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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19:7-8) 어린양의 혼인잔치

작성자요나짱|작성시간23.11.23|조회수7 목록 댓글 0

어린양의 혼인잔치

 

(계19:7-8)“우리가 즐거워하고 크게 기뻐하여 그에게 영광을 돌리세 어린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고 그 아내가 예비하였으니 그에게 허락하사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게 하셨은즉 이 세마포는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 하더라”

 

이제 우리 교회는 오랜 정혼의 기간을 끝내고 예정된 그리스도와의 혼인잔치를 맞게 된다. 여기서 우리는 유대인의 결혼식 4단계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제1단계는 신랑의 부친이 신부를 들이기 위한 선납금을 지불한다. 이는 아이들이 어렸을 때 행하기도 하고, 어떤 때에는 태어나기도 전에 부모 사이에서 이루어지기도 한다.

제 2단계는 신랑의 출행으로 이루어진다. 이 기간은 매우 오랜 시간이 소요되기도 한다. 이때 신랑이 신부집으로 가서 신부를 맞아들이게 되는데 이때 신부의 신행이 전개된다. 결혼의 3단계는 혼인의 핵심인 결혼식이며, 4단계는 축하연회인 피로연이 개최된다.

이스라엘의 결혼의 4단계는 예수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에서도 적용된다. 신부의 아버지에게 ‘선납금’을 지불하셨는데 그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이다. 두 번째로 그리스도께서 자기의 집으로 교회를 맞이한다. 이것이 바로 ‘휴거’인 것이다. 이와같이 정혼과 휴거의 과정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그때까지 하나님은 그의 성령을 보내어 신부 수업을 하시는 것이다.


제 2단계 과정 중 이 땅에서는 대환난이 일어나게 되고 하늘에서는 제3단계 과정인 혼인잔치가 열린다. 바로 이때 “우리가 즐거워하고 크게 기뻐하여 그에게 영광을 돌리세. 어린양의 혼인기약이 이르렀고 그 아내가 예비되었으니 그에게 허락하사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게 하셨은즉 이 세마포는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7) 찬양한 것이다.


여기서 성도들의 세마포를 가리켜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 기록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심판의 보좌 앞에서 성도들의 행한 대로 보응을 받은 다음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바울은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나타나게 되어 각각 선악 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고후5:10) 증거 하였다.


결혼의 제4단계는 예수 그리스도와의 피로연이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의 성도들(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모든 성도들)과 함께 지상에서 천년왕국을 세우면서 시작된다. 이 연회에는 부활한 구약의 성도들(단12:2)과 대환난 기간에 순교하여 부활한 하나님의 택한 백성 유대인들(계20:4)도 초청된다.


예수님은 “동서로부터 많은 사람이 이르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함께 천국에 앉으려니와”(마8:11)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4단계의 시작과 함께 우리와 그리스도의 관계는 완성된다. 이로서 계시록 21장 9절에 “이리 오라 내가 신부 곧 어린양의 아내를 네게 보이리라” 하신 말씀이 성취되는 것이다. 이제 우리는 21장 10절 이후에서 그리스도의 영광 가운데 있는 아름답고 고귀한 신부의 모습을 보게 된다.


오늘날 당신의 믿음의 인내와 투쟁은 곧 오실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가 되어 그의 영광 가운데서 영원한 안식의 기쁨을 누리게 될 것이다. 그 영화로움을 알고 있는 우리는 더욱 인내하며 기쁨으로 우리 앞에 곧 올 그날을 소망하며 함께 온전한 행실의 거룩한 그리스도의 신부로서의 정결하고 합당한 고백을 하여야 할 것이다. “주여 속히 오시 옵소서 아멘”(이요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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