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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성화 (딛 3:5, 6)

작성자요나짱|작성시간22.09.02|조회수11 목록 댓글 0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성화

(딛 3:5, 6)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의 행한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좇아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 성령을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풍성히 부어 주사 우리로 저의 은혜를 힘입어 의롭다 하심을 얻어 영생의 소망을 따라 후사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오늘 바울은 디도의 성공적인 목회를 위한 최종적인 권면을 하며 서두에서 "너는 저희로 하여금 정사와 권세 잡은 자들에게 복종하며 순종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를 예비하게 하라"하였다.

그 당시 로마는 시민보다 노예들이 더 많았다. 그러므로 바울은 로마, 에베소에서도 세상을 대하는 성도들의 삶의 방법은 통치자와 권세자 그리고 상사에게 복종하라고 명하였다. 이는 복음의 은혜가 낮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먼저 임한다는 것을 생각할 때 만약 교회가 국가 권력이나 세도가에게 도전한다면 커다란 사회적 혼란이 아닐 수 없다.

그러므로 바울은 "아무도 훼방하지 말며 다투지 말며 관용하며 범사에 온유함을 모든 사람에게 나타낼 것을 기억하게 하라"권고하며, 다시 "우리도 전에는 어리석은 자요 순종치 아니한 자요 속은 자요 각색 정욕과 행락에 종노릇한 자요 악독과 투기로 지낸 자요 가증스러운 자요 피차 미워한 자(들)였으나"라고 증거하였다. 이는 너희도 과거의 생활을 생각하여 세상과 대적하지 말라는 말씀이다.

우리가 자신의 행실을 돌아 보건데 과연 남들의 행실을 비방할 자격이 있는가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로마교회는 동성애자들이 들끓었으며 또 고린도교회, 에베소교회는 알콜 중독자들과 음행하는 자, 동성애자, 부모에게 거역하는 자, 도둑질하는 자, 사기꾼 등이 들끓는 범죄자 소굴과도 같았다. (오늘의 교회는 과연 어떠한가?)

그러므로 바울은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의 행한 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좇아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5) 증거하였다. 여기서 바울은 온전한 구원의 교리로서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 즉 '성도의 성화'의 두 가지를 조건을 피력하였다.

 

여기서 '중생'이란 헬라어 '팔링게네시아' 즉 '다시'와 '출생'의 합성어로 영적으로 완전히 거듭난 상태를 뜻한다. 예수께서 니고데모에게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늘나라에 들어 갈 수 없다”하신 말씀과 동일하다. 그런데 여기서 바울은 ‘씻음’라는 단어를 함께 사용한 것은 우리가 영적 거듭남을 통하여 더러움과 깨끗함의 체험을 확신한 상태를 요구한 것이다.

 

그러므로 바울은 부부의 관계를 말하여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니라”(엡 5:26,27) 기록하였다.

 

또한 바울은 구원의 조건으로 ‘중생의 씻음’과 함께 ‘성령의 새롭게 하심’을 언급하였다. 이것은 성령으로 말미암은 성화 된 삶을 뜻한 것으로, 성령의 인도함을 받는 삶의 방법을 말한다. 따라서 중생의 씻음은 영적 거듭남으로 옛 생활을 청산하고, 성령으로 말미암는 새생활을 경험하는 성도의 삶을 뜻한다. (신자가 변하지 않는 이유를 살펴 보아야할 대목이다)

 

다시 말하여 중생의 씻음은 더러운 옷을 하얗게 빨아 입힌 것이라면 성령의 새롭게는 더러운 것이 다시 침범하지 않게 하기 위한 능력, 곧 예수로 말미암아 성령을 풍성이 부어주시는 은혜를 뜻한다. 이는 모두 그의 은혜를 힘입어 의롭다 하심을 얻어 영생의 소망을 따라 후사가 되게 하려 하심이다(6). 아멘 (이요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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