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부부와 작은 아들은 영주권 취득후
일반 여권에서 거주여권으로 변경했습니다.
대사관에 알아보니 영주권자는 거주여권으로
바꿔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꼭 바꿔야 하냐고 물으니 그렇다네요.
왜라고 이유도 간단히 설명했는데 잘 기억이 나지 않네요.
여기서 로마까진 4시간 정도가 소요되는데요.
열심히 차를 타고 달려갔네요.
대사관에 도착해 여권만 만드는데도 2시간 정도가 걸렸네요.
전자여권으로 바뀐후
사진이 잘 맞지 않으면 다음으로 패스가 어렵다네요.
기다리고 기다리고...
접수후 다행히도 우편으로 발송해 줄수 있다네요.
이런일은 또 처음입니다.
이때껏 ?을때도 재방문을 원칙으로 했었거든요.
그나마 다행이었지요.
한달여후 집으로 도착한 여권.
거주여권에 대한 기대감으로 봉투를 뜯었는데
금새 실망했습니다.
여기저기 비교해봐도
여권의 종류란에 PM이 PR로 바뀐것 빼고는 너무나도 똑같아서
만기일이 많이 남아있었는데
왜 굳이 이걸로 바꿔야했는지가 의아할정도였습니다.
뭐 금딱지를 두루진 않아도
약간은 다를줄 알았는데 전혀 다른게 없네요.
갱신해야하는 것도 같습니다.
저희는 10년이지만 아들은 군문제로 인해 5년이네요.
그래서 인터넷을 뒤져 봤네요.
거주여권이 나은지 일반여권이 나은지의 문제가 아닌
선택사항이라네요.
부동산 문제나 출국시 소유할수 있는 금전적인 문제등으로 인해
출국하면서부터 거주여권을 만들어서 출국하는 경우도 있다하네요.
그런데
다른건 다괜찮은데요.
주민등록 말소로 인해 새로운 사이트에 접속이 불가능해졌습니다.
기존 사이트에 가입되어져 있는건 큰문제없이 사용하고 있는데
새로운 곳에 접속하려면 꼭 문제가 생기네요.
해외란에 접속도 해봤는데,인증번호가 핸폰으로 오질 않는겁니다.
이젠 아예 새로운 사이트엔 들어갈 생각조차 않고 있는데요.
이거 저희가 잘몰라서 에러가 발생하는건지
아니면 원래 이런건지
주민등록이 말소된 분들중에서
새로운 사이트에 가입해 보신 분들은 어떻게 가입하고들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