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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법 (야고보 2:8,9)

작성자요나짱|작성시간23.02.17|조회수9 목록 댓글 0

최고의 법


(야고보 2:8,9) 너희가 만일 경에 기록된 대로 네 이웃을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하신 최고의 법을 지키면 잘하는 것이거니와 만일 너희가 외모로 사람을 취하면 죄를 짓는 것이니 율법이 너희를 범죄자로 정하리라

야고보 2장은 두 가지 테마를 다루고 있다. 첫째는 네 이웃을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고 하신 주의 말씀을 다시 경계한 것이며, 둘째는 오직 믿음으로 구원받은 하나님의 은혜는 행함을 통해 완성해야 하는 실천적 믿음이다.

야보고는 1절에서 "내 형제들아 영광의 주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너희가 받았으니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말라" 명하였다. 우리는 주를 믿기 전까지 모두 세상에 속하여서 세상의 속성 곧 권세와 물질을 바탕으로 살던 사람들이다. 따라서 사람을 권세와 재물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사탄도 주를 시험할 때 “이 모든 권세와 그 영광을 내게 넘겨준 것이므로 나의 원하는 자에게 주노라”하였다.

그러나 우리는 신분의 고하를 막론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믿음으로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너희는 나의 친구라'하셨다. 하나님의 아들께서 우리의 친구라면 그 안에 속한 우리는 모두 친구이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의 믿음 현실은 어떠한가? 어느새 교회는 이 말씀에서 떠난 지 오래다.

 

이에 야고보는 "만일 너희 회당에 금가락지를 끼고 아름다운 옷을 입은 사람이 들어 오고 또 더러운 옷을 입은 가난한 사람이 들어 올때에 너희가 아름다운 옷을 입은 자를 돌아보아 가로되 여기 좋은 자리에 앉으소서 하고 또 가난한 자에게 이르되 너는 거기 섰던지 내 발등상 아래 앉으라 하면 너희끼리 서로 구별하며 악한 생각으로 판단하는 자가 되는 것이 아니냐"책망하였다.

베드로가 욥바에서 지붕에 올라가 기도를 할 때, 환상 중에 여러 짐승들이 담긴 보자기가 하늘로부터 내려왔고 주님은 베드로에게 그것을 잡아 먹으라 하셨다. 그러나 율법 속에서 살아 온 베드로는 “나는 더러운 것은 먹을 수 없습니다” 답하였다. 이때 주님은 “하나님이 깨끗게 하신 것을 더럽다 하지 말라” 하셨다.

 

흥미롭게도 이 환상은 세 번 연속하여 일어났고 베드로는 동일한 답변을 하였다. 이것으로 우리의 의식 속의 고정관렴이 얼마나 완고한 것인가를 알 수 있다. 또한 하나님께서 이러한 환상을 베드로에게 세 번이나 보이신 것은 사도로 택함을 받은 베드로의 마음에 자리잡고 있는 고정관렴을 깨뜨리기 위해서이다.

오늘 야고보는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들을지어다 하나님이 세상에 대하여는 가난한 자들을 택하사 믿음에 부요하게 하시고 또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나라를 유업으로 받게 아니 하셨느냐" 증거하였다. 그는 우리의 삶의 이상과 목적이 믿음에 있어야 할 것을 말한 것이다.
그러므로 야고보는 주님의 말씀을 인용하여 "너희가 만일 경에 기록한 대로 네 이웃을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 하신 최고의 법을 지키면 잘하는 것이거니와 만일 너희가 외모로 사람을 취하면 죄를 짓는 것이니 율법이 너희를 범죄자로 정하리라" 경고하였다.

 

예수께서도 “나는 율법을 폐하러 온 것이 아니라 완성 시키려 왔다”하셨으며, 그러므로 바울은 "율법도 거룩하며 계명도 거룩하며 의로우며 선하도다"(롬7:12) 증거하였다. 율법도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기 때문이다.

 

복음의 시대가 활성화되면서 교회가 율법을 경시하고 오직 믿음으로의 구원이라는 고정관련 속에서 온전한 구원에 이르는 믿음의 원리가 왜곡되고 있다. 그러나 무분별한 지유의식 속에서 약속하신 유업을 얻지 못한다면 우리는 율법의 형벌을 받은 자들이 될 것이다. (이요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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