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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0]]USS INDIANAPOLIS CA-35 & IJN I-58 KAITEN Premium Edition (특별한정판)' #14113 [1/350 ACADEMY MADE IN KOREA] PT1

작성자mirageknight [왕성국]|작성시간14.07.27|조회수766 목록 댓글 0

안녕하세요~~ 미라지나이트 입니다.

 

한동안 시원하게 뿌려주던 비도 얼추 멈춘것 같네요.. 적당하게 비도오고 질릴만하니 다시 짱짱하게 햇볕도 들고 참 마음에 드는 여름날 일요일 입니다.

 

오늘도 간만에 달려보죠~~~

 

아카데미의 7월 신제품중 하나인 14113번 USS INDIANAPOLIS CA-35 & IJN I-58 KAITEN 특별한정판 제품이 지난 25일 금요일에 국내에 일제히 풀렸습니다. 버로 소개합니다. (소중한 킷을 제공해주신 독불장군 하성욱 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에 등장하는 제품은 U.S.S CA-35 INDIANAPOLIS (인디아나폴리스) 호로 이는 포틀랜드급 순양함으로

2차대전중 레이몬드 제독의 기함으로 사용되는등 수많은 활약을 펼치던중 1945년 1월30일 일본해군의 I-58 잠수함의 공격으로 Tinian 해역에서 격침되어 12분만에 침몰 196명만이 생존하고 300여명의 수병이 함과 함께 전사한 비운의 전함 입니다. 참고로 이때 대부분의 수병들은 구출될때까지 거의 십여일넘게 바다에 떠있으며 상어와 목마름 그리고 열사병으로 사망했다고합니다. (이에대해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다큐로 다룬게 있습니다.)

 

 

 

 

[U.S.S CA-35 INDIANAPOLIS (인디아나폴리스) 호로 이는 포틀랜드급 순양함으로

2차대전중 레이몬드 제독의 기함으로 사용되는등 수많은 활약을 펼쳤던 미해군의 순양함이였다. 사진은 1939년 항해중]

 

 

 

[인디아나폴리스호는 1930년 3월31일 설계가 완료 이듬해인 1931년 11월7일 진수되었으며 2931년 11월15일 정식으로 취역하며 10여차례 이상의 수많은 해전을 겪어온 역전의 노장이였습니다.]

 

 

 

 

 

 

 

 

 

 

 

 
Career (United States)
Name: USS Indianapolis (CA-35)
Laid down: 31 March 1930
Launched: 7 November 1931
Commissioned: 15 November 1932
Honors and
awards:
10 Battle Stars
Fate: Torpedoed and sunk on 30 July 1945 by Japanese submarine I-58. About 900 of the 1,196 crewmen aboard initially survived; by the time they were rescued, only 321 remained, four of whom soon died.
General characteristics
Class & type: Portland-class cruiser
Displacement: 9,800 long tons (10,000 t)
Length: 610 ft (190 m)
Beam: 66 ft (20 m)
Draft: 17 ft 4 in (5.28 m)
Propulsion: 8 × White-Foster boilers, single reduction geared turbines, 107,000 shp (80,000 kW)
Speed: 32.7 kn (37.6 mph; 60.6 km/h)
Complement: 629 officers and enlisted (peace), 1,269 officers and men (wartime)
Armament: 9 × 8 in (200 mm)/55 cal guns (3x3)
8 × 5 in (130 mm)/25 cal AA guns
8 × .50 in (12.7 mm) machine guns
Aircraft carried: 2 × OS2U Kingfisher floatplanes

 

 

 

 

[약 1만여톤에 달하는 배수량과 길이 190미터 폭 20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합선으로 9문의 200밀리 함포와 8문의 130밀리 부포 그리고 다양한 대공포로 무장한 전형적인 포클랜드급 순양함으로 2차대전동안 수많은 해전들을 겪으면서도 침몰하지 않았던 함선중 하나였습니다.]

 

 

 

 

 

 

[수많은 전쟁을 무사히 빠져나간 그녀의 마지막 임무는 바로 2차대전을 끝낼 비장의 무기인 첫 프로토타입 원자폭탄을 실험을 위해 티니안섬으로 운반하는 임무였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그랬듯 무사히 그 임무를 완수하고 돌아가던중...] 

  

 

 

[임무를 완수하고 전함 USS 아이다호와 함류하기 위해 필리핀해 근처의 레이티만을 지나다 일본해군의 I-58 잠수함이 발사한 어뢰6발중 2발을 맞고 침몰하게됩니다.]

 

 

[두발의 어뢰가 인디아나 폴리스호를 강타하는 바람에 (한발은 뱃버리에 이러 두번째 명중은 연료탱크와 탄약실을 날렸다) 두동강난 함선은 그대로 침몰하였고 탑승했던 1196명의 승무원중 900여명이 바다위로 뛰어내렸습니다.]

 

 

[갑자기 이른 폭발로 대부분의 수병들은 구명쪼끼만을 입고 뛰어내릴수 밖에 없었고 구출된 사흘후 생존자는 고작 3백여명에 불과했습니다. 대부분은 굶주림과 열사병 그리고 상어의 공격으로 실종되거나 사망했습니다. 이는 2차대전중 두번째로 많은 승무원을 잃은 사고였으며 미해군 2차대전 최후의 침몰 함선이였습니다.]  

 

 

 

 

 

 

참사내용:인디애나폴리스호 침몰

 

참사요인:어뢰로 인한 침몰,상어의 공격,굶주림,갈증,열사병등

 

참사시간:1945 7 30일 오전 12 14

 

장소:필리핀만(괌과 필리핀 사이의 내해)

 

사상자:승무원 1196명중 879명 사망

 

참사유형:선박침몰사고,맹수에 의한 사고

 

발생장소

 

 

  

 

 

 

 

세계 최초로 사용된 원자폭탄은 1945 7 26일 전함 인디애나폴리스호에 의해 티니안섬으로 수송되었다. 인디호는 괌에 있는 태평양사령부에 보고를 하고 다음 임무를 부여 받았다. 그리고  일본 침공을 준비하고 있는 전함 USS 아이다호와 합류하기 위하여 필리핀의 레이티 걸프로 향하였다. 인디호는 호위함 없이 괌을 떠나 시속 17노트로 항해하고 있었다. 1945 7 30, 자정을 14분 지난 시각, 목표지점까지의 중간지역에서 일본 잠수함 I-58이 발사한 6발의 어뢰 중 두 발을 맞았다. 첫 어뢰는 뱃머리를 날려 버렸고, 두 번째 어뢰는 연료탱크와 탄약이 실려 있는 우현의 중간 부위를 강타하였다. 이때문에 일어난 폭발로 배는 바닥까지 쪼개졌으며 배의 모든 전기장치가 작동을 멈추었다. 수 분만에 배는 우현쪽으로 기울면서 뱃머리 부터 가라앉기 시작하였다. 배가 가라앉는 12분 동안 승무원 1196명 중 약 900명이 바다에 뛰어들 수 있었다. 구명 보트는 거의 내려지지 못하였다. 대부분의 생존자는 구명조끼를 입었을 뿐이었다. 첫날 해가 떠오르면서 상어의 공격이 시작되었으며 이후 5일 후 구조될 때까지 상어의 공격이 계속되었다.

 

 

 

 

 

아래 사진들은 당시 상황의 재현이다.

 

 

 

 인디애나폴리스호의 승무원을 공격한 장완흉상어(Oceanic whitetip shark,Carcharhinus longimanus).

  

4일째 오전 11시가 조금 지난 시각,  대잠수함 초계 비행을 하던 PV-1 Ventura Bomber에 의하여 생존자들이 발견되었다.  조종사 윌버 그윈 중위는 많은 군인들이 바닷물 속에 떠 있다고 기지로 무전을 보냈다. 애드리언 마크스 중위가 지휘하는 수상비행기가 급파되었고 구축함 세실 도일호가 사고 해역으로 향하였다. 비행기는 도일호가 도착하기 수 시간 전부터 바다에 고무보트와 필요한 물품을 투하하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생존자들이 상어의 공격을 받는 광경을 목격하였다. 착륙이 금지되어 있었음에도 마크스 중위는 바다에 착륙하여 생존자들을 비행기에 싣기 시작하였다. 그들이 인디애나폴리스호의 승무원임을 알게된 마크스는 이 소식을 무전으로 보내고 즉각적인 지원을 요청하였다. 도일호가 그리로 가고 있다고 응답하였다. 완전한 어둠이 깔리자 마크스는 지원이 오기를 기다리면서 거의 죽어가는 사람들을 계속하여 찾았다. 비행기 동체안에 사람들이 꽉 차자 그는 낙하산줄로 생존자들을 비행기 날개에 묶었다. 마크스와 그의 승무원들은 이날 56명을 구조하였다. 세실 도일호는 현장에 처음 도착한 구조함이었다. 바다의 생존자가 부상을 입지 않도록 도일호는 멈추어 섰고, 마크스가 구조한 사람들을 옮겨실었다. 도일호의 함장은 위험을 무릅쓰고 배의 가장 큰 서치라이트를 하늘에 비추어 다른 구조선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하였다. 이 등댓불은 대부분의 생존자들에게 그들의 기도가 응답받았다는 첫번째 신호가 되었다. 마침내 신의 가호가 내렸구나. 바다에 뛰어내린 약 900명 중 단지 317명 만이 살아남았다. 거의 5일에 걸친 상어의 공격, 굶주림, 무서운 갈증, 뜨거운 태양, 부상에 의한 고통을 이겨내고 인디애나폴리스호의 승무원들은 결국 구출되었다.

 

 

  

인디애나폴리스호의 비극은 대중들에게 거의 2주일이 지난 8 15일에야 알려졌으나 일본의 항복을 전하는 트루먼 대통령의 담화문에 묻혀버렸다. 그러나 해군은 역사상 최대의 비극이 된 이 사건의 책임이 어디에 있는지를 알기 위하여 서둘러 자료들을 수집하였다. 이것은 판단을 흐리게 할 수도 있는 조급한 결정이었다.

 

 군사법정은 함장 맥베이에게 유죄를 선고한다. 1990년에 이르러서야 미정보국이 일본군의 암호를 해독하여 두 척의 일본 잠수함이 인디애나폴리스호의 항로에서 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는 사실이 들어났다. 이 사실은 당시 법정의 재판관이나 맥베이함장의 변호인에게 제공되지 않았다. 미해군은 잠수함 탐지 능력이 없는 인디애나폴리스호를 위험한 지역으로 보내면서 호위함을 붙여달라는 멕베이함장의 요청을 무시하였던 것이다.

 

 군사법정은 맥베이함장이 어뢰를 맞은 당시 군함을 버리고 탈출하라는 명령을 한 증거가 없다고 문제 삼았다. 하지만, 어뢰를 맞은 인디애나폴리스함은 전기시설이 정지하여 그렇게 할 수가 없었다.

 

 또한 군사법정은 어뢰에 피습당한 날 밤, 맥베이함장이 적의 공격을 막기위하여 지그재그로 운항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문제 삼았으나, 그날 밤은 시계가 극히 불량하여 그렇게 운항할 수 없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뿐만이 아니다. 일본 잠수함이 인디애나폴리스호를 격침한 직후 미국의 전함을 격침시켰다고 일본해군본부에 보낸 무전보고를 미정보국이 암호해독 하였으나 이를 무시하였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미군 당국이 즉시 조사에 나섰더라면 더 많은 수병의 목숨을 구하였을 것이었다.

 

 

 인디애나폴리스호를 격침한 일본 잠수함의 함장은 2000년 초 죽기 수개월전에 한 인터뷰를 통하여 당시 군사법정은 처음부터 맥베이함장을 옭아넣으려고 했던 것 같은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그때 군사법정에 증인으로 출두하였었다.

 

 2차세계대전 중 350척의 미국 군함이 격침되었으나 다른 어떤 함장도 그때문에 법정에 서지는 않았다.

 

 맥베이함장에 대한 군사재판은 미해군 역사의 한 오점으로 남아 있다.

 

 

 

출처:dyatrima님의 블로그

 

 

 

 

 

1. 박스 및 외형

 

 

 

약 59X22X8 센티 가량의 길고 하얀 박스 입니다. 박스아트는 그레이톤으로 아주 고급스럽게 그려져 있습니다.

 

 

 

아카데미제품중 최고가 한정판 제품답게 박스는 매우 고급스럽게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라벨링 장난 (?) 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뽑은 제품은 500번 제품이군요.. 이번제품은 국냐 500개 한정으로 판매되는 제품으로 다른 한정판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시장에 풀리지 마자 도매상에서는 대부분 재고가 소진되었습니다. 어려운 경기에 수요가 거의 없지만 한정판은 아닌가 보네요. 

 

 

 

 

 

외부 박스을 벗겨내면 진짜 내부 박스가 보입니다 이게 진짜 박스 입니다. 칼러로 깔끔하게 그려진 박스아트가 참 이쁩니다.

 

 

 

박스 측면에는 멋진 작례가 있습니다. 에칭파츠를 대량으로 사용한 제품답게 도색은 하지 않고 에칭그대로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2. 내용 및 특징

 

 

진박스를 벗겨내면 안에 다시 작은 커버가.. 아 질리네요~~ 이래야 한정판 답지...

 

 

 

커버를 벗겨내면 드디어 내용물을 만날수 있습니다. 꽉차있는 내용물... 뭔가 푸짐해 보입니다.

 

 

구성물은 앞서 출시된 1/350 U.S.S CA-35 Indianapolis 제품에 에칭세트와 목갑판 그리고 AFV CLUB 사의 I-58 카이텐 잠수함이 추가된 구성입니다.

 

인디아나 폴리스호는 이미 작년에 리뷰한적이 있기 때문에 별도 리뷰하지 않겠습니다.

 

 

리뷰는 아래에..

 

 

 

 

 

 

 

 

[이게 이번 한정판 제품의 추가구성품 입니다. 돈으로 치면 9만원 정도 되는 양 입니다. 물론 따로 산다면 이부품만 족히 15만원 은 줘야 하지만요.. 아카데미 한정판 제품의 장점 바로 이것 입니다. 대량으로 매입해 재포장 하면서 따로 사는것보다 30~4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수 있습니다.]

 

(1) I-58 KAITEN

 

 

I-58 은 일본군이 굴리던 잠수함으로 인디아나 폴리스호를 격침한것으로 알려진 일본해군의 잠수함 입니다.

 

 

 

 

 

 

 

[I-58

 

인디애나폴리스 침몰사건

  • 관련항목 : 제2차 세계대전, 태평양 전쟁

     

     

    [U.S.S CA-35 INDIANAPOLIS (인디아나폴리스) 호로 이는 포틀랜드급 순양함으로

    2차대전중 레이몬드 제독의 기함으로 사용되는등 수많은 활약을 펼쳤던 미해군의 순양함이였다. 사진은 1939년 항해중]

미해군 역사상 최악의 참사. 각종 병크로 도배된 사건. 승리에 취해 기본적인 요소들마저 잊어버리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는 사건이다.

목차

1. 사건 요약
2. 사건 상세
3. 재평가
4. 기타
5. 참고 사이트
6. 관련항목

 


1. 사건 요약

미해군 포틀랜드급 중순양함 CA-35 인디애나폴리스가 오키나와 남부, 에서 레이테 섬으로 이동하던 중 일본군 잠수함 I-58[1]의 어뢰공격을 받고 침몰하였고, 이 후 해군의 적절치 못한 대응이 희생자 수를 늘린 사건.

2. 사건 상세

인디애나폴리스는 1930년대에 취역한 중순양함으로 몇 번의 개장을 받아 화력과 대공지원능력을 향상시켜 오키나와 공격에도 참여했으며 카미카제 공격으로 피해를 입기도 했지만, 혁혁한 전과를 기록했었다. 하지만 이런 대형 전투함은 자체 스크류 소음이 크기 때문에 대잠작전 관련 장비는 탑재하기가 어려운 점이 있었고, 따라서 구축함급 이하의 호위함 대동이 필수사항이었다.

 

 

 

 

 

 

[인디아나폴리스호는 1930년 3월31일 설계가 완료 이듬해인 1931년 11월7일 진수되었으며 2931년 11월15일 정식으로 취역하며 10여차례 이상의 수많은 해전을 겪어온 역전의 노장이였습니다.]



1945년 7월 16일, 샌프란시스코를 출발한 인디애나폴리스는 함장 찰스 B. 맥베이 3세 대령의 지휘아래 1196명의 승무원을 태우고, B-29가 출격대기중인 티니안 섬으로 향했다. 여기에는 역사를 뒤바꿀 물건인 원자폭탄, 리틀보이의 재료. 고농축 우라늄을 싣고 있었다. 당시 미 해군은 이 임무를 극비임무로 취급했으며 일본 해군이 눈치채지 못하게 하기 위해 중순양함 인디애나폴리스가 단독으로 이동하도록 명령했다. 맥베이 대령은 호위함을 여러번 요청했으나 지휘부는 이를 묵살했다. 그리고 이 것은 모든 비극의 시작에 지나지 않았다.

 

 

 

 

 

 

 

 

 

 

 

 

 

 
Career (United States)
Name: USS Indianapolis (CA-35)
Laid down: 31 March 1930
Launched: 7 November 1931
Commissioned: 15 November 1932
Honors and
awards:
10 Battle Stars
Fate: Torpedoed and sunk on 30 July 1945 by Japanese submarine I-58. About 900 of the 1,196 crewmen aboard initially survived; by the time they were rescued, only 321 remained, four of whom soon died.
General characteristics
Class & type: Portland-class cruiser
Displacement: 9,800 long tons (10,000 t)
Length: 610 ft (190 m)
Beam: 66 ft (20 m)
Draft: 17 ft 4 in (5.28 m)
Propulsion: 8 × White-Foster boilers, single reduction geared turbines, 107,000 shp (80,000 kW)
Speed: 32.7 kn (37.6 mph; 60.6 km/h)
Complement: 629 officers and enlisted (peace), 1,269 officers and men (wartime)
Armament: 9 × 8 in (200 mm)/55 cal guns (3x3)
8 × 5 in (130 mm)/25 cal AA guns
8 × .50 in (12.7 mm) machine guns
Aircraft carried: 2 × OS2U Kingfisher floatplanes

 

 



1945년 7월 28일, 무사히 화물을 실어나른 인디애나폴리스는 다음 작전을 위해 필리핀 레이테 섬으로 이동을 시작한다. 물론 이 과정에서도 이미 비밀 준수가 필요없는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상부에서 호위함을 붙여주지 않아서 단독으로 항해했다. 그리고 7월 30일 새벽. 일본군 잠수함은 이를 발견하고 어뢰 6발을 발사, 2발을 명중시키며 인디애나폴리스를 격침시킨다. 침몰에 걸린 시간은 약 12분.

 

 

 

 

[약 1만여톤에 달하는 배수량과 길이 190미터 폭 20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합선으로 9문의 200밀리 함포와 8문의 130밀리 부포 그리고 다양한 대공포로 무장한 전형적인 포클랜드급 순양함으로 2차대전동안 수많은 해전들을 겪으면서도 침몰하지 않았던 함선중 하나였습니다.]

 

 

 

 

 

 

[수많은 전쟁을 무사히 빠져나간 그녀의 마지막 임무는 바로 2차대전을 끝낼 비장의 무기인 첫 프로토타입 원자폭탄을 실험을 위해 티니안섬으로 운반하는 임무였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그랬듯 무사히 그 임무를 완수하고 돌아가던중...] 

  

 

 



침몰 직후 함장은 즉시 구조신호를 보내고, 승무원들에게 퇴함명령을 내려, 폭발 직후 사망한 300여명을 제외한 대부분의 승무원들이 모두 탈출하는데 성공했다. 이 시점에서 생존자는 900명에 가까웠다. 거기서 빨리 구조가 이루어졌으면 모두가 생존했겠지만…

무려 4일이나 지난 1945년 8월 2일, 정기적으로 정찰을 하는 해군 항공기가 처음으로 바다위에 떠있는 생존자들을 발견하고 구조를 시작하였고, 그 후 약 이틀간 구축함까지 동원되어 모든 생존자를 건져올린다. 그래서 남은 최종 생존자는 316명이었다.

 

 

 

 

[두발의 어뢰가 인디아나 폴리스호를 강타하는 바람에 (한발은 뱃버리에 이러 두번째 명중은 연료탱크와 탄약실을 날렸다) 두동강난 함선은 그대로 침몰하였고 탑승했던 1196명의 승무원중 900여명이 바다위로 뛰어내렸습니다.]

 

 

[갑자기 이른 폭발로 대부분의 수병들은 구명쪼끼만을 입고 뛰어내릴수 밖에 없었고 구출된 사흘후 생존자는 고작 3백여명에 불과했습니다. 대부분은 굶주림과 열사병 그리고 상어의 공격으로 실종되거나 사망했습니다. 이는 2차대전중 두번째로 많은 승무원을 잃은 사고였으며 미해군 2차대전 최후의 침몰 함선이였습니다.]  

 



약 5일간, 생존자들은 바다 위에 떠 있었고, 식수나 의약품이 매우 부족한 상태였다. 바다위에서 탈진한 수병들은 서서히 죽어가거나 환각증세까지 보였고, 그 주변해역은 상어 떼의 출몰지로, 상어들은 처음에는 시체를, 그 다음에는 주변의 부상자를 노리기 시작했다. 심지어 해군 비행기가 구조하는 도중에 상어가 생존자를 물 속으로 끌고 들어가는 상황까지 발생했다.[2] 함장 맥베이 대령은 이 순간까지도 구조신호를 계속 보냈고, 조명탄, 거울까지 동원해 구조신호를 계속 보내고 있었다.

침몰 직후의 구조신호는 근처의 미해군 수신소가 감지했다. 그런데 그 누구도 행동을 취하지 않았는데. 한 수신소는 당직사관이 술에 취해서 쳐자고 있었고 다른 수신소는 당직사관이 노느라 신호자체를 무시했으며, 다른 수신소는 일본군의 계략이라고 판단해 구조신호자체를 무시했다.

 

 

 

 



후에 맥베이 함장이 구조된 후 해군 본부에 바다에 떠있는 5일간 왜 구조요청이 없었는가를 물어보았으나, 해군본부의 대답은 그런 구조신호는 없음이었다. 때는 일본의 패전이 짙어오는 시기였기 때문에 그 누구도 감히 미해군의 함선을 가라앉힐 거라 의심하지 않았던 시기이긴 했지만, 가뭄에 콩 나듯이 피해가 발생하긴 했으므로 아직 안심하기는 이른 상황이었다. 당장 인디애나폴리스가 침몰하기 6일전 그 해역에서 미 구축함 한척이 잠수함의 공격으로 침몰했다. 그러나 해군본부는 함장에게 이 사실을 알리지도 않는 대실수를 저질렀다. 설상가상으로 7월 31일에 레이테 섬에 도착해야 할 배가 제 때에 도착하지 않는 상황에서도 관심하나 기울이지 않았다.

이 사건은 미해군에게도 충격이었지만, 언론에서 특히 난리였다. 결국 해군은 책임 떠넘기기 식으로 함장인 맥베이 대령을 군사재판에 회부한다. 해당 군사재판이 책임 떠넘기기가 된 것은 미해군은 제 2차 세계대전 동안 약 700척의 군함을 잃었지만 자신의 함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재판에 회부된 함장은 맥베이 대령이 유일하기 때문이다. 함대 사령관태풍으로 함대를 말아먹어도 목이 붙어있는데

 

 

 



책임 떠넘기기에 걸맞게 죄목도 적의 공격에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아서 함을 침몰시킨 것이었다. 좀 더 상세하게 살펴보면 중순양함이 어뢰 회피를 위한 지그재그 기동을 하지 않았다는게 이유였다. 원칙상으로는 맞는 말 같지만, 지그재그 기동을 하게 되면 항속거리가 크게 줄어드는데다가 속도도 줄어들고, 항해시간도 크게 길어지기 때문에 적 잠수함이 매복한 확률이 높은 수역에서나 지그재그 기동을 하게 되며, 갑자기 적 잠수함이 쏜 어뢰를 발견했을 경우같은 긴급 사태시 배수량만 1만톤이 넘는 중순양함은 구축함같은 작고 잽싼 함선과는 달리 당장 지그재그 기동을 하기 어렵다. 하지만 이 정도 수준의 지식이 있다면 당시에는 충분한 해당분야 경험이 있어야 하므로 당시에는 재판정에서 책임 떠넘기기로 제출된 죄목이 먹혀 들어갔다.

 

 

 



맥베이 대령은 이후 니미츠 제독의 사면으로 인해서 복직은 하였으나 1949년 소장을 끝으로 예편되었다. 사실 상의 불명예제대였다. 이 후 유족들의 비난을 뒤집어쓴 채 맥베이 대령은 1968년 70세의 나이로 자택에서 권총으로 자살한다.

3. 재평가

이렇게 사건이 넘어가는가 했으나... 사건이 터지고 거의 반세기가 지난 1997년에 전혀 다른 곳에서 이 사건은 재조명받게 된다. 헌터 스콧이란 한 12살 소년이 National Historic Day 라는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 'Triumph & Tragedy' (승리와 비극) 이라는 그 해의 테마에 어울리는 미국 역사 기념물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자신이 좋아하는 영화 죠스 시리즈가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했다는 점에 흥미를 가지고 자료를 모아보았다. 그런데 실제 기록이 별로 남아있지 않자, 약 150명 가량의 생존자들을 직접 인터뷰하여 자료를 모으게 된다. 이 과정에서 맥베이 함장이 억울한 누명을 쓰게 되었음을 알고, 숙제를 넘어서서 함장의 명예회복을 위한 탄원 운동을 벌이게 된다. 이 소식은 언론을 통해 알려지게 되었고, 1999년 미국 상원 군사위원장인 존 워너를 통해 미의회 공식 결의안으로 오르게 되었다. 그리고 엄청난 편지가 존 워너앞에 전달되었으니…

 

 

 



바로 인디애나폴리스를 격침시킨 잠수함의 함장인 모치츠라 하시모토 중좌가 편지를 보낸 것. 이 편지에는 우리 잠수함은 인디애나폴리스가 무슨 기동을 하든 어뢰로 격침시키는 것이 가능했으며, 보낸 목적은 맥베이 함장의 명예회복임을 밝혔다. 이후 하시모토 중좌는 2000년 10월 25일에 91세로 사망한다. 조금이라도 결의안이 늦었다면 사건이 영원히 파묻힐 뻔 했다. 그리고 시기 적절하게 보안문서들이 해금되어 맥베이 함장이 구조신호를 분명히 보냈으며, 해군 수신소가 의도적으로 구조신호를 무시했음이 밝혀졌다.

 

 

 

 

 

[인디아나폴리스호를 격침한 일본해군의 I-58 급 잠수함. 이사건은 비키니섬으로 핵폭탄 부품을 싣고 배달후 돌아가다 일본해군의 I-58 잠수함의 어뢰공격으로 승무원 1196명중 879명 사망한 사건으로 중요한것은 이들 사망자수의 대부분이 피격으로 인한 사망보다는 바다속에서 5일간 밤낮으로 구조를 기다리다 저체온증이나 상얻들의 공격으로 사망한 미해군 역사상 가장 참혹한 사건이라는 점이다. 특히 일본 히로시마에 투하되었던 핵폭탄의 중요부품을 싣고 운항했던지라 만약 부품을 싣고 침몰이라도 었더라면.. 2차대전 종전은 몇달 아니 수년은 더 갔을것이고 이로인한 물질적 인적 피해는 말도 못할정도라는점을 생각한다면..] 

 

 



2000년 빌 클린턴 대통령의 권한으로 맥베이 함장을 복권시키고 그를 포함한 316명의 당시 생존자들에게 은성무공훈장이 수여되었다. 당연히 미해군은 반발했지만 대통령님이 까라면 까야지 복권을 받아들였고, 이후 미해군은 충분한 조치를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함을 손실/대파시킨 함장에 대해서 책임을 묻지 않게 되었다.

4. 기타


함장의 복권 운동을 벌였던 헌터 스콧은 대학 입학 후 미 해군 ROTC에 들어가 예비역 해군소위가 되었다. 한국 같았으면 합격도 안 시켜줬을 텐데

2001년, 미 해군 구축함 USS Cole이 아덴만에서 테러리스트의 공격으로 함이 크게 파손되었지만 당시 함장은 충분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막을 수 없었던 상황이 인정되어 책임추궁을 받지 않았다.

천안함 피격사건 이후, 천안함의 함장이던 최원일 항해중령을 왜 처벌하지 않느냐는 일부 몰지각한 의견에 대한 반박의 근거로 이 사건이 자주 언급됐다.

현재 인디애나폴리스의 함명은 로스엔젤레스급 원자력 잠수함에 계속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일본 극우인사들 중에는 "우라늄을 티니안 섬에 내려놓기 전에 인디애나폴리스가 격침되었다면..."하고 안타까워하는 자들이 있으며, 실제 그런 내용으로 일본이 원폭 공격을 받지 않는다는 가공전기도 여러 건 존재한다. 물론 그랬다면 닥치고 몰락 작전으로 갔을 가능성이 높지만.

6. 관련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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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참고로 이 잠수함은 인간자폭어뢰, 가이텐을 탑재할 수 있는 그 잠수함이다.
  • [2] 이 내용이 영화 죠스에서 생존자의 증언형태로 나온다.
출처 http://rigvedawiki.net/r1/wiki.php/%EC%9D%B8%EB%94%94%EC%95%A0%EB%82%98%ED%8F%B4%EB%A6%AC%EC%8A%A4%20%EC%B9%A8%EB%AA%B0%EC%82%AC%EA%B1%B4

 

 

 

 

 

[이 제품에는 대만의 아카데미로 불리는 AFV CLUB 사의 I-58 제품이 들어있습니다. CA-35 인디아나폴리스호를 격침한것으로 알려진 잠수함이죠..]

 

 

 

I-58은 원팩으로 따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대만산 이라는 로고가 선명이 붙어 있습니다.

 

 

350 스케일 이라고 하나 잠수함 이기 때문에 크기는 작습니다. 대략 20센티 내외? 정도 부품도 단촐한편 입니다.

 

 

헐 (HULL) 과 갑판은 분리되어 있습니다.

 

 

 

 

 

대만의 아카데미라는 말이 괜한말이 아닌것을 보여주듯 디테일은 아주 끝내줍니다.

 

 

 

 

배의 균형을 잡아주는 벌지의 디테일도 아주 좋습니다.

 

 

 

 

 

 

 

상갑판의 모습

 

 

 

 

 

갑판의 나무질감이 아주 끝내줍니다. 하지만 이 제품에는 별도로 목갑판이 제공되어집니다. 목갑판을 밀어낼려면 이 부분을 다 밀어주던지 퍼티등으로 채워야 합니다.

 

 

 

 

 

 

 20센티 남짓한 작은 크기지만 디테일이 상당히 좋습니다.

 

 

 

 

 

 

PT2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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