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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비밀

작성자요나짱|작성시간24.04.05|조회수7 목록 댓글 0

천국의 비밀

 

(마 13:11,12) 대답하여 가라사대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저희에게는 아니되었나니 무릇 있는 자는 받아 넉넉하게 되되 무릇 없는 자는 그 있는 것도 빼앗기리라

 

13장은 천국의 비밀을 다루는 비유의 영역으로 성경의 모든 비유의 열쇠가 포함되어 있다.

비유를 뜻하는 헬라어 파라블로는 배가 목적지에 도달한 것을 뜻한다. 그러므로 주께서 베푸신 비유들은 모두 천국의 비밀에 속한 내용들이다.

 

주님은 천국의 비밀을 네 가지 비유로 말씀하셨는데, 그 첫 번째가 씨뿌리는 비유이다. 여기에는 네 부류의 사람들이 등장하는데 주님은 먼저 씨뿌리는 비유를 말씀하시고 18절부터 그 비유를 해석하였다.

 

여기서 흥미로운 것은 길가에 뿌린 것을 먹은 “새들”을 “악한 자”로 해석하셨고, 돌밭에 뿌린 자를 “뿌리가 없는 자“로, 가시떨기에 뿌리운 자를 ”세상의 염려와 재리의 유혹에 빠진 자“라고 하셨다. 오늘날 대부분의 성도들은 세 번째 부류에 속하지 않을까 싶다. 그러나 주님은 ”좋은 씨“는 ”말씀을 듣고 깨닫는 자“ 곧 열매맺는 성도들을 원하신다.

 

주님은 두 번째 비유로 ”천국은 좋은 씨를 제 밭에 뿌린 사람과 같으니 사람들이 잘 때에 그 원수가 와서 곡식 가운데 가라지를 덧뿌리고 갔더니 싹이 나고 결실할 때에 가라지도 보이거늘“(24-26)라고 말씀하셨다. 이는 교회 안에 사탄의 역사가 있을 것을 예고하시며 추수 때에 가라지와 알곡을 구별하시겠다고 약속하였다.

 

주님의 세 번째 비유는 교회의 부흥과 성장 과정으로 ”천국은 마치 사람이 자기 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 이는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자란 후에는 나물보다 커서 나무가 되매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이느니라“(31,32) 하셨고 다시 ”천국은 마치 여자가 가루 서말 속에 갖다 넣어 전부 부풀게 한 누룩과 같으니라“(33) 말씀하셨다.

 

어떻게 보면 이 말씀은 겨자씨 한 알이 공중의 새가 깃들일 만큼 크게 성장할 것을 언급하신 것 같으나 겨자씨는 나물과로 큰 나무가 될 수 없고 ”공중의 새“는 이미 씨뿌리는 비유에서 ”악한 자“(사탄,마귀)로 해석하셨으므로 이는 비성경적인 방법으로 성장한 교회들을 뜻한 것이다.

 

주님은 계속해서 ”천국은 마치 여자가 가루 서말 속에 갖다 넣어 전부 부풀게 한 누룩과 같으니라“(33) 하셨다. 성경에서 누룩은 죄의 속성이다. 바울을 성도를 가리켜 ”누룩 없는 하얀 가루“라고 하였고 ”너희 안에 누룩을 없애라“ 명하였다. 그러므로 이 비유는 말씀을 떠난 교회 안에 음행의 죄가 만연할 것을 예고하신 것이다.

 

이제 주님은 네 번째 비유를 말씀하시어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같다“ 하셨다. 여기서 보물은 교회이다. 그러므로 주님은 하늘 보좌를 버리고 이 세상을 구속하기 위해 오셨다. 또한 주님은 ”좋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같다“ 하셨다. 사실 유대인들에게 진주는 귀중한 보물이 아니다. 그러므로 진주는 ”그리스도의 이방인 신부“이다. 주님은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당신을 산 것이다.

 

끝으로 주님은 ”천국은 마치 바다에 치고 각종 물고기를 모는 그물과 같으니 그물이 가득 차면 좋은 것은 그릇에 담고 못된 것은 버린다“ 하시며 ”세상 끝에도 이러하리라 천사들이 와서 의인 중에서 악인을 갈라내어 풀무 불에 던져 넣으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49,50) 말씀하셨다. 이는 당신의 믿음의 상태를 언급하신 것이다.

 

그러면 이 종말의 날에 우리는 어떤 사람들이 되어야 할까? 예수님은 ”그러므로 천국의 제자된 서기관마다 마치 새것과 옛것을 그 곳간에서 내어오는 집주인과 같으니라“(52) 하셨다. 우리 모두가 온전한 성경의 제자가 되기를 바라신 것이다. 아멘! (이요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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