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 관전평)현대자동차그룹 대 한국타이어
* 위원장의 지방 출장 등으로 게재가 늦어 진 점을 양해바랍니다.
43.현대자동차그룹 60 : 48 한국타이어
높이를 앞세운 현대자동차그룹이 완승한 경기입니다.
한국타이어는 오랜만에 슈터 인 신동훈이 코트에 나서면서 그의 외곽 슛을 기대하였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한데다가 리바운드에서 너무 차이가 많이 남으로써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정예 1번 인 이기복이 코트에 나오지 못했지만 송종훈(8점 5A)이 리딩 가드의 역할을 무난히 해 내면서 초반부터 상대를 압도하며 시종일관 여유있는 점수를 유지하며 3승째를 챙겼습니다.
박재용(7점 15리바운드), 황상수(5점 12리바운드), 이상호(11점 12리바운드)로 이어지는 현대자동차그룹의 높이는 디비전 3에서는 단연 톱 클래스입니다.
더구나 세 명의 선수가 높이 뿐 아니라 기동력과 중거리 슛이나 포스트 공격 능력을 갖추고 있음으로써 현대차그룹의 경기력의 중심이 되고 있습니다.
이들이 이 경기에서 잡아 낸 리바운드가 무려 39개입니다.
물론 한국타이어의 슛 미스가 엄청나게 많기도 했지만 이들이 만들어 낸 골 밑의 우위는 이 경기 승부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봅니다.
외곽에서는 권승민(14점 8리바운드)이 중거리 슛과 속공 득점으로 시종일관 팀을 리드한 것은 역시 팀의 주력으로써의 역할을 다 한 것으로 평가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송종훈이 리딩가드로서의 역할을 월할하게 수행함으로서 이기복과의 공조는 물론 대타로서의 자질을 갖고 있음을 보여 주어 향후 팀으로서는 더욱 알찬 보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타이어는 박정엽(17점 6리바운드)의 중거리 슛이 빛을 발했습니다.
신장이 작지만 빠르고 정확한 중거리 슛이 일품 인 박정엽은 이 경기에서 팀 내 가장 많은 점수를 획득한 선수가 됨으로써 그 동안 꾸준히 경기장을 지켜 온 보람을 찾았습니다.
스냅이 좋고 빠르면서도 바란스를 잘 잡는 슛 폼이 최고입니다.
그러나 다른 선수들의 슈팅 성공률은 너무 좋지 않았고 어느 경우는 링과는 거리가 너무 먼 방향으로 가는 등 무려 39개의 슛 미스와 블록 슛 3개까지 당할 정도로 어려운 경기를 했습니다.
노유석(7점 4리바운드 7A)도 오랜 만에 코트를 지켰지만 여전히 팀 내에서 자주 바뀌는 선수들의 조합 때문에 조직력을 맞추지 못하는 것이 어려운 경기의 원인으로 볼 수 있습니다.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은 누구라도 코트에 나와서 같이 뛰면서 호흡을 맞추는 수 밖에 없습니다.
한국타이어는 K리그에 50명의 선수를 등록해 놓고 있습니다.
이들 중에는 한 번 도 나오지 않은 선수도 있을 수 있지만 대체로 오랜 팀 역사로 보아 경기장에 나올 욕심들은 있을 것입니다.
이들을 다시 코트로 다시 돌아 올 수 있게 할 사람은 회장 과 총무가 우선입니다. 물론 전 회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의논해 볼 일입니다.
아무튼 선수는 코트에 서야 선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