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 SNS에 “코로나19로 한국 생활 어려움” 토로
PBA 최고성적은 16강 6회…TS 팀리그 우승 기여
PBA “PBA 원년멤버인데, 가족없는 한국 생활 힘들어해”
팀리그 TS히어로즈 1명 결원…보강해야
그는 지난 21일 막을 내린 21-22시즌 PBA개막전 블루원리조트배 후 한국을 떠났다.프로당구 PBA투어와 팀리그(TS히어로즈)에서 활약해온 로빈슨 모랄레스(콜롬비아)가 가족과의 행복을 위해 PBA를 떠난다.
모랄레스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우리 가족은 한국에서 행복하지 않았다. 그 동안 자가격리를 하는 게 힘들었다. 8월에도 2차투어가 있는데 그때 자가격리도 나를 힘들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나의 행복을 위해 떠난다. 지난 2년간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고 축복을 빈다”는 말을 남겼다. 모랄레스는 이러한 메시지에 이어 아내, 딸과 단란하게 찍은 사진을 SNS에 올렸다.
모랄레스는 19-20시즌부터 PBA에 참가한 원년 멤버로 최고 성적은 16강(19-20시즌 4회, 20-21시즌 2회)이다.
최근 막을 내린 21-22시즌 PBA개막전 ‘블루원챔피언십’에서는 128강서 권익중에 세트스코어 0:2로 패해 탈락했다.
특히 지난 시즌(20-21)에는 PBA팀리그 TS히어로즈(주장 김남수 이미래 정보라 필리포스카시도코스타스 문성원)팀 일원으로 팀의 초대 챔피언 등극에 일조했다.
한편 모랄레스가 PBA를 떠나며 TS히어로즈도 선수 공백이 생겼다. 팀리그는 각 팀당 6명 이상의 선수가 등록해야하기 때문에 TS히어로즈는 1명을 보강해야 한다.
PBA 장재홍 사무국장은 “모랄레스가 가족 없이 한국에서 생활하는 걸 힘들어 했다고 한다. 프로 원년부터 함께 했는데 최근에는 코로나19 때문에 더 심경에 변화가 있었던 것 같다”며 “모랄레스 이탈로 TS히어로즈에 선수 공백이 생겼기 때문에 팀리그 개막전까지 선수를 보강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