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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기는 지도자는 권위 있게 가르친다 : 존 맥아더 목사의 블로그

작성자tabitha|작성시간26.06.23|조회수12 목록 댓글 0

섬기는 지도자는 권위 있게 가르친다  :  존 맥아더 목사의 블로그

 

권위와 복종을 경멸하는 문화 속에서 많은 사람들은 권위 있게 말하거나 객관적이고 외적인 기준을 제시하는 사람을 불신하도록 길들여져 왔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그러한 회의주의에 굴복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권위 있게 말하는 사람에 대한 세상의 즉각적인 냉소주의에 동참해서는 안 됩니다. 이것은 특히 하나님의 양 떼를 돌보고 인도하도록 부름받은 섬기는 지도자들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권위 있게 가르치는 것이 교만한 일이 아니라는 사실을 이해해야 합니다. 그 권위는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말씀의 궁극적 저자이신 하나님에게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권위를 멸시하는 세상적 반역에 맞서기 위해서는 하나님께서 목자들에게 맡기신 사역이 무엇인지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목회자는 성도들에게 단순한 제안이나 선택 사항을 전달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는 사람들을 즐겁게 하거나 귀를 즐겁게 해 주기 위해 존재하지 않습니다. 감상적인 감정주의나 동기 부여 연설을 하기 위해 부름받은 것도 아닙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권위 있게 선포하도록 부름받았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디모데에게 확신 있게 “이것들을 명하고 가르치라”(딤전 4:11)고 말할 수 있었습니다. 성경 전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종 된 지도자들에게 주어진 비슷한 명령을 반복해서 봅니다.

“너는 이것을 말하고 권면하며 모든 권위로 책망하라. 누구도 너를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라”(딛 2:15).

목회 사역에는 담대함이 요구됩니다. 확신이 요구됩니다. 그것은 자신의 권위에 대한 확신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서 나오는 권위에 대한 확신입니다. 베드로는 이렇게 기록했습니다.

“누구든지 말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 같이 하고”(벧전 4:11).

바울이 디모데에게 준 명령은 오늘날의 많은 설교와 뚜렷한 대조를 이룹니다. 오늘날의 설교는 종종 흥미롭지만 명령적이지 않고, 재미있지만 죄를 깨닫게 하지 못하며, 인기가 있지만 능력이 없고, 관심을 끌지만 삶을 변화시키지는 못합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회중과 단순히 의견을 나누거나 제안을 하라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는 진리를 그들에게 “명령”해야 했습니다. 여기서 사용된 헬라어 파랑겔로(parangellō) 는 “명령하다”, “지시하다”라는 뜻으로, 권위를 가진 자가 순종을 요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가르치라”는 말은 진리를 전달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것들”은 디모데전서 4장 6~10절의 가르침뿐 아니라 그 이상을 포함합니다. 하나님께서 디모데에게 명하신 모든 것을 그는 다른 사람들에게도 그대로 명해야 했습니다.

탁월한 종의 설교는 권위가 있어야 하며, 하나님의 말씀의 명령들을 하나님의 백성의 삶에 적용해야 합니다. 그러한 설교는 하나님 자신을 본받는 것입니다. 바울은 사도행전 17장 30절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제는 어디든지 사람에게 다 명하사 회개하라 하셨으니.”

예수님께서는 세례 요한이 그랬던 것처럼 사람들에게 회개하고 믿으라고 명하셨습니다. 성부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에게 아들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라고 명하셨습니다. 복음을 믿고 회개하라는 모든 요청은 명령입니다. 성도들에게 말씀에 순종하라고 촉구하는 모든 권면 역시 권위를 가지고 전달되어야 하는 명령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경건한 목자가 양 떼를 무자비하게 몰아붙이는 것은 아닙니다. 그는 여전히 자신이 돌보는 성도들에게 온유하고 부드럽게 대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인내와 온유함 속에서도 성경의 권위에 대한 절대적인 복종은 분명하게 드러나야 합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바울이 앞서 주었던 권면들에 실패한 사람들은 이 부분에서도 성공할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게을리 연구하는 사람은 그 말씀의 권위를 회중의 삶에 적용할 수 없습니다. 또한 그 말씀이 의미하는 바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 사람은 강단에 서서 확신 있게 능력 있는 설교를 할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비성경적인 영향에 자신을 계속 열어 두는 사람은 성경의 절대적 권위에 대한 확신이 점차 약해지고 왜곡되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간단히 말해, 성경을 신실하게 설명하지 않는 사람의 설교에는 참된 권위가 없습니다.

궁극적으로 경건한 섬기는 지도자는 권위가 자신에게 있지 않다는 사실을 압니다. 교회의 머리는 그가 아니라 그리스도이십니다. 회중은 단지 한동안 그에게 맡겨진 양 떼일 뿐입니다. 그의 임무는 하나님의 말씀의 권위를 성도들의 삶에 적용하는 것이며, 성령께서 그 말씀을 통해 역사하셔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실 것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묵상할 말씀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 (디모데후서 4:2)

권위 있는 설교는 인간적인 권위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이해하고 신실하게 선포할 때 나타나는 영적 권위입니다. 참된 목회자는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오직 말씀의 권위를 드러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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