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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기는 지도자는 헌신적이다

작성자tabitha|작성시간26.06.20|조회수21 목록 댓글 0

섬기는 지도자는 헌신적이다

 

기독교 사역에는 어중간한 자세가 있을 수 없습니다. 사도 바울은 사역이 엄청난 헌신을 요구한다는 사실을 상기시켜 줍니다. 그는 경건한 사역자를 “철저히 성경적인 사역을 유지하는 데 끊임없이 헌신하는 사람”으로 묘사합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다음과 같이 권면합니다.

“내가 이를 때까지 읽는 것과 권하는 것과 가르치는 것에 전념하라”
(디모데전서 4:13)

이 말씀에서 바울은 목회 사역자들에게 세 가지 분명한 임무를 제시합니다.

  1. 성경을 공개적으로 읽는 것
  2. 그 의미를 설명하는 것
  3. 성도들이 순종하도록 권면하는 것

하나님의 종된 지도자들은 지치지 않는 교사여야 합니다. 청교도 목회자였던 존 플라벨(John Flavel, 1630~1691)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의 일은 다른 노동자들의 일과 다릅니다. 그들은 일을 마치고 떠나면 다음 날 돌아와서 그대로 이어서 할 수 있지만, 우리는 그렇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가구 제작자는 오후에 미완성 작품을 남겨 두고 퇴근했다가 다음 날 아침 돌아오면 그대로 남아 있는 작업을 계속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플라벨은 이어서 말합니다.

“죄와 사탄은 우리가 하는 거의 모든 일을 풀어헤칩니다. 한 번의 설교를 통해 사람들의 영혼에 남긴 인상은 다음 설교가 오기 전에 사라져 버립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이러한 무너뜨리는 세력과 싸워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가르치는 내용을 자주 반복합니다. 훌륭한 목사와 교사라면 누구나 사람들이 자신이 가르친 내용을 쉽게 잊어버린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반복적으로 가르칩니다.

하지만 동시에 사람들은 반복되는 가르침에 익숙해집니다. 이미 들었던 내용을 또 듣는다고 생각하면, 그 내용을 안다고 착각하며 지루해하기 쉽습니다.

가장 쉬운 방법은 같은 설교를 새로운 청중에게 전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신실한 섬기는 지도자에게 주어진 도전은 같은 성도들 가운데 머물면서도 진리를 신선한 방식으로 반복하여 결코 지루하거나 식상하게 느껴지지 않도록 가르치는 것입니다.

성경을 연구해 보면 성령께서도 같은 방식으로 역사하심을 발견하게 됩니다. 성령께서는 성경의 원리들을 다양한 상황과 이야기 속에서 반복적으로 가르치시지만, 언제나 새롭고 생생한 방식으로 전달하십니다.

섬기는 지도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권면하고, 가르치는 일을 끊임없이 추구하며, 하나님께서 맡기신 이 사명을 결코 싫증 내거나 포기하지 않습니다.

바울은 다음 절에서 디모데에게 더욱 구체적으로 권면합니다.

“네 속에 있는 은사를 가볍게 여기지 말라”
(디모데전서 4:14)

목회자의 시간을 빼앗을 수 있는 여러 문제와 관심사, 활동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자신의 사명과 모든 복음 사역자의 부르심을 매우 분명하게 이해했습니다.

그는 후에 디모데에게 이렇게 권면합니다.

“너는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으라. 병사로 복무하는 자는 자기 생활에 얽매이는 자가 하나도 없나니 이는 병사로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하려 함이라”
(디모데후서 2:3-4)

신실한 목자는 자신의 시간과 노력, 그리고 사역의 초점을 하나님의 말씀에 맞춥니다.

흥미로운 사실은 이것이 목회자의 구체적인 직무에 대해 말하는 거의 전부라는 것입니다. 바울이 디모데전서 앞부분에서 장로와 지도자의 자격을 설명할 때도 실제 기능으로 언급된 것은 단 하나,

“가르치기를 잘하며”
(디모데전서 3:2)

라는 내용뿐입니다.

오늘날 교회에서 흔히 강조되는 역동적인 리더십, 탁월한 전략가, 이사회 의장, 비전 제시자 등의 역할은 언급되지 않습니다. 성경은 단순히 “말씀을 가르치는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오늘날 교회는 종종 목회 사역을 너무 낮게 평가하는 잘못을 범합니다. 가장 인기 있고 영향력 있는 목회자들의 목록만 보아도 이를 알 수 있습니다.

반면 또 다른 측면에서는 목회 사역에 지나치게 많은 것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목회자는 팟캐스트를 제작하고, 책을 쓰고,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각종 컨퍼런스에서 강연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주님께서 목회자의 신실함과 성공을 측정하시는 기준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기준은 훨씬 더 높습니다.

목회자는 하나님께서 맡기신 양 떼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신실하게 먹여야 합니다.

신약성경은 양 떼 없는 목회자, 즉 지역 교회와 분리된 목회자를 알지 못합니다.

목회자의 가장 중요한 사명은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설명하고, 권면하며, 맡겨진 성도들을 말씀으로 양육하는 것입니다.


묵상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가르치는 일을 얼마나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가? 또한 내 삶 속에서 말씀을 반복해서 듣고 순종하는 일에 기쁨으로 헌신하고 있는가?”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디모데후서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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