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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자료]]최장수 수송기 록히트 (Lockheed) C-130 허큐리스 (Hercules) PT1

작성자mirageknight [왕성국]|작성시간13.08.25|조회수825 목록 댓글 0

안녕하세요~ 미라지나이트 입니다.

 

이제는 제법 가을냄새가 나는 8월의 여름밤 입니다. 밤이나 새벽에는 제법 찬바람이 부네요.. 아무리 기승을 부리던 더위도 계절의 오묘한 이치앞에서는 별수없나 봅니다.

 

선선해진 주말밤을 이용 미리 설정자료를 정리해봅니다. (이번주는 이탈래리의 AC-130H 를 정리해야하기 때문에..)

 

이번에 소개해 드릴 내용은 최장수(첫 비행이 무려!! 1954년이다) 23,000여대 이상이 생산되어 전세게 70여개국 이상에서 채용되었거나 현재에도 채용중인 월드베스트 수송기중 하나인 록히트사의 걸작 Lockheed C-130 Hercules 수송기를 소개합니다. 

 

 

 Lockheed C-130 Hercules 

 

 

Contents

1 개요
2 'C-130'의 각 형식
2.1 C-130A
2.2 C-130B
2.3 C-130D
2.4 C-130E
2.4.1 C-130F
2.5 C-130G
2.6 C-130H
2.6.1 C-130H-30
2.6.2 C-130T
2.7 C-130K
2.7.1 C-130K-30
2.8 C-130J
2.8.1 C-130J-30
3 'C-130'의 파생형
3.1 AC-130
3.2 DC-130
3.3 EC-130
3.4 HC-130
3.5 KC-130
3.6 MC-130
3.7 VC-130
3.8 WC-130
3.9 L-100
3.9.1 L-100-30
3.10 SC-130J
4 그 외 이야기거리
5 매체속의 C-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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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C-130 Hercules
C-130 허큘리스

 

 

 


길이 29.8m
너비 40.4m
높이 11.6m
무게 33t
최대중량 70.3t
최대시속 617km
순항속도 580km
항속거리 7,600km
최대적재량 19.9t

미국록히드에서 제작한, 제2차 세계대전 이후로 현역으로 돌리는 최고의 장수만세 전술 수송기.

1954년 첫 비행, 1957년 실전배치 이후 현재까지도 쓰이고 있다. 이 분야에서 비슷하게 노익장을 과시하는 B-52처럼 아버지/ 아들/ 손자가 C-130을 탄다 할 정도로 오랜기간 쓰이고 있는데, 더 무서운 점은 1970년대 이후 신규제작이 없는 B-52와 달리 C-130은 아직도 신규모델이 개발/제작되고 있다.

 

 

 

 

 

 

 

 

 


개발 시기만 오래된 것이 아니라 개량형도 많아서 AC-130과 같은 화력지원기와 전자전에 특화된 EC-130 시리즈, 공중급유용인 KC-130[1], 기상관측용인 WC-130 등도 있다. 그리고 여타의 중/소형 군용수송기가 그렇듯 C-130 역시 민간용으로도 쓰이고 있다. 이렇듯 C-130은 2,300대 이상 생산되며 대성공을 거두었다. 록히드가 민간버전의 L-100을 내놓긴 했지만 군수분야에서와는 정반대로 114대로 생산종료. 철저한 망했어요 테크를 탔다.

 

 

 

 


대한민국 공군만 해도 노후화된 C-130H를 대체하기 위해 신형인 C-130J을 사들일 정도로 오래 운용하고 있다. 도입 당시 크고 아름다운것을 좋아하는 밀덕들은 더 대형 수송기인 An-70이나 C-17을 들여오길 바랬지만, 어차피 돈 없는 공군입장에서는 이정도 급을 들여온 것만도 감지덕지. C-130J는 신형인 만큼 기존 C-130보다 수송능력이 대폭 늘어서 같은 계열이라고 하더라도 차이가 무시 못할 수준이다[2].

 

 

 


한번 실제로 구경하고 싶으면 군공항 김포국제공항의 전망대에서 구경하거나 로비에서 구경하자.(아무래도 쌍안경이 필요할꺼다..)
만약 국내여행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고 오른쪽으로 좌석을 앉았으면 항공기가 유도로 쪽으로 나가면서 철조망에 둘러싸인 C-130 4~5대가 있을것이다. 아무래도 공항으로 부터 3~4km 떨어진 특전사가 쓰는 C-130 일듯...

이 항공기는 개발 당시엔 상당히 첨단기였으며, 당시에는 아직 드물었던 여압 시스템과 냉난방 시설을 갖추었다.

C-130은 1956년 에그린 공군기지에서 적합성을 테스트 받았고 극지에서의 가혹성과 화물 적재/투하 시험을 받았다. 그리고 미 공군은 1956년 12월 9일 드디어 C-130을 아드모어 공군기지에서 인도하였다.

 

 

2 'C-130'의 각 형식

2.1 C-130A


1956년 12월부터 인도가 시작된 첫 모델. 구 앨리슨(현 롤스로이스) T56-A-1A 터보프롭 엔진을 장착했으며 초기형은 기수에 레이더가 없고 3엽 프로펠러를 장비했었다.

2.2 C-130B


1959년 5월부터 인도가 시작된 개량형. 엔진을 T56-A-7 터보프롭으로 업그레이드하여 연료 탑재량과 최대 이륙중량이 늘어났다.

2.3 C-130D


C-130A형에 스키와 보조 로켓부스터[3]를 장착한 극지방 수송기.

 

 

 

2.4 C-130E


1962년 8월부터 인도가 시작된 개량형. 내측/외측 엔진 사이에 1,360 US갤런(약 5,150리터) 용량의 보조 연료탱크를 장착하고 최대 이륙중량이 증가됐다. 또한 4엽 프로펠러가 정식으로 채용되기 시작한 형식이다.

2.4.1 C-130F


C-130E형의 미 해군 운용명칭.

2.5 C-130G


역시 미 해군이 운용한 모델로 기골이 강화되었다.

2.6 C-130H


1974년 6월부터 인도가 시작된 개량형. 엔진을 T56-A-15 터보프롭으로 업그레이드하고 기골과 내부 시스템을 개선하였다.

2.6.1 C-130H-30

 

 


C-130H형의 동체 연장형. 동체가 약 15피트(약 4.6m)정도 늘어났으나 엔진은 기존 C-130H형과 동일하기 때문에 추중비가 약간 밀리는 편이다.

2.6.2 C-130T


C-130H형의 미 해군 운용명칭.

2.7 C-130K


영국공군 사양의 수출형 모델. 드로그 방식의 공중급유기를 운용하는 영국공군의 특성상, 기수 상단에 급유 프로브가 장착되있다.

2.7.1 C-130K-30


C-130K형의 동체 연장형.

2.8 C-130J

 

 

 

 

 

 

C-130의 최신 개량형으로 Super Hercules라고 불린다. 이전까지의 형식들이 그저 단순한 개량형에 불과했다면 C-130J형은 한 세대를 뛰어넘는, 환골탈태를 한 모델이다. 엔진은 롤스로이스 AE2100D3 터보프롭으로 교체되고 신형 6엽 프로펠러가 채용된다. 또한 칵핏의 에비오닉스도 완전히 바꿨는데 여기에 HUD까지 추가되어 이전 형식들과는 비교를 거부하는 뉴-제너레이션 허큘리스이다.

2.8.1 C-130J-30


ANG?[4]

C-130J형의 동체 연장형.

3 'C-130'의 파생형

3.1 AC-130


흔히 '스푸키', '스펙터'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건쉽 기체. 자세한 사항은 항목 참조.

3.2 DC-130

 

 

 

 

 

 

무인 표적기 '드론'을 발사하는 런처. 발사뿐만 아니라 무인기 컨트롤도 담당한다.

3.3 EC-130

 

 


전자전 지원기. 자세한 사항은 항목 참조.

3.4 HC-130


장거리 수색 구조기. 과거에는 요구조자를 직접 낚아채는(…) 무식한 방법을 사용했지만 요즘에는 구조작전시 공중급유나 보급 등 구조헬기의 서포터 역할을 한다.[5]

3.5 KC-130

 

 

 

 

 

 

 

 

 

 

 

 

 

 

미 해병대와 캐나다군에서 제식채택한 공중급유기. 제트엔진 급유기에 비해 최대속도와 실속속도가 낮아 주로 헬리콥터의 밥줄을 담당하고 있으며, 헬파이어 미사일을 탑재하고 있어서 제한적인 지상화력지원도 가능한 다용도 기체이다.

3.6 MC-130


'컴뱃 탈론'이라는 별명의 특수전 지원기. 지형추적 레이더와 FLIR를 장비하여 야간 초저공 포복비행이 가능하다. 사진의 기체는 장착하지 않았지만 풀톤 회수 시스템을 장착해 운용 가능한 기체이기도 하다.

3.7 VC-130


귀빈 수송기. C-130을 귀빈 수송용으로 사용하다니 무슨 지거리야!!!

3.8 WC-130


'허리케인 헌터'라는 별명의 기상관측기로 미 공군에서 사용중인 기체이다. 태풍속으로 뛰어드는 비범한 기체이다.

3.9 L-100


C-130E형 기반의 민수형 모델. 기수 하단의 쪽창이 사라졌다. 상업적으로는 성공하지 못했다.

3.9.1 L-100-30


L-100-30형의 동체 연장형.

3.10 SC-130J


대한민국 해군이 차기 대잠초계기 사업을 시작하자 록히드마틴이 제안해 온 기종이다. C-130J라는 기종은 공군에서도 운용 중인데다 C-130 자체가 신뢰성도 높고, 기체 성능 자체도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이 C-130 시리즈 자체가 대잠초계형으로 개수된 적이 없는데다[6] 후보 기종들 중 유일하게 미완성 기체이면서 구매 고객이 하나도 없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같은 수송기 파생기인 C-295 MPA는 칠레 해군이 도입해 만족스럽게 쓴 경력이 있지만 SC-130J에겐 그런 거 없다.

4 그 외 이야기거리

이 항공기는 항공기 역사상 여러가지 위대한 업적을 이루어내기도 했는데...
  • 운용중인 항공기 중 스키를 달 수 있는 제일 큰 항공기로서 수송기의 스키와 관련된 모든 분야의 기록을 보유.
  • C-130의 상업용 모델인 L-100은 가장 오랜 시간(25시간1분)동안 비행한 기록을 보유.
  • 최고고도 공정투하 기록. 고도 44,000피트에서 해병 9명이 점프하였다고 함.
  • 세계 최저고도에서 가장 무거운 화물(50,150 파운드) 투하기록 보유. 1967년 캘리포니아주 엘 쎈트로 기지에서 10ft 고도로 비행하며 투하 되었고, 투하된 화물은 700ft 지점에서 정지하였음.
  • 1967년 12월, 베트남에서 275만톤을 공수함으로서 1949년 베를린 공수시 세워졌던 지속공수 세계기록 갱신.
  • 별도의 보조 추진/제동 장치 없이 항공모함에서 뜨고 내릴 수가 있다(사진의 항모는 CV-59 포레스탈. 65가 아니다!!!). 애초에 제작 컨셉 자체가 '활주로가 짧은 곳에서도 이착륙이 가능해서 물자 수송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고, 해군에서 대형 수송기를 필요로 해서 실제로 이착함 시험을 했고 성공했다. 하지만 날개폭이 항공모함의 함체폭과 거의 같을 정도로 기체가 너무 커서 다른 갑판에 있는 비행기를 다 치워야 하기 때문에 이착함 준비를 할 때 항공모함의 함재기 운용효율이 극도로 떨어져 이 계획은 묻히고, 보다 작은 기체인 그루먼 C-2의 개발로 이어졌다.
  • 이 기체를 국내에서 타보고 싶다면 공군으로 입대해서 가능한 비행단으로 자대를 배치받고 공수기를 신청하자. 수송기가 운행하는 군사 공항이라면 대부분 태워 줄것이다. 이 항목을 추가하고 있는 위키러의 후임은 본가가 제주도 이고 자대는 청주라서 매 휴가 때마다 공수기를 타고 제주도로 갔다(근데 돌아올땐 민간비행기를 이용...). 다만 이 공수기를 이용하는건 비행 스케쥴도 맞아야 하고 또 신청도 복잡해서 공군 병사라고 모두 이용할수 있는건 아니다. 인터넷으로도 예약 및 관련정보 조회가 가능하다. 국방수송정보체계
*정기공수는 공군만이 아니라 육, 해군도 사전 신청만 하면 탑승 가능하다. 정기공수 시간표는 부대별로 전파되어 있고, 없을시 위 국방수송정보체계 사이트의 문의전화로 요청하면 보내준다. 비록 정기공수 관련 업무는 공군이 담당하고 있지만 육, 해, 공군 모두 탑승 가능하다.
시간표를 본 후에 시간이 맞으면 신청 후, 해당시간의 해당 비행단으로 가면 탑승 가능하다. 다만, 여름휴가철의 해수욕장 근처 비행장이나, 여름철 혹은 구정-추석기간의 제주도 노선은 간부들까지 각종 빽을 동원해 부킹하려 들기에 일반 병사들은 피하는 것이 좋다.
참고로 정기공수에는 C-130만이 아니라 CN-235도 편성되어 있으므로, 갈 때는 C-130, 올 때는 CN-235같은 밀덕질도 가능하다. 이용 비행장이 전투기도 운용하고 있다면 전투기들도 많이 볼 수 있으니, 항공기에 관심이 많은 밀덕이라면 현역중에 한 번은 타 두는걸 추천. 제대하면 못 탄다.

5 매체속의 C-130

레프트 4 데드에서 죽음의 공항맵 최종 챕터서 이 비행기가 나온다. 기체에 써있는 ROKAF(…)라는 글자를 볼 때 한국 공군 소속인 듯하다.

영화 에어포스 원에서는 에어포스 원이 추락하는 장면에서 제임스 마샬 대통령을 구조하기 위해 등장했다. 대통령을 구조하고 난 뒤에 백악관과 통화하며 "여기는 리버티 24, 지금부터 콜 사인을 바꾼다. 이제부턴 우리가 에어포스 원이다."라는 대사가 일품.

영화 The A-Team에서는 A-Team 멤버들이 독일로 탈출하기위해 미군 보유중인 C-130을 절도(...)하고 탈출할때 F-18전투기의 유리를 아작내고 소사 중위 일행을 합창연습 시키고 탈출한다. 탈출 도중에 MQ-9 리퍼 2기가 추적해서 플래어 분사하고 곡예를 하다 엔진 피격당하고 나중에 헬파이어 미사일로 파괴당한다.

아이리스 2에서도 등장한다. 이럴수가, 아테나보다 돈이 딸린다고 생각했는데

세계대전Z를 영화화한 월드워Z에서도 등장. 주인공 제럴드 레인과 하스바크 박사를 최초로 좀비 감염이 보고된 평택의 미군기지로 보내기 위해 니미츠급 항공모함에서 발진한다.(?!) 평택에서 급유를 위해 한바탕 전투를 벌인 뒤 콕핏 바로 뒤까지 쳐들어온 좀비들을 쿨하게 해치 열고 급상승해서 떨쳐내는 장면이 일품. 하지만 이스라엘에서 좀비들이 장벽을 넘어오자 쿨하게 먼저 떠버려서(...) 이후 등장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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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미 해병대와 캐나다군이 운용중인, 수송 및 공중급유는 물론 Harvest HAWK 관제시스템과 AGM-114 헬파이어 미사일을 탑재하고 화력지원(!)도 해 줄 수 있는 항공기이다.
  • [2] C-130J는 이전의 A, B, E, F, G, H, K, T형을 대체하는 신제기로 1999년부터 도입된 기종. 주의할 것은 F-15J의 J는 Japan에서 온 것이지만 C-130J의 J는 일본과 상관없으며, 일본에서 도입한 기종도 아니라는 점이다.
  • [3] RATO 또는 JATO라고 부른다.
  • [4] 꼬리날개의 성조기 아래
  • [5] 사진에서 기수 부분에 있는 집게(…)처럼 생긴 물건이 바로 회수 시스템에 사용하는 장비.
  • [6] 단순한 해상초계용으로는 미 해안경비대가 개수해서 쓰고 있긴 하다. 다만 대잠초계와 해상초계에 필요한 장비 수준은 격이 다른다

출처 엔하키미러 (http://mirror.enha.kr/wiki/C-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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