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본에서 가장 먼저 서양제국에게 문호를 개방한 코베(神戶)를 소개합니다.
코베는 일본에서 가장 세련된 도시로 알려지고 있으나, 우리나라 사람들에겐 94년의 대지진으로 잘 알려져 있지요.
제가 오늘(3,21)들린 곳은 쓰마(須磨)에 있는 쓰마寺와 쓰마離宮, 그리고 인공섬 포토아일랜드인데,
날씨가 너무나 쾌청하게 개어 참배객들과 상춘객들로 엄청 붐볐습니다.
쓰마 절 안에 참배객들이 불상에 물을 붓고 있었는데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 절은 두 적장간에 얽힌 슬픈 전설로 유명합니다만, 설명하면 좀 길기 때문에 생략합니다.
이 주변은 본당입니다
이 불상 앞에서 부모들은 자신의 아이가 건강하고 꿈을 갖고 마음씨가 상냥하기를 기원한다고 합니다.
쓰마 절 경내에 있는 3층 목탑
이 절의 이모 저모를
좀 더 보여 드리겠습니다.
여기 빨간 앞치마 같은 옷을 입혀놓은 돌부처들은 액을 막아주는 지장보살들이라 합니다.
돌부처의 종류가 여기만 해도 이렇게 많습니다.자세히 보면 표정도 각각입니다.
비록 정면으로 촬영해서 공개하지 않았지만, 이 중에는 이익주빠올로 형제님을 닮은 것도 있고, 김 종수 원장 신부님 표정을 닮은 것도 있습니다.ㅎㅎㅎ
참배객들이 예배를 올리는 이곳은 정말 정갈하고 정숙합니다.그리고 또 화려하구요
나무를 종잇장처럼 아주 얇게 자른 그 위에다가 주문을 잔뜩 써서 그 위에 물을 뿌리는 것이 무척 이색적으로 보였습니다
인간은 어딜가나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소망과 기원을 비는 간절한 모습이......
쓰마 이궁으로 건너가기 직전에 있는 "지혜의 다리".
쓰마 이궁은 약 100년전에 지어진 것으로서, 大正과 昭和,
그리고 만주의 마지막 황제 부의도
이곳에서 지낸 적이 있다고 합니다
이곳 분수의 광장에서 서서보면 한눈에 바다의 모습이 들어오기도 하는데
분수의 광장 주변에 심어져 있는 화단이 눈부시게 아름답습니다. 이것이 무슨 꽃입니까. 진달래?
분수의 광장 윗쪽 휴게실에서 아랫쪽으로 내려다 본 바다 모습입니다. 멀리 여객선이 다니고 있는 게 눈에 띌 것입니다.
쓰마 식물원으로 발걸음을 옮겨가면서
인상적인 몇 곳을 렌즈에 담아 보았습니다.
사실 이곳을 거닐면서 숲 속에서 뿜어 나오는 수목의 생기로
어지러울 정도로 향기로웠습니다
온실 속에 들어가 때마침 개최 중인
꽃 전시회에도 둘러 보았습니다.
인공섬 포트아일랜드로 가는 모노레일을 타기 전,
코베 중심지를 촬영하였습니다.
포토 아일랜드는 코베시가 일본에서 최초로
바다 위에 건설한 인공섬입니다.
보이는 사진은 모노레일이 다니는 철도입니다.
고가다리 위로는 3층 고속도로가 건설되어 있습니다.
코베의 포토아일랜드에 가면 일본의 최첨단 시설을 조우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은 푸짐하게 사진을 올렸습니다.
김종수 원장신부님, 그리고 파올로 익주 형제님,
이 정도면 만족하실 수 있습니까.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나날이 되심을 빕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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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paolo lee 작성시간 09.05.08 만족 대만족 입니다 ㅎㅎ 옛날과 현재 가 공존하는 느낌 그대로 받았어요 .. 멋진 곳에 계시네요 한국하고도 가깝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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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시메온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09.05.11 익주 성님 오랫만입니다.한국에 가까우니까 지방에 나와 있는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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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paolo lee 작성시간 09.05.11 건강하시게 잘계시는거죠? 사진보니까 더욱 활기차 보이세요 .. 이태리물보다 그쪽물이 더좋은가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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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시메온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09.05.12 푸짐한 형제님의 웃음을 위안삼아 늘 즐겁게 살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오사카 물이 로마보다는 좋은 것 같습니다. 별로 맛은 없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