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연합 슈퍼비전을 진행했습니다.
남원사회복지관 장성민 팀장, 이성민 사회복지사, 최신해 사회복지사
아산서부종합사회복지관 이종진 부장, 여연임 팀장, 고유빈 사회복지사, 김보연 사회복지사
김제사회복지관 박상빈 과장, 이은주 사회복지사
서귀포시서부종합사회복지관 김현영 사회복지사, 백다솔 사회복지사
군포송부종합사회복지관 김은진 과장, 송예은 팀장, 강은하 사회복지사
대덕종합사회복지관 우가희 과장, 장경호 팀장, 이지윤 사회복지사
대전종합사회복지관 박경란 과장, 박서연 사회복지사
이렇게 많은 선생님과 함께 공부했습니다.
먼저,
연합 슈퍼비전 시작에 앞서,
제가 먼저 '슈퍼비전'을 정의했습니다.
또한, 어떤 기준으로 각 선생님 실천 사례를 듣고 이야기할지,
실천 이상을 설명했습니다.
오늘 이야기는 그 이상을 이정표 삼아,
각 선생님 실천 이야기를 살펴보는 자리입니다.
첫 번째로 서귀포서부복지관 백다솔 선생님이 10분 정도 발표하고
이어서 그 실천의 사회사업적 의미를 해석하거나 이어질 실천에 관한 생각을 보탰습니다.
남원사회복지관 이성민 선생님, 대덕복지관 이지윤 선생님, 김제사회복지관 박상빈 선생님 순서로 발표하고,
같은 방식으로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모든 발표와 슈퍼비전을 마치고, 함께한 모든 선생님 소감도 들었습니다.
*발표 준비하는 선생님께는, 미리 부탁했습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당사자가 해볼 만한 일, 어울릴 만한 일을 찾고 생동하게 돕는 이야기.
따라서 그런 일을 이루기 위한 강점을 찾아가는 이야기.
그렇게 어려움이 있어도 어울려 살아가는 이야기에 주목하자고 했습니다.
중간에 한 번 쉬었는데,
대전복지관에서 준비한 간식, 아산서부복지관에서 주신 호두과자, 서귀포서부복지관에서 가져온 귤 나눠먹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남원복지관에서 각 복지관 앞으로 챙겨준 김부각도 고맙습니다.
행사 시작 전에 대덕복지관 1층 카페에서 음료도 주문해 대접했습니다. 고맙습니다.
1시부터 5시까지 나눴습니다.
조금 일찍 모여 점심을 함께 먹었는데, 이 또한 대덕복지관에서 대접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여러 복지관에서 사회사업가답게, 생태 강점 관계를 붙잡고 나아가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발표한 선생님들 이야기가 그 증거입니다.
참관한 복지관 선생님들도 이미 잘해왔고, 잘하고 있는 일들이 많을 겁니다.
함께해 주어 고맙고, 다음에 또 한다면, 그때는 같이 발표하면 좋겠습니다.
팀장 과장 부장. 선배 사회사업가에게도 슈퍼비전의 모습을 경험하는 시간이었을 겁니다.
슈퍼비전은 후배의 실천을 해석하고, 앞으로 나아갈 길을 점검하는 시간입니다.
그러니 더욱 이상을 선명하게 제시해야 합니다.
박상빈 선생님 제안이 고맙고, 이를 이루기 위해 자리를 마련하고 안내하고 주선한
장경호 선생님 고맙습니다.
내년에도 이어가고 싶습니다.
연합 슈퍼비전 참관 원하는 복지관, 누구나 환영합니다.
'당사자의 삶'을 생각하는 사례관리 사회사업의 구체적 사례,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고,
그에 관하여 실제 슈퍼비전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직접 목격할 수 있습니다.
슈퍼비전 뒤,
장경호 선생님, 이지윤 선생님, 김은진 선생님과 대전역 근처 근사한 식당에서 저녁 먹으며
오래 이야기 나눴습니다.
이런저런 내년 계획 구상을 이야기하니, 더 잘해보고 싶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