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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자료]]영국군 최후의 순항전차 센추리온 전차 (Centurion tank) PT1

작성자mirageknight [왕성국]|작성시간14.04.22|조회수1,658 목록 댓글 0

안녕하세요~~ 미라지나이트 입니다.

 

저기 멀리 남쪽 진도에서는 계속해서 안좋은소식들만 들려오고 있습니다. 혹시라도 기적이라는 단어를 믿고 싶었는데.. 생각하면 할수룩 화가 나고 어른으로서 부끄럽네요.. 어린학생들이 뭔 죄가 있다고.. 부디 다음생에서는 좀더 좋은세상에서 살수 있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우울한 마음을 달랠겸 설정자료 하나 정리해봤습니다.

 

요즘 푹 빠져 살고 있는 게임중 하나인 월드오브탱크에 등장하는 영국군의 국군 최후의 순항전차 센추리온 전차 (Centurion tank) 입니다.

 

 

 센추리온 전차 (Centurion tank)

 

 

 

 

제2차 세계대전후기에 개발이 시작되어 종전 직후 완성된 영국군의 1세대 MBT, 또는 MBT의 시조 중 하나. 이름은 로마 제국백부장에서 따왔다.


 

목차

1 제원
2 개발
3 파생형
4 운용
5 이스라엘의 센추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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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원

 

 

 

  • 중량 : 52t
  • 전장 : 7.6m
  • 전폭 : 3.38m
  • 전고 : 3.01m
  • 승무원 : 4명 (전차장, 포수, 장전수, 조종수)
  • 장갑 : 최대 150mm
  • 주무장 : 17파운더 → 20파운더 → 105mm L7 강선포
  • 부무장 : 7.92mm BESA 기관총 1정, 20mm 기관포 1문 → 7.62mm M1919A4 기관총 1정
  • 엔진 : 롤스로이스 미티어 가솔린 엔진 (650hp)
  • 출력비 : 13 hp/t
  • 현가장치 : 홀스트만 방식
  • 항속거리 : 450km
  • 속도 : 35km/h

2 개발

북아프리카 전선 말기 독일군이 투입한 소수의 티거 전차는 당대 영국군미군의 모든 전차를 압도하는 무지막지한 성능을 보여 주었고, 이후 노획한 티거 전차들은 영국과 미국 기술진에 의해 철저히 분석되어 장래 두 나라의 차기 주력 전차의 개발에 밑거름이 되었다.

 

 

 



그 결과 두 국가에서 나온 것이 각각 M26 퍼싱 전차와 센추리온 전차였는데, 퍼싱은 나온 때가 좀 늦기는 했어도 어느 정도 티거, 판터 전차와 승부를 겨룬 반면에 센추리온 전차는 좀더 늦어져 전쟁 말기 전장에서 기동시험만을 했을 뿐이다. 안습.

개발 당시에는 2차대전중 영국군 최강의 대전차포인 17파운더를 장비했지만, 대전 직후 가상적국인 소련의 IS계열 전차에 대항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어 보다 강화된 20파운더(83.4mm)로 대체 되었고, 공간을 잡아먹는데 비해 별 쓸모가 없었던 20mm 기관포도 제거되었으며, 전후 7.92mm 탄을 더이상 군에서 사용하지 않게 되면서 BESA 기관총 대신 미제 브라우닝 M1919계열 기관총으로 부무장이 변경 되었다.

개발 당시에는 순항전차 계획으로 시작 했지만, 일단 요구조건부터 대전 초의 순항전차에 비해 현저하게 느린 속력만이 요구된데 반해 당대의 보병전차와 동급이상의 장갑이 요구되는 등 계획 명칭과는 달리 순항전차와 보병전차가 통합된, 영국식 MBT의 요소를 갖추고 있었다. 따라서 최후의 순항전차이지만, 여러면에서 이전까지의 순항전차와는 성능이나 개발 계통이 완전히 달랐다. 일단 대전중 순항전차들은 극초기형을 제외하면 크리스티형 현가장치를 사용했는데, 센추리온은 개발 당시부터 홀스트만식으로 결정되었다.

이와 같은 일이 벌어진 것은 대전 당시 영국군의 전차가 거의 전적으로 대전차전을 중시하는 경향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흔히 알려진 것과 달리, 영국군의 보병전차는 보병에 대한 직접 지원보다 보병의 돌파에 대응해서 출격한 적 기갑부대와의 교전을 중시했다. 마틸다 전차와 같은 영국 보병전차가 보병 화력지원에 부적합한 소구경 대전차포로 무장한 것은 바로 이 문제 때문이다. 거기에 더해 적 보병들이나 대전차포 등을 제압할 고폭탄도 없이 대전차용 철갑탄만을 사용했었다고 한다. 오죽하면 '모에 전차학교'에서는 당시 북아프리카에서 영국군과 싸운 롬멜이 "보병전차가 고폭탄이 없다니... 흥미롭군."이라고 비웃었다는 일화까지 만화로 그려놓고 있다.

문제는 전차를 주로 상대해야 하는 순항전차중 그 때까지 개발된 모든 순항전차가 당시에 운용된 모든 적성국 전차에 대해 방어력 문제로 결정적 열세에 몰렸다는 점. 이 시기부터 영국군에서는 보병전차와 순항전차의 통합이 진지하게 고려되었으며, 그 결과물이 바로 센추리온이다.

3 파생형

  • Centurion Mk 1 : 17파운더를 장착한 버전
  • Centurion Mk 2 : 17파운더를 장착한 버전, Mk1보다 대형 포탑을 장비했으며, Mk3이후 모델의 기반이 되었다
  • Centurion Mk 3 : 20파운더를 장착한 버전, 한국전쟁때 투입된 버전이다.
  • Centurion Mk 4 : 95mm 박격포를 장착한 버전
  • Centurion Mk 5 : 브라우닝 기관총을 장착한 버전.
    • Centurion Mk 5 AVRE : 공병용 전차. Mk 5 차체에 HESH탄을 발사하는 165mm L9A1 박격포를 장착한 버전. 처칠 AVRE와 설계 사상이 유사하다.
  • Centurion Mk 6 : Mk 5에서 장갑을 강화한 버전.
  • Centurion Mk 7
  • Centurion Mk 8
  • Centurion Mk 9
  • Centurion Mk 10
  • Centurion Mk 11
  • Centurion Mk 12
  • Centurion Mk 13


4 운용

한국전쟁에서 투입된 센추리온은 20파운드 포를 사용하는 MK.III 모델이었다. 당시에는 북한군의 전차가 거의 남아나지 않은데다가 중국군의 기갑세력이 미미한 덕분에 전차대 전차의 싸움에서 큰 전과를 올린 것은 아니다. 다만 중공군이 1.4 후퇴 당시 영국군에게서 노획해 운용하던 영국제 크롬웰 전차를 격파한 전과가 있다. 때문에 보병과의 전투를 주로 치르게 되었는데, 임진강 유역 전투에서는 대전차무기가 부족한 중공군이 해치에 기어올라 수류탄을 전차 안에 던져넣으려는 걸 건물을 들이받아 떼어낸 사례까지 있다. 메탈슬러그? M26 퍼싱M46 패튼을 능가하는 중장갑과 저속에도 불구하고 안정된 기동능력과 등판능력, 동등 이상의 화력에 명중률은 더 높다는 평을 받는 등 한국전 참전 전차중 최강으로 손꼽히게 되었다.

 

 

 

 

 

 

 

 

 

 

 



50년대 이후 MK.III는 유럽 각국과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남아프리카 공화국영연방 국가들에 도입되었고 미국, 프랑스, 독일 등을 제외하면 거의 NATO표준 전차에 가까운 전차로 운용되었으며, 스웨덴, 노르웨이등 북유럽 중립국이나 스위스군도 상당기간 애용했다. 또한 이스라엘 역시 영국으로부터 상당량을 도입, 주력전차로 사용하기도 하였다.

 

 

 

 



T-54/55가 동구권 표준 전차로 득세하게되자 센추리온도 화력을 강화하기위해 MK7형 후기 모델부터 L7계열 105mm포를 도입했는데, 이 포는 영국에서는 이후 2세대 MBT 치프틴이 120mm 강선포를 주포로 쓰는 바람에 오래 사용되지 않았지만, 독일의 레오파르트1과 미국의 M48 후기형, M60 패튼 계열 전차들에 도입되면서 장기간 서방 세계 표준 전차포로 활약하게 된다. 참고로 L7 계열포의 미국판이 M68 전차포로 1970년대 말 ~ 1980년대 초에 개발된 M1 에이브람스와, K1에도 주포로 사용되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경우에는 인종차별정책에 의해 장기간 군수물자에 대한 금수조치가 취해져 장기간 센추리온 전차를 개조해가며 버텨야 했는데 주변국들의 군사력이 그저 그렇다 보니 꽤 오랫동안 해당지역의 왕 노릇을 해왔다. 심지어 개량형인 올리판트 I형은 T-54/55와 62를 상대로 수십 대 1의 교환비를 기록했다.

 

 

 



5 이스라엘의 센추리온

이스라엘군은 센추리온을 "숏(Sho't)"이라고 부르며 말 그대로 마르고 닳도록 사용했다.

 

 

 

 

 

 

 

 

 

 

 

 



흔히 알려진 것과 달리 이 시기 이스라엘의 후견국은 영국이었는데, 경제난에 시달리던 영국은 센추리온의 후계가 될 신형 전차 공동개발을 위한 재원 확보를 위해 재고 센추리온 전차 매각처를 찾고 있었고, 이스라엘이 사실상 센추리온의 후계 전차인 치프틴 개발계획에도 참가하면서 그 보증 격으로 센추리온 100여 대를 구입한 것이 도입의 시작이다.

중고 셔먼만 쓰던 이스라엘이 처음으로 도입한 새 전차라 이스라엘군은 도입 당시만 해도 야 신난다!를 외쳤지만, 도입 이후 운용해보니 결과는 망했어요. 센추리온의 20파운드 포는 장거리에서의 명중률이 크게 떨어지는 바람에 장거리 전차전이 주가 되는 당시 이스라엘 상황에는 전혀 맞지가 않았고, 가솔린을 쓰는 미티어 엔진은 항속거리가 꽝인 데다, 하다 못해 엔진 필터조차 중동 환경에 안 맞아 먹통이 되었으며, 트랜스미션은 사막에서 퍼지기가 일쑤였다. 결국엔 시리아의 4호전차4호 구축전차에게 당하는 굴욕까지 당하고 전차병들이 차라리 셔먼을 타겠다고 할 지경이었다.

 

 

 

 



결국 이스라엘은 일단 전차포를 센추리온 후기형에 쓰인 105mm 포로 교체했고, 이렇게 바꾼 전차포를 이용해 3차 중동전 당시 골란 고원 등 기동력이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전장에서 써먹었다. 3차 중동전 이후엔 대대적인 마개조에 돌입, 엔진을 M60 패튼용인 AVDS-1790-2A로 갈아엎고 트랜스미션까지 미국제 Allison CD850-6로 바꾸고 조준기도 바꾸고 2세대 전차 수준의 주포 안정기까지 탑재한 결과 껍데기만 센추리온인 아에 다른 전차가 되어버렸으며, 이런 마개조 덕에 4차 중동전 당시에도 좋은 활약을 했다.

 

 

 



그런데 그렇게 개조를 했음에도 현가 장치 등의 문제로 기동력에선 문제가 남아 있었으며. 이 때문에 이스라엘은 기동전에서는 센추리온을 그다지 선호하지 않았다. 말 그대로 일단 있으니까 투입한 정도. 4차 중동전 시점에선 문제가 되던 기동력을 상당폭 보강했음에도 불구하고 센추리온을 거의 거점 수비용으로 돌리고 기동부대용으로는 M48이나 M60 패튼, 심지어 마개조한 슈퍼셔먼을 더 선호했다.

 

 

 

 



반론 : 4차 중동전 당시 전략예비인 7기갑여단이 주로 센츄리온을 장비하고 있었는데, 거점수비용에만 투입했다고 하는건 좀 편견으로 보인다. 반격에 투입된 동원예비 "펠레드" 기갑사단이 셔먼으로 무장하고 있긴 했지만, 그건 기동전이라 셔먼을 투입한게 아니라, 동원부대라서 그런거 아닌지. 7기갑여단도 반격에 포함되었는데. 근거가 부족해보인다.

 

 

 




루티드 센츄리온
IDF의 움직이는 성이라고도 불리는 Nagmachon의 위용.

이후 반응장갑을 덕지덕지 붙인 개조모델 "벤구리온"으로 80년대까지 현역에서 운용했으며, 위의 사진처럼 포탑을 떼고 보병 탑승공간을 마련한 IFV 버전 및 전투공병차 버전은 현재까지 계속 쓰고 있다. 그래도 타고난 저속때문에 T-55를 바탕으로 개조한 유사 차량에 비해서 사용빈도는 적다고 한다.

한데 이런 센추리온의 마개조 작업은 그대로 이스라엘의 전차 제작 노하우가 되었고, 그 때문에 메르카바의 제작은 이런 개조 센추리온이 바탕이 되었다.

그리고 센추리온의 우수한 맷집은 적어도 승무원들에게는 상당한 믿음을 샀다. 실제로 4차 중동전쟁 당시 M48 패튼은 AT-3 새거 미사일 등에 피격시 포탑 유압계통에서 흘러나온 기름이 인화해서 전차가 불덩어리가 되는 것은 물론이고 승무원들도 불타죽어서 이스라엘 전차 승무원 스스로가 소사체 운반차(Movil Gviyot Charukhot)라는 끔찍한 별명을 붙여줄 정도였는데 반해 센추리온들은 대부분 최소 1회 이상 피탄되었음에도 단기 수리를 거쳐 전선에 돌아올 수 있었고, 승무원 사상율도 비교적 낮은 편이었다. 골란 고원을 사수해내 핵전쟁을 막은[1] [2] 77 전차대대도 센추리온을 사용했다. 이스라엘군이 센추리온을 거점수비용으로 선호한 데에는 이런 문제도 작용했다.

 

 

 


재주는 이스라엘이 넘고 돈은 영국이 챙기듯, 이스라엘이 마개조한 센추리온의 활약상은 역으로 센추리온이 명전차 소리를 듣는데 상당한 역할을 했다.

 

 

출처 리그베다 위키백과사전중 (  http://rigvedawiki.net/r1/wiki.php/%EC%84%BC%EC%B8%84%EB%A6%AC%EC%98%A8%28%EC%A0%84%EC%B0%A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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