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갤러리의 K-1입니다. 아카데미 K1A1의 차체에 레진 포탑, 레진부품과 메탈포신이 추가되고 초기 발매분에 한하여 연결식 궤도가 들어있는 제품입니다.
포탑이 레진덩어리이다 보니 묵직허네요. 일단 형상이나 조립성은 무난한것 같습니다.
포탑 측면 바스켓 앞부분은 황동봉을 꺾어서 만들어줘야하는데 그게 각도가 조금 씩 다 르다보니 보기보다 쉽지 않았네요.
K1A1동일한 차체부품이다보니 사이드스커트의 홀을 다 메꿔줘야하는데 자국이 자꾸 남아서 수차례에 걸쳐 퍼티+사포질을 해야했습니다.
K1과 K1A1을 동시에 만들었는데 도색하고보니 큰 차이도 없어보여서 카페에는 본 글만 올리도록하겠습니다.
앞서 IPP도료를 사용했으나 이번엔 설명서에 나온데로 군제라카 우드브라운, 탄, 블랙을 사용했습니다. 앞서 도색한 것들과 비교해서 느낌이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이지머드도 극소량만 사용하고 비교적 깨끗한 상태로 마무리 했네요.
연결식 궤도가 보기 좋더군요. 다만..도색하기가 은근히 까다롭다는...
바스켓의 짐은 원래 레진키트에 몰드되어있는 것이고 바스켓 바로 앞, 포탑 위에 있는 짐은 다른 키트 부품을 붙여주었습니다.
저부분은 뭔가를 감추기 위해 붙여주었는데..감춘부분은 마지막에 설명하도록 하지요.
좌측부터 K1, K1A1입니다. K1A1은 사진찍고 보니 까만 지렁이도 그렇고 구석구석 도색이 빠진 부분이 있어서 나중에 다시 수정해줄 예정입니다. 얼핏보면 두개의 차이점이 잘 안보이는데..포신과 바스켓은 확실히 다르고..포탑 상판 디자인도 조금은 다르더군요. 사이드스커트에 구멍(?)도 있고 없고의 차이가 있습니다.
아래사진은 도색 전의 레진포탑 사진입니다.
좌측은 게이트를 자르고 갈아낸 모습이고 오른쪽은 빛을 투과해본 모습입니다. 통 레진도 다 채워지는건 아닌모양입니다.
제것만 그런것인지 전체가 다 그런것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포탑 뒤쪽엔 공구통부품이 붙어서 어느정도 가려지긴하는데 한군데가 눈에 보이더군요. 그래서 플라판으로 덮었는데..덮은자리는 또 단차가 생기고해서
장구류를 얹어서 가려주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