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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기는 지도자는 권위를 가지고 가르친다 (John MacArthur 블로그 )

작성자tabitha|작성시간26.06.16|조회수11 목록 댓글 0

섬기는 지도자는 권위를 가지고 가르친다

(John MacArthur 블로그 )

 

권위와 복종을 경멸하는 문화 속에서 많은 사람들은 권위 있게 말하거나 객관적이고 외적인 기준을 제시하는 사람을 불신하도록 길들여져 왔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그러한 회의주의에 굴복해서는 안 됩니다. 권위 있게 말하는 사람에 대해 세상이 보이는 즉각적인 냉소주의에 동참해서도 안 됩니다. 이것은 특히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그분의 양 떼를 목양하고 인도하는 섬기는 지도자들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는 그 권위가 하나님의 저자 되심에서 비롯된 것이라면, 하나님의 말씀을 권위 있게 가르치는 것이 결코 교만한 일이 아님을 이해해야 합니다.

권위를 경멸하는 세상의 반역적 태도에 맞서기 위해서는 하나님께서 목자들에게 맡기신 사역을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목회자는 회중에게 단순한 조언이나 선택 사항을 제시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는 사람들을 즐겁게 하거나 귀를 간지럽히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감상적인 감정주의나 동기부여 연설을 전하도록 부름받은 것도 아닙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권위 있게 선포하도록 부름받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도 바울은 디모데에게 확신 있게 “이것들을 명하고 가르치라”(디모데전서 4:11)고 지시할 수 있었습니다. 성경 전체를 보면 하나님의 종된 지도자들에게 비슷한 명령이 반복해서 주어집니다.

디도서 2장 15절은 말합니다.

“너는 이것을 말하고 권면하며 모든 권위로 책망하여 누구에게도 업신여김을 받지 말라.”

목회 사역에는 담대함이 필요합니다. 확신이 필요합니다. 그것은 자신의 권위에 대한 확신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서 나오는 권위에 대한 확신입니다.

베드로도 이렇게 기록했습니다.

“만일 누가 말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 같이 하고”(베드로전서 4:11)

바울이 디모데에게 내린 명령은 오늘날의 많은 설교와는 뚜렷한 대조를 이룹니다. 오늘날의 설교는 종종 흥미롭지만 명령적이지는 않습니다. 재미있지만 죄를 깨닫게 하지는 못합니다. 인기는 있지만 능력이 부족합니다. 관심을 끌 수는 있지만 삶을 변화시키는 경우는 드뭅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회중과 단순히 의견을 나누거나 제안하라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는 진리를 “명령”해야 했습니다. 여기서 사용된 헬라어 파랑겔로(parangellō) 는 “명령하다”, “지시하다”라는 뜻으로, 권위를 가진 자가 순종을 요구하는 명령을 의미합니다.

또한 “가르치라”는 말은 진리를 전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것들”은 디모데전서 4장 6–10절의 가르침뿐 아니라 그 이상의 내용을 포함합니다. 하나님께서 디모데에게 명하신 모든 것을 그는 다른 사람들에게도 동일하게 명해야 했습니다.

탁월한 종의 설교는 권위가 있어야 하며, 하나님의 말씀의 명령을 하나님의 백성의 삶에 적용해야 합니다. 그러한 설교는 하나님 자신을 본받는 것입니다. 바울은 사도행전 17장 30절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이제는 어디든지 사람에게 다 명하사 회개하라 하셨으니”

예수님께서는 세례 요한이 그랬던 것처럼 사람들에게 회개하고 믿으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성부 하나님께서도 모든 사람에게 아들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회개와 함께 복음을 믿으라는 모든 초청은 사실상 명령입니다. 성도들에게 말씀에 순종하라고 촉구하는 모든 권면도 권위를 가지고 전달되어야 하는 명령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경건한 목자가 양 떼를 거칠게 몰아붙인다는 뜻은 아닙니다. 그는 여전히 자신이 돌보는 사람들에게 온유하고 부드럽게 대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 온유함과 인내 가운데서도 성경의 권위에 대한 분명하고 흔들림 없는 복종이 있어야 합니다.

또한 바울이 앞서 강조한 권면들에 실패한 사람은 이 부분에서도 성공할 수 없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게을리 연구하는 사람은 그 말씀의 권위를 회중의 삶에 적용할 수 없습니다. 말씀의 의미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 사람은 강단에 서서 확신 있게 능력 있는 설교를 할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비성경적인 영향에 자신을 계속 노출시키는 사람은 성경의 절대적 권위에 대한 확신이 점차 약해지고 왜곡될 것입니다.

간단히 말해, 성경을 충실하게 해석하지 않는 사람의 설교에는 참된 권위가 없습니다.

궁극적으로 경건한 섬기는 지도자는 권위가 자신에게 있지 않음을 압니다. 교회의 머리는 그가 아니라 그리스도이십니다. 회중은 단지 일정 기간 그에게 맡겨진 양 떼일 뿐입니다. 그의 사명은 하나님의 말씀의 권위를 그들의 삶에 적용하는 것이며, 성령께서 그 말씀을 통해 역사하셔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실 것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묵상

참된 목회자의 권위는 직분이나 성격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충실한 순종과 선포에서 나옵니다. 오늘날 교회가 필요로 하는 것은 사람을 즐겁게 하는 설교자가 아니라, 사랑과 온유함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을 담대하게 전하는 충성된 목자들입니다. “말씀에 근거한 권위”와 “그리스도를 닮은 온유함”이 함께할 때 건강한 교회가 세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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