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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릅나무와 조선

작성자최두환|작성시간13.01.22|조회수201 목록 댓글 0

 

우리와 가장 친근한 나무는 무엇보다도 느릅나무라 할 수 있다. 물론 소나무도 잣나무도 있기는 하지만, ...

느릅나무껍질[楡皮]는 느릅나무에서 나온 토산물인데, 세종실록 지리지에는 황해도평안도함경도에서 나는데, 유독 온성도호부와 부녕도호부만이 지명으로 나오고, 다른 도에는 언급이 없다.

그렇다면 이 느릅나무가 어떤 성격의 띤 나무이기에 이런 현상이 빚어질까.

느릅나무는 영어로 Elm이며, China, Mongolia, Korea, Siberia와 Japan에 분포하는데,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나무로서 Japanese Elm이라 하며, 학명으로 Ulmus davidiana var. japonica이다. 이 나무는 일본 북쪽 삿뽀로에서 1895년에 북아메리카 마사추세츠로 보내졌고, 2년 뒤 1897년에 영국 런던에 보내져 번식하였다고 한다.

이 말이 사실일까? 이 느릅나무는 지금은 북아메리카와 유라시아의 온대 및 열대산악지대에 자라며, 인도네시아 남부 적도 지방까지 분포하는데, 본디 그 원산지는 중앙아시아이다. 그렇다면 중앙아시아에서부터 유럽으로, 아메리카로, 인도네시아로 퍼져갔던 것임을 알 수 있다.

여기서 느릅나무의 많이 분포되어 있는 지역에서 KoreaJapan을 빼고 나면 중국과 몽고 북쪽의 시베리아와 유럽지역이다. 그렇다면 이 분포지역을 세종실록 지리지에서 느릅나무껍질의 분포된 황해도평안도함경도와 비교해보면, 이 지역은 지중해 북쪽의 유럽에서부터 시베리아까지를 포함하는 지역이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하여 다시 “KoreaJapan”을 생각하여 이곳이 어딜 지를 생각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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