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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이 열리는 날 (계 9:1)

작성자요나짱|작성시간23.09.15|조회수17 목록 댓글 0

지옥이 열리는 날

 

(계 9:1) 다섯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내가 보니 하늘에서 땅에 떨어진 별 하나가 있는데 그가 무저갱의 열쇠를 받았더라

 

예수께서 가다라의 귀신 들린 자에게 이름이 물으니 그는 "군대"라고 말했다. 그때 그들은 우리를 무저갱으로 보내지 말라고 애원했다(눅8:31). 귀신들도 무저갱이 곧 열릴 것을 두려워하고 있었던 것이다.

 

9장 서두의 다섯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하늘에서 땅에 떨어진 별 하나가 있는데 그가 무저갱의 열쇠를 받았다는 기록은 매우 의미심장하다. 무저갱은 헬라어로 아부소스(abussos)로서 바닥없는 구덩이를 뜻한다. 아마도 이곳은 지구의 중심일 것이다.

 

지구의 중앙에서 지옥 하데스가 있다. 그리고 그 안에 ‘타르타로스’(Tartarus)가 있어 노아 홍수 때의 영혼들이 있고, 또 악령들을 감금하는 지옥, 무저갱(아브소스)이 있어 장차 사탄은 그곳에 천년동안 감금될 것이다.

 

오늘 우리는 계시록 9장 서두에서 ‘하늘에서 떨어진 별’을 보게 되는데, 그는 무저갱의 열쇠를 가졌으므로 그는 사탄이 틀림없다. 다섯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무저갱을 열었다. 그러자 그 구덩이에서 큰 화덕의 연기가 올라와 해와 공기가 어두워졌다(2). 그러므로 땅 어딘가에 무저갱이 열리는 균열로 거대한 화산이 폭발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그때 연기로부터 올라오는 황충(메뚜기)들이 땅의 전갈과 같은 권세를 받고, 땅의 풀이나 푸른 것과 각종 수목은 해하지 말고 오직 이마에 하나님의 인을 받지 않은 사람을 해하라 는 명을 받는다. 그런데 흥미롭게도 황충들은 사람을 죽이지 못하고 다섯 달 동안 전갈이 사람을 쏠 때와 같이 괴롭게 하라는 명을 받았다.

 

요한은 이때의 고통을 ‘그날에 사람들은 죽음을 구하되 얻지 못하리라’ 기록하였다. 아마 이때에 5개월 동안은 죽음이 없는 기이한 현상이 나타날 것이다. 죽음의 고통에도 영이 몸을 떠나기를 거부하는 상태이다. 이는 죽는 거보다 못한 상황이다.

 

당시 요한이 본 황충은 전쟁을 위해 준비된 말들 같았고, 머리에는 금관 같은 것을 썼고 사람의 얼굴 같으며, 여자의 머리털 같은 것이 있고, 이빨은 사자의 이빨과 같았으며, 그들은 철흉갑 같은 것을 입었고, 그 날개들의 소리는 전쟁터를 달리는 많은 말들과 병거소리와 같았다(7-9). 마치 전쟁터에 달려가는 수많은 전차와 폭격기들과 같다.

 

더 흥미로운 것은 그 괴물은 전갈 같은 꼬리가 있고 꼬리에는 독침이 있어 다섯 달 동안 사람을 해하는 권세를 가졌고 그들의 왕은 무저갱의 사자로 히브리어로 아바돈이요 헬라어로는 아볼루온이다(10-11). 아볼루온은 파괴자를 뜻하는데 이는 사탄의 다른 칭호이다.

 

그런데 요한은 앞으로 두 가지 화가 있음을 소개하며 “나팔 가진 여섯째 천사에게 말하기를 큰 강 유브라데에 결박한 네 천사를 놓아주라 하매 네 천사가 놓였으니 그들은 년 월 일 시에 이르러 사람 삼분의 일을 죽이기로 준비된 자들이더라”(14-15) 증거하였다.

 

우리는 처음 네 인장을 뗄 때 지구 인구의 4분의 1이 죽임을 당한 것을 보았다. 이제 땅의 3분의 1을 죽일 2억의 악마들이 유프라테스 강에 모이는데 고금을 털어 이억의 군대를 가진 나라는 중국뿐이다. 그 입에서 불과 연기와 유황이 쏟아지는 것은 핵전쟁이 아닐까 싶다.

 

요한은 이 재앙에 죽지 않고 남은 사람들은 아직도 자기 손으로 행한 일을 회개하지 아니하고 귀신들과 금, 은, 동 우상에게 절하고 또 살인과 복술(마약)과 음행과 도둑질을 회개하지 아니한다고 증거했다. 이것으로 사람들은 하나님의 심판에 더욱 완악해 짐을 알 수 있다. 부디 당신의 삶이 그리스도의 힘과 지혜 안에서 펼쳐지기를 기도한다. (이요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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