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서 소서양(小西洋) 지역을 말하면서 특히 "烏鬼國"이 언급되어 있다.
'烏'는 '黑'과 같아 '烏鬼國'은 <만국전도>에 그려진 것에서 보면 곧 '黑國'이며, 지금의 아프리카이다. 물론 그 <만국전도>에는 지금의 아라비아해 및 인도양이 있는 곳에다 '小西洋'이 그려져 있지만, 여기서 <해도문견록>에서 보면, 소서양은 아프리카와 어떤 지역을 말하는 것임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떤 지역이 포함될까?
그것은 투르크, 즉 터키가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小西洋이라는 자체가 '병오/신미/의 말에서 보면 바로 남쪽 바다라는 설명이다. 어느 곳ㅇ디 기준이 되어 그 남쪽을 가리킬까?
먼저 말라카와 섬라[섬라]를 말하면서 '包社大白頭'니, '大白頭包社', '小白頭包社'를 말하고 있는데, 이것은 중앙아시아의 서부쪽에서부터 페르시아 지역이다. 그렇다면 말라카와 섬라 지역은 서아시아 내지 그 서쪽 지역에 있음을 말해준다. 그렇ㅈ디 않고는 '소서양'이라는 말에서 존재할 필요가 없다.
'대서양'이 유럽이라면 그보다 작다는 뜻에서 '소서양'은 유럽에서 동쪽으로 아시아에 걸쳐 있는 조금 떨어진 지역이라고 보면 아마도 서아시아 지역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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