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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자료]]미공군 최초의 가변익 전폭기 F-111 Aardvark PT2

작성자mirageknight [왕성국]|작성시간10.03.23|조회수925 목록 댓글 3

PT1에 이어

 

 

맥나마라의 야무진 꿈 General Dynamics F-111A Aardvark 전폭기

 

                       번역 및 정리 Mirageknight (www.compmanai.co.kr)

 

1950년대 중반부터 1970년대 초반까지 근 20여년 가까이 이루어진 미공군의 센츄리 프로젝트는 비록 10여년 남짓한 기간에 불과한 프로젝트성 연구였지만 그 성과는 이후 미국이 다른 나라에 비교해 항공기 기술에 있어 적어도 한세대(30) 이상 앞서나가는 중요한 연구가 되었습니다.

 

한세대를 의미하는 센츄리(century) 프로젝트는 F-100 세계최초 실용 초음속 전투기인 수퍼세이버 전투기를 시작으로 F-101 VOODOO,F-102,F-104,F-105 썬더치프등 당시로는  엄청난 초음속전투기 시대를 염과 동시에 항공기 기술의 발전에 놀라운 성과를 보여주었는데 그 결과의 집대성이라 할수 있는 기종이 바로 F-110 으로 알려진 F-4 팬텀 전투기 였습니다.

 

 

 

 

[1960년대 미공군이 추진했엇던 센츄리 프로젝트 를 통해 가장 성공한 전투기중 하나인 F-4 팬톰]

 

팬톰 전투기는 당시로는 희귀한 전천후 멀티롤 전투기라는 새로운 전투개념을 가진 명 전투기로 탄생하게 됩니다.

 

그리고 센츄리 씨리즈의 마기막 기종으로 개발된것이 바로 오늘 소개할 General Dynamics F-111A Aardvark 전폭기 입니다.

 

아드박 혹은 아드바크 라고 불리는 이 전투기는 남아프리카에 서식하는 개미 일종인 아드바크 (Aardvark)이 그 이름의 효시로 알려져 있습니다.

 

 

 [F-111 아드바크는 이런 센츄리 씨리즈의 제일 마지작 기체로 등장한 초음속 가변익 공격기이다]

 

이 전투기는 초음속으로 적진을 돌파해 적의 기지나 공항을 폭격하는 공격기로 설계되어진 F-105 썬더치프의 후속기로 개발되게 됩니다.

 

당시로는 획기적인 신기술인 가변익과 마하2 이상의 고속을 낼 수 있는 쌍발의 제트엔진을 장착 그야말로 꿈의 전투기로 불리우게 됩니다.

 

 

[F-111 은 미공군이 야심차게 개발한 가변익 공격기 이다]

 

 

 

하지만 결론적으로는 악몽의 전투기로 불리우게 되는 이 전투기는 사실 개발단계서부터 삐걱이는 소리가 요란했었던 전투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해군 & 미공군의 통합전투기 계획

 

F-111 이 삐걱이게 된 것은 개발초기부터 한 전투기에 너무 막중한 임무를 넣으려했기 때문입니다.

 

 

[1960년 6월 월 미공군에서 새로운 전술전투기(TFX : Tactical Fighter Experimental) 개발요구에 따라 TFX개발계획을 추진하게 되자 이를 바탕으로 개발된것이 바로 F-111A Aardvark 전폭기로 원래는 미해군 및 미해병대 미공군 3군 통합 전투기로 개발되었다]

 

바로 케네디 행정부에서 임명된 민간기업 CEO 출신의 맥나마라는 국방장관에 오르자 당시 방대하게 운영되던 군의 예산을 확 줄이기 시작했습니다.

 

그 대표적인 것으로 당시 미공군, 해군, 미해병대가 따로 개발하던 무기체계의 3군 장비 통일화를 추진하였고, 이 과정에서 미해군이 개발한 F110 (훗날 F-4 PHANTOM으로 개칭) 를 개발하여 성공적으로 보급하기도 합니다.

 

팬톰의 성공으로 고무받은 막나마 국방장관은 이어 팬톰후속기로 개발하려던 차기 전투기 사업도 통합할것을 명령하게 됩니다.

 

1960 6월 미공군에서 새로운 전술전투기(TFX : Tactical Fighter Experimental) 개발요구에 따라 TFX개발계획을 추진하여 1964 12월 최초로 거대한 전투기 F-111A Aardvark 전폭기가 개발되었습니다. 최초의 가변익 전투기에 최신 전자장비를 장착하고 초저공 비행이 가능했던 이 전폭기는 케네디 행정부에서 임명된 CEO 출신의 맥나마라를 국방장관에 의해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며 3군 장비의 통일화를 추진하였고, 이 과정에서 각군의 요구조건을 반영하다보니 목적이 불분명한 전투기로 개발되고 말았습니다.

 

 

[F-111A Aardvark 는 당시 한창 연구중이였던 가변익을 최초로 도입한 미공군 최초의 공격기 였다]


공군의 입장에서 이 기체는 (YF-111) 주력기로는 너무 둔중한 기체였기에 애초 요구했던 전투기로는 무리였고 해군의 경우 항공모함에서 운용할 수 없을 정도로 크고 무거웠기 때문에 항공모함에서 운용할 수가 없었죠..결국 해군과 해병대는 F-111 개발계획에서 철수하게 됩니다. (이후 미해군이 이를 바탕으로 독자적으독 개발한 것이 바로 그 유명한 F-14 TOMCAT 입니다.) 결국 미공군만이 폭격 기능이 강조된 전폭기로서 가능성을 보고 이 기체를 개발하여 도입하게 됩니다.

 

 

 

[시험비행중인 F-111 선행양산형의 모습 높은 기대를 걸고 개발된 F-111 은 생각외로 낮은 기동성과 너무 크고 무거우며 또 큰 크기 로 해군과 해병대의 요구조건을 채우지 못해 탈락처리되고 저고도에서 높은 돌파력과 우수한 무장탑재력 과 레이다 능력으로 아쉬운대로 공군에서 채용되게 된다]  

 

당시 미공군이 본 아드바크의 가능성은 마하2 이상 낼 수 있는 높은 기동성과 ( 이 기동성이라는게 최고속도만 높을뿐 전투기에 필요한 선회반경이나 기동성은 극히 낮았다) 또 낮은 지형을 고속으로 침투할수 있는 저공능력 그리고 폭격기에 필적하는 높은 항속거리와 무장탑재력을 중요시 하였기 때문에 채용된 것입니다. 

 

.)

 

 

[F-111 은 총 14톤의 무장탑재력과 6천킬로 이상을 마하 2 이상의 고속비행할수 있는 당대의 최고 수준의 폭격기 였지만 전투기로서의 기동성과 민첩한 기동은 거의 제로에 가까웠다. 이로 인해 단일목적 (오직 전략폭격용)으로 운용될수 밖에 없어 비교적 짧은 기간만 운용되었다 또 운용에도 막대한 비용이 들어 F-15E 가 도입되자 모두 퇴역시켜버렸다]

 

 

당초 F-111은 미공군과 해군의 단일기종화 및 우방국의 소요로 수천대가 생산될 것으로 기대되었으나, 개발과정 중 기체중량이 목표보다 훨씬 초과되고 가격 또한 상승하였으며, 전투기로서의 성능에 한계를 드러냄으로써 1976 562대를 끝으로 생산라인을 폐쇄하였습니다.

 

베트남전에서의 F-111 의 활약

 

어찌되었던 1964년부터 배치가 시작된 F-111A F-105 썬더치프를 대신해 베트남전에 성능테스트겸 시험적으로 투입되지만 고속비행중에 주날개가 떨어져나가는 사고로 인해 바로 투입이 중지됩니다. (이 사고로 조종사 한명이 사망하고 한명은 탈출에 성공하여 이를 구출하기 위한 대규모의 구출작전이 있었다고 한다)

 

 

 

[1964년 양산되자 마자 선행양산형이 생산되 시험테스트 겸 베트남전에 투입되었으나 초기형은 비행중 주익이 부러지는 사고등으로 발생해 바로 수정작업에 들어갔다. 이후 총 55회의 폭격임무를 무사히 마치면서 나름 우수한 공격기로의 명성을 알리게 되었다. 하진은 베트남전에 투입된 선행양산형 F-111A 의 모습]

 

바로 개발사인 재러널 다이나믹스 연구팀이 투입되어 원인을 분석해본 결과 주익부분과 동체 부분의 연결부에 문제가 있음을 발견 나머지 기체에 대해 이를 보강하고 미공군에 요구에 의해 다음에 같은 사고가 날 경우 배상한다는 단서를 걸고서야 재투입이 결정되게 됩니다.

 

어찌되었던 "Combat Lancer" 파견대의 F-111A는 그해 11월 철수시까지 총55회의 임무중 52회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였으며 손실기체는 3기였다고 합니다.

 

F-111A Aardvark 전폭기들은 야간에 저고도 침투폭격을 실시하였는데 마하 0.87의 속도로 76.2미터의 저고도를 비행하면서 산등성이나 계곡에 붙어서 침투한 다음 폭탄을 투하하는 저공폭격임무를 무사히 수행하게 됩니다.


월남전기간중 F-111A 4000여회의 출격임무를 수행했다고 하며 그중 3980여 회가 저공침투임무였으며 그 중 대다수가 폭격기를 요격하기 위해 Mig 전투기가 운용가능한 활주로를 공격하는 지연전술이었고 이를 위해 클러스터(집속탄)나 일반 자유낙하탄이 사용되었습니다. 그외에도 방공시설이 집중된 지역의 물자저장소나 군병영 심지어 통신장애를 야기시키기 위한 라디오 방송시설도 공격리스트에 포함되었습니다.

 

베트남전 이후 F-111의 활동

 

베트남전 이후 F-111 기는 성능개량에 들어가게 됩니다.

F-111 1967 10월 실전에 배치되기 시작한 이후 성능향상계획이 계속 진행되어, F-111A후속으로 마하 2.2 이상의 고속에 적합하도록 엔진 및 공기흡입구를 개선한 F-111E형이 생산되었으며, 주익의 폭이 약간 연장되고 착륙장치가 보강된 호주 공군용인 F-111C형이 생산되었습니다.

 

 

[F-111은 전방 랜딩기어 후방에 폭탄창이 있다. 이곳에 유사시에는 핵폰두발을 탑재할수도 있으며 후기형인 D/E/F형에는 이곳에 미사일 유도를 위한 페이브팩이 설치되기도 하였다]

 

F-111E F-111D형과 동일한 항공전자장비를 탑재하였으며, 장거리 공대공미사일(SLAM : Stand-Off Land Attack Missile)을 최대 6발까지 탑재할 수 있도록 개조된 전략폭격기로 채용되었습니다.

 

 

[베트남전 이후 성능이 개량된 F-111E형의 모습 D/E/F형의 경우 외형적으로 차이를 찾기란 쉽지 않다]


또한 엔진 성능을 개선하고 항법 및 전투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디지털 컴퓨터, APG-30 공격레이더, 관성 항법장치 및 HUD 등의 주요 항전장비를 개선하여 만든 F-111D(E형보다 늦게 등장) 1973 2월에 생산 배치되었고 전투기로서는 마지막 모델인 F-111F형은 1976 11월에 생산되었는데, 이 기체는 성능이 대폭 개선되었습니다.

 

 

 


[미공군에서 F-111를 최종 개량형이 바로 전자전기 전용인 EF-111 레이븐으로 이는 수믹미익과 동체안에 전자전 센서를 탑재한 기체로 걸프전을 통해 많은 활약을 펼치기도 하였다]

  
한편 통신 및 레이더 방해용 전자전기인 EF-111A는 해군에서 운용되는 EA-6B가 항속거리 및 속도 측면에서 장거리 침투임무에서는 부적합한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F-111A를 모체로 하여 Grumman사가 개조한 전자전 전용기입니다. 이들 기체는 걸프전에서 많은 활약을 하다 1997년 모두 퇴역처리 됩니다.

 



 

l  F-111 기종별 비교

F-111A는 초기타입의 특징인 트리플 플로우 1의 에어 인테이크과 짧은 주익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수하면에 M61A1 발칸포를 탑재하며 주무장은 재래식 포탄으로 외부장착물은 연료탱크 네개와 ECM 포드 두개입니다.

트리플 플로우 I형은 대표적인 초기타입으로 F-111A, C, EF-111A가 해당되는데 인테이크 앞에 보조판넬이 있는 것이 구분점으로 트리플 플로우 II에서는 보조판넬이 제거되고 인테이크 입구 뒷쪽에 여분의 공기배출구가 있습니다.

 

 

[F-111A 의 모습 짧은 주익과 에어 인테이크 앞에 보조판넬이 있는것이 특징이다]

 

트리플 플로우 II에 해당되는 기종은 F-111D, E, F, FB-111A입니다.

 

 


[후기형에 해당하는 D/E/F형은 짧은 타입의 주익과 에어 인테이크 부분에 보조판넬이 없다 하지만 외형적으로 D/E/F형을 구분하기란 거의 어렵다]

F-111은 두종류의 주익을 가지는데.짧은 타입의 일반형은 F-111A, D,E,F, EF-111A 등 대부분의 미 공군형 전폭기가 이에 해당되며 긴 주익은 고속 비행성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F-111C FB-111A, F-111G가 장비합니다.

 


 

[에어 인테이크 부분이 밋밋한 F-111F 형의 모습 F형은 F-111중 최종 개량형으로 다양한 폭탄을 탑재 운용할수 있었다]

Tailboom 은 기본적으로 전 시리즈가 같지만, 전략폭격기형인 FB-111A만이 약간 다르며 FB-111A에서 파생된 F-111G 역시 동일한 테일붐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략 폭격기로 운영되었던 FB-111의 모습 주익의 길이가 다소 긴것빼고는 F-111A 형과는 외형적인 차이를 찾긴 어렵다]


무장의 경우 A, C, D, E, F,G형은 F-111 전용 MER(6발 장착랙크)로 재래식 폭탄장비가 가능한데 F-111D 이후는 페이브택을 이용한 레이져 유도폭탄이 주무장으로 떠올랐고 C형의 경우도 90년대 페이브택을 장착함으로 주무장이 유도병기로 전환됩니다. 핵폭격기인 FB-111A는 핵폭탄을 탑재하고 EF-111A AGM-88 HARM 장착이 가능합니다.

 

[조종석의 모습 현대적인 전투기의 조종석과는 상당히 다른 아날로그 방식을 취하고 있다 조종석에는 2명의 파일럿이 탑승하며 후방에서 봤을때 좌측이 파일럿 우측이 항법사 이다]

 

 


기타 차이점으로 F-111의 경우 형식간에 안테나의 차이가 다소 있습니다. 특히 개수를 거친 형식의 경우 기수에 관성항법장치와 GPS 레이돔을 장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전자전기인 EF-111A의 경우 추가 안테나나 많으며 개수형 F-111/EF-111 시리즈는 기체하면의 에어브레이크가 더 작아졌는데 이것은 에어브레이크가 땅에 닺는 현상을 막기 위한 개량이 가해진 것입니다.


제원

기본임무 : 장거리 저공침투 및 전략폭격
승무원 : 2
주 제작사 : General Dynamics
기장 : 22.5m
기폭 : 전진각 16 : 16m / 후퇴각 73 : 10m
기고 : 5.2m
최대이륙중량 : 45,000kg
엔진 : TF30-P103 터보팬
추력 : 각각 1,1000kg
최대속도 : 1,850km/h
최대상승고도 : 18,200m
항속거리 : 4,700km
항전장비 : AN/AVQ-26, AN/APQ-144, AN/AJQ-24, INS 관성 항법장비
실전배치 : 1967



 

 

F-111의 공식명칭은 길다란 기수부의 형태 때문에 남아프리카에 서식하는 개미 일종인 아드바크 (Aardvark)로 지어졌으며, 전자전기인 EF-111A는 레이븐(Raven)이라는 공식명칭과 함께 Electronic Fox라고 불립니다.


F-111
의 가장 큰 특징은 가변익을 채용한 것이며, .착륙, 장거리 폭격 또는 전투 등의 임무에 따라 주익의 후퇴각은 16도부터 72.5도 까지 조절되며 주익의 형태는 고익으로써 전연은 슬랫(Slat)으로 되어 있으며, 후연은 보조익(Aileron)이 없이 전체가 2중 슬롯 플랩(Slotted Flap)으로 설계되어 최대의 양력을 발생하도록 하였습니다.


수평꼬리 날개는 전 작동(All Moving)식 테일러론(Taileron)으로써 기체의 피치 조종을 담당하며 저속에서는 주익의 스포일러(Spoiler)와 함께 롤(Roll) 조종도 담당합니다.


조종석은 횡렬식(Side-By-Side) 복좌이며, 비상탈출시 조종석과 그 주변이 캡슐(Capsule)식으로 사출됨으로써 착륙 후 조종사의 피난처로 사용되며 수면에 떨어지면 boat로도 사용되는 매우 특이한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F-111의 조종석 모습]

 

 

 

 

 

[F-111의 사출좌석은 독특한 형태의 캡슐형태로 조종석 자체가 캡슐로 통째 사출되게 되어 있다. 이는 안정성은 우수하지만 상당히 고가방식이라 F-111에만 도입된 마지막 캡슐형태의 조종석 이다]

 

 


동체 내부의 넓은 공간에 TF30 터보팬 엔진 두 대가 장착되는데, 세계 최초로 전투기에 터보팬 엔진을 장착함으로써 항속거리를 연장하고, 고고도에서 마하 2.5, 해면고도에서 마하 1.2의 속도를 유지할 수 있게됩니다.

 

 

[F-111에 탑재된 엔진은 플랫& 휘트니 사의 TF-30 터보팬 엔진으로 이는 당대의 최고 출력의 터보팬 엔진이였다. 이 엔진을 쌍발로 장착하여  마하 2 이상의 속도를 낼수 있었으며 연료소비가 낮아 6천킬로 이상의 항속거리를 낼수 있었다. 이 엔진은 훗날 F-14A 에도 도입되게 된다]



F-111의 지형추적항법시스템은 기존의 전술기와는 차원이 다른 침투능력을 자랑했지만 군사위원회나 전문가들은 이 기체의 성능에 대해 비평을 쏟아내면서 당시 한창이던 월남전에 파견하여 실전테스트를 하기로 합니다.

 



베트남 도착 직후인 68 3 25일 첫임무를 개시하여 첫 임무는 "Combat Lancer"라는 작전명하에 동남아에 산재한 목표물에 1기 야간 단독 출격하는 것으로 F-111A의 우수한 지형추적시스템을 테스트하는게 목적이었습니다.


F-111 Ardvark
의 가장 큰 특징은 가변익을 채용한 것입니다. 이ㆍ착륙, 장거리 폭격 또는 전투 임무에 따라 주익의 후퇴각은 16도부터 73도까지 조절됩니다.

 

다만 같은 가변익을 도입한 F-14A 가 비행상태에 따라 자동으로 날개각도가 변화하는데 반해 아드바크는 조종사가 일일히 수동으로 조절해주어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F-111 1968년부터 월남전에 참전하여 월맹의 전략 목표물에 대한 야간 장거리 폭격 및 저공 침투 폭격임무를 주로 수행하였는데 참전 초기에 기체 결함으로 4대가 손실되었고 지대공 미사일 및 대공포에 의해 6대가 격추됨으로써 전쟁기간 중 손실율 0.2%를 기록하였습니다. 이 손실율은 B-52폭격기의 2%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것이었으며, 이 결과는 항공기의 속도와 ECM장비의 적절한 운용에 따른 차이로 판단됩니다.

 



한편 걸프전에서 미공군은 F-111F 100여대 및 EF-111A 24대를 배치하여 이라크의 주요 지휘 통제시설, 생화학무기 공장 및 주요 군수산업시설에 대한 정밀폭격을 실시하였는데, 당시 A-10 대지 공격기는 스커드 발사대 공격에 치중함에 따라 F-111은 탱크 킬러라는 A-10보다 오히려 더 많은 이라크의 탱크를 파괴하는 전과를 기록하였습니다.

 

 

 

[걸프전에서 나란히 비행중인 F-111F 와 EF-111 레이븐의 모습 걸프전 당시 이들조합은 긴 항속거리를 이용 광할한 사막위의 이라크군 전차를 사냥하는데 주로 쓰여 막대한 전과를 올린것으로 유명하다] 

F-111은 총 562대가 전장 배치되어 작전을 수행하고 하였으며, 2010년까지 계속 운용하기위해 레이더 계통, ECM, 지형추적 비행장치, 관성항법장비 등 항전장비의 성능개량과 기체중량 경량화, 강도와 부식저항이 강한 복합재료를 사용한 기체 개조작업을 적용하려고 했으나 운용비용의 과다로 조기퇴역이 결정되어 F-15E형의 도입과 함께 퇴역하였습니다.

 

 

 

 

현재 유일하게 아드바크를 운용중인 국가는 호주로 1963년부터 당시 운용중이였던 영국제 캔버라 폭격기를

대신해1973년까지 F-111C형을 도입하여 운용중에 있습니다 

 

 

[현재 유일하게 F-111C형을 운용중인 호주군기의 모습]

 

호주공군의 경우 원거리 항공지원이 필요하며, 주변국가들의 항공력이 그다지 강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도 운영중입니다만 이 기체들은 F/A-18F 24대로 교체될 예정입니다.

 

시대를 잘못 타고난 전투기 General Dynamics F-111A Aardvark 전폭기

 

General Dynamics F-111A Aardvark 전폭기는 원래 계획대로라면 당대의 최고의 항공기 기술이 접목된 최

고의 전투기로 나왔어야 할 이 전투기는 너무 과도한 욕심과 잘못된 설계로 인해 별 빛을 보지 못한 비운의

전투기로 남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거대한 기체와 강력한 성능의 레이더  그리고 강력한 추력을 내는 쌍발의 엔진 을 장착한다는 이 설

계개념은 이어 등장하게 된 F-14 TOMCAT F-15 EAGLE 을 통해 그 빛을 보게 됩니다.

 

미해군과 미공군을 대표하는 이들 전투기는 F-111의 실패가 없었다면 결코 나오기 힘든 기체였습니다.

 

 

 

또한 F-111의 설계사상은 라이벌이였던 구소련에게도 지대한 영향을 끼치게 되는데 당시 거대한 크기의 폭

격기 보다 가볍고 작으면서 마하2 이상의 고속으로 저공침투를 가능한 폭격기에 대한 노이로제에 걸린 구소

련은 이들 폭격기를 요격할 수 있는 새로운 요격기의 개발 (훗날 수호이 27을 개발) 에 힘쓰는 한편 F-111

의 설계사상을 받아들인 SU-24 팬서와 백파이어 폭격기등의 개발에 힘쓰게 됩니다.

 

 

 

 

어찌되었던간에 F-111은 센츄리 프로젝트의 제일 마지막 개발된 기체로 그 의미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만 아쉬운건 한 5년만 먼저 나왔더라면 당대의 기억될 최고의 공격기로 남았을뻔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주 임무 다목적 전술 전폭기
제작사 제너럴 다이나믹스 社
엔진 : F-111A/E, 쌍발 Pratt & Whitney TF30-P103 터보팬 엔진
추력 : F-111A/E, 각각의 애프터버너 사용시 18,500 파운드 (8,325 킬로그램), F-111D, 애프터버너 사용시 19,600 파운드 (8,820 킬로그램), F-111F, 애프터버너 사용시 25,000 파운드 (11,250 킬로그램)

길이 73 피트, 6 인치 (22.0 미터).
높이 17 피트, 1.5 인치 (5.13 미터).
날개 길이 63 피트 (19 미터) 전개시 31 피트, 11.5 인치 (11.9 미터) 날개 후퇴시
최대속도 F-111F -- 평균 해면에서 마하 1.2 , 60,000 피트에서 마하 2.5
상승한도 60,000 피트 이상 (18,200 미터).
행동범위 3,565 마일 (3,100 해리) (외부연료탱크 장착시)
자체중량 F-111F, 기체 중량 47,481 파운드 (21,367 킬로그램).
최대 이륙 중량 F-111F, 100,000 파운드 (45,000 킬로그램).

무기 4개의 파일론에 4기의 핵폭탄을 장착할 수 있으며, 두 개의 내부 무장 공간이 있다. 파일론은 외부에 25,000 파운드 (11,250 킬로그램)의 폭탄, 로켓, 미슬 또는 연료 탱크를 실을 수 있다.

20x CBU-52
20x CBU-59
20x CBU-71
8x CBU-87
8x CBU-89
20x MK-20
4x BL-755

가격 75백만 달러
승무원 2, 조종사와 무기 시스템 담당자.
개발 시기 1967 10
재고 없음, 1996년에 퇴역.
[
원래의 배치 대수, 225; 주 공군, 0; 예비, 0]

 

 

참고 싸이트 및 서적

 

 

하비보스 홈페이지 (http://www.hobbyboss.com)

 

하세가와 홈페이지 (http://www.hasegawa-model.co.jp)

 

 

미라지의 콤프방 (www.compmania.co.kr)

 

 

비겐님의 블로그 (http://kr.blog.yahoo.com/shinecommerce/3817.html?p=1&t=3)

 

유용원의 군사세계 (http://bemil.chosun.com)

 

위키백과사전 영문판 (http://en.wikipedia.org/wiki/General_Dynamics_F-111)

 

 http://www.f-111.net/CarloKopp/F-111_Upgrade_Options_Pt_3.htm

 

전투기 엔진에 대해 정리가 잘되어 있는곳

 

 

(http://www.geae.com/engines/military/f110/f110-129.html)

 

 

 

http://www.primeportal.net/hangar/giacomo_gramazio/tornado_adv_36-12/

 

 

 

참고서적

 

 

 

KODEF 군용기 연감2007~2008 ( 2007년 도서출판 플래닛미디어 양욱 지음 )

 

 

 

F-16 Fighting Falcon, (1998년 군사정보)

 

F-15K SLAM EAGLE (2007 620일 도서출판 플래닛미디어/ 양욱, 안승범 지음)

 

하늘의 지배자 스텔스 (2007 518일 도서출판 플래닛미디어/ 양욱지음)

 

 

1999 군용기 연감 (1998년 유승식 지음 주식회사 군사정보)  

 

 

 

* Wrighten By Mirageknight (2010.03.24  ver 1.0) *

 

 

 

(본 게시물의 권리는 미라지콤프(www.compmania.co.kr) 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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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타쿠미 [문병국] | 작성시간 10.03.23 톰캣의 어머님 이군요^^캡슐형 탈출시스켐이 상당이 시대를 앞서나갔네요...F보단 B를 붙어야한다는 개인적인 생각을 하며 재밌게 읽었습니다~~
  • 작성자RAIINY22 [권성훈] | 작성시간 10.03.24 요즘같은 시대에는 과연 저런 사양을 가진 항공기가 개발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드는 걸 보면 60년대가 정말 황금기는 황금기였나 봅니다.^^ 엔지니어들에게는 가장 신나는 시기가 아니었을까 싶네요;; 군에서 '돈 신경쓰지말고 무조건 좋게 만들어~~'라는 요구만 하지 않았을까요 ㅎㅎ^^
  • 작성자바이에른[김윤] | 작성시간 10.03.25 사진보면서 느끼는건데 아카데미제 아드바크가 실기의 외형을 정말 제대로 묘사하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사진과 모형이 별 차이가 없네요, 외형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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