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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3 03:00
신라 금관을 빼닮은 아프가니스탄 금관이 처음으로 한국에 온다.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은 금관, 청동기 등 아프가니스탄 유물 200여점을 소개하는 '아프가니스탄 황금전'을 11월 8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 연다고 밝혔다.
아프가니스탄 카불국립박물관이 소장한 이 유물들은 아픈 사연을 품고 전 세계를 유랑 중이다. 김영나 관장은 "하마터면 탈레반의 공격을 받아 사라질 뻔했던 보물들"이라고 했다. 카불국립박물관장 등이 주요 유물을 수도 카불의 중앙은행 지하 금고에 숨긴 덕분에 살아남았다. 이후 유물들은 전 세계 주요 박물관을 돌며 전시 중이고 파괴 우려 때문에 다시 아프간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1978년 아프간 북부 틸리야 테페의 무덤에서 출토된 금관이 가장 기대를 모은다. 나뭇가지 형태와 반짝이는 황금 영락(瓔珞·구슬을 꿰어 만든 장신구)들이 신라 금관과 닮았다. 고대 아프간과 신라 사이의 문화 교류를 보여주는 유물이다. 김 관장은 "틸리야 테페 금관을 가운데 놓고 신라 금관 2점을 양옆에 나란히 비교 전시하는 방법을 검토 중"이라고 했다. 국립경주박물관에서 8~10월 먼저 전시한 후 서울 전시로 이어진다.
틸리야 테페 고분에서 출토된 금관. 나뭇가지 형태와 구슬 장식 등이 신라 금관과 닮았다. /민병훈 전 국립중앙박물관 아시아부장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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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호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6.03.27 아프가니스탄의 금관이 신라 금관과 매우 흡사하다고합니다. 아프가니스탄 금관이 사실은 신라의 금관이지만요.
용산박물관장은 아마도 카불이 신라의 중심지였다는 역사적 사실을 모르고 존재한적이 없었던 반도 신라가 머나먼 아프가니스탄과 교류를 했었나? 이렇게 생각할지도 모르겠군요.
카불이 신라의 중심지 였다는 역사적 사실을 모르는 우매한 짱개.반도 동이족들이 왜곡한 조선사의 역사를 중앙아시아인들이 되찾으려면 중원과 반도에 있는 조선 유물부터 중앙 아시아에 반환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지난 150 년동안 조선의 탈을 뒤집어 쓰고 조선인 행세를 했던 동이(동왜)족들이 결코 그런 일을 하려고는 안하겠지요. -
작성자정진만 작성시간 16.03.27 이야 기대되내요/ 아프칸 금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