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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자료]]세계최초 실전배치 제트전투기 Me 262 (Messerschmitt 262) 슈발베(Schwalbe)

작성자mirageknight [왕성국]|작성시간12.02.29|조회수1,676 목록 댓글 3

안녕하세요~~ 미라지나이트 입니다.

 

지난 24일 아카데미의 2012년 2월 두번째 신제품인 #12435번 P-51D & Me262A-1a "Tuskegee Airmen & Luftwaffe " 이 출시되었습니다.

 

 

 

 

여기 등장하는 P-51 머스탱은 이미 지난번에 정리한적이 있는데 상대전투기인 ME-262 는 정리된게 없어 올려봅니다. 사실 ME-262 는 지난 2007년에 정리해 올린적이 있지만 그때는 다음 시스템의 문제상 작은 사진만 올릴수 있어 이번에 큰사진을 추가하고 일부 글을 추가하여 다시 올립니다.

 

세계최초 실전배치 제트전투기인 Me 262 (Messerschmitt 262) 슈발베(Schwalbe)

 

    번역 및 정리 미라지나이트 (미라지의 콤프방 www.compmania.co.kr)

 

 

Me 262 [Messerschmitt 262] 는 제2차 세계대전 말 독일이 개발한 쌍발 단좌 제트기이다.

슈발베(Schwalbe) 또는 슈툼포겔(Strumvogel)이라고도 한다. (* 역주 ME-262 2A1 형을 말한다)

 

 

[Me 262 [Messerschmitt 262] 는 제2차 세계대전 말 독일이 개발한 쌍발 단좌 제트기로 독일어로 제비를 뜻하는 슈발베(Schwalbe)로 불리는 세계최초 실전배치된 제트전투기이다]

메서슈미트사()가 세계 최초로 실용화시킨 제트전투기로써 연합군 폭격기와 전투기를 요격하는 데 효과적이었다. Me 262는 모두 1433대가 생산되어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 미국 영국 구소련 등의 제트기 개발에 큰 영향을 주었다.

 

1938년부터 제트전투기를 계획하였던 메서슈미트사는 1939 1월 독일공군성의 발주를 받아 1941년 시제기 Me 262V1을 완성하였다. Me 262V1 BMW사의 터보제트 엔진을 탑재할 계획이었지만 엔진을 완성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융커스사의 유모(Jumo) 210G 수랭식 가솔린엔진을 탑재하였다. Me 262V1 1941 4 18일 첫 비행에 성공하였지만 1942 3 25일 시험비행에서 엔진에 문제가 나타나면서 개발이 지연되었다.

 

 

 

[me-262의 개발과 배치는 피스톤엔진을 이용한 레시프로 전투기 시대에서 제트엔진을 이용하는 제트전투기 시대로 넘어오는 중요한 포인트가 되는 전투기 이다]

 

결국 유모 004 엔진을 탑재한 3번째 시제기가 1942 7 18일 시험비행에 성공하였다. 독일 공군은 되도록 빨리 이 제트전투기를 실전에 배치할 계획이었지만 1943 8월 메서슈미트사의 레이겐스부르크공장이 연합군의 폭격으로 파괴되고 히틀러가 전투폭격기로의 설계변경을 지시하였기 때문에 양산에 차질을 빚었다.

 

 

Me 262를 장비한 첫번째 비행대는 1944 7월 편성되었고 1944 8월 프랑스전선에서 처음 실전에 투입되었다. 특히 1944 11월 편성된 제트항공단 JG7 19451월 편성된 전투기편대 JV44는 독일이 항복할 때까지 각각 400대와 50대 이상의 연합군 항공기를 격추하였다.

 

 

너비 12.7m, 길이 10.6m, 높이 3.8m, 전비중량 7050, 최대속도 시속 870, 실용상승한도 11400m, 항속거리 1000, 승무원 1

 

글출처 : 네이버백과사전 중 에서

 

 

 

메서슈미트 Me262는 제2차 세계대전 기간 중 독일공군이 실전 투입했던 사상최초의 실용 제트전투기이다. 개발자체는 생각 보다 이른 시기인 1939 4월 무렵에 이미 기본적인 설계개념이 완성되었으며, 41 4월에는 시제 1호기를 사용한 각종 테스트 가 본격적으로 개시되었다. 하지만 당초 장착이 예정되어 있던 BMW사제 003형 엔진이 신뢰성 면에서 많은 문제점을 드러내게 되자 새로이 융커스사제 유모(Jumo)004형 엔진을 채택하여 시험을 계속하게 된다.

 

 

[메서슈미트 Me262는 제2차 세계대전 기간 중 독일공군이 실전 투입했던 사상최초의 실용 제트전투기로 개발자체는 생각보다 이른 시기인 1939 4월 무렵에 이미 기본적인 설계개념이 완성되었으며, 41 4월에는 시제 1호기를 사용한 각종 테스트 가 본격적으로 개시되었다. 하지만 당초 장착이 예정되어 있던 BMW사제 003형 엔진이 신뢰성 면에서 많은 문제점을 드러내게 되자 새로이 융커스사제 유모(Jumo)004형 엔진을 채택하여 시험을 계속하게되며 결국 대전말엽인 1944년 12월부터 등장하게 된다] 

 

 

[독일의 유모사가 개발한 제트엔진은 들어온 공기를 터빈을 통해 압축하여 내보내는 비교적 간단한 축류식 터보젯 엔진으로 구조가 간단하면서 얆은 형태로 만들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지만 당시 독일의 자재부족으로 엔진의 수명인 고작 수백시간이 전부일정도로 짧았다 하지만 이는 종전후 미국이 이 엔진기술을 도입해 자국의 전투기에 사용함으로서 현재 미국은 최고의 제트엔진 제작 기술을 보유하게 되었다]  

 

이 유모004 엔진을 탑재한 시제 3호기(Me262V3) 1942 7월 무사히 첫 비행에 성공을 거두었고, 마침내 44 4월에는 초기 생산모델인 Me262A-0가 공군에 납품되기에 이른다.

 

 

 

 

[me-262 는 인류 최초로 음속을 넘었을지도 모르는 전투기이다. 1945년 4월 9일에 전투 도중 한스 뮛케(Hans Guido Mutke)가 전투중 고도 12,000m에서 시속 1,100 km/h 을 기록했다고 보고 했기 때문(해당 고도에서 음속은 1,062 km/h). 단 이 기록은 40도로 강하하고 있던 당시의 속도기 때문에 공식 기록이 될 수 없으며 지금도 논쟁중이다]

 

 

 

 

 

하지만 애초부터 전투기로 개발된 기체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고속폭격 기로 변경하여 생산하라는 히틀러의 갑작스런 명령으로 인해, 전투기형 Me262가 본격적으로 배치되기까진 상당한 혼란과 차 질이 발생하게 되었다. 결국 제대로 된 전투기형 모델인 Me262A-1a가 본격적으로 일선에 배치되기 시작한 것은 전쟁 막바지 무렵인 44 11월의 일이었다. 나날이 격렬해지는 연합군의 파상공세에 맞서 독일본토 방공전에 투입된 A-1a형은, 최고시속 870km에 달하는 빠른 속도와 4문 의 30mm 기관포 및 각종 공대공 로켓탄과 같은 강력한 중무장을 바탕으로 연합군 폭격기에게 가장 위협적인 존재로 떠올랐다. 하지만 대전 막바지의 짧은 기간동안 생산된 약 1,400여대 중에서 실제로 일선에 배치되어 쓰인 Me262는 불과 220여대 정도에 불과하였으며, 일부 베테랑 조종사들에 의한 막바지 분투에도 불구하고 이미 완전히 기울어져 버린 전쟁의 대세를 뒤집을 순 없었다.

 

 

패전 직후 미국과 소련에 의해 압수된 Me262는 독일의 여타 첨단기술과 더불어 철저하게 연구 분석되었으며, 그 성과 는 이후 양국의 초기 제트전투기 개발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출처 아카데미 Me262A-1a  매뉴얼중에서

 

파생기체

 

ME-262 는 파생기체가 유난히 많기로 유명하다. 물론 이중에 대전말기라 모두다 생산되지 못했거나 시제품 혹은 계획만으로 끝난 기체도 많았다. 따라서 실제로 생산된 기체나 아카데미와 관련 있는 기체만 표시 하였다.

 

 

A-1a "Schwalbe"

Production version, fighter and fighter bomber.

( ME-262 타입중 가장 보편화된 전투기 형태 이번에 아카데미에서 재현한 타입이다)

 

 

A-1a/R-1

Equipped with provisions for R4M air-to-air rockets

( 역시 A1 타입에 폭격기 사냥을 위한 R4M 공대공 로켓을 장착한 타입 역시 아카데미 킷에서 재현가능)









A-1a/U1

Single prototype with a total of six nose mounted guns, two 20 mm MG 151 cannon, two 30 mm MK 103, and two 30 mm MK 108 cannon.

 

A-1a/U2

Single prototype with FuG 220 Lichtenstein SN-2 radar array and Hirschgeweih antenna array in order to test the Me 262 as a night-fighter.

 

A-1a/U3

Reconnaissance version modified in small numbers, fitted RB 20/30 cameras mounted in the nose (sometimes one RB 20/20 and one RB 75/30). Some retained one 30 mm cannon as armament, but most were unarmed.

A-1a/U4

Bomber destroyer version, two prototypes with an adapted 50 mm MK 214 anti-tank gun in nose.

 

A-1a/U5

Heavy Jet Fighter with six MK 108 guns in the nose

 

A-1b

As A-1a but powered with BMW 003 engines. Few built, two are known to have existed at experimental establishments; maximum speed of 497 mph (800 km/h).

 

A-2a "Sturmvogel" "Blitzbomber"

Definitive bomber version retaining only two MK 108 guns. 

 

(히틀러의 망령(?)으로 전투폭격기 형태로 개발된 ME-262 동체 앞면에 두발의 500kg 폭탄이나 장착가능 대신 앞면의 30밀리 기관총 2정을 제거한 타입으로 슈트룸포겔 (폭탄을 품은새)란 별명으로 유명했다. 훗날 전투요격기로 사용되었다. 아카데미 추후 바리에이션 기체로 등장할 가능성이 농후한 기체!! 내기하자 !!).

 

A-2a/U1

Single prototype with advanced bombsight.

 

A-2a/U2

Two prototypes with glazed nose for accommodating a bombardier.

 

A-3a

Proposed ground attack version.

 

A-4a

Reconnaissance version.

 

A-5a

Definitive reconnaissance version used in small numbers at end of the war.

 

B-1a

Two-seat trainer.

 

B-1a/U1

B-1a trainers converted into provisional night fighters, FuG 218 Neptun radar

 

 

B-2

Proposed night fighter version with stretched fuselage.

 

C-1a

Single prototype [made from Me 262A Werknummer 130 186] of rocket-boosted interceptor (Heimatschutzer I) with Walter 109-509 rocket in tail, first flown with combined jet/rocket power on 27 February 1945.

(이 타입도 이번에 같이 재현가능! 꼬리날개가 부분이 별도부품화 하여 좀 다르다 -로켓 부스터 장착으로 이륙속도를 증가시켜 이착륙시 반응속도가 늦어 격추되는 것을 개선하려한 기체이다.)

 

 

C-2b

Single prototype [made from Me 262A Werknummer 170 074] of rocket-boosted interceptor (Heimatschutzer II) with two BMW 003R "combined" powerplants (BMW 003 jet, with one BMW 718 rocket engine mounted atop the rear of each jet exhaust) for boosted thrust, only flown once with combined jet/rocket power on 26 March 1945.

 

C-3a

Single prototype of rocket-boosted interceptor with Walter rockets in belly pack.

 

D-1

Proposed variant to carry Jagdfaust mortars.

 

E-1

Proposed cannon-armed variant based on A-1a/U4.

 

E-2

Proposed rocket-armed variant carrying up to 48 R4M rockets.

 

S

Zero-series model for Me 262 A-1a

 

V

Test model for Me 262

 

W

Provisional designation for Me262 with pulse-jet engines

 

Japanese designs patterned after the Me 262:

Nakajima J9Y Kikka

Nakajima Ki-201 Karyu

Postwar variants: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일본도 제트전투기를 가질뻔 했다!! Nakajima J9Y Kikka 와 Nakajima Ki-201 Karyu 는 같은 동맹군으로 독일의 ME-262A 설계도를 일본으로 넘겨주어 그대로 만들게 했는데 독일과 같은 엔진제작기술이 부족해 2대만 만들어지고 종전을 맞이했다. 설계도를 전달하기위해 U-보트등을 동원된 것은 유명한 일화로  대서양에서 활동하던 U-보트 늑대무리들이 동해근처에 얼씬했다니..)

 

Avia S-92

Czech built Me 262 A-1a.

 

 

Avia CS-92

Czech built Me 262 B-1a.

 

 

 

(슈발베는 전후에도 꾸준히 생산되었다. 단 몇대만 독일군 점령지였던 체코에서 몇대가 생산되어 1950년대 중반까지 쓰였으며 체코는 이를 Avia S-92 등으로 불렀으며 현재도 잘 보존되어 있다)

 

 

 

[체코에서 생산된 ME-262 는 Avia CS-92 라 부르며 전후에도 몇대가 더 생산되었다.이는 Me 262 B-1a 타입에 해당되며 1956년까지 체코공군의 전투기로 사용되었다. 현재 복원된 ME-262 들은 거의 체코제 Avia CS-92 를 미국으로 수입해와 미국제 엔진을 장착한 기체이다]

 

 

[지난 2006년 완전복원된 체코제 Avia CS-92 를 미국으로 수입해와 미국제 엔진을 장착한 기체이다. 당연 당시의 유모엔진을 구할수 없기 때문이지만. 설령 구한다 할지라도 그당시 엔진수명이 수백시간에 불과해 제대로 운영할수 없기 때문이다. ] 

 

 

 

[복원된 ME-262 에는 미국제 J79엔진에 가변 터빈을 채용해서 장착한것으로 엄밀하게 말하면 엔진의 형태가 실제 기체와 약간 다르다. 하지만 실제 기체에 준하게 엄격하게 고증되어 복원되었으며 현재 유일하게 비행할수 있는 ME-262 기체중 하나이다] 

 

 

 

 

 

[제비라는 기체이름이 왜 적합한지 잘 보여주는 멋진 비행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ME-262 슈발베 2차대전당시 피스톤엔진을 장착한 전투기들의 최소속도가 시속 760km 에 불과하던 시절에 시속 900 km/h (559 mph)이상의 속도를 낼수 있는 이 기체는 그야말로 하늘과 땅의 차이였지만 생산된수량이 워낙적고 엔진의 문제로 장시간 비행이 어렵다는 문제가 있어 전황을 뒤집기는 불가능했다. 실제로 이 기체로 기종변환을 한 유명을 달리한 독일의 에이스들도 적지 않은데 연합군은 속도가 떨어지는 이착륙때를 노려 매복하고 있다 급습하는 방법으로 많은 격추를 이루었다 ]

 

 

A-1c

American privately built, based on A-1a configuration.

 

B-1c

American privately built, based on B-1a configuration.

 

A/B-1c

American privately built, convertible between A-1a and B-1a configuration.

 

좀더 자세한 정보를 얻고자 하는분은 아래 싸이트를 방문 하시길 바랍니다.

 

불타는 하늘 (http://airwar.hihome.com/frame2.htm)

 

 

 

Me262

 

 

 

 

 

제원(A-1a기준)

승무원 : 1인
길이 : 10.60미터
너비 : 12.60미터
전고 : 3.50미터
익면 : 21.7제곱미터
공시중량 : 3,795킬로그램
표준중량 : 6,473킬로그램
전비중량 : 7,130킬로그램
동력 : 융커스 유모 004 B-1 터보젯 2기
종횡비 : 7.32
최고속력 : 900 km/h
항속거리 : 1,050 km
상승한도 : 11,450 m
상승률 : 1,200 m/min
추력대중량비 : 0.28
무장 :
30mm MK 108 기관포 4문(A-2a형은 2문)
55 mm R4M 로켓 24기
250kg 폭탄 2기 / 500kg 폭탄 2기(A-2a형 한정)

 

 

 

 

[ME-262 슈발베 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공군이 개발한 제트 전투기/전폭기[1] 이다 '슈발베는 독일어로 제비 라는 의미의다 이 전투기는 사상 최초로 실전배치된 제트 전투기로 융커스 유모 터보젯 엔진을 2기 장비한 이 전투기의 성능은 그야말로 놀라운 것으로 2차 대전에 참전한 모든 전투기보다도 빨랐으며 조금만 일찍 배치되었더라면 공중전의 전세를 바꾸어 놨을지 모를 전투기의 혁명을 가져온 기체였다]

 

 

 

[ME-262 의 앞모습 영낙없이 샹어의 모습을 닮았다. 슈발베(제비) 보다는 샤크가 더 어울렸을 기체인데..ME-262 는 피스톤엔진 장착 전투기의 한계 (시속 800Km 이상 속도를 내기 힘들었다)를 뛰어넘기 위해 제트엔진 장착과 후퇴익기술등 당시 최첨단 전투기 설계기술을 도입한 최초의 기체이디고 하다] 

 

 

[ME-262는 대전초반인 1941년 첫 비행이 이루어졌으나 장착하기로한 제트엔진의 개발지연으로 2차대전 끝인 1944년 4월에 대서야 배치될수 있었고 무서운 속도와 무장을 가진 기체였으나 배치대수가 너무 적었고 제트엔진의 수명이 짧고 불안전해  실제 운용에는 많은 애로사항이 있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공군이 개발한 제트 전투기/전폭기[1]. 일명 '슈발베(제비)'.

사상 최초로 실전배치된 제트 전투기다. 융커스 유모 터보젯 엔진을 2기 장비한 이 전투기의 성능은 그야말로 놀라운 것으로 2차 대전에 참전한 모든 전투기보다도 빨랐으며, 공대공 미사일도 사용한 적이 있다(딱 한번).

 

 

 

[ME-262 의 기본무장은 기수의 4 기의 30 mm MK 108 cannons (A-2a: two cannons) 과 주익밑에 24 × 55 mm (2.2 in) R4M rockets 을 장착할수 있었다. 그외에 폭격무장타입 기체에는 250~500 킬로그람의 폭탄장착이 가능했다]


독하디 독한 메서슈미트 빠였던 아돌프 갈란트 중장도 "난 Bf109 5대보다 이 녀석 하나를 고르겠다"고 말할 정도. 참고로 갈란트 중장은 포케불프 Fw190이 실전배치되는 중에도 Bf109를 선호한 사람이다(둘 다 메서슈미트 제품이기는 하지만...;;).

 

 

 

[ME-262 슈발베Schwalbe ("Swallow")는 2차대전당시 피스톤엔진을 장착한 전투기들의 최소속도가 시속 760km 에 불과하던 시절에 시속 900 km/h (559 mph)이상의 속도를 낼수 있는 이 기체는 그야말로 수퍼웨폰으로 그 성능은 하늘과 땅의 차이였지만 생산된수량이 워낙 적고 엔진의 문제로 장시간 비행이 어렵다는 문제가 있어 전황을 뒤집기는 불가능했다. 실제로 이 기체로 기종변환을 한 유명을 달리한 독일의 에이스들도 적지 않은데 연합군은 속도가 떨어지는 이착륙때를 노려 매복하고 있다 급습하는 방법으로 많은 격추를 이루었다 ]

 

 

 

[ME-262 들이 장착한 유모사의 제트엔진은 수명이 워낙 짧아 수백시간에 불과했다. 따라서 몇번 비행을 마친후 엔진 교체작업을 해야했기 때문에 피스톤엔진 장착 전투기들이 비해 기체를 비행시킬수 있는 시간이 오래걸린다는 문제점과 기름을 엄청나게 퍼먹는 괴물이라 당시 유류사정이 최악이었던 독일입장에서 마음대로 굴릴 기체는 아니였다 (ME-262 한대가 먹는 기름이 피스톤엔진 기체 4대를 굴릴 양이였다나..) 하지만 시속 900 km/h (559 mph) 가 넘는 스피드와 30밀리 4정의 무장을 한 기체에서 오는 파괴력은 연합군의 모든 전투기를 떨게 할정도로 엄청난 성능차를 보여준 기체가 바로 ME-262 인것이다]

 

 

전후 Me262와 미군의 신예 제트 전투기인 F-80 슈팅스타의 테스트 파일럿을 맡았던 척 예거는 "기술자들한테 F-80과 Me262의 성능이 거의 동등하다고 말했더니 그들이 기겁했다"고 회상할 정도.

 

 

 

[ME-262 의 조종석 모습 피스톤엔진 장착 전투기들이 속도계와 고도계등 간단한 계기만으로 이루어진데 반해 이때부터 꽤 복잡한 형태의 조종석이 등장하게 되는데 대부분이 엔진에 관계된 계기였다] 


보통은 사상 최초의 제트 엔진 전투기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하인켈사가 1940년에 먼저 He-280 제트전투기 개발에 성공했음에도 채택되지 못했고,[2] 3년 뒤에 메서슈미트사에서 새로 개발한 제트전 투기가 정식으로 채택된 것이기 때문에 엄밀히 말하자면 사상 최초로 실전배치된 제트 전투기일 뿐이다.

 

[많은이들이 세계최초로 개발된 제트전투기로 ME-262 라고 알고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 이미 1940년도 초반에 독일을 비롯해 미국과 영국은 초기형태의 제트전투기를 띄워연구하고 있었고 이를 꾸준히 개량중에 있었다. ME-262 는 이중 최초로 실전배치된 제트전투기이며 이미 이당시에 영국 역시 글로브마스터( Gloster Meteor) 를 실전배치중에 있었다 (다만 영국공군은 이 기체의 비밀이 세어나가는것을 막기 위해 영국영토안에서만 운용하였다)]

 

 

[ME-262 의 등장으로 전투기의 개념은 기존의 피스톤엔진장착 리시프로 전투기에서 제트엔진 장착 전투기로 넘어오게 되는데 ME-262 의 놀라운 성능을 몸소 체감한 미국,영국, 소련은 전후 독일의 전투기 개발기술을 빼돌려 각각의 제트전투기로 개발하게 되는데 이중 미국은 F-86 세이버로 소련은 미그15로 그 완성을 보게되며 이 두기체는 1950년 한국전쟁을 통해 각자의 제트전투기끼리 세계최초의 제트전투기 공중전을 벌이기에 이른다] 

 

 

[ME-262 의 설계에는 당시 최첨단의 항공역학 기술이 모두 동원되었는데 축류식 제트엔진도 그중 하나지만 주익에 후퇴각을 준 후퇴익의 도입은 이후 모든 제트 전투기의 기본 설계가 될 정도로 영향이 엄청났다. 원래 후퇴익은 고속비행중인 기체의 흔들림을 막을 목적으로 개발된 기술이지만 마하1을 넘어서면서 발생하는 진동이나 조종불능을 막는데 매우 유효한 기술이라는점이 밝혀지면서 현재까지 모든 전투기의 주익설계의 기본이 되었다]

 

 

[ME-262가 장착한 유모사의 제트엔진은 당시 기술의 한계로 기체내부에 내장하지 못했지만 이후 미국은 이런 독일의 축류식 제트엔진기술을 도입해 소형화함으로서 기체내부에 탑재가 가능했다. 하지만 소련은 영국의 원구형 제트엔진기술을 받아들여  동체를 글림하게 만들 기술이 없었으며 이로인해 기수 부분이 뻥뚤리고 동체가 약간 통통한 시거 모양의 형태를 갖는 기체형태가 되었어야 했다. (미그15~21의 기체설계가 비슷한 이유이다 )] 

 


후퇴익을 채용한 것으로 인해서 선진적이다, 혹은 오호 역시 독일!! 이라는 이미지를 주었지만, 사실 후퇴익은 고속을 위해 채용한 것이 아니라 무게 중심을 잡기 힘들어서 채용하다 보니 그렇게 된 것이다. 하지만 속력 상승에 도움이 있었다고.

상황이 상황이다 보니 폭격기 요격에 많이 투입됐는데, 대전 말기에는 기수에 50mm 기관포(…)나 공대공 로켓을 사용한 적도 있었다.

 

 

[ME-262 의 배치중 제1목표는 연합군의 폭격기 요격임무였다. 당시 날이면 날마다 밤낮으로 독일을 두들겨 대는 폭격 때문에 독일군은 폭격기 노이로제에 걸릴지경이였는데 12정의 각종 기관총으로 무장하고 서로의 사각을 커버해주는 잘 짜여진 박스형태의 배치로 요격하기 까다로운게 바로 미공군의 4발 중폭격기 였다. 사진은 이륙중인 B-17F형의 모습으로 2차대전 독일의 폭격기 부대의 주력기체이다]   

  

 

 

[적게는 수십대 많게는 수백대에서 천여대까지 동원된 대대적인 폭격은 독일의 패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특히 하늘의 요새 (Flying Fortress)로 불리는 B-17들의 대대적인 폭격은 독일에 있어 공포의 대상이였는데 새로 배치된 ME-262 들의 임무는 이들 4발 폭격기를 우선 요격하는 임무였다. 기수에 집중된 4문의 30밀리 캐논은 몇발만으로 단단하기로 유명한 프라잉프트리스들을 격추하기에 충분하였으며 영화 레드테일에 등장하는 352 부대의 임무중 하나가 이런 독일공군기에 대해 아군 폭격기를 보호하는 가드 임무였다]  

 

 

 

[ME-262 는 철저하게 미공군의 4발 중폭격기를 요격하기 위해 설계되었는데 기수 부분에는 4문의  30 mm MK 108 캐논을 장착하기도 하였지만 때론 50밀리 캐논을 장착한 기체도 있었고  여기에 움직임이 느린 폭격기를 단박에 박살낼수 있는 55 mm (2.2 in) R4M rockets을 장착하기도 하였다. 뭘 맞던지 간에 몇방만 제대로 맞으면 단단하기로 유명한 B-17/24들도 이렇게 두동강이 나기 쉽상이였다]


그러나 Me262는 여러가지 문제점에 봉착해서 실제의 활약상은 미미하기 그지 없었다. 그 원인을 살펴보면...

1. 풋사과 조종사들: 대전 말기의 추축군은 엉망진창이었다. 기라성같은 베테랑들이 여기저기서 불귀의 객이 되고 말았기 때문에 조종사들을 훈련시킬 교관도, 그들을 전장에서 이끌어 줄 고참들도 거의 없었다. 반면 연합군은 어느정도 경험이 쌓이면 후방의 교관으로 돌려서 인명손실도 막고, 조종사들의 기량도 향상되었기 때문에 이 격차는 더더욱 벌어져갔다.

 

 


2. 엔진: 손이 많이 갔고, 연료도 많이 먹었으며, 결정적으로 엔진 수명이 고작 80시간 정도였다. 적기를 스쳐지나간 다음에 선회하려다가 엔진이 맛이 간 적도 있을 정도였다고.[3]

3. 이/착륙 때는 속도가 크게 느려지기 때문에 거의 빈틈 투성이. 이 때를 노린 연합군 전투기들의 습격을 받아 손실되는 일이 많았다. 이 전투기를 채용한 '코만도 노보트니' 비행단의 단장이자 독일의 에이스인 노보트니 중령도 엔진 고장으로 귀환, 착륙하는 중에 P-51 무스탕의 습격을 받고 그 자리에서 전사했다. 여담이지만 이때 아돌프 갈란트 중장이 비행단을 방문하고 있었던 관계로 노보트니 중령의 추락을 직접 목격했고, 상당한 충격을 받았다고 전해진다.

4. 아돌프 히틀러의 삽질: 히틀러가 이 신형기의 성능을 보고 받고서 헤르만 괴링과 나눈 대화를 보자.
히틀러: 훌륭하군. 그런데 이 전투기는 그렇게 빠른가?

괴링: 그렇습니다 총통. 연합군 놈들의 그 어떤 전투기보다도 빠르다고 자신할 수 있습니다.

히틀러: (잠시 생각하다가) 그러면 이 전투기에도 폭탄을 실을 수 있나?

괴링: 네, 이론적으로는 1, 2발 정도 탑재할 수 있습니다만...

히틀러: 좋아. 이 전투기에 폭탄을 달아! 처칠 놈한테 폭탄을 먹이는 거야! Me262는 폭격기로 생산한다!


...상황이 막장이 되어 가는 시점에서도 폭격기로 개발하라는 히틀러. 덕분에 전투기형의 Me262의 숫자는 턱없이 모자랐고, 부하들은 이런 처사를 격렬하게 비난했는데 히틀러는 "씁 어쩔 수 없지"하면서 전투기 버전을 소량만 제작하도록 했다.[4]

다만 흔히 알려진 것처럼 히틀러의 이 결정 탓에 Me262가 개발이 느려진 것은 아니었다. 전폭기 버전은 전투기 버전에 비하여 끽해야 폭탄 탑재소 추가되고 기관포 숫자 줄어든 것에 불과했다. 실제로 Me262를 수령한 야전부대에서는 폭탄창 철거하고 기관포 더 달아서 전투기로 개조하고 날렸다고... 사실 Me262의 개발이 지연된 것은 제트 엔진의 트러블 탓이 훨씬 컸다. 신뢰성이 극악이었던지라 조정에 한동안 애를 먹었으며, 간신히 완성되고 나자 이번에는 기름이 다 떨어졌는데 뭐로 날릴겨?

 


더욱이 이쯤 되면 연합군의 무자비한 전략폭격 덕분에 사방으로 흩어진 메서슈미트 사의 생산라인에서는 전문공도 기술자도 자원도 연료도 부족했다. 그러니까 대충 구색만 갖춘 허접한 공장에서 질이 떨어지는 재료로 풋내기 기술자들에 의해서 조립될 수 밖에 없었다는 이야기. 제대로 된 시설에서도 그만큼 애를 먹었는데... 일설에 따르면 표면을 매끄럽게 만들기 위해서 접착제와 테이프도 많이 쓰였다고 한다. 이쯤되면 제대로 안습이다.

 

 

 

 

[ME-262 는 문명 당시 독일공군이 내세울 수퍼웨폰중 하나임은 누구나 무정하기 어려운 사실이다. 하지만 이 기체의 등장으로 전황을 180도 뒤집기에는 어려므루 무리였다. 일단 생산대수가 적었으며 기체가 불안전하여 운영에 많은 애오사항이 따랐다. 덕욱히 전후 이를 제대로 운영할수 있는 숙련된 파일럿이 적었으며 설령 남아있던 에이스들도 기체 운영중 불안정한 성능으로 기체와 같이 유명을 달리한 경우가 많았다. 실제로 ME-262 는 이륙과 착륙시에 기체의 속력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단점이 있었으며 연합군은 이때를 노려 기지 근처에 매복하고 있다가 급습하여 격추하는 전과를 많이 올렸다 대전말에 등장하는 FW-180 포케불프의 임무중 일부는 이들 급습으로 부터 아군의 ME-262 를 보호하는 임무를 가진 부대 (아군으로 부터 오인공격을 막기위해 배면을 빨갛게 칠하고 스트라이프 무늬를 엏었다)가 따로 존재했었다 ]   

 

 

 

 

 

 

[ME-262 들은 대전말까지 꾸준하게 생산되었기 때문에 현재 보관되어 있는 기체는 꽤 많은편이다.]

 

 

[하지만 실제로 비행가능한 기체는 얼마 없는데 기체 자체는 독일항복시 압수된 기체가 많았지만 제트엔진인 유모사의 엔진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현재 비행가능하게 복원된 기체는 주로 미국제 JE-85 엔진을 장착하여 복원된 기체다 대부분이다] 


물론 2차 대전 말기의 독일 명품 무기들이 다들 그렇듯이, 필요한 만큼의 수량을 채우기에는 택도 없는 숫자가 결정타였지만.

그러나, 야전부대에서는 히틀러의 명령을 무시하고 Me262의 태반을 전투기로 생산했으며, 이걸 알게 된 히틀러는 길길이 날뛰면서 당시 공군기술총감으로 항공기 생산의 감독을 책임지고 있던 에른하르트 밀히로부터 권한을 빼앗아 군수성에 그 권한을 넘겼다.[5] 그래도 계속해서 반발이 일자 결국에는 요격 전투기용으로 생산을 전면 허가하지만, 그래봤자 다 진 전쟁을 슈퍼 무기 한 두개만 가지고 이길 리가 없다. 결국 다른 무기들과 함께(…) 연합군의 귀중한 전리품으로 노획되었고 이후 미/소 양국의 제트 전투기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6]

 

 

 

[ME-262 는 복수에 눈이먼 히틀러에 의해 폭격기로 개발을 요구받았으나 갈란트 같은 선각자들은 이 기체의 성능를 일찌감히 눈치채고 전투기로 개발할것을 지시했다. 뒤늦게 이를 안 히틀러는 노발대발했지만 워낙 전선에서 요구가 강력했으므로 할수없이 전투기로 사용을 허가했다. 하지만 일부 기체중에는 이처럼 250~500킬로 폭탄을 2~1기 장착한 전투폭격기로 사용을 고려하기도 했다]

 


전후에도 체코슬로바키아에 의해 아비아 S-92(A-1a), 아비아 CS-92(B-1a : 복좌형)이라는 이름으로 생산되어 1957년까지 체코슬로바키아 공군에서 운용되었고, 2003년부터 미국에서 레플리카를 만드는 작업이 이루어져 2006년에 완료[7]되었다.

 

[착륙중 대파된 ME-262 실제 에어쇼에서 있었던 일로 기체중심이 앞으로 치우친 ME-262 의 고질적인 문제점이기도 하다. 이를 위해 전방의 랜딩기어를 앞으로 빼기도 하고 후퇴익을 도입하기도 했지만 결국 100% 해결해내진 못했고 실제로 전투중 추락보단 이런 사고로 인한 기체손실과 특히 에이스들의 사망이 많은 불완전한 기체가 바로 ME-262 였다]  

 

Postwar variants: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일본도 제트전투기를 가질뻔 했다!! Nakajima J9Y Kikka 와 Nakajima Ki-201 Karyu 는 같은 동맹군으로 독일의 ME-262A 설계도를 일본으로 넘겨주어 그대로 만들게 했는데 독일과 같은 엔진제작기술이 부족해 2대만 만들어지고 종전을 맞이했다. 설계도를 전달하기위해 U-보트등을 동원된 것은 유명한 일화로  대서양에서 활동하던 U-보트 늑대무리들이 동해근처에 얼씬했다니..)

 


2006년 베를린 에어쇼에서 공개된 레플리카. 다만 엔진은 J-85로 교체되었는데 이는 미국 항공법 때문.

참고로
인류 최초로 음속을 넘었을지도 모르는 전투기이다. 1945년 4월 9일에 전투 도중 한스 뮛케(Hans Guido Mutke)가 전투중 고도 12,000m에서 시속 1,100 km/h 을 기록했다고 보고 했기 때문(해당 고도에서 음속은 1,062 km/h). 링크
단 이 기록은 40도로 강하하고 있던 당시의 속도기 때문에 공식 기록이 될 수 없으며 지금도 논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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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힛통의 희망사항
[2] 정확히 말하자면 Fw109와의 경쟁 당시의 독일군 관계자들의 제트엔진에 관한 무관심 덕분에 Fw109에 밀려 채택되지 못하였다 또한 초기 제트엔진의 고질적인 문제와 Jumo004 엔진이 Me262에서 더 좋은 성능을 보여주면서 계획이 취소되었다.
[3] 급격하게 러더를 차서 사이드 턴을 걸었을때 엔진이 정지하는 문제는 당시의 축류식 터보젯 엔진 공통의 문제로, 엔진으로 공기가 제대로 흡입되지 못해 엔진이 정지되는 증상이다(이후 J79엔진에 가변 터빈을 채용해서 해결됐다). 엔진수명의 문제는 독일 사정상 레어메탈의 수급이 어려워 고온과 고압에 견뎌야 하는 엔진 각 부품의 수명이 짧기 때문이다.
[4] 이 의견에도 일리는 있는 것이, 당시 연합군도 독일군도 지상지원을 주력으로 하면서 공중전 역시 수행할 수 있는 쌍발 고속 전투폭격기를 활용한다는 개념에 상당히 집착했다. 영국의 모스키토가 가장 성공적인 사례. 다만 독일군은 거기에까지 국력을 나눌 여유가 없음에도 그런 짓을 시도한 것이며, 이는 사실 1943년 당시 독일에서 이미 벌어지고 있던 일이었다. 독일이 전투기 생산을 폭격기 생산보다 중시하게 된 것은 1944년 들어서의 일이었다.
[5] 사실 밀히의 실각은 Me262 생산이 아직 본격화되기 전인 44년 8월의 일이었다. 실각의 이유는 262의 생산보다는 독일 공군의 전투기 조달 효율이 낮고 본토방공전 전략에서 히틀러 및 괴링과 의견 충돌이 심했던 것이 더 크다.
[6] Me262가 전후의 후퇴익기에 영향을 준 것은 분명한 사실이나, 그렇다고 해서 Me262가 현대 제트 전투기의 원조라는 주장까지는 지나친 과장이다. Me262는 실전배치에 이른 최초의 제트 전투기로만 보는 것이 옳으며, 그나마 영국보다 딱 3개월 빨랐다(성능은 Me262가 더 나았지만, 신뢰성은 영국 쪽이 나았다). 제트엔진의 개발 또한 영국의 프랭크 휘틀이 독일보다 2년 빨랐고, 독일만의 개념이라 할 수도 없었다.
[7] 국내 군사잡지에도 제작과정과 완성후 비행모습이 소개되기도 하였다. 제작과정의 주체는 독일계 미국인이었으며 2차대전당시 독일항공기술관련계통에서 밑바탕을 다진 사람으로 모든 부품을 당시 방식으로 일일이 제작했다고 한다. 다면 항전장비와 엔진(F-5전투기 엔진을 썼는데 F-5전투기 엔진이 크기와 중량이 훨씬 작으면서도 추력은 더 강했기에 무게중심등을 맞추고자 겉에 원 엔진 모양의 커버를 추가했으며 추력도 제한 - 조종간에 제약을 걸었지만 좀더 힘을 써서 조작하면 제한된 추력이상을 낼수 있다고 - 했다.)은 현대제품을 사용했으며 주문제작으로 판매한다고 했다. 완성품으로 나온 기체는 복좌형이었다.

 

 

출처 엔하키미러 싸이트 http://mirror.enha.kr/wiki/Me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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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레이(정호경) | 작성시간 12.02.29 세이버와 비교할때 외형적으로는 이 슈발베가 더 이뻐 보이네요 --; 잘 보고 갑니다!
  • 작성자Otto Carius [김성규] | 작성시간 12.03.21 공격보다는 역시 당시 상황이 수동적인 수비를 해야 하니 그 목적에 맞춰볼 때 제트엔진은 좀 사치스럽단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제트 전투기라는 역사의 한페이지는 장식한 멋진 기체
  • 답댓글 작성자mirageknight [왕성국]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2.03.21 원래 좀더 전쟁이 오래갔거나 독일이 우세했다면 훨씬 후에나 나왔을 전투기인데 당시 독일의 사정이 이것저것을 따진 상황도 아니였고 하루면 멀다하고 뿌리는 폭격기의 공습에 미쳐버릴 지경이였죠.. 당시 히틀러가 꿈꾸던건 어느, 전투기도 따라오기 힘든 제트엔진을 장착한 빠른 폭격기로 독일이 당하는대로 똑같이 영국을 폭격하길 바랬고 이 전투기 역시 전투폭격기로 개발할것을 지시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 전투기의 진정한 성능과 용도를 잘 파악한 갈란트 같은 선구자들이 이를 속여가며 전투기로 만든거고 그 예상은 타당했음이 실전에서 밝혀지게 됩니다. 하지만 수십대의 제트전투기로 전황을 뒤집기는 역히 무리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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