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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즉 깨어 있으라 (마 25:13)

작성자요나짱|작성시간24.06.16|조회수4 목록 댓글 0

그런즉 깨어 있으라

 

(마 25:13) 그런즉 깨어 있으라. 너희는 그 날과 그 시를 알지 못하느니라.

 

주님은 이미 23장 마지막절에서 유대인들에게 예루살렘의 황폐를 예고하신 후 “이제부터 너희는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할 때까지 나를 보지 못하리라” 말씀하셨다. 이는 주의 재림을 예고하신 것이다. 그래서 제자들은 세상 끝에 주의 재림 때 어떤 징조가 있을 것인지 주께 질문했다.

 

이에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재림의 징조들의 상황을 상세히 알려 주셨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주의 말씀대로 영광 중에 오셔서 이 땅에 하나님의 왕국을 세우실 것이다. 제자들에게 너희가 그때를 알지 못하니 “깨어 있으라” 하시며 “너희도 예비하고 있으라” 경고하셨다(마24:42-44).

 

25장 서두에는 천국이 열릴 때, 곧 신랑이 오실 때 마치 등을 들고 마중 나간 열 처녀의 비유로 시작된다. 그런데 그들 중 다섯은 어리석어 등은 가지되 기름을 가져가지 아니하고 슬기로운 다섯 처녀들은 그릇에 기름을 담아 등과 함께 가져 갔다.

 

등은 가지고 있으나 기름이 없는 어리석은 처녀들이 있다는 것은 의미심장하다. 그들은 “보라 신랑이다”라는 외침을 듣기까지 기름이 부족할 것이라고 생각지 못한 채, 한 편으로 뭉쳐 있었다. 반면에 기름을 준비하고 있었던 처녀들은 신랑을 맞이했다.

 

오늘날 열 처녀 비유에 여러 해석이 분분하지만 나는 열 처녀의 비유는 교회 전체를 대표한다고 믿는다. 따라서 두 팀별 다섯 처녀는 교회를 대표라고 보아야 한다. 오늘날 교회들은 교리 중심으로 분열되어 있지만 결국은 두 팀이다. 하나는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요 하나는 예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겨자씨가 나무가 되고 온갖 새가 와서 가지에 깃들인 교회이다.

 

예수님은 계시록 2장과 3장에서 일곱 교회에 메시지를 보내셨다. 여러 교회를 향해 주님은 “회개하라 내가 속히 오리라”하시며 회개하지 않으면 큰 환난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 경고하셨다. 그러나 주님은 오직 그리스도의 몸 된 빌라델비아 교회에게 “너희가 나의 인내의 말을 지키니라”(계 3:10 ) 칭찬하셨다.

 

오늘 주께서 열 처녀 비유에서 말씀하신 기름은 성령의 말씀을 뜻한다. 교회에는 육신의 힘과 능력으로 복음사역을 하는 사람들이 있고 오직 성경의 말씀 안에서 성령의 인도하심을 통해 복음을 전하는 교회가 있다. 결국 두 팀 중 하나이다.

 

오늘날 교회들이 다투며 훌륭한 프로그램들을 개발했다. 또한 교회 정치를 통해 세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거대한 조직을 만들고 결국은 자기 영광을 위한 거대한 바벨탑을 세우는 데 헌신해 왔다. 그러나 성경은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그들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롬 8:14 ) 증거하였다.

 

두 번째 비유는 주인의 업무를 맡은 세 명의 종들의 이야기이다. 주인은 세 명의 종들의 재능에 따라 다섯 달란트, 두 달란트, 한 달란트를 주고 여행을 떠났다. 때가 되어 돌아 와서 결산을 할 때 5달란트, 2달란트 맡은 종들은 각각 배의 수익을 올렸다.

 

주인은 그들에게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니 더 많은 것을 다스리게 하리니 너는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하여라” 축복하였다. 그러나 한 달란트 받은 종은 땅에 묻어둔 것을 갖고 와서 “보소서 당신의 것입니다” 하였다. 이에 주인은 악하고 게으른 종을 바깥 어두운 데로 내던지라 하였다. 여기서 주님은 우리에게 맡긴 것을 생산적으로 일하기를 원하심을 알 수 있다. (이요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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