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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기는 지도자는 한마음으로 집중한다

작성자tabitha|작성시간26.06.23|조회수16 목록 댓글 0

섬기는 지도자는 한마음으로 집중한다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마음이 나뉜 충성을 결코 용납하지 않으셨습니다. 주님은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마태복음 6:24)라고 경고하셨습니다. 주님의 참된 종에게는 부분적인 헌신이라는 선택지가 없습니다.

사도 바울은 이 사실을 기독교 사역에서 깊이 인식하고 있었기에 디모데에게 “이 모든 일에 전심전력하여”(디모데전서 4:15)라고 명령했습니다.

섬기는 지도자는 야고보서 1장 8절에 나오는 “두 마음을 품어 모든 일에 정함이 없는 사람”과 달리 오직 한마음으로 살아갑니다. 사역은 디모데의 생각을 완전히 사로잡아야 했습니다. 바울의 말에는 미리 생각하고, 계획하고, 전략을 세우고, 깊이 숙고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사역자가 실제로 사역을 수행하고 있지 않을 때에도 그는 적어도 사역을 계획하고 준비하고 있어야 합니다.

영어성경 ESV는 이 권면을 더욱 강조하여 “이 일들을 실천하며 그 안에 푹 잠기라(Practice these things, immerse yourself in them)”고 번역합니다. 하나님의 종들은 사역의 일들에 완전히 몰두해야 합니다. 사역자가 되는 데 많은 것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단지 자신의 전부를 드리는 것이 필요할 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참된 종은 자신의 사역에 온전히 헌신된 사람입니다.

목회자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추구할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사역을 하면서 동시에 골프 프로가 되거나 사업가가 되려 해서는 안 됩니다. 그러한 함정에 빠진 사람들은 너무 많은 것들에 마음을 빼앗기고 에너지를 소모하기 때문에 결코 자신의 잠재력을 온전히 발휘하지 못합니다. 그리스도의 선한 종은 빌립보서 2장 25–27절에 나오는 에바브로디도처럼 자신의 부르심을 이루기 위해 거의 죽음에 이를 정도로 사역에 자신을 묻어야 합니다.

바울은 디모데후서 4장 2절에서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고 말합니다. 헬라어 학자 프리츠 리네커(Fritz Rienecker)는 여기서 “항상 힘쓰라”로 번역된 단어(ephistēmi)가 군사용어라고 설명합니다. 그것은 “자신의 초소를 지키고, 맡은 임무를 계속 수행하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종은 결코 근무를 끝내는 사람이 아니라 항상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사람입니다. 제 아버지는 종종 저에게 “설교자는 언제든지 설교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고, 기도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며, 심지어 죽을 준비도 되어 있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디모데후서 4:2) 맡은 일을 계속하라고 말했습니다. 그리스도의 종은 편리할 때뿐 아니라 불편할 때에도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어느 주일 저녁, 저는 집에 돌아와 몹시 지쳐 있었습니다. 차가운 음료를 마시고 의자에 앉아 쉬고 싶을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앉자마자 전화벨이 울렸습니다. 한 가정이 심각한 문제를 겪고 있었습니다. 저는 40분 동안 통화했고, 그 사이 딸이 준비해 준 음식은 먹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전화를 끊자마자 다시 전화가 울렸는데, 이번에는 더 큰 문제가 생긴 경우였습니다. 아마도 주님께서 저에게 “너는 언제나 근무 중이다”라는 사실을 가르쳐 주시려 했던 것 같습니다.

사역은 바로 그런 것입니다. 사역자는 사역에 완전히 몰두해야 하며 어떤 상황에도 준비되어 있어야 합니다.

섬기는 지도자의 초점은 결코 분산되어서는 안 됩니다. 그는 양 떼를 돌보는 목양 사역에 깊이 몰입하고 완전히 헌신해야 합니다. 그것은 삶 전체를 요구하는 일입니다. 그러나 당신의 생애를 바쳐 헌신할 수 있는 일 가운데 이보다 더 위대한 사역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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