가 사용하던 해적선 깃발에서 유래된 것이라 한다.
이후 해적들은 십자 형태로 교차한 모양의 뼈 대신, 휘어진 두개의 단검으로 변형해 사용하기도 했다.
해적 바쏘로뮤가 사용하던 이 깃발을 "늙은 악당" (Old Roger, Roger는 Rogue [악당]의 속어이기도 하다)이라고 불렀고, 그가 1723년 교수형에 처해진후, "old Roger"란 말은 악당들의 별명처럼 쓰였다고 한다.
또 바쏘로뮤의 별명이 "Le Jolie Rouge" (붉은 졸리)였는데, 이것이 나중에 해적기를 나타내는 영어 단어인 "Jolly Roger" (졸리 로저)가 되었다는 설도 있다.
현재의 미해군 항모비행단 졸리 로저스는 태평양전 당시 F-4U로 창설된 제 17 전투 비행단이 효시입니다.
1943년 1월 1일, 존 토마스 블랙번 (John Thomas Blackburn)을 비행단장으로 버지니아주, 놀포크(Norfolk)라는 곳에서 결성되었다.
블랙번은 마이애미에서 비행교관직을 수행한 경험이 있었는데, 동료 교관이었던 로저 헤드릭 (Roger Hedrick)을 자신의 17 비행단의 부단장으로 영입했다.
사실 창단 당시만해도 졸리 로저스 대원 중 5명정도를 제외한 42명은 이제 막 비행학교를 나온 새파란 신참들이었다.
제 17 전투비행단에 지급된 전투기는 갈매기형으로 꺾인 날개의 신예기, F4U-1 코르세어 전투기였다.
일본 조종들은 콜세어기를 "죽음의 속삭임"이라는 별명으로 불렀다고 한다.
사실, 일본조종사들이 콜세어를 목격했던 가장 많은 위치가 자신의 6시 방향이었다는 약간은 과장된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1943년과 1944년 사이에 남태평양 상공에서 전사한 많은 일본군 조종사들이 불운하게도 콜세어기와 조우하게 되어 최후를 맞이한 경우가 많았는데, 그들의 대부분은 "해골과 십자형태로 교차한 뼈"가 그려져 있는 콜세어기들이었다.
당시 콜세어를 만났던 많은 일본 조종사들의 일기장에는 " 다시 늑대가 나타났다"는 말이 써있어, 그들과의 조우가 얼마나 공포와 전율을 느끼게 했는지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이상 고공출격 http://user.chol.com/%7Ehartmannshim/dogframe.htm에서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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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리로저를 최초로 부대마킹으로 이용한 비행단은 2차대전 일본을 상태로 격전을 벌인 미해군 제 17비행단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VF-17 이라는 넘버를 썼던 이 비행부대는 2차대전동안 일본기 154대와 함정 7척을 격침시키는 전과를 올립니다.
종전후 이 부대는 바로 해체하게 되고 그 놀라운 전과와 부대의 멋진 해골마킹을 아쉽게 여긴 미해군은 당시 새롭게 창설된 VF-84 비행부대에 이 마킹과 부대의 전통을 인수받게 합니다.
[VF-84 는 1955년 FJ-3 Fury를 인수하면서 부대를 창설한다. 초기에는 Vagabonds(방랑자) 란 부대명칭으로 불리지만 1959년 해군최초로 F-8U 크루세이더로 기종을 전환하면서 부대명칭을 졸리로저로 변경하게 된다. FJ-3 Fury는 미공군의 F-86 세이버를 기반으로 해군형으로 개조된 항모탑재용 제트전투기였다]
VF-84 는 1955년 FJ-3 Fury를 인수하면서 부대창설 초기에는 Vagabonds(방랑자) 란 부대명칭으로 불리지만 1959년 해군최초로 F-8U 크루세이더로 기종을 전환하면서 부대명칭을 졸리로저로 바꾸게 됩니다.
이는 앞서 말한 2차대전 미해군 전설의 비행단이였던 VF-17 의 정신과 전통을 그대로 계승한다는 의미였죠..
1964년에는 F-4B를 수령하여 기종전환하며 인디펜던스항모로 탑재되어 베트남전에 참전, 1507회의 출격과 2,200기간의 전투시간을 기록합니다.
[VF-84 는 1955년 FJ-3 Fury 의 운용부대로 시작 이후 1964년 F-8J 크루세이더 그리고 1967년부터는 최신의 F-4J형을 운용하게 된다]
1967년 해군최초로 F-4J를 배치하며 지중해함대에 배속되어있다가 1973년 기체를 이스라엘로 넘기고 F-4N를 장비합니다.
[VF-84 소속의 F-4N형의 모습]
1976년 F-14A로 기체전환이 시작되며 1979년에는 해군최초로 TARPS 정찰장비를 받아서 톰켓을 정찰기로 활용합니다. 이때부터 최강의 파이터인 F-14 톰캣과 졸리로저의 전설이 시작되게 됩니다.
[VF-84 소속의 F-14A 전투기 와 헬멧 노란색은 VF-84 의 부대색이기도했다 하이비지 칼러가 유행했던 80년대 초반에는 헬멧에도 이런 원색을 넣기도 했다 ]
VF-84비행단은 1991년 ‘사막의 폭풍작전’ 에도 참전하는등 미해군의 대표적인 전투비행단으로 많은 활약을 펼치지만 1995년 F-14의 퇴역과 맞물려 부대를 해산하게 됩니다. (부대해산전 최후로 운영했던 기체는 F-14B형 입니다)
[VF-103 Jolly Rogers소속 F-14B ]
VF-84 는 해체되었지만 이후 F/A-18F 수퍼호넷을 새로운 기체로 장비한 VF-103비행단이 졸리로저라는 이름을 계승하게 됩니다.
[VF-103 는 현재 F/A-18F형 은 도입 운용중에 있다. 예전 F-14B형을 운용했을때와 사뭇 다른 느낌의 졸리로져... 역시 이 마킹은 톰캣에 가장 잘 어울리는것 같다.]
[해골마킹으로 유명한 VF-103 Jolly Rogers 비행대소속 F-14의 마지막 비행]
VF-103은 현재 존F케네디항모에 탑재되어 이라크전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졸리로져가 유명해진 이유는 멋진 부대마킹과 역사가 깊은 전투비행단이라는 이유도 있지만 1980년 개봉된 영화 "Final Countdown"에 항공모함 니미츠와 소속비행부대로 찬조출연함으로써 큰 인기를 끌게 됩니다.
[1980년대 개봉한 영화 'The Final Countdown' 에서 졸리로져는 찬조출연하여 인상깊은 활약을 펼쳤다. 현재의 최신항모 니미츠가 항해중 과거로 시간여행을 하게 되어 2차대전 진주만 공격 앞시대로 간다는 설정의 이영화는 나른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이곳 찬조출연한 졸리로져의 실감나는 연기로 인해 수많은 팬들에게 좋은 부대 이미지를 남기게 된다. 이 설정은 훗날 일본의 애니메이션에도 차용되어 자주 이용되는 스토리가 되기도 하였다]
[졸리로져의 마킹이 유명해진 또 다른 이유로는 1980년대 초반 방영된 일본 애니메이션 마크로스의 히어로 기체인 발키리 부대의 마킹에 졸리로저의 마킹이 쓰였기 때문이다. 기동전사 건담과 더불어 일본 SF 메카닉 애니의 양대 산맥이라 불리는 이 애니의 성공은 수많은 졸리로져 매니아를 양산하기에 충분했다]
또한 이 부대 마킹은 일본의 유명한 애니메이션 마크로스 (MACROSS) 의 히어로 기체인 VF-1A 발키리부대의 마킹으로도 쓰이게 되어 그 인기를 더하게 됩니다. (극중 주인공인 이치조가 속한 스컬부대의 마킹이 바로 졸리로져 이다)
[J형은 팬톰을 탄생시키 해군에서 미공군 버젼인 C/D형을 참고로 단점을 개량한 버젼 입니다. 기존에 운영하던 B형을 대신해 미해군과 미해병대에 대표기체로 채용되게 됩니다.]
[오랫동안 J형은 하세가와 제품이 거의 유일무일한 결정판 제품으로 존재해왔습니다. 물론 레벨 (구 모노그램) 제품도 있지만은 너무 오래된 제퓸인데가 지금은 절판되어 볼수도 없다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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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로 모델러들에게 F-4 팬톰은 전설과 같은 전투기로 에어로계의 티거전차라 할수 있는 존재 입니다.
에어로 모형좀 만든다는 업체치고는 팬톰을 만들어 출시한 업체가 드문데 하세가와도 그중 하나였습니다.
하세가와는 80년대 초반 플러스 몰드의 구형제품을 출시했다가 90년대 초반 걸프전에 발발하면서 기존의 플러스 몰드 제품을 대체할 새로운 신금형 씨리즈를 내놓게 됩니다. 이는 걸프전에서 전자전기로 F-4G가 와일드위젤 임무로 사용되었고 E형을 베이스로 하는 이 제품을 이왕 하는거 신금형으로 만들자하고 부리나케 제품화 한것이죠..
앞서 레벨제품에서 이야기했듯 하세가와는 B/C형을 제외한 J/E/F/G 형을 비롯 여기에 영국해군용 M/K형과 심지어 자위대가 사용하던 F-4EJ 형까지 93~99년까지 매년 올라인업으로 팬톰 제품을 모두 출시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뒤는 알다시피 하세가와의 전매특허라 할수 있는 데칼바꾸기 놀이로 매년 한정판 제품으 출시하다 싶이 했으며 지난 2007년 등장한것이 바로 오늘 소개하는 이 제품인것입니다.
제품 자체는 기본형인 J형 커닝햄대위의 쇼타입 제품에 데칼만 추가한 제품 입니다.
품질이야 당시 동스케일에서 하세가와가 결정판 제품으로 불리울 정도로 뛰어난데 일단 기존 모노그람 제품과는 달리 샤프한 마니너스 패널라인에 정교한 리벳팅 거기에 조종사 인형과 약간의 무장까지 (AIM-7F X4 와 AIM-4BX4 그리고 증가연료탱크등.) 들어있는 그야말로 J형 제품으로는 최고의 품질을 가진 제품중 하나였습니다.
여기에 인기많은 해골마킹으로 유명한 VF-84 졸리로져 마킹이나 더 이상 무슨말이 필요할지..?
실제로 이 제품은 등장 1년도 안되어 일본내에서는 순식간에 절판되었고 국내에는... 음.. 몇년까지는 있었지만 지금은 역시 모두 품절 상태 입니다. (간간히 중고시장에 나오지만 웃돈주고 사야할 정도이다..)
그러던차에 이번에 같은 마킹으로 아카데미 제품이 출시하면서 졸지에 피박 쓴격이 된 셈인데..
두 제품을 만들어본 소감으로는 디테일은 역시 최근에 나온 아카데미 제품이 훨 낫습니다. 플랩의 분할이나 다양한 무장 그리고 하세가와 제품 뺨칠정도의 디테일이나 정교한 리벳까지.. 거기에 카로트그라프 데칼이니 뭐... 반면 하세가와 제품은 세월이 세월인지라..(아카데미 제품과는 약 20여년 정도 차이가 나니 당연 차이가 날수밖에..) 당대 최고의 디테일을 자랑하는 제품임에도 아카데미에 비해서는 다소 밀리는것 같습니다. 다만 조립성은 하세가와 재품이 약간 나은편이고 (플랩이나 이런게 분할안되어 있으니..) 결정적으로 라인이 상당히 판이한데.. 하세가와 제품이 비해 아카데미 제품의 기수는 너무 얍다는게 아쉬운 점이라면 아쉬운 점 입니다. (아카데미의 경우 볼륨감치 풍부한 동체때문인지 기수가 상대적으로 볼륨감이 적게 표현되었다 ) 하지만 이부분은 각자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라 판단은 알아서..
암튼 동일한 형식과 마킹을 재현한 제품으로 두 제품을 모두 만들어 보는것도 좋을듯 싶습니다. 물론 구할수 있다면..
현재 이 제품은 절판되어 구할수 없지만 다른 J형 제품은 널려있으니 요기에 별매데칼 산다는 느낌으로 아카데미 제품을 하나 사면 하세가와제로 졸리로져를 만드실수 있습니다. (아울러 빈약한 무장은 아카데미데로 한방에 해결!! 아카데미 제품하나면 데칼+ 무장세트면 따로 구입하는것보다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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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월14일 절판중 권장소비자가 (미정 최종가격 3,200엔) 판매처 미라지의 콤프방(www.compmania.co.kr)
제품구매 및 제작의뢰 문의는 까페지기에게 (king331@hanmail.net 혹은 카톡 010-3209-6098 이나 문자로..24시간 상담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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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righten By Mirageknight (2015.1.15 Ver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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