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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고물상

(147) 진리 생각에서 깨어나 스스로 눈 떠라

작성자와봐라1|작성시간23.03.28|조회수17 목록 댓글 0

(147) 진리생각에서 깨어나 스스로 눈 떠라

 


◇ 생각으로 아무리 많은 글을 읽고 알아도 진리를 깨닫는 데에는 소용이 없다.   *출처=셔터스톡

 


진리가 생명자리임을 아무리 생각으로 알아봐야 소용없습니다. 그것은 지식정보에 불과해 아무런 힘이 없고 생사해탈에 도움을 주지 못합니다. 생명자리에 눈뜨고 홀연히 깨어나야 진짜 깨달음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이 자리에 홀연히 깨어날까요? 그것은 생각으로 헤아려서 그저 알려고만 하는 과거의 업습대로 따라가지 말고 자기 온 존재로 절실하고 간절하게 집중하며 직접 체험하려 해야 합니다.

그래서 생각으로 자꾸 찾거나 헤아리거나 느낌 따라가지 말고, 일체 생각조차 다 내려놓고 도무지 일체 모름 속으로 자기를 내어맡기란 것입니다. 이때 주의할 건 모른다는 생각조차 사라져야 비로소 진정한 모름이란 겁니다.

왜 마음공부를 하는 거냐하면 이 몸과 오온활동(생각, 감정, 감각, 느낌)을 중심으로 살아가는 중생의 삶이 고통스러우니 이로부터 벗어나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여전히 생각을 동원하여 그저 머리로 알려고만 들면 되겠습니까?

진리를 보고 안다는 건 [아는 게 아니라 생각에서 깨어나는 것]입니다. 생각으로 안다는 것은 단어와 개념, 그리고 느낌을 재료로 해야 가능합니다. 하지만 진정한 깨어남은 생각과 느낌 이전에 살아있는 자리를 보고 아는 것입니다.

이것은 생각으로 아무리 많은 글을 읽고 알아도 소용이 없습니다. 그저 죽은 정보지식에 불과하니까요. 실제로 영원한 생명과 맞부딪쳐서 깜짝 놀라며 눈 떠보지 않으면 정말로 꿈에도 이 자리는 알 수가 없습니다.

이 자리는 확철대오할수록 더 힘이 강해져 이 힘으로 생사를 건너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그 어떤 말이나 글도 생각으로 따라가지 말며 스스로 눈 떠야 합니다. 편하게 생각으로만 대충 헤아려 공부한 사람과 혼신의 죽을 힘을 다해 깨어난 사람의 운명은 진짜 여기서 확 갈립니다.


글 | 김연수 한양특허 대표

출처 : 마음건강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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