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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증한 바벨론 교회의 멸망 (계 17:5)

작성자요나짱|작성시간23.10.27|조회수10 목록 댓글 0

가증한 바벨론 교회의 멸망

 

(17:5) 그의 이마에 이름이 기록되었으니 비밀이라, 큰 바벨론이라, 땅의 음녀들과 가증한 것들의 어미라 하였더라

 

계시록 17장과 18장은 종교 체재로 세상을 하나로 구축한 적그리스도의 국가 바벨론의 멸망에 대한 말씀이다. 천사는 요한에게 이미 “또 다른 천사 곧 둘째가 그 뒤를 따라 말하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모든 나라에게 그의 음행으로 말미암아 진노의 포도주를 먹이던 자로다”(계 14:8) 하였고, “큰 성이 세 갈래로 갈라지고 만국의 성들도 무너지니 큰 성 바벨론이 하나님 앞에 기억하신 바 되어 그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주 잔을 받으매”(계16:19)라고 선언하였다.

 

여기서 '많은 물'은 세상 나라들이다. 또한 '큰 음녀'란 많은 나라에 대해서 세력과 지배권을 얻게 된 거짓 교회 곧 창세기 10장에서 비롯된 니므롯의 이방종교 제도의 실현이다. 아직까지는 교회가 세계 통치에 크게 관여하지 못하지만 대 환난 때에는 사탄의 능력을 받은 종교 지도자가 모든 종교를 연합하여 세계평화를 내세워 적그리스도와 연합할 것이다. 그러므로 천사는 “땅의 임금들도 그로 더불어 음행하고 땅에 거하는 자들도 그 음행의 포도주에 취하였다” 증거하였다.

 

천사는 종교 체재를 말하여 “여자가 붉은빛 짐승을 탔는데 그 짐승의 몸에 참람된 이름들이 가득하고 일곱 머리와 열 뿔이 있다"(2-3) 증거했다. 13장에는 일곱 머리와 열 뿔을 가진 짐승이 바다에서 올라온다고 기록되었다. 그러므로 '일곱 머리와 열 뿔'은 적그리스도의 조직과 통치 권세이다.

 

천사는 “내가 그 여자를 보고 기이히 여기고 크게 기이히 여기니 천사가 가로되 왜 기이히 여기느냐 내가 여자와 그의 탄 바 일곱 머리와 열 뿔 가진 짐승의 비밀을 네게 이르리라"(6,7) 말하였다. 이것은 위장된 교회 제도와 적 그리스도 사이의 공모가 있음을 뜻한다.

 

또한 천사는 "네가 본 짐승은 전에 있었다가 시방 없으나 장차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와 멸망으로 들어갈 자니 땅에 거하는 자들로서 창세 이후로 생명책에 녹명되지 못한 자들이 이전에 있었다가 시방 없으나 장차 나올 짐승을 보고 기이히 여기리라 지혜 있는 뜻이 여기 있으니 그 일곱 머리는 여자가 앉은 일곱 산이요"(8-9) 증언하였다. 여기서 "일곱 머리는 일곱산"은 특정된 도성으로 당시 로마제국이 일곱 언덕 위에 세워진 도시인 것을 볼 때 로마제국의 재현됨을 알 수 있다.

 

계속하여 천사는 "또 일곱 왕이라 다섯은 망하였고 하나는 있고 다른 이는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으나 이르면 반드시 잠깐 동안 계속하리라 전에 있었다가 시방 없어진 짐승은 여덟째 왕이니 일곱 중에 속한 자라 저가 멸망으로 들어가리라"(10-11) 증거했다.

 

여기서 "전에 있었다가 시방 없으나 장차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올 자"라는 설명은 적그리스도의 정체성에 대한 지혜와 이해를 돕는다. 요한이 계시록을 쓸 당시의 로마의 다섯 번째 황제는 네로 황제였다. 그는 초대교회에 '짐승'으로 불렸다. 그가 처음 황제의 자리에 오를 때에는 많은 도성 건축과 고린도 운하를 구축하였지만 갑자기 폭군으로 변하였다. 흥미롭게도 이일은 바울이 네로의 앞에 섰던 직후에 일어났다. (바을의 그리스도 변증으로 큰 정신적 혼란이 일어난 것이 아닐까 싶다)

 

물론 요한계시록에서 주님이 요한에게 말씀하실 당시에는 네로가 이미 죽은 상태였다. 그러므로 그는 전에 있었으나 지금은 없는 자로서 이제 곧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올 자이다. 그러므로 네로 황제를 사로잡았던 악령이 다시 적그리스도를 사로 잡을 것이라 생각된다. 세례요한이 엘리야의 심령으로 태어난 것처럼 말이다.

 

그러면 열 뿔은 누구인가? 이 열 뿔은 열 왕의 권세로 마지막 때에 나타날 연합국가이다. 다니엘은 느부갓네살 왕의 꿈을 해석하여, 머리는 정금(바벨론), 가슴과 팔은 은(메데,바사), 배는 놋(헬라), 종아리는 철(로마제국), 발은 얼마는 철이고 얼마는 진흙인 한 우상(유럽연합)을 보았다. 그때 사람의 손으로 뜨이지 않은 한 돌(그리스도)이 그 우상을 멸할 것이라고 예언하였다.

 

천사는 요한에게 "네가 본바 음녀의 앉은 물은 백성과 무리와 열국과 방언들이니라. 네가 본바 이 열 뿔과 짐승이 음녀를 미워하여 망하게 하고 벌거벗게 하고 그 살을 먹고 불로 아주 사르리라”(16) 선언하였다. 그런데 흥미롭게도 이 모든 일들은 하나님의 계획이다(15-18).

 

이미 옛 로마제국이 연합국가 체제로 구축되었다. 또한 종말의 조짐이 보이는 세상은 세계평화 지도자를 부르고 있다. 이제 곧 거짓 선지자가 등장하여 우상화한 종교 프로그램으로 세상을 미혹할 것이다. 나는 머지않아 그가 천사의 모습으로 등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요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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