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말] '아니 하다'의 쓰임새
‘아니 하다’는, 이은말 형식의 남움직씨로 “철수는 공부를 아니 한다”, “영희는 운동을 아니 한다”처럼 쓰며 그 준꼴은 ‘안 한다’다.
‘아니하다’는 도움움직씨로, 으뜸움직씨의 셋째어찌꼴 ‘―지’에 이어서 “철수는 공부를 하지 아니한다”, “영희는 운동을 하지 아니한다”, “교양인은 거짓말을 하지 아니한다”처럼 쓰며, 그 준꼴은 ‘않는다’다.
도움그림씨 구실도 하는데, 으뜸그림씨의 셋째어찌꼴 ‘―지’에 이어서 “산이 높지 아니하다”, “물이 깊지 아니하다”, “물건이 좋지 아니하다”처럼 쓰며, 그 준꼴은 ‘않다’다.
이처럼 남움직씨와 도움움직씨, 도움그림씨의 으뜸꼴은 ‘아니 하다’ ‘아니하다’지만, 그 준꼴은 ‘안 한다’, ‘않는다’, ‘않다’처럼 다르다는 게 평범한 상식이지만 ‘않는다’, ‘않다’를 구별하는 데는 약간의 말본 지식이 필요하다. 그것은 움직씨와 그림씨를 구별하는 대중이 되는 이적나아감 때도움줄기 ‘는’이다. 곧, 도움움직씨에 쓰는 ‘는’을 도움그림씨에는 안 쓰는 것으로, 여기까지는 일반 대중의 말글살이에 드러나는 문제가 별로 없지만, 도움그림씨의 준꼴 ‘않다’의 물음꼴 ‘않은가’를 도움움직씨의 준꼴 ‘않는가’로 잘못 쓰는 사람이 많으니, 조심할 일이다.
* 무작정 물러나라는 것은 할 말이 아니지 않느냐고 반박했다.(ㄷ일보) →~ 않으냐고 ~.
* 남의 발등을 밟고 미안하지도 않나봐!(ㅎ방송) →~ 않은가봐!
* 소속 국회의원이 구속을 당하자, 당이 수서 비리에 관련이 있지 않나 하는 의혹이 가시지 않는다.(ㄷ일보) →~ 않은가 ~.
* 형법에도 죽은 자에 대한 재심과 명예 회복 조항이 있지 않느냐고 반박했다. (ㅁ방송) →~ 않으냐고 ~.
자료 출처 : 국어 문화 운동 본부
자료 입력 : 2004. 1. 29.
‘아니 하다’는, 이은말 형식의 남움직씨로 “철수는 공부를 아니 한다”, “영희는 운동을 아니 한다”처럼 쓰며 그 준꼴은 ‘안 한다’다.
‘아니하다’는 도움움직씨로, 으뜸움직씨의 셋째어찌꼴 ‘―지’에 이어서 “철수는 공부를 하지 아니한다”, “영희는 운동을 하지 아니한다”, “교양인은 거짓말을 하지 아니한다”처럼 쓰며, 그 준꼴은 ‘않는다’다.
도움그림씨 구실도 하는데, 으뜸그림씨의 셋째어찌꼴 ‘―지’에 이어서 “산이 높지 아니하다”, “물이 깊지 아니하다”, “물건이 좋지 아니하다”처럼 쓰며, 그 준꼴은 ‘않다’다.
이처럼 남움직씨와 도움움직씨, 도움그림씨의 으뜸꼴은 ‘아니 하다’ ‘아니하다’지만, 그 준꼴은 ‘안 한다’, ‘않는다’, ‘않다’처럼 다르다는 게 평범한 상식이지만 ‘않는다’, ‘않다’를 구별하는 데는 약간의 말본 지식이 필요하다. 그것은 움직씨와 그림씨를 구별하는 대중이 되는 이적나아감 때도움줄기 ‘는’이다. 곧, 도움움직씨에 쓰는 ‘는’을 도움그림씨에는 안 쓰는 것으로, 여기까지는 일반 대중의 말글살이에 드러나는 문제가 별로 없지만, 도움그림씨의 준꼴 ‘않다’의 물음꼴 ‘않은가’를 도움움직씨의 준꼴 ‘않는가’로 잘못 쓰는 사람이 많으니, 조심할 일이다.
* 무작정 물러나라는 것은 할 말이 아니지 않느냐고 반박했다.(ㄷ일보) →~ 않으냐고 ~.
* 남의 발등을 밟고 미안하지도 않나봐!(ㅎ방송) →~ 않은가봐!
* 소속 국회의원이 구속을 당하자, 당이 수서 비리에 관련이 있지 않나 하는 의혹이 가시지 않는다.(ㄷ일보) →~ 않은가 ~.
* 형법에도 죽은 자에 대한 재심과 명예 회복 조항이 있지 않느냐고 반박했다. (ㅁ방송) →~ 않으냐고 ~.
자료 출처 : 국어 문화 운동 본부
자료 입력 : 2004.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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