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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자료]]지상의 청소부로 불리던 M42 DUSTER(더스터) 대공전차 PT2

작성자mirageknight [왕성국]|작성시간13.01.28|조회수1,604 목록 댓글 2

PT1에 이어

 

청소부로 불리던 M42 더스터 (DUSTER) 대공전차

 

         번역 및 정리 미라지나이트 (미라지의콤프방 www.compmania.co.kr)

 

 

M42 더스터 (DUSTER) 대공전차는 2차대전 이후 개발된 대공방어용 전차로 역시 2차대전말 개발된 M41 워커불독 ( M41 Walker Bulldog)경전차의 차체에 2문의 40밀리 보포스 대공포를 장착한 포탑을 결합한 형태로 설계된 전차 입니다.

 

 

 

[ M42 더스터 (DUSTER)는 2차대전 이후 개발된 미군의 대공전차 이다]

 

 

주임무를 보병과 전차들의 천적인 항공기로부터의 아군보호임무이지만 대부분의 대공전차들이 그렇듯 지상군의 지원임무로 더 널리 활용되었습니다.

 

  M42 더스터 (DUSTER) 대공전차를 알기위해서는 베이스가 되었던 M41 워커브르독 경전차에 대해 먼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M41 Walker Bulldog (워커 불독)

 

 

 

 


Contents

1 제원
2 개요
2.1 개발
2.2 종류
2.3 실전

1 제원

 

 

 

  • 중량 : 23.5t
  • 전장 : 8.21m
  • 전폭 : 3.19m
  • 전고 : 3.07m
  • 승무원 : 4명
  • 주무장 : 76.2mm M32 전차포 1문 (57발)
  • 부무장 : 12.7mm M2 중기관총 1정 (600발), 7.62mm 기관총 2정 (5,225발)
  • 엔진 : 라이커밍 AOS-895-3 공냉식 휘발유 엔진
  • 최대출력 : 500hp
  • 최고속도 : 72km/h
  • 항속거리 : 161km
  • 장갑 : 13 ~ 38mm
  • 도하가능수심 : 1.02m
  • 초호폭 : 1.83m
  • 초호고 : 0.71m
  • 생산량 : 5,500대

2 개요

제2차 세계대전 종전후 미군이 개발한 걸작 경전차. 경전차란 개념이 사라지기 직전에 만들어진 가장 강력한 경전차다. 워커 불독이란 명칭은 한국전쟁당시의 미8군 사령관인 월튼 워커를 기념하기 위해 붙인 이름이다.

 

 

 

[조지패튼과 더불어 2차대전 활약한 맹장중 하나인 미8군 사령관인 월튼 워커 의 모습 안타깝게 그는 한국전쟁 지휘중중 교통사고로 한국에서 순국하였으며 그를 기리는 마음에서 새롭게 설계된 M41 전차에 그의 이름을 붙였다]

2.1 개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의 경전차는 M3 스튜어트 경전차 같은 모습에 M3 37mm 대전차포 계열의 전차포를 장착한 것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이런 경전차는 일본군을 상대로 할 때는 그 위력을 발휘했지만, 독일군을 상대로 했을 때는 그야말로 표적 1호에 불과하였다.

 

 

 

 

[미육군은 2차대전전 M3/M5 스튜어트 경전차를 개발했으나 이는 이미 2차대전 개전전에도 성능미달인 전차였다]


물론 스튜어트 계열 경전차는 장갑을 경전차답지 않게 최대 60mm에 육박할 정도로 부착했지만, Pak 40같은 독일군의 대전차포 앞에서는 쉽게 박살나는데다가, 결정적으로 37mm 전차포는 2차대전 초반을 넘기자마자 대전차용으로도, 대보병용으로도 신통치 않은 위력을 보였으므로 먼저 적의 대전차포를 발견하고 사격해도 제대로 제압을 하지 못해서 반격타를 먹는 일이 흔했다. 물론 전차 상대로는 3호 전차를 근거리에서 상대하는 것이 한계점이므로 거기서 거기였다.

 

 

 

 

[M24 채피는 1943년 3월, 개발중이던 M7중전차를 소형화하는 초기안이 제시되었으나 이게 너무 무겁다는 이유로 군부가 이를 거부했고, 다시 M5A1 경전차와 동일한 동력계통을 가진 75mm포 장비형 경전차가 제시되었으나 이것도 무장과 차체가 균형을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거부당해서 최종적으로는 M18 헬캣에 도입된 신형 토션바 현가장치를 참고하여 현가장치를 만든 후 신형 차체와 포탑을 개발해서 만든 것이 바로 채피다 ]



이런 현상을 감안해서 75mm 전차포를 장착한 M24 채피 경전차가 개발되었으며, 해당 경전차는 2차대전중 가장 강력한 경전차로 활약했다. 하지만 이 경전차도 본질적으로는 M4 셔먼이 초기에 장착한 M1897 75mm 야포의 전차포 개수형과 동등한 화력밖에 가지고 있지 않은데다가 최대장갑 38mm로는 독일군의 구식 대전차포인 Pak 36은 물론이거니와, 대전차 소총에도 장갑이 관통되므로 독일군 상대로는 역시 무력할 수 밖에 없었다. 그나마 주포가 75mm고, 빠른 속도와 반응속도를 보이기 때문에 적을 먼저 발견하면 비장갑표적인 경우 선제공격해서 제압이 가능하다는 것이 유일한 장점이었다.

 

 

 

[미국은 종전이후 이미 새로운 전차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는데 이 프로젝트에는 T41 경전차, T42 ()전차, 그리고 T43 ()전차 프로젝트가 있었다. 이중 경전차 프로젝트로 진행된 T41 경전차는 훗날 M41 워커불독 (M41 Light Tank "Walker Bulldog") 으로 제식화되었다]


그래서 M24 채피 경전차가 대량생산에 돌입한 후인 1947년에 차기 경전차 계획인 T37이 개시되었다. 이 계획에서는 페이즈 I,II,III 이라는 이름으로 세 종류의 각기 다른 차량이 개발되었는데, 그 중 페이즈 II가 T41이란 이름으로 개칭되어 직접적인 조상이 된다. 일단 T41은 3대가 제작되었고, 이를 개량한 물건이 T43E1인데, 이 물건이 바로 M41 워커 불독의 프로토타입으로 M41E1이라는 이름하에 1951년 1월부터 100대가 발주되어 양산되었다.

 

 

 

[M41 워커불독 (M41 Light Tank "Walker Bulldog") 으로 불리는 이 전차는 대전이후 미국이 개발한 경전차로 이 전차 역시 T-42 와 같은 엔진과 차체를 사용하는 전차로 서방세계에 널리 이용된 전차중베스트셀러 전차중 하나였다. 30톤 내외로 가볍지만 우수한 성능의 90밀리 주포와 조준장치를 가진 전차로 1960~80년대 까지 각국에서 널리 이용되고 현재에도 덴마크등 국가에서 사용되고 있다] 

 

 

M46/47/48 패튼전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2.2 종류

미국을 비롯해서 28개국에서 오랜 기간 사용했으므로 개량형이 많다.

  • M41 (1953) : 기본형
  • M41A1 (1954) : 유압식 포탑을 전기식으로 대체, 시스템 개선을 통해 76.2mm 주포탄 탑재량을 57발에서 65발로 증가함.
  • M41A2 (1956): 컨티넨탈 AOS 895-3 6기통 휘발유 엔진으로 교체, 해당 엔진은 연료직접분사식 엔진으로 기존의 M41 전차에도 적용됨.
  • M41A3 : M41A1을 연료직접분사식 엔진으로 교체.
  • M41 DK-1 : 덴마크제 업그레이드 모델. 새로운 엔진, 서멀싸이트, NBC 보호장치, 사이드 스커트를 갖춤.

 

 

  • Type 64 (실험용) : 대만제 업그레이드 모델. 향상된 화기관제시스템, 520 HP 디젤 엔진, 동축기관총을 대만제 T57 7.62mm GPMG로 교체, 포탑 장갑 및 사이드 스커트에 디젤 연료를 이용한 성형작약탄 대응용 추가장갑 설치.
  • M41D : 대만제 업그레이드 모델. 무장 교체, 화기관제시스템 교체, 디트로이트 디젤 8V-71T 디젤 엔진, 반응장갑 도입

  • M42 Duster (1952): M41 차체를 이용해서 만든 자주대공포. 2문의 보포스제 40mm 대공포를 선회포탑에 장비함.

 

2.3 실전

최초 실전 데뷔는 한국전쟁이다. 하지만 이 때는 아직 개발이 완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T41이란 실험용 명칭을 붙인 채 그대로 실전에 투입되었다. 게다가 극소량이라 전쟁에 끼친 영향이 거의 없었다.

그래서 실질적인 데뷔는 베트남 전쟁때로, 남베트남군이 M24 채피와 함께 대량으로 투입하였다. 이 때 워커 불독은 상당한 호평을 받았는데, 일단 주포는 근거리로 접근하면 T-55도 전면에서 격파가 가능하고, 빠른 속력을 가진데다가 정비 소요 및 조작성도 기술이 미약한 남베트남에서 충분히 운용가능한 수준이었기 때문이었다. 결정적으로 가격도 M48같은 본격적인 전차의 반값밖에 되지 않으므로 대량으로 장비하기도 편했다.

 

 

 

[베트남전에 투입된 M41 전차의 모습 M4 은 공격력은 우수했으나 방어력아 딸려 큰 평을 받지는 못했다]

 


하지만 정작 본가인 미국에서는 M551 셰리든 전차가 도입된 이후에 급속하게 퇴역했는데, 그 이유는 공수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원래 미군은 어떤 지역에 급속히 병력을 투입할 때 육상 병력의 경우 일단 공수부대를 보낸 후, 해병대로 해안에 교두보를 만들고 공수부대와 연결한 다음에 수송선을 보내서 본격적인 육군 부대를 대량 투입하는 수순으로 작전을 진행한다.

 

  

 

[M41 전차는 원래 공수가 가능한 공수전차로 설계되었으나 이미 배치당시에는 무게증가로 공수가 불가능한 어쩡쩡한 위치가 되어 있었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워커 불독은 어느 쪽에 들어가기도 힘들다는 것이다. 공수부대가 잠시 버틸 동안 사용할 기갑차량이 되려면 공수가 가능해야 하는데, 그러기에는 중량이 초과된 상태고, 해병대 투입 시점이 되면 장갑과 화력이 높은 본격적인 전차인 M48을 투입하는 편이 더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성능에 비해 일찍 퇴역하였다.

 

  

  

 

 



그러나, 값싼 가격과 운용하기 쉽다는 장점을 가지면서도 성능이 그렇게 나쁘지 않았고, 경전차로서는 최강이었으므로 세계 각국에서 도입한 워커 불독은 보통 1980년대까지 각종 개수를 거치면서 사용되었으며, 대만같이 정치적으로 신형 전차를 도입하기 힘든 곳은 엄청난 개수를 거쳐서 도서방어용 전차로 2000년대까지 사용중이다.

 

 

 

 

[M41 전차는 값싼 가격과 운용하기 쉽다는 장점을 가지면서도 성능이 그렇게 나쁘지 않았고, 경전차로서는 최강이었으므로 세계 각국에서 도입한 워커 불독은 보통 1980년대까지 각종 개수를 거치면서 사용되었으며, 대만같이 정치적으로 신형 전차를 도입하기 힘든 곳은 엄청난 개수를 거쳐서 도서방어용 전차로 2000년대까지 사용중이다]

 

 

출처 엔하키미러 (http://mirror.enha.kr/wiki/M41%20%EC%9B%8C%EC%BB%A4%20%EB%B6%88%EB%8F%85) 일부 사진은 추가했음

 

M42 더스터 (DUSTER) 대공전차는 이처럼 2차대전중 개발된 경전차 M41 워커블독의 차체를 재활용한 전차 입니다.

 

 

[1~2차 대전을 거치면서도 미군은 제공권을 한번도 빼앗긴적이 없어 특별히 대공전차에 대해 깊이 생각해본적이 없었다. 제공권을 상실한 전투는 생각도 해본적이 없고 앞으로도 그럴일이 없을것이기에 그저 저렴하게 구색만 갖춘 모양이 되었다. M42 역시 M41 전차의 차체에 보포스 40밀리 포2문을 장착한 포탑을 얹는것으로 대신했다]

 

 

 

미국에서 개발된 대공전차들이 대부분 그런방식인데. 이는 세게에서 가장 강한 공군력을 가진 미군이기에 두차례의 큰전쟁에서조차 단, 한번도 대공권을 상실해본적이 없기에 (아마 앞으로도 그럴것이고..강력한 외계종족이 나오지 않는이상..) 지상용 대공전차의 중요성을 그다지 실감하지 못한것이 이유가 아닐까 보입니다. 다른 이유로는 차체를 공용하는것이 개발과정울 가격부담과 실패의 위험성 그리고 개발시기를 앞당길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요..

 

 

 

어찌되었던 2차대전중 미군은 M3 하프트랙에 12.7 밀리 M2 중기관총 4정을 묶은 M45 Quadmount 로 때웠었고 종전이후에는 M24차피 경전차의 차체를 이용한 M19 Gun Motor Carriage 40mm 대공전차를 개발하여 운용하기도 하였었죠..

 

 

[2차대전중 미군은 M3 하프트랙에 12.7 밀리 M2 중기관총 4정을 묶은 M45 Quadmount 로 때웠었다]

 

 

[우리에게는'Meat Chopper' (미트초퍼; 고기가는 기계)  M16 .50 AA Quad 역시 M3 Half 트럭외에 GMC CCKW 에 실려 운용되기도 하였다. 도로가 잘 발달한 유럽지역에서는 이외로 이 차량이 더 유용했다고..]

 

 [종전이후에는 M24차피 경전차의 차체를 이용한 M19 Gun Motor Carriage 40mm 대공전차를 개발하여 운용하기도 하였디. 이 역시 M24 차피 경전차의 차체에 보포스 40밀리 대공포를 장착한 비교적 간단한 형태였다]

 

비슷한 개념으로 M42 더스터 (DUSTER) 대공전차는 2차대전중 개발된 경전차 M41 워커블독의 차체를 재활용하게 됩니다.

 

 

 

[M42 역시 기존에 사용하던 M41 경전차의 차체에 보포스40밀리 포를 얹은 형태로 설계되었다]

 

여기에  완전 자동 2연장 40 mm M2A1 Bofors 기관포(Bofors L/60) 2문을 장착한 포탑을 장착하여 대공 및 대지지원전차로 사용하게 된것이죠..

 

 

 

 

 

 

[1932년 스웨덴 보포스(Bofors)사에서 제작되기 시작한 이 보포스(Bofors) 40mm 대공포는 2차 대전을 거쳐 그 이후 지구촌에서 발생했던 수많은 전쟁에서 활용된바 있었고 현재까지도 세계각국의 해군에서 운용되고 있을 정도로 오랜 역사성을 가진 대공포이다.]

 

 

M42 의 차체는 앞서 말했듯 M41워커블독의 차체를 이용 출력 500 hp, supercharged 6기통 공냉식 가솔린 Continental AOS-895-3 엔진과 CD 500-3 cross drive 변속기를 차체 후부에 탑재하였으며 새로운 포탑에 맞게 포탑링은 대형화 되었습니다.

 

 

 

 

 

 포탑은 오픈탑식으로 장갑은 균질 압연 강철로 0.3 - 1.25 in (7.62 - 31.75 mm)이다.  M4E1 포가의 선회각은 360도이고 부앙각은 동력사용시 -3° to 85°, 수동 조작시 -5° to 87°이며 부앙속도 25°/sec, 선회속도는40°/sec 정도로 빠르게 이동하는 제트기를 격추하기에는 빠른편이 아니였습니다.

 

 

 

 

 

 

 

[ 포탑은 오픈탑식으로 장갑은 균질 압연 강철로 0.3 - 1.25 in (7.62 - 31.75 mm)이다.  M4E1 포가의 선회각은 360도이고 부앙각은 동력사용시 -3° to 85°, 수동 조작시 -5° to 87°이며 부앙속도 25°/sec, 선회속도는40°/sec 정도로 빠르게 이동하는 제트기를 격추하기에는 빠른편이 아니였다. 이미 등장당시에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제트기를 상대하기에는 너무 구식설계였다]

 

주무장은 완전 자동 2연장 40 mm M2A1 Bofors 기관포(Bofors L/60)로 각각 분당 120발씩의 최고 발사속도을 가지며, 약 480발의 HE-T SD, HEI-T SD, AP-T탄을 탑재하여 4발 클립으로된 탄창을 장착하여 사격합니다. 

 

 

 

 

 

[ 보포스(Bofors) 40mm 대공포는 미해군 함정의 대공용 부포로 사용되었는데 일본군과 첨예한 아비규환의 격전을 치루었던 태평양전쟁때 엄청난 양이 제작되어 사용되었으며 일본의 카미카제 특공을 막는데, 이포와 후에 등장하게 되는 근접신관의 조합은 환상 그 자체였다]

 

[보포스 40mm 에는 4개의 탄으로 묶인 클립이 장착된다.. 4발 쏘면 계속 위에서 넣는 방식으로 발사속도가 그렇게 빠르지 않으므로 손으로 해도 발사속도에 그렇게 지장을 받지 않는다] 

 

 부무장으로는 .30 caliber Browning M1919A4 혹은 7.62mm M60 기관총으로 1,750발을 탑재합니다.

 

M42 초기에 레이더 사격통제 시스템의 지원을 받도록 하였지만 개발 비용의 상승으로 양산형에서는 포기됩니다, 대신 포수의 훈련과 감각으로만 사격하게 되지요..그러니 빠르게 이동하는 제트기를 잡는건 매우 어려웠습니다. 참고로 M42의 최대 유효사거리는  1,650 m, 최대 화력지원 유효사거리 1,100 m, 최소 사거리 100 m 입니다. 

 

 

[M42 는 가격상승을 이유로 목표추적을 위한 레이더를 배제 이처럼 수동으로 조준 사격했어야했는데 이는 사수의 감이나 훈련에 따라 명중률의 차이가 컸다. 이런이유로 차기 대공전차인 요크에는 F-16에 장착되던 APG-67을 장착하였으나 이는 너무 크고 비싸 오히려 개발에 장애가 되었다]  

M42 는 1952 포드사에 의해 개발된후  1953년부대 부대배치에 들어갑니다.

이어 1956  연료분사식 AOSI-895-5 신형 엔진을 장착하고 다른 M41처럼 개량을 실시하여 M42A1로 제식명을 가지게 됩니다.

 

 

 

[M42 는 배치당시 이미 시대에 뒤떨어진 무기시스템이라는 비판이 있었고 그로인해 퇴역이 진행되었으나 이어 발발한 베트남전에서 대지지원용으로 맹활약을 하게 된다 청소부라는 별명인 더스터 (DUSTER) 는 그때 얻어진것으로 장착한 2문의 40밀리 보포스포의 위력은 월맹군을 떨게 하기에 충분했다]

 

 M42A1형은 이로인해 최대항속거리 120 miles (193 km)로 항속거리가 약간 증가하였다.

M42 의 생산은 1959 12 3,700대를 생산하고 종료됩니다.

 

1950년대말  미육군은 이미 이런 종류의 대공포가 빠른 제트기 시대에는 더이상 유용하지 않다고 결론짓고 HAWK 대공미사일의 자주형의 실전 배치를 추진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M42는 일선에서 퇴역하여 주방위군에 이관되며 1963년 정규군 편제에서 삭제됩니다,

다만 파나마운하 지역에 배치된 517 포병연대 4대대는 예외로 1970년대까지 2개 포대에 배치, 운용되게 됩니다. 

 

하지만 M42가 이외의 전쟁에서 맹활약하게 되는데 바로 베트남전에서 였습니다. 

 

베트남전에서 미군이 가진 HAWK 미사일 시스템은 저고도 방어에 부족한 성능을 가졌고 특히 베트남에 배치 부대가 증가하면서 저고도 방공능력을 가질 필요성이 대두되게 됩니다.

이에 미 육군은 M42A1들을 재가동하여 실전에 배치하고 대공포병대대 (ADA battalions)를 조직하게 됩니다.

3대의 M42A1 ADA 대대에 배속되어 1966년 베트남에 도착하면서 첫작전에 투입됩니다. 

초기 몇몇 대공 격추에도 불구하고 월맹군의 공중 위협 별로 없었는데 오히려 ADA 부대원들은 지상 화력 지원임무에 더많이 투입되게 됩니다.

 

 

베트남 미군들이 부른 "Duster" 는 뛰어난 지상 지원능력덕분에 붙여진 별명으로 M42가 장비한 2문의 40mm 기관포는 대규모 보병의 내습에 효과적 화력을 제공하였다고 합니다. (비슷한 임무의 M163 역시 마찬가지..)

 

베트남전외에 중동전에서도 이스라엘을 비롯한 레바논군과 요르단군에서 사용되었으며  

 

 

 

[M42는 중동전에서 사용되었는데 요르단군과 레바논군에서 사용되었다]

 

베트남전이후에는 마지막 M42A1 ADA 부대가 1972년 베트남을 떠난 후 Duster는 주방위군으로 복귀하여 주방위군의 M42 대대는 1988년까지 유지하게 됩니다..

 

이후 많은 M42들이 우방국에 공여되는데 일본 육자대에도 공여되었으며 그외에 독일 그리스 요르단 파키스탄 대만 태국 터키, 베네수엘라 레바논등이 운용하게 됩니다. 

 

 

 

 

 [대만군은 M42 를 공여받아 현재까지도 유용하게 써먹고 있다 큰 50여년간 써먹고 있는 장비중 하나]

그시기 한국군은 M3 하프트럭에 장착된 4연장 .50 기관총을 장착한 헐렁한 대공시스템을 공여받아 50여연간 마르고 닳도록 사용하였다. (이건 지금도 승공포라는 이름으로 전방에서 대지지원임무로 사용중이다)

 

  

 [한국군은 M3 하프트럭에 장착된 4연장 .50 기관총을 장착한 헐렁한 대공시스템을 공여받아 50여연간 마르고 닳도록 사용하였다. (이건 지금도 승공포라는 이름으로 전방에서 대지지원임무로 사용중이다)]

M42 더스터는 기관포에 의존하던 50년대 설계의 대공전차로 이미 마하를 오르락 거리는 제트기시대에 딜어선지라..  등장 당시에 이미 그 가치를 반쯤 잃어버린 어찌보면 태생이 그런 비운의 대공전차 입니다.

 

더구나 대공전차의 존재를 그다지 높게치지 않았던 (필요하면 세게최강이라는 미공군 부르면 되는데.. 미군에서 포병장비 역시 그런 경우중 하나이다)  미군인지라.. 그냥 만들어서 그런대로 굴러먹었던 장비중 하나지요..

 

앞서 말했듯 이미 제트기는 마하의 시대를 넘었고 이를 기관포로 격추시킨다는것은 말도안되는 사실이였죠 더구나 레이더로 정교하게 조준해주는것도 아닌 사람의 눈으로 보고 격추시켜야했으니...

 

 

[M42 는 가격상승을 이유로 목표추적을 위한 레이더를 배제 이처럼 수동으로 조준 사격했어야했는데 이는 사수의 감이나 훈련에 따라 명중률의 차이가 컸다. 이런이유로 차기 대공전차인 요크에는 F-16에 장착되던 APG-67을 장착하였으나 이는 너무 크고 비싸 오히려 개발에 장애가 되었다]  

결국 이 장비는 등장과 동시에 바로 도태되었으나 때맞침 베트남전이 발발하여 이곳에 투입 대지상지원병기로 이외의 맹활약을 하며 청소부 (DUSTER) 라는 별명을 얻기도 합니다.

 

 

[서방의 방공전차의 필요성은 이미 서독의 게파드 시스템으로 그 결정판을 보았으나 사실상 미군은 이런 방공개념이 없었다. 1차대전과 2차대전을 비롯 월남전등에 방공망을 빼앗긴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가까으로 만들어 낸게 M163 시스템으로 이는 M61A1 20mm 발칸을 M113 에 장착한것에 불과했다]

 

이후 미육군 다시한번 야심찬 계획으로 M247 서젼트 요크 대공전차를 개발하였으나 (여기 사용된 화기관제장치가 F-16의 레이더인 APG-67 이였다) 지나친 개발비와 높은 가격 그리고 역시나 현대 제트기를 기관포 로 잡는것에 대한 실현불가능한 이야기로 인해 결국 페기... 이후 미공군은 이렇다할 대공전차 없이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구소련이나 다른 나라들이 이런 대종전차 개발에 열을 올리는것에 비하면 역시 세계최강의 공군을 가진 미군만의 여유랄까..?)

 

 

[M42 더스터 이후 미육군은 1970년대 후반 야심찬 계획으로 M247 서젼트 요크 대공전차를 개발하였으나 (여기 사용된 화기관제장치가 F-16의 레이더인 APG-67 이였다) 지나친 개발비와 높은 가격 그리고 역시나 현대 제트기를 기관포 로 잡는것에 대한 실현불가능한 이야기로 인해 결국 페기..]

 

 

[이후 M113 장갑차에 20밀리 M61A1 발칸을 장착한 M163으로 때우다 마지못해 90년대 들어 험비에 8연장의 스팅어 미사일을 장착한 어벤져 시스템으로 겨우  때우고 있다] 

 

[미육군은 현재 브래들리 장갑차를 개조해 대공전차로 사용중에 있다 이름하여 Bradley Linebacker (라인베커) 로 이는 브래들리의 주무장인 25밀리 브쉬마스터 체인건과 포탑측면에 토우 대전차 미사일 장착자리에 스팅거 4발을 장착한 형태이다. 기존의 장갑차를 재활용(?) 하려는 의지는 좋은데.. 본격적인 대공전투를 가능케 할려면 레이더와 추적장치는 기본인데.. 이게 가능할까..?]

 

 

 

Type Self-propelled anti-aircraft gun
Place of origin  United States
Specifications
Weight 24.8 t (loaded)
Length 5.82 m (19 ft 1 in)
Width 3.23 m (10 ft 7 in)
Height 2.85 m (9 ft 4 in)
Crew 4–6

Armor 9–25 mm
Main
armament
M2A1 40 mm twin anti-aircraft gun
Secondary
armament
1 × M1919A4 7.62 mm machine gun
Engine 6-cylinder air-cooled gasoline
500 hp (375 kW)
Power/weight 22.2 hp/t
Suspension torsion bar
Operational
range
160 km (99 mi)
Speed 72 km/h (45 mph)

 

 


참고싸이트 및 실기체 자료출처

 

미라지의 콤프방 (www.compmania.co.kr)

 

아카데미 홈페이지 (http://www.academy.co.kr)

 

트럼페터 홈페이지 (http://www.trumpeter-china.com/)

 

유용원의 군사세계(http://bemil.chosun.com/)

 

비겐님의 블로그

http://korearms.egloos.com/889013 (비겐님의 블로그중) 

위키백과사전 영문판 (http://en.wikipedia.org/wiki/M42_Duster)

   

참고서적

  • 세계의 전차 (주식회사 군사정보 2000.9.1)

    98 전차연감 (주식회사 군사정보 1998.5.1)

    세계의 전차 1946~2000 (주식회사 군사정보 2000.9.1 )

    취미가 17 (1993 1월호)

    M1A1 에이브람스  주력전차 (주식회사 군사정보 1999.8.30 )

    컴뱃암스 24 (1998.9월 주 군사정보)

     

    발췌/출처 전쟁속의 영화이야기: http://www.cyworld.com/undercoverbrother

     

    글 주소: http://www.cyworld.com/undercoverbrother/2848143

    한국군 매거진 2001년도 10월호 (주 군사정보)

     ㅇ 한상철, 한기상, CD : 세계 각국 전차 소개, 현대정공 기술연구소, 1999

    ㅇ 유승식, 21세기의 주력병기, ()군사정보, 1998,

     

    * Wrighten By Mirageknight (2013.1.28 Ver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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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집그리는사람[황보상훈] | 작성시간 13.01.28 워커블독은 AFV클럽(구 스카이보우금형)리뷰 해 놓은거 보셨겠지만 이것도 숨은 명품킷입니다.......

      조립성도 좋고 부품도 적당하구요.....잘 맞아떨어지구요...

      곧 M48까지 출시할터이니 그간 타미야제품밖에 없던 NAM시리즈 장비일부의 결정판 자리를 거의 가져오게 될듯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mirageknight [왕성국]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3.01.28 저도 있습니다만 진짜 보기드문 명품이요.. 다만 잘 알려지지 않았던 점과 (어릴적 모터라이즈로 참 많이 가지고 놀았는데..) 어느게 패튼이고 (포탑자체가 M47과 거의 비슷하니..) 패튼이고 나발이고 이렇게 생긴 전차들을 사람들이 별로 안좋아하니 문제죠.. 개인적으로 덴마크군의 DK버젼은 꼭 나와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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