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길을 잃었습니까?
“또 증거는 이것이니 하나님이 우리에게 영생을 주신 것과 이 생명이 그의 아들 안에 있는 그것이니라.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느니라. 내가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을 믿는 너희에게 이것을 쓰는 것은 너희로 하여금 너희에게 영생이 있음을 알게 하려 함이라.”
(요한일서 5:11–13)
2026년 6월 19일
척 스윈돌 목사
길을 잃는다는 것은 매우 두려운 경험입니다. 당황함이 밀려오면서 머릿속은 혼란스러워지고, “너는 절대 길을 찾지 못할 거야!” 혹은 “이건 불가능해!”라는 위협적인 생각들이 외쳐댑니다. 두려움은 사람의 마음을 꽉 움켜쥡니다.
길을 잃는 것에는 몇 가지 이상한 사실이 있습니다. 그중 하나는 실제로 길을 잃었는데도 자신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진실하다고 해서 반드시 올바른 길에 있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혼자 있어야만 길을 잃는 것도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 심지어 좋은 사람들로 이루어진 큰 무리 가운데 있어도 완전히 잘못된 길을 갈 수 있습니다. 더 빨리 달린다고 해서 도움이 되지도 않습니다. 속도는 진실함과 마찬가지로 혼란에 빠진 사람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우리는 자신의 감정이나 직감만을 믿고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우리 자신 밖에 있는 어떤 도움, 즉 지도나 길을 아는 사람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무엇이든, 누구든 정확한 안내가 있어야 합니다.
성경은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그리고 진정으로 알지 못하는 사람들을 묘사할 때 “잃어버린 자(lost)”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이것이 반드시 그들이 부도덕하거나 무법자이거나 나쁜 이웃이거나 감정적으로 불안정하거나 무책임하거나 심지어 불친절하다는 뜻은 아닙니다. 단지 길을 잃은 상태라는 것입니다.
그들은 자신에 대해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자신감 있고, 안정감을 느끼고, 열정적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길을 잃은 상태일 수 있습니다. 육체적으로는 건강하고 활동적일 수 있지만, 영적으로는 길을 벗어난 상태일 수 있습니다. 진심으로 착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자신을 지으신 하나님과 단절된 채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성경 잠언에 기록된 이 말씀을 깊이 생각해 보십시오.
“어떤 길은 사람이 보기에 바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이니라.”
(잠언 14:12)
참으로 마음을 꿰뚫는 말씀입니다. 사람이 살아가는 방식이 옳아 보일 수 있습니다. 또한 영향력 있는 사람들의 인정과 찬사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끝은 결국 막다른 길, 곧 죽음일 수 있습니다.
이 말씀을 생각하면 제2차 세계대전 당시의 실제 사건이 떠오릅니다.
‘레이디 비 굿(Lady Be Good)’이라는 폭격기가 있었습니다. 탑승한 승무원들은 경험이 풍부하고 유능한 비행사들이었습니다. 성공적으로 폭격 임무를 마친 후 어느 날 밤 기지로 귀환하고 있었습니다.
조종석에는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돌아가기 위해 의지해야 할 계기판과 레이더 장비가 있었습니다. 그들은 이 항로를 여러 번 비행했기에 귀환 시간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날은 달랐습니다. 강한 순풍이 폭격기를 평소보다 훨씬 빠르게 밀어주고 있었지만, 승무원들은 그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계기판은 정확하게 착륙할 시점이 되었다고 알려주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승무원들은 그 정확한 계기를 믿지 않았습니다. 자신들은 아직도 기지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고 확신하며 익숙한 불빛을 찾기 위해 계속 비행했습니다. 결국 연료가 모두 떨어졌고, 폭격기는 기지로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수일 후, 그 비행기는 사막 깊은 곳에서 발견되었습니다. 뛰어난 승무원들은 모두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감정이 옳다고 믿었지만 실제로는 틀렸기 때문입니다. 치명적으로 틀렸던 것입니다.
1940년대 하늘에서 일어난 이 사건은 오늘날에도 영적인 원리로 계속 반복되고 있습니다. 선하고 진실하며 선의가 있고 지적인 사람들이 죽음을 향해 나아가고 있으면서도 자신의 운명을 전혀 깨닫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예수님께서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오셨다”(누가복음 19:10)고 말씀합니다. 예수님의 이 땅에 오심은 길 잃은 사람들을 올바른 길로 인도하기 위한 하나님의 ‘찾아 구원하는 사명’이었습니다.
이제 이것을 조금 더 설명해 보겠습니다.
성경을 사람들을 올바른 길로 인도하고 그 길에 머물게 하는 완벽하게 신뢰할 수 있는 계기판이라고 생각해 보십시오. 우리가 그 신호를 믿고 그 지시에 순종한다면, 때로는 우리의 감정이 동의하지 않더라도 길을 잃지 않을 것입니다.
성경은 분명하게 선언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영생을 주신 것과 이 생명이 그의 아들 안에 있는 그것이니라.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느니라. 내가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을 믿는 너희에게 이것을 쓰는 것은 너희로 하여금 너희에게 영생이 있음을 알게 하려 함이라.”
(요한일서 5:11–13)
이 말씀을 다시 읽어 보십시오. 이번에는 조금 더 천천히, 가능하다면 소리 내어 읽어 보십시오.
그리고 이 진리를 마음 깊이 받아들이십시오.
당신은 길을 잃었습니까?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그분을 영접한 사람은 이미 영생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그분을 알지 못한다면, 오늘이 바로 하나님께 돌아와 참된 생명의 길을 발견하는 날이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길 잃은 자를 찾으시고, 그들을 안전한 집으로 인도하시는 선한 목자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