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복음 위탁자의 면류관

작성자요나짱|작성시간22.04.02|조회수10 목록 댓글 0

복음 위탁자의 면류관

(살전 2:4) 오직 하나님께 옳게 여기심을 입어 복음을 위탁 받았으니 우리가 이와 같이 말함은 사람을 기쁘게 하려 함이 아니요 오직 우리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 함이라


우리는 1장에서 데살로니가 교회의 성도들의 믿음의 상태를 살펴보았다. 바울과 실라와 디모데의 가르침을 받은 데살로니가 성도들의 믿음은 마게도냐와 아가야 일대이 성도들의 믿음의 본이 되었다.

 

그러나 바울은 그들이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소망의 인내가 멈추지 않기를 기도하고 있었다. 그들 가운데 서서히 복음에 대한 사변적 변론이 펴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단적 사고는 이미 에베소에서부터 일어나고 있었다.

 

그러므로 바울은 디모데에게 내가 마게도냐로 갈 때 너를 권하여 에베소에 머물라 한 것은 어떤 사람들을 명하여 다른 교훈을 가르치지 말며 신화와 끝없는 족보에 몰두하지 말게 하려 함이라 이런 것은 믿음 안에 있는 하나님의 경륜을 이룸보다 도리어 변론을 내는 것이라”(딤전1:3-4)당부하였다.

이러한 반복음적 영적 현상은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사회 구조와 밀접한 관계 속에서 종교적, 철학적 이슈로 발전되어 곧바로 정치, 사회 문제의 주체가 된다. 그러므로 바울은 먼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전파의 정통성을 피력할 필요가 있었다.

바울은 먼저 부르심을 받은 자들의 사역적 권위를 말하여 "우리의 권면은 간사에서나 부정에서 난 것도 아니요 궤계에 있는 것도 아니라" 증언하며 오직 하나님의 옳게 여기심을 입어 복음 전할 위탁”(4)을 받은 자들임을 피력하며 이는 “사람을 기쁘게 하려 함이 아니요 오직 우리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 함이라”(4) 증거하였다.

 

계속하여 바울은 사역적 인격을 언급하여 아첨의 말이나 탐심의 탈을 쓰지 않은 것이 하나님 앞에 증거되어야 할 것이라”(5) 당부하며 마땅히 사도로 존중을 받아야 할 것이나 사람들에게 영광을 구하지 아니 하였음”(6) 변증하였다.

 

또한 바울은 사역자의 헌신에 대하여 오직 우리가 너희 가운데서 유순한 자 되어 유모가 자기 자녀를 기름과 같이 하였으니”(7)라고 증거하였다. 여기서 ‘유순한 유모’는 감동적이지 않은 복음의 양육자로서의 전문 지식과 경륜을 요구한 것이며, ‘자기 자녀를 기름같이’란 권면과 위로와 책망을 할 수 있는 목숨을 건 아비의 사랑의 의무와 책임을 말한 것이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사역자의 영적 품성으로 바울은 "우리가 너희 믿는 자들을 향하여 어떻게 거룩하고 옳고 흠없이 행한 것에 대하여 너희가 증인이요 하나님도 그러하시도다(10) 증거하였다. 여기서 거룩함은 신적 품성이며, 옳음은 윤리이며, 흠없이는 도덕적인 성품을 뜻한다. 이것이 없다면 복음의 증인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면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사역적 인격과 헌신적 권위와 영적 품성을 갖춘 우리의 목적은 무엇인가? 바울은 ”이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끊임없이 감사함은 너희가 우리에게 들은 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받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음이니 진실로 그러하도다 이 말씀이 또한 너희 믿는 자 가운데에서 역사하느니라“(13) 증거하였다. 이는 하나님 말씀에 대한 쌍방의 진실성이다.

 

오늘날 사역적 인격과 헌신적 권위와 영적 품성을 가진 많은 사역자들이 복음사역에 헌신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의 설교에서 공감할 수 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없다면 그들의 사역은 복음의 소망과 기쁨은 무엇이며 주께서 강림하실 때에 자랑할 면류관이 있겠는가 싶다. (이요나 목사)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