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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말씀의 초보자 (히5:12)

작성자요나짱|작성시간22.10.20|조회수11 목록 댓글 0

성경 말씀의 초보자

 

(히5:12) “때가 오래므로 너희가 마땅히 선생이 될 터인데 너희가 다시 하나님의 말씀의 초보가 무엇인지 누구에게 가르침을 받아야 할 것이나 젖이나 먹고 단단한 식물을 못 먹을 자가 되었도다”

 

히브리서 5장은 2가지 주제를 다루고 있다. 1절부터 9절까지는 대제사장의 정의, 10절부터 14절까지는 성경해석의 어려움이다. 그러므로 바울은 “때가 오래므로 너희가 마땅히 선생이 될 터인데 너희가 다시 하나님의 말씀의 초보가 무엇인지 누구에게 가르침을 받아야 할 것이나 젖이나 먹고 단단한 식물을 못 먹을 자가 되었도다”(10) 증거하였다.

 

바울은 먼저 구약의 대제사장을 정의하며 "대제사장마다 사람 가운데서 취한 자이므로 하나님께 속한 일을 사람을 위하여 예물과 속죄하는 제사를 드리게 하나니 저가 무식하고 미혹한 자를 능히 용납할 수 있는 것은 자기도 연약에 쌓여 있음이니라" 기록하였다.

 

여기서 바울이 대제사장을 끌어들인 이유는 유대주의자나 헬라 철학자들이나 이구동성으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면 왜 연약한 사람처럼 살았으며 죽임을 당했느냐는 어리석은 말에 변론하기 위함이다.

 

대제사장의 임무는 하나님을 대신하여 하나님의 뜻을 백성들에게 전하고, 또 사람들을 대표하여 백성들의 죄를 속하기 위해 제물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가야 한다. 그러므로 대제사장은 사람의 고통을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라야 하므로 바울은 "저가 무식하고 미혹한 자를 능히 용납할 수 있는 것은 자기도 연약에 싸여 있음이니라"(2) 증거하였다.

 

그러나 대제사장은 하나님을 대변하므로 스스로 오를 수 없고 택하심을 받아야 하므로 성경은 "그리스도께서 대제사장 되심도 스스로 영광을 취하심이 아니요 오직 말씀하신 이가 저더러 이르시되 너는 내 아들이니 내가 오늘날 너를 낳았도다 하셨고 또한 이와 같이 다른 데 말씀하시되 네가 영원히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는 제사장이라 하셨다" 기록하였다. 이 말씀은 다윗의 시편 2편 7절과 110편 4절의 말씀을 인용한 것으로, 다시 말하여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과 또 대제사장의 직무를 받으신 것을 성경적으로 증명하는 말씀이다.

 

원래 멜기세덱은 창세기 14장에서 아브라함에게 십일조를 받고 복을 빌던 하나님의 대제사장이다. 그러나 아무 근거 없이 예수께서 그의 서열을 따라 대제사장이 되었다는 말씀은 이해하기 쉽지 않다. 그러므로 바울은 "멜기세덱에 관하여는 우리가 할 말이 많으나 너희의 듣는 것이 둔하므로 해석하기 어려우니라"(히브리5:11) 증거하였다.

 

만약 하나님께서 다윗의 눈을 열어 천년 후에 오실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제사장 멜기세덱이 심을 알게 하시지 않았다면, 아브라함이 만나 복을 빈 멜기세덱은 영원한 비밀의 사람이 되어, 가나안 땅에 살던 의로운 왕이었던지 아니면 아브라함을 축복하기 위해 내려 보내신 하나님의 천사인이 알지 못하였을 것이다.

오늘 바울은 우리에게 "때가 오래므로 너희가 마땅히 선생이 될 터인데 너희가 다시 하나님의 말씀의 초보가 무엇인지 누구에게 가르침을 받아야 할 것이니 젖이나 먹고 단단한 식물을 못먹을 자가 되었도다" 경고하였다.

지난 세월 나는 예수를 믿은 후 십여년 동안 광야를 헤메던 날이 있었다. 마치 애굽의 노예를 벗너난 이스라엘 백성이 불순종을 하던 것처럼 말이다. 내 영혼이 주를 믿어 구원을 얻었음에도 나의 영은 무식하고 미혹한 자들 가운데 있었던 것이다.

 

바울은 "대저 젖을 먹는 자마다 어린아이니 의의 말씀을 경험치 못한 자요 단단한 식물은 장성한 자의 것이니 저희는 지각을 사용하므로 연단을 받아 선악을 분변하는 자들이니라"(히브리 5:13,14) 하였다. 이는 성경의 가르침을 못받은 사람들을 말한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부지런히 성경을 배워 영적 각성을 이루자. (이요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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