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장애인을 위한 요리치료 프로그램 2』(권명숙, 부크크, 2023)
1권의 연장선상에서 현장 적용성을 더욱 강화한 실천 중심 자료이다.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요리활동을 매개로 자아존중감 향상, 정서적 안정, 사회성 증진, 일상생활기술 향상을 목표로 구성되었다. 특히 학교를 졸업한 성인 장애인의 평생교육 관점에서 접근한 것이 특징이다.
▶ 책의 주요 특징
1. 자아존중감 향상 중심 프로그램
1권이 집단활동과 관계 형성에 초점을 두었다면,
2권은 요리활동을 통해 자신을 이해하고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예를 들면,
- 내가 좋아하는 음식 선택하기
- 스스로 결정하기
- 완성된 결과물을 발표하기
- 타인에게 제공하고 인정받기
등의 과정을 통해 자기효능감과 성취감을 경험하도록 설계되었다.
2. 요리심리(Cooking Psychology) 접근
책에서는 단순히 요리를 배우는 것이 아니라 요리 과정 속에서 심리·정서적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을 중요하게 다룬다.
예를 들어,
- 재료 선택 → 자기표현
- 재료 섞기 → 감정 표현
- 꾸미기 → 창의성 발휘
- 함께 나누기 → 사회적 관계 형성
과 같은 치료적 의미를 부여한다.
3.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서식 제공
책의 구성은 매우 실무적이다.
- 활동제안서
- 재료품의서
- 활동계획서
- 활동일지
- 활동효과 평가
- 활동에세이
등 실제 기관 운영에 필요한 문서 양식을 포함하고 있다.
따라서 정신건강복지센터, 주간활동센터, 장애인평생교육기관 등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다.
▶ 목차 구성
책은 크게 다음과 같이 구성되었다.
-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 활동제안서
- 재료품의서
- 활동계획서
- 활동효과
- 활동에세이
- 책을 활용하는 선생님께
라는 흐름으로 진행된다. 단순한 이론서가 아니라 실제 프로그램 운영 매뉴얼 형식이다.
▶ 기대 효과
이 책에서 기대하는 효과는 다음과 같다.
◑ 인지적 측면
- 순서 이해
- 계획하기
- 문제 해결하기
- 주의집중 향상
◑ 정서적 측면
- 자아존중감 향상
- 성취감 경험
- 스트레스 완화
- 감정 표현 기회 제공
◑ 사회적 측면
- 의사소통 증진
- 협동 경험
- 타인 배려
- 사회적 관계 형성
◑ 일상생활 측면
- 식생활 자립
- 건강한 식습관 형성
- 가정생활 적응력 향상
▶ 1권과 2권의 차이
구분 1권 2권
| 주요 목표 | 친밀감 형성, 관계 형성 | 자아존중감 향상 |
| 구성 | 프로그램 방법 + 실제 활동 | 프로그램 운영 및 평가 중심 |
| 특징 | 불 사용 없이 진행 가능한 집단활동 | 평생교육 관점의 심리정서 지원 |
| 활용도 | 초급 운영자 |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실무자 |
1권이 "어떻게 활동할 것인가"를 알려주는 입문서라면,
2권은 "어떻게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평가할 것인가"를 알려주는 실무서에 가깝다.
성인발달장애인 요리치료 프로그램 관점에서 보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요리활동 자체보다 활동계획서 작성, 활동일지 기록, 효과 평가 방법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제시한다. 따라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보고서나 성과자료를 작성해야 하는 치료사나 평생교육 강사에게 특히 도움이 되는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