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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종착역(벧전1:9)

작성자요나짱|작성시간23.03.17|조회수12 목록 댓글 0

믿음의 종착역

 

(벧전 1:9) 믿음의 결국 곧 영혼의 구원을 받음이라

 

사도로 택함을 받은 시몬 베드로는 갈릴리 바다에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기 위해 주님에 의해 부르심을 받았다. 그는 천성적으로 매우 충동적인 사람이었다. 그럼에도 베드로는 예수님으로부터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마16:18) 축복을 받았다.

 

서두에서 베드로는 “흩어진 나그네 곧 하나님 아버지의 미리 아심을 따라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으로 순종함과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얻기 위하여 택하심을 입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지어다”(1,2) 기록하였다.

 

어떤 사람들은 이 말씀은 구원의 선택적 교리라고 부정하기도 하지만 사실 하나님의 선택은 그의 미리 아심에 근거하기 때문에 문제 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바울도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거룩하고 흠없게 하시려고 너희를 택하셨다(엡4:1) 증거한 것이다.

 

한때 베드로는 모든 것을 버리고 따른 예수님의 십자가 죽으심으로 다시 어부로 돌아갈 마음을 먹었었다. 그런데 그는 오늘 “찬송하리로다 예수 그리스도의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아니하는 기업을 잇게 하셨다”(3,4) 증거하였다.

 

예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지 않으셨다면 교회도 신자도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그의 부활은 우리 믿는 자들의 산 소망의 기초이다. 그 증거의 확신은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들로서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가 된 것이다.

 

흥미롭게도 성경은 항상 하나님의 주권에 대한 가르침과 인간의 책임 사이의 두 진리를 함께 가르친다. 그러나 이 논리의 균형은 죄인 된 인간이 하나님 앞에 응답할 때 성립된다. 그러므로 베드로는 “너희가 말세에 나타내기로 예비하신 구원을 얻기 위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심을 입었나니”(5)라고 증거하였다.

 

계속하여 베드로는 “너희가 이제 여러가지 시험을 인하여 잠간 근심하게 되지 않을 수 없었으나 오히려 크게 기뻐하도다 너희 믿음의 시련이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하려 함이라”(6,7) 증거하였다.

 

그리스도인의 삶에 일어나는 여러 가지 시험들은 참으로 힘들게 한다. 그러나 그 시험은 우리로 믿음의 시련을 통해 그리스도의 영광에 참여하게 하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이다. 그러므로 야고보는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만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한 것이다.

 

오늘 베드로는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에게 구원의 교리를 말하여 “믿음의 결국 곧 영혼의 구원을 받음이라”(9) 증거하였다. 만약 우리가 많은 고난 속에서 영혼의 구원을 받지 못한다면 무슨 의미가 있는가? 그런데 많은 신자들이 아직도 구원의 문턱을 헤매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베드로는 “그 받으실 고난과 후에 얻으실 영광을 미리 증거하여 어느 시, 어떠한 때를 지시하시는지 상고하라”(10,11) 명하며, “이 섬김은 우리를 위한 것이니 하늘로부터 보내신 성령을 힘입어 복음을 전하는 자들로 이제 너희에게 고한 것이라”(10-12) 기록하였다. 이는 신구약 성경공부에 관한 말씀이다.

 

그러면 이제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하여야 할까요? 그는 “너희 마음의 허리를 동이고 근신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실 때에 너희에게 가져올 은혜를 온전히 바랄지어다 너희가 순종하는 자식처럼 이전 알지 못할 때에 좇던 너희 사욕을 본 삼지 말고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자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13-15) 강권하였다. (이요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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