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표기법은 중국땅이라는 곳에, 그것이 아시아 전체라고 하든, 아니든, 그 듣는 소리대로 적었으 것이다.
웨이드식 표기법은 아무리 소급해도 186년을 거슬러 오라갈 수 없다고 보는데, 그 저에 만드어진 책에서는 그 표기법이 분명 다를 것이다.
마르코 폴로가 지은 <동방견문록>은 원나라 시기이다. 아니 고려 시대이다.
하나만 보기를 들면, "Tenduk"이 나오다.
이 소리는 아무리 봐도 [텐둑][뗀둑]이며, [둑]은 받침이 있는 입성 소리이다. 현재 중국어 표기법, 한어병음법이든, 그 전의 웨이드식 표기법이든, 현재 중국어로 나타나지 않는 말이다.
그렇다면 1300년대의 표기는 그 소리가 지금과는 매우 달랐음을 알 수 있다.
마르코 폴로는 당시에 소리나는 댇로 적었던 것이 맞다면, 입성소리가 나는 그 소리의 원칙은 어디에 있었을까?
내륙에서 배가 다니는 곳을 우리는 "江/河"라고 한다.
마르코 폴로는 "Kiang"[걍]이라고 했다.
이것은 웨이드식 표기법과 같다.
지금 한어병음법으로는 "Jiang"[쟝]이다.
많은 생각을 해볼 문제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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