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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뿌리

작성자최두환|작성시간13.01.26|조회수272 목록 댓글 0

아버지는 옛날에 어떻게 표기햇을까?

한자로는 父이다. 이것을 이두식으로는 阿父이다. 그래서 아범이니, 아빠란는 말이 생겼을 수도 있다. 그러나 공식적으로 우리는 아버지라고 한다. 사투리로 아부지니, 아바이라는 말이 있다.

그런데 <한단고기>에는 安巴堅이라 하였다. 이것을 우리는 한자식으로 그냥 [안파견]이라고 읽고, 쓰고 있는데, 이것은 반드시 [아버지]라고 읽어야 마땅하다. 이것은 일본식 발ㅇ므으로 읽으면, 安은 [아], 巴는 [바], 堅은 [지]로 낸다. 여기서 堅은 [겐]이지만, 千[센]을 [지]로 발음하는 것과 동일한 발음법으로 보면 될 것이다.

현재의 한자가 본디 만들어진 한자와 동일한지는 아직 알 수 없다. 그러나 많은 문헌가운데서 그 어눵을 따질 때에 일본식으로 읽으면 본디 한글의 뿌리로 찾기가 쉬운 경우가 많음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이 아버지라는 말이 아메리카로 가면 인디오 원주민들이 "아파치"라는 말도 있다. 같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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